저는 토스전을 오랫동안 접해보지도않았고 실력도 그다지 높은편은 아닙니다.요즘 토스전의 매력에 빠진 개인전유저라할수있는데요. 부족한 글이니만큼 여러분의 따끔한 조언이 있기를 미리 말씀드립니다.
1.위치에 따른 빌드선택
적과 나의 위치가 12시2시, 6시7시 관계가 아니라면 초반무슨 빌드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생길수있다.드라군을 선호할수도있고 혹은 질럿컨트롤을 자신있어하는 사람도있을것이다.그러나 헌터처럼 개방형맵의 빌드선택은 상대와 나의 혹은 아군과 나의 거리관계가 거의 2/3이상 영향을 미친다고해도 과언이아니다.5시나 7시처럼 센터와 본진과의 거리가 멀경우 2게이트 5질럿에서 드라군으로 넘어갈수도있고 아군의 3게이트 질럿과의 연계에 힘입어 바로 FD를 탈수도있다.그런 반드시 그래야하는 법은없듯이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빌드를 사용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본다. 단, 이미 검증된 빌드에 한하여..
2.초반원질럿은 일단 뛰어.
13/15에서 원질럿을 생산하면 그것은 일단정찰을간다.상대질럿과맞닥뜨릴 경우를 대비해 어택상태로 이동하되 첫공격이 상대보다 늦었다면 쉴드는 소비하되 체력에는 흠집을 내면안된다. 그대로 본진으로 귀환할수도있고 아니라면 상대방 기지를 유유히 한바퀴 돌아주는것도좋다.빈틈이 보인다면 프로브를 한기잡아주어도좋지안 무리를해서는 안된다.질럿한기차이가 상대와 대치상황을 만들수도있고 자신을 수세에 몰아넣을수도있기 때문이다.(고수님들의 게임을보면 질럿이 가만히 서서 어택상태인경우보다 한발짝이동후에 다시공격하면 선공을 잡을수있더군요. 어느정도 노하우가 필요한 스킬같습니다.)
3. 21/25에서의 갈등
15/17에서 파일런건설후 2프로브를 더찍고나면 파일런이 완성된다.여기서 바로 2질럿을 눌러주면 21/25가 되는것이다.이 상황에서 개인전을 많이 해본사람이라면 프로브찍고 파일런건설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것이다.그러나 자기 스스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줄 필요는 없다.여기서 2질럿을 더찍고 파일런건설, 상대가 약간 여유를 부렸다면 응징을 해주면 된다.빌드의 변형을 꾀한다면 21/25에서 게이트를 하나더늘려주고 2질럿추가25/25, (3게이트질럿) 그리고 나서 파일런을 건설할수도있고, 첫질럿후가스 2질럿찍고 가스완성과동시에 3마리넣으면서 사이버네틱코어, 자원모아서 2질럿생산 25/25, 그리고 파일런.대테란전을 자주하는 프로토스들은 프로브를 순풍순풍 펌프질하고싶겠지만 여기서는 일단 자제.. 2게이트 혹은 3게이트, 빌드야 어찌되었든든 21/25에서 갈등을해야하는건 마찬가지이다. 프로브생산이 좀오래 쉬게되지만 어차피 한정된갯수의 미네랄에서 이미 어느정도 프로브가 붙여진상태이기때문에 자원수급에는 그다지 큰차이는 아닌것이다.
4.질럿의 재발견
질럿들끼리 교전시에 단순히 맞고있는 유닛만 뒤로 빼준다고 컨트롤이아니다.맞거나 상대질럿2~3기에서 둘러쌓인 질럿을 뒤로빼되, 무브연타가아닌 살짝 한발자국만 후퇴 (상대에의해 감싸져있는 질럿을 우선적으로 그후에 쉴드를 다소비하고 체력이 줄어드는 질럿 순으로) 하고 바로 어택명령을 내려야한다.(ipx에서와는 다르게 베넷에서는 실제 명령을 내리는 시기와 그명령이 행해지는 사이에 갭이 존재한다 ipx에서의 네트워크설정 extra보다 베넷상에서 low가 약간 딜레이가 더있을정도)감각적으로 뒤로 한번 우클릭하고 바로 어택찍는다는 생각으로 해주면되는것이다.내가 상대보다 싸우는 진형이좋고 상대유닛이 더먼저소모된다면 적은 바로 후퇴를할것이다.도망갈곳은 자신은 본진 혹은 아군의 병력이 구원을 오는 방향일수밖에없기때문에 미리 예측을하여 무브어택 무브어택을 반복해주며 상대병력이 몰려서 도망을갈경우는 (센터나 멀티쪽의 가스통 혹은 미네랄에 막혀) 병목현상이있을수있기때문에 따라가면서 질럿3~4기로 블럭킹을 해준다면 금상첨화이다.질럿이 드라군을 보호하는 맺집용으로만 생각한다면 ' 아니올시다' 라고 일침을 가할수있는것이다.
5.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옛말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있는데 윗제목을 보고 의아하게생각할수있게 마련이다.
허나 예외는 있는법.센터에서 상대와 신경전을하는 유닛과 본진에서 생산하여 충원하는 질럿을 습관적으로 함께 shift + 드레그해서 센터로 나갔다간 자칫 각개 격파당할수있다.진출한병력은 1번부대 이제 갓나오는 충원병력은 2번부대정도로 나눠서 지정하라.센터에서 유닛싸움에 패하더라고 패잔병들은 아군유닛과 합류하고 본진에서는 유닛을 모으면서 상대가 깊숙히 들어와준다면 양방향치기를 해줄수있다.고난이도의 부대관리능력과 빠른 상황판단이 중요한 대목이다.
6.일정한 패턴과 랠리포인트
한시라도 빨리 센터에 유닛을 충원해야하는 급박한 상황. 게이트는 3개 , 우측 상단 자원상황을 확인해 보니 미네랄200정도.. 질럿2기를 누르고싶을것이다.허나 2~3초정도 참고 300모아 3질럿을 찍을것을 추천한다.생산은 건물부대지정으로 5z 6z 7z (예를들자면) 해주면되고 자신의 유닛체크 진영정비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본진에 화면을 돌려야하는경우는 파일런을 짓거나 후속 테크를 준비할경우.간간히 한기씩 프로브를 충원할때 그정도면 되는것이다.2질럿따로 1질럿따로 생산하느라 유닛관리를 한순간 놓치게된다면 미인계를 쓰는 상대질럿뒤꽁무니를 따라가다가 드라군에게 얻어맞는상황이 연출될수도있기때문이다.
랠리포인트는 거의 습관적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한다 지금이야 생산건물애서 우클릭으로 간편하게 해줄수있지만 5r6r7r이 손에 익은 사람은 그렇게해도 별문제없다.자신의 게이트가 적으로부터 점령되어지려한다면 넥서스근처로, 일반적인 힘싸움구도라면 센터쪽으로, 적군을 압박해주고있다면 최대한 전진해서.. 단, 자신의 병력과 생산되어진 유닛이 합쳐지는 동선이 적에게 커트당하지않을 선에서 수시로 바꿔줘야한다. 괜히 본진앞에 짱박아둬서 필요할때 사용하지못한다면 이미 병력을 다잃은 아군에게 '님하 ㅠㅠ' 이런원성을 살수도있다.
7.A,B의 두갈랫길,자신감이냐 만용이냐
흔히 공방 (잡전인 경우) 에서 게임을할경우 상대가 다수의저글링이건 질럿+마메조합이던 빠른 드라군태크를 타는경우가있다.환상적인 드라군컨트롤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아군의 칭찬을 들을수있겠지만.이게 소위말해 쫌하는 게이머들에게 통할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일수있다.아군끼리 12시 2시 ,6시7시라면 한쪽은 빠른드라군을 추천하지만 그외에는 비추이다. 아군과의 소통없이 저홀로 FD하다간 상대가 3게이트질럿으로만나와도위험할수있다.간사하게말해 결과론적으로 잘해서 막고 이기면 강한 자신감 ,지면 만용이겠지만말이다.
8.최적화 유닛조합
2게이트 드라군 체제라면 후속건물이 로보틱스계열로써 상대방이 다크를쓴다해도 옵저버터리를 올림으로써 대응을 해주고 3게이트라면 발업을 서둘러 다크 두기정도 생산(상대방에게 옵저버를 강요), 사이오닉업그레이드를 완료한 하이템플러를 보유해주는것이좋다.다크템플러가 나왔을때 상대가 옵저버나 디텍터가없을때 프로브학살을 해주어도좋고 캐논이있다면 적당히 묶어두면서 다른 만만한 곳으로 아군과 함께 공격할수있는 타이밍이생긴다.
드라군에게 맞는공은 질럿이 소형이라고해도 쉴드는 100%뎀지를 다받기때문에 압박이아닐수없다.적당히 밀고당겨주면서 발업과동시에 무빙어택무빙어택해주면 거의 유닛수가비슷하다라는 전제하에 난다 긴다하는 드라군컨트롤러도 당황하면서 일단 후퇴할수밖에없을것이다.서로 소모형 난전구도가된다면 기동력이 좋은 발업질럿의 효과가 배가가 되기때문에 필자는 드라군보다는 질럿을 더 선호하는바이다. (실은 드라군컨트롤모른다.테란전만하다보니 그냥 닥치고 생산에 닥치고 어택땅인것이다)
9.뇌없는 드라군에게 뇌이식 수술을..
당신의 어느 방식으로 드라군을 컨트롤하는가? 가장간단한 무빙홀드 ? 맞는드라군을 뒤로빼주면서 무빙어택? 그게아니라면 무빙1.4 혹은 무빙우클릭 .그것도아니라면 필자도 해본적없는 패트롤명령과의 조화? 각 방식의 장단점이있다면 홀드명령은 가장 간단한대신 드라군들의 공이 응집력이 없다 .그냥 랜덤한 방향으로 공이날아가서 상대유닛을 한기씩 끊어주기에는 무리가있다.맞는 드라군을 뒤로빼주면서 무빙어택.. 뒤로빼는 드라군을 상대가 1.4명령이라도했다면 이것만큼 횡재가없다 .그것을 맨땅에 헤딩이라고 부르는것이다.단점이있다면 맞는유닛을 확인하고 뺄때면 이미 체력이 빨간상태.그래도 잃는것보다는 100번좋다.무빙1.4는 타이밍을 못찾출경우 흔히들말해 드라군 껌밟는 사태가일어날수있다.그럴땐 재빨리 s를 누르고 텨텨텨. 무빙우클릭은 확연한 장점은 보이지않고 단점이라면 우클릭한 유닛을 죽이고나면 유닛이 죽은 자리로 강제이동하려는 경향이 종종보인다는것이다. 마지막으로 무브와 s키와 패트롤명령어와 어택명령의 조화 !! 해본적이 없어서 패스인거다.
(이부분에있어서는 필자의 연구와 노력이 약간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10.법은 없어도 룰은 있다
일반공방게임 래더게임에서 까지는 아니지만
brood war kor-asia
brood war kor-nexus
에서 플토전을 하려면 몇가지 룰을 알아줘야하는 센스!! 정도는 있어야한다
철저한 컨트롤과 기본기 실력싸움인 플토전에서 패스트다크는 꽁수를 노리는 노매너로밖에 보여지지는 않는다. 다크를 쓰려거든 2게이트 사업완료후에 아둔을 올릴수있으며 3게이트체제일경우 질럿20기정도 생산후 다크가능 2게이트 노사업다크일경우 드라군 5 ~7 --; 바로 생각나지는 않지만 그정도 뽑아주고 아둔을 올려줘야하는것이다.프로브 정찰은 할수도있으나 일체 견제를 주지말아야하며 원질럿 정찰이 관례가 되어버린지는 오래다.
그외에 팁이라면 최소한 1v1구도를 만들어 대치상황을 만들어줘야한다는점. 출구가 봉쇄되어있다면 소수병력이라도 센터로 진출할수있다는 모션을 계속주어 상대의 신경을끌어준다는점.
이 두가지를끝으로 대략적인 포인트를 한마디로 표현해볼수있다
그냥 많이뽑아서 싸워서 이겨서 gg받으면 되는거다. 다른거없다.
덧붙임)더 자세한 사항은
http://cafe.daum.net/Asiapsclan에서 확인하실수있습니다
(은근한 카페홍보.혹시 이거 불법?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