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1/05 12:12:08
Name Ech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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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PvsT]사업 드라군 후 다크 콤보 전략
PGR에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네요 태클은 감사히 받겠지만 악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전략은 2005/12/15에 있었던 ??전 최연성 선수와 강민 선수의 1경기를 보고 착안했습니다

당시 강민선수는 전진게이트 사업드라군 콤보 이후 다크템플러로 이어서 최연성선수에게 gg를 받아냈는데

그 떄의 전진게이트가 도박성이 짙고 1회용인 전략으로써의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저는 좀 더

안정적이고 주 전략으로도 쓸수 있는 전략으로 응용해 보았습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TvP와 PvT의 최근 5페이지까지 훑어봤는데 테란전이 19개 토스전이 달랑 3개네요..)

서론은 이쯤하고 다음은 빌드소개로 들어가겠습니다




--빌드 오더--

8/9 파일런 정찰 10/17 게이트 12/17 어시밀레이터(프로브4기)

13/17 코어 13/17 질럿 15/17 ~ 17/17 프로브 17/17 파일런(정찰간 프로브로 상대가 없는 스타팅 쪽에 파일런 워프,아둔과 템카를 여기서 지음)

17/25 드라군 찍고 바로 사업 19/25 ~ 21/25 프로브 21/25 드라군

(1드라군 나오고 에쓰씨비 잡기전까지 원게이트 코어에서 사업상태 유지 에씨비 잡은 후 ->23/25 게이트와 아둔 한꺼번에 워프

23/25 드라군 25/25 파일런 -> 아둔 완성되고 템플러 아카이브 후 2게이트에서 2드라군 생산(25/33)

29/33 2다크템플러 생산

33/33 파일런 (앞마당 쪽) -> 다크 뽑다보면 가스는 모자르고 미네랄만 400되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그때 지으세요

빌드는 여기까지 입니다

------------------------------------------------------------------------------

다음은 약간의 운영법입니다

처음 원게이트에서 나온 1질럿은 본진 정찰온 에쓰씨브이를 견제하기 위한용으로 씁니다
(당연히 이거에 잡히지는 않습니다 잡힌다면 테란이 초보겠죠 신경쓰게 하기 위한용도+1질럿으로 입구 푸쉬를 갈테니 마린을 뽑아놔라)

다음 나온 1드라군으로 scv를 잡고 또 나온 1드라군과 1질럿과 입구를 틀어막습니다(2드라군 1질럿)[가끔 미네랄 찍고 정찰오는 scv도 있기때문에]

그리고 3드라군이 완성되면 3드라군 1질럿으로 테란에게 가봅니다 (보통 이때즘 FD가 치고 나올타이밍입니다)

조금 더 푸쉬하다보면 2드라군이 추가되어 총 5드라군 1질럿입니다

※주의 : 사실 이 전략이 통하기 위해선 토스유저가 이 드라군 푸쉬를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는거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푸쉬에서 상대 테란의 유닛이나 자원적 손해나 푸쉬에 신경쓰게 만들어야하는 정신적 타격을 입혀야하므로 푸쉬에
신경을 써주시고 (당연히 빌드상에는 지장이 없게) 약간의 컨트롤을 요구합니다

그 후 2다크가 도착할때까지 5드라군 1질럿은 끊임없이 푸쉬(탱크가 나와서 기회가 된다면 1.4로 잡는건 좋지만 무리는 하시면 안됩니다)
2다크가 뽑히자마자 게이트 생산 중단 프로브 2기 생산 하고 앞마당에 넥서스 워프 (자세한건 위에 빌드 오더 참고)

------------------------------------------------------------------------------
테란의 전략 별 대처법



Vs Fake Double 6마린 1탱크 1벌쳐 0~2scv

이 경우는 약간 어려운 드라군 컨트롤을 요구합니다 3드라군이 나오기까진 원게이트라서

게이트에서 1드라군이 나오면서 사업이 완료되고 3드라군 1질럿으로 치고나갑니다


질럿은 뒤에 고이 모셔놓고 사업 3드라군으로 벌쳐 1.4로 벌쳐는 잡아놓읍시다

그리고 마린 2~3기까지 된다면 잡습니다

(여유가 안된다면 벌쳐만 잡는거라도 괜찮습니다 드라군의 실드는 벌쳐를 잡기위해 약간 상처나도 괜찮지만 체력까지 닳게 무리하시는건 금물!!)

3드라군으로 FD와 시간을 조금 끌고 있을떄 곧이어 2드라군이 추가되어  5드라군 1질럿입니다 이때부터 정면싸움입니다

마인 밟지않게(밟아도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드라군과 질럿은 조금 퍼트린 상태에서 대형을 유지하며 공격하도록 합시다

보통 이쯤이면 테란의 경우 1~2마린과 1벌쳐가 잡혀서 5~6마린 1탱크 1~2벌쳐
(팩토리에서 추가된)가 남게되는데

이때 5드라군 1질럿으로 싸먹으시면 됩니다
(질럿은 몸빵+마린 공격 드라군은 벌쳐와 탱크를 잡습니다)

그 후 추가되는 2다크와 함께 테란에게 푸시 다음은 경기운영에 달려있습니다

-------------------------------------------------------------------------------
Vs 서지훈식 3~4마린 2~3탱크 4벌쳐 0~2scv

이 전략은 거의 반 올인성이기 때문에 막히면 테란입장에선 거의 GG입니다

드라군 푸쉬로 탱크를 2기이상 뽑는게보이면 상대 테란은 앞마당 먹을 마음이 없다고 봐야기때문에 우리도

앞마당 타이밍을 늦춰 가스가 되는데로 다크를 뽑아야 합니다 5드라군 1질럿+2다크
+추가2다크로 막습니다 그리고 가스가 모자르고 미네랄 400때 넥서스 후는 경기운영

-----------------------------------------------------------------------------
Vs 투팩 벌쳐

루나의 경우 입구를 막지 않기때문에 3~4마린까지 뽑아야하는 테란의 의무아닌 의무가 있습니다

이 투팩벌쳐가 루나에선 거의 쓰이지않고 쓴다고 해도 제 생각엔 투팩벌쳐가 이 전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일거라 생각 합니다

투팩벌쳐엔 약간 세부적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

탱크를 뽑느냐 안뽑느냐 입니다
뽑는 경우는 푸쉬하기 조금 까다롭지만 벌쳐타이밍이 늦고
(벌쳐가 치고 나올떄 거의 5드라 완성..)

안 뽑는경우는 벌쳐타이밍은 조금 빨를지 몰라도 벌쳐가 마인업하고 치고 나올때

탱크가 없기 때문에 사업 드라군으로 시간을 끌어주기 쉬움 또

3드라군 1질럿으로 입구 돌파를 해봄직 함도 괜찮고 설령 막히더라도 마린과 탱크는 잡을수 있고 (곧이어 2드라군 추가)

여차하면 거기서 추가 드라군과 다크템플러로 끝낼수도 있습니다 (간혹 마인 대박같은게 날 수 있으므로 약간의 컨트롤은 신경써줘야 합니다)

3드라군 1질럿이 막힌다면 본진에서 나온 2드라군과 2다크로 막습니다

어차피 멀티가 빠르기때문에 그것만으로 이득(좀 무성의하네요 죄송합니다)




p.s1 이 전략은 미네랄이 9덩이인 맵에서 써야합니다(포르테가 최적화가 아닐까하는..) 로템의 경우 미네랄이 다소 딸리는경향이 있습니다
p.s2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자세한건 리플레이를 보시면 더 알기 쉬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p.s3 정찰간 프로브는 상대 테란의 위치파악만 하고 바로 다른곳으로 옮겨서 파일런짓고 아둔과 템카를 짓습니다 여기에 전진1게이트까지
짓느냐 아니면 그냥 본진 투게이트로 가느냐는 플레이어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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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L.ThE_RaInBoW
06/01/05 15:49
수정 아이콘
사업드라군후에...다크라...

예전에 박정석 선수가 쓰셨던 사업다크 체제와 비슷하군요..(아직 내용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일딴 선코후 후감상
ArL.ThE_RaInBoW
06/01/05 15:59
수정 아이콘
p.s3를 보면, 위치 파악만 하고 다른 곳으로 옯겨서 지으라고 하셨는데,

사실... 위치 파악하고 바로 본진에서 나가주면.. 테란으로써는 쫌 의심 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 됩니다,

아예 정찰을 하면서 그냥 프로브를 한기 더 뺴는게 좋다고 봅니다 (자원 채취에는 어느정도 타격이 있지만..)

일딴 서지훈식 4마린 2탱크 푸쉬는.

일회용 전략이 아닌, FD 처럼 한번 푸쉬후 앞마당을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태클만 너무 다는거 같아서 죄성합니다
06/01/05 16:47
수정 아이콘
↑프로브 한 기 더빼는것도 좋지만 빡빡한 자원의 압박때문에..
저같은경우야 뭐 귀찮아서 그러구 두번째 파일런 짓기까진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니까 어느정도 괴롭히다가 나가도 됩니다
ArL.ThE_RaInBoW
06/01/05 17:47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에는 상대 본진에 있는 정찰 프로브를 돌려주면서 상대가 2팩인지,

스타포트등의 건물을 구석에 숨겨 짓는지,

이런걸 보면서. 본진에서 맞춰 나가기 떄문에...

만약에 프로브 한기 더 뺴놓고 프로브 숫자를 조정 하던가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NeverAgain
06/01/05 18:13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쓰는 전략이랑 비슷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아케이넘으로 출발해서 2드군 나올때쯤에 아둔 그냥 본진에 올립니다.. 그리고 템플러 아카이브랑 2번째 게이트 동시에 지으면 사업 드라군 4기 이후에 바로 다크2기... 상당히 괜찮습니다.. 피지투어에서 승률도 좋구요..
06/01/05 20:46
수정 아이콘
↑본진에 아둔 올리는경우 테란이 scv 미네랄 클릭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서 안 좋던데요 흠..
맥스웰초이스
06/01/05 21:48
수정 아이콘
요즘 전략게시판글을 보는 감흥이없네요....ㅡㅡ
NeverAgain
06/01/05 22:16
수정 아이콘
Echizen// 드라군 2기 나올때는 이미 첫번째 에쓰씨브이는 무빙으로 잡았거나 아직 오지 않았을수도 있죠.. 이때부터는 드라군 2기이기 때문에 미네랄 찍어도 절대 못보게 할 수 있습니다..
김명진
06/01/06 00:38
수정 아이콘
저 그냥하는소리가아니라
전 정말로 미네랄에 첫scv죽기전에 2scv찍는데요
이런테란은요?
ArL.ThE_RaInBoW
06/01/06 06:18
수정 아이콘
보통 2번쨰 scv가 정찰올때는 2드라군 내지는 빠르면 3드라군이 보유 되있습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가 아니면요 .

무빙을 이용해서 쉽게 잡을수 있죠.
완전소중등짝
06/01/06 09:00
수정 아이콘
포르테보단 루나가 더 최적화 아닐까요?

포르테는 입구가 너무 좁아서인지 드라군이 버벅대는게 더 심하게 느껴지더군요.
06/01/06 11:51
수정 아이콘
제가 테란을 할땐 보통 일꾼 정찰이 나가서 김명진님 말씀처럼
scv hp 반 정도에 본진 scv2기를 미리 미네랄에 찍어놓는데요 이런 경우
제가 수십판을 해봤지만 못들어갔던적은 없습니다
06/01/06 11:56
수정 아이콘
초중반에 scv2기가 빠진다는것이 조금 자원이 빡빡하겠지만
scv2기를 희생해서 상대의 전략을 알 수 있다면 그걸로 엄청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에 무적전략이나 무적유닛 같은건없죠
스타는 정찰의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대의 전략을 파악해서 그 전략에 (극)상성되는 전략을 내가 쓴다면
그 게임은 내가 이긴거죠 물론 실력차가 많이난다면 그래도 지겠지만..
06/01/06 13:29
수정 아이콘
2팩벌쳐가 다크전략이란걸 눈치챈다면 오히려 테란 상대하기가 무서울수도 있을꺼같은데요, 2팩벌쳐에게 가장쌘빌드는 안정적인 옵드라체제인거같구요.

테란입장에서 운좋게 2게잇, 사업까지보고, 벌쳐달리면서 마인을 다크체제인가 로보틱스 옵저버인가 확인이 빠르게 될만한 곳에 마인을 박아주고(물론 다크의 가능성을 염두에두고 벌쳐나가기전에 마인을 꼼꼼히 심어주고 나갑니다)
옵드라면 시즈업해주면서 심시티, 탱크배치 신경써서 앞마당같이가고, 다크면 벌쳐1~2기 더 추가해서 마인을 더 잘박아주고 상황에따라 아카데미나 엔베동시에 올리던가 둘중하나만 올려서 무난한 중장기전 준비하면 될듯싶네요.

만약에 2게잇은 못보고 사업까지만 봤다쳐도, 어차피 플토입장에서 원게잇상태에서 할수있는전략이 그리많진않죠.
다크, 리버, 시대지난 불독, 원게잇 멀티 등등...

다크일경우엔 마인으로 조여놓고 옵저버를 강요하면서 멀티하고, 다크드랍정도 대비해주면되구요.
리버일경우엔 다크나왔으면 벌써나올타이밍인데 안나온다싶으면, 드래군수 확인해보고 탱크나 마린을 본진 커맨드옆에 붙여놔야겠죠.
리버인걸 눈치를 늦게챘으면 엔베가 늦게올라갈터이니 리버에 휘둘리는건 어쩔수없다보구요.


-_- 에구 막쓰니까 이상하네요.

결론은 2팩벌쳐가 이빌드에 약하진않다.
kimdaesun
06/01/06 17:12
수정 아이콘
2번째 게이트가 너무 늦어서 드래군으로는 아무 이득도 볼 수없습니다.
06/01/07 00:16
수정 아이콘
서지훈식에서 이 말 문구가 의아하네요
"드라군 푸쉬로 탱크를 2기이상 뽑는게보이면 상대 테란은 앞마당 먹을 마음이 없다고 봐야기때문에"
이 부분은 잘못 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네요 2탱 나와도 더블일수도 있다는 걸 강조해 드리고 싶네요.
캐논을쏘아라
06/01/07 00:58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이 옳으심;ㅎ전 FD를 살짝 손본 빌드를 요즘 자주 쓰는데요;
6마린에서 마린 2개를 줄이고 4-5마린 뽑구 시즈업과 1탱을 동시에 눌러준 다음에 2탱 생산과 함께 커맨드-엔베-마인업 빌드죠..

다크와 리버에 하두 휘말려서 저런 빌드를 요즘엔 쓰는데-
초반 드라푸쉬나 리버 정도는 쉽게 막을 수 있지만 역시 다크에 살짝 약하긴 하더라구요;;(그래서 엔베를 최대한 빨리 짓죠.^.^;)

결론은; 서지훈식 투탱뽑는다구 멀티안하는게 아니다- 라는 거구요.ㅎ
한번 이런 빌드 쓰시는 분들과 한게임 해보구 싶네요.ㅋ
ArL.ThE_RaInBoW
06/01/07 06:45
수정 아이콘
mint님 말씀처럼,

서지훈식 푸쉬는 한번 푸쉬후에 앞마당 먹는 빌드입니다.

가끔식 앞마당을 먹지 않고 아예 조여버릴수도 있지만,

99.99% 가 앞마당을 먹죠.

전략게시판에도 Xellos로 검색하시면 서지훈식 전략이 있습니다.
FreeComet
06/01/07 13:17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중에 앞마당 안먹고 시작하려는 테란 찾기 힘듭니다-_-a FD건 원팩더블이건 서지훈식이건, 심지어 고전적인 투팩벌쳐놀이나 원팩원스타의 목적도 빠른더블이죠. 정통적인 투팩은 사라진지 오래..
06/01/07 13:36
수정 아이콘
정통투팩은 막히면 정말 암울이죠..허나 더블은 초반 공격병력 막힌다해도 멀티의 이점이 있죠.. 중후반까지 내다 보기 때문에 경우의 수가 많죠...앞마당 없이 2팩이 요즘엔 거의 올인성 플레이라고 여겨질정도네요 -_-...
lxl기파랑lxl
06/01/07 18:19
수정 아이콘
적절한 운영과 테크닉으로 적절하게 이길수 있는 전략이네요.
로템의 경우는 미네랄이 딸리는 것도 있고, 로보틱스 안올리면 왠지 찝찝하죠...
06/01/07 19:47
수정 아이콘
제가 주로 쓰는 거군요...저의 경우 본진에선 2게이트 사업을 하면서 프로브 하나 빼가지고 몰래 파일런 짓고 아둔짓고 게이트 하나 짓고 템플러 아카이브 지으면서 다템뽑으면서 드라군도 나가죠...확실히 다템이 논스톱으로 바로 나오게 하고 드라군도 계속 충원을 해줄 자원은 못 되죠.
하지만 FD 타이밍에 맞출려면 무조건 다템은 논스톱으로 나와야하기에 드라군 숫자를 조금 줄여주면서 한다는...이거 의외로 잘 먹힙니다@_@

그리고 서지훈식 푸쉬는 예전에 리플로 봤을 때 그걸로 치고나가면서 앞마당에 커맨드를 짓던 걸로 기억...;
못된녀석...
06/01/08 22:06
수정 아이콘
다크간다는걸 상대가 봐도 통하게 하거나 안통하게 해도 그걸 이용하면 됩니다.
템플러아카이브만 보여주고 앞마당을 간다든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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