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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04 01:17
벌처도 있겠지만, 초반 마린액션에서 베넷과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카런과 베넷에서 2배럭 압박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08/05/04 02:29
내용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카런은 테란을 위해 있는것이다' 이건 정말 공감해요 저그에게 뮤탈짤짤이라는 굉장한 무기를 쥐어주는 대신 테란은 초중후반 모든 마린메딕에 액션이 달라지는 ;; 베넷에서는 다 긁혀서 죽을병력을 카런에서는 압도할수도있고... 물론 저그도 러커 버로우나 저글링 무빙이 좋아지겠지만 전 반응속도에 민감한건 테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정말 베넷겜과 카런겜은 마린메딕 컨트롤에서 정말 많은 차이를 보여요 센터쌈에서의 교전에도 영향이 크고..
08/05/04 05:05
전략글에 나온 인구수가 항상 스타 화면상에서의 supply 수치인지 아닌지 이해 하기가 낯설을 때가 종종 생기네요 :) vod를 보니까 scv숫자로는 6.5에서 scv가 나가더군요. 선스포닝에 대비하려면 바락을 본진 가까이 지어야 됩니다. 센터바락하면 9드론도 못막아요. 상대의 성큰과 저글링 숫자를 보고 벌처 난입한다고 하셨는데 그걸 알기가 쉽진 않을 것 같네요. 사실 성큰2개만 되도 드론동원해서 막기 쉽습니다. 그리고 한동욱 선수가 이 전략을 쓴건 맵이 화랑도라서 벙커링 할때도 언덕마린으로 드론 다수 잡을 수 있고 앞마당 가스도 없어서 저그가 뮤탈 못 뽑을거 알고 쓴 것 같습니다. 보통의 맵에서 저그가 뮤탈테크 타면 일반적인 조이기 테란 막는 방법처럼 성큰 늘리고 뮤탈로 추가병력 끊어주면서 뮤링으로 싸먹으면 무난히 막습니다. 소수 병력으로 조이러 가면 다수 발업저글링으로 조이기 라인 갖추어 지기 전에 밀릴 수도 있고요. 화랑도에서 저그는 투햇뮤탈 체제로 시작하면서 발업저글링 좀 뽑고 가스지역 멀티를 빨리 가져가야 할 것 같네요.
전략의 포인트는 벌처기습인데 화랑도가 아닌 경우 벌처 실패하면 그냥 앞마당 먹고 중후반 도모하는게 최선책 같습니다.
08/05/04 11:32
화이트데이님// 벌처 컨트롤도 그 이유에 해당하지만 초반에 드론 잡을때에도 마린컨트롤로 드론을 상당수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카런에서 발업된 저글링도 무섭긴 합니다만; 전략에서 마린과 벌처가 활약하는 시점에 분명히 테란에게 이점이 있기때문에 제목을 그렇게 정했습니다.
공유님// 8.5서플은 9번째 SCV를 찍어놓은 상태에서 미네랄 100이되면 서플을 짓는 것을 의미하고요. 9배럭은 9번째 SCV가 나오고 나서 미네랄 150이 되면 짓는 것을 의미합니다. ^^ 본문에도 설명이 나와있지만 scv가 전진배럭을 짓기 위해 나가는 시점은 맵 또는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해 놓았구요 9스포닝 경우에는 첫번째 정찰이 성공한다면 정찰할때 저글링이 이미 찍혀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마린을 바로 본진으로 회군한다면 일꾼으로 잠깐 수비하면 됩니다. 이 전략이 벌처가 상당히 빠릅니다. 벌처만 나온다면 벌처를 막기위해 상대방이 더욱 더 가난해질 수밖에 없고 그 이후에는 테란이 더 할만합니다. 만약 첫번째 정찰이 실패하면 아무래도 scv 만으로만 막아야할텐데요. scv는 일꾼이 아니라 병력급이죠; 벌처나올때까지 6저글링 정도 시간끌면서 막는수밖에 없겠네요. 신경써서 잘 막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11.12스포닝은 2번째 정찰까지 여유가 있기때문에 막을 수 있고요. 성큰과 저글링 숫자는 벌처가 난입하는 순간 판단하는 것입니다. 물론 scv한마리 던지면 더욱더 좋습니다. 성큰 2개만 되고 드론동원에서 막기 쉽다고 하셨는데 속업벌처라는 점을 인지하셔야겠네요. 속업벌처가 아니라면 일반 배넷유저도 드론으로 길막할수 있겠죠. 그러나 속업벌처는 스타크래프트 유닛중 가장 빠릅니다. 프로게이머정도의 반응속도가 아닌이상 일꾼캐던 일꾼이 길막을 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벌처가 본진 난입하는것은 순식간입니다.(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이 전략을 할 때 항상 카런에서 했었는데요. 뮤탈은 정말 무섭지 않습니다. 초반에 저글링에 휘둘리지 않는이상 뮤탈로 진적은 없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물론 맵이 화랑도면 뮤탈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럴커가 베슬이 없기때문에 상당히 껄끄럽습니다. 무난히 조이기 병력이 뮤링에 막힌다고 하셨는데요. 상대가 12해처리라면 9배럭벙커와 빠른 벌처콤보로 또는 벌처의 본진난입과 이어지는 벌처의 앞마당 교란작전으로 뮤탈나오기 전에 끝낼 수 있는 전략인 것을 일단 알아주시고요. 진출하는 병력은 공1업 상태입니다. 공1업의 위력은 정말 강력합니다. 한부대 반이상의 마메병력과 탱크 2기가 8~9분대에 갖춰집니다. 상대가 피해를 많이 받았다면 정말 못막는 병력이고 피해를 덜 받았다 해도 분명 강력한 병력입니다. Best[AJo]님// 추후에 리플레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8/05/05 13:03
9드론인데 어떻게 벌처 나올 때 까지 기다릴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팩토리 짓는 scv가 잡힐 텐데요. 그리고 저도 한번 해보았는데 언덕에 저글링 2~4기정도 잡다보니 드론이 나와서 완벽하게 막더군요. 그리고 벙커링과 벌처 찌르기는 통하면 테란이 득이지만 막히면 테란이 손해입니다. 테란이 본진플레이 하면서 마메병력과 탱크 모아서 진출하는 전략이 사장된 것이 저그가 그것을 막는 방법을 터득해서 인데 벙커링과 벌처 찌르기가 막혀버린다면 더 쉽게 막을 수 있겠죠. 더군다나 카런 저그인데 좁은 입구 밖으로 나가는 것만 해도 뮤탈에 병력 1/3은 잡힙니다. 그러나 양산형 테란과 다른 스타일이라서 저그를 당황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면이 좋기는 합니다.
방금 아는 분과 3게임 해보았는데 센터바락하면 9드론에 밀리고 전진바락하면 드론서치 때문에 scv잡힙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본진바락했는데 본진바락해도 정찰이 늦으니까 9드론에 scv3마리 잡히고 시작하고 원해처리 뮤탈에 바로 끝나네요.(정찰을 바락짓고 가면 늦는 것 같습니다.) 벌처기습은 성큰 1개만 있어도 투햇뮤탈하면 뮤탈에 막힙니다.
08/05/07 00:02
공유님// 전략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9드론의 경우 스포닝풀이 1:56초에 완성되서 대각선이 아닌경우 2:45초 대각선인 경우 3:00정도에 저글링6마리가 본진입구에 도착할텐데요. 팩토리가 2:20대초에 지어지니까 팩토리가 반쯤 지어지고 있는 경우네요. 공유님의 리플을 보고 틈날때마다 머리로(?)생각해보았는데 막기가 쉽지 않겠더군요. 그래서 주어진 조건에서 가장 잘 막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전진 배럭에서 마린 1마리는 정찰하기전에 찍기때문에 무조건 나오게됩니다. 정찰시 9드론이 확인되면 어설프게 마린 한마리를 저그진영에 보내지 않고 최대한 자원을 캐다가 저글링이 어느정도 왔다싶을 때 일꾼 8마리를 입구에 피신시킨 마린과 함께 홀드시키는 방법입니다. 가스캐던 2마리 일꾼은 미네랄을 캐야겠죠. 입구에 2마리가 아니라 3마리 세워놓고 저글링이 때릴때마다 5마리로 수리해 주는 신공이 필요하겠습니다. (가능할지 불가능할지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첫벌처가 나올 때까지 대각선이라면 15초 아니라면 30초정도 막아내는 인내력이 필요합니다.-_- (팩토리 완성까지는 5초,20초니까 버틸만할까요;;) 벌처 찌르기에 대해서 팁하나 드리겠습니다. 무조건 벌처가 들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첫벌처를 잃지 않았다면 속업완료시에 4벌처가 갖춰집니다. (5분대이기 때문에 뮤탈 절대로 없습니다.) 이 때 저그가 만만의 준비로 2성큰 다수저글링을 준비했다고 가정합니다. 벌처 1~2마리 정도를 앞마당에 찔러넣습니다. 그럼 상대는 아무리 고수라도 당황하겠죠. 속업벌처이기때문에 성큰 사정거리를 벗어나서 앞마당에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대지정해놓았던 저글링 바로 달려들것입니다. 그 때 유유히 본진으로 벌처가 난입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9배럭, 벌처찌르기 막힌다면 안하느니 못하겠죠. 그러나 스타크래프트는 전략시뮬레이션이고 할 때마다 조금씩 다 다릅니다. 프로게이머선수들이 그냥 앞마당 먹고 병력모으면 안정적인데 왜 리버를 선택할까요? 터렛 짓고 탱크시즈모드하면 안하느니 못한데... 오늘 이성은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상대로 왜 땡스팀러쉬를 했을까요? 4성큰에 저글링만 있었으면 안하느니 못할텐데..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기 위해서 전략을 갈고닦고 연습한다면 통하기 때문 아닐까요? 거의 모든 저그들이 12해처리를 합니다. 따라서 전략을 계속 사용하고 상대를 속이기위해 연습을 한다면 한번 쯤 통할만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을 해드렸는데 공유님이 원하시는 답변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덕분에 전략의 부족함을 느끼고 더 업그레이드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플레이를 올리고 싶은데 밤 늦게 집에 와서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꼭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8/05/08 02:12
한 두번 사용해봤는데, 상당히 괜찮네요.
어차피 이길 상대라면 전략을 걸 이유도 없어서, 저보다 실력이 월등한 두 분과 오랜만에 한수를 청했는데, 1승 1패 기록했습니다. 한번은 발업 저글링에 속업 벌쳐가 잡혀 버렸으니.. 제 실력에 무한 좌절이고 한번은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앞마당 fishing으로 무난하게 입성, 드론을 줄여서 승리했네요.
08/05/09 00:16
SeeY님// 제가 소개해드린 전략으로 고수분을 이기셨다니 저도 덩달아 이긴 기분입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올렸습니다. 첫번째는 벙커+벌처 콤보로 바로 끝나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3콤보가 다 들어가는것입니다.(떡실신이죠?) 이 전략의 좋은 점이 일찍 정찰을 와도 가스 짓고 팩토리를 짓기때문에 9배럭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9배럭이 의외로 잘통합니다. 특히 9배럭과 벌처난입이 둘다 통하는 경우 3번째 공격은 절대 못막는다고 보면 됩니다. 계속 밤마다 전략을 사용해서 여러가지 경우에 대한 리플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8/05/13 03:00
제가 이거 보구 한번 따라해 봤는데요.
초반에 벙커러쉬후에 상대가 저글링으로 역러쉬오는거 벌쳐까지 막고, 4벌쳐로 상대방에게 저글링 뽑게 강요한 뒤에 배럭 늘리는게 아니라 스타포트 지어서 1레이스 생산해서 겐세이 하면서 본진 2배럭+날린배럭 3배럭에서 바이오 생산했습니다. 그리고 탱크와 같이 나가서 gg를 받아냈습니다. - 이 전략은 초반벙커러쉬가 어느정도의 효과만 얻는다면 무엇을 해도 저그를 휘두를 수 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전진배럭인거 아는 저그나 혹은 맵핵유저한테 쓰면 바로 gg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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