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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7 21:59
이런것은 프로토스 유저끼리 은밀하게!!
저도 파이썬에서 더블넥하면서 자주 포톤러쉬를 합니다.(단 공방양민들만 상대로..) 팁 몇개를 적자면 1. 반대쪽 입구에 파일론 지어서 시간끄는것 굉장히중요합니다. 특히 완성직전에 취소하고 다시짓고 를 반복해서 시간을 벌어야 하구요 3시의 경우는 포톤러쉬는 자살행위로 보시면 됩니다. 그냥 안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2. 첫서치로 발견을 하면 일단 두번째 오버로드가 나와서 다른곳으로 갈때까지는 파일론 소환을 늦추시는게 좋습니다. 파일론 소환이 조기에 걸리면 파일론이 포톤완성전에 깨지거나 포톤이 깨질수도 있습니다. 드론의 침이 무섭습니다. 두번째 오버가 앞마당쪽으로 오면 바로 걸립니다.(뭐 걸려도 드론 일 못하게 할수는 있습니다. 근데 몇번 당해본 저그는 드론이 무더기로 나와서 파일론 때리는짓은 안합니다 ) 3. 포톤러쉬로 게임을 끝낼생각을 하면 절대 안됩니다. 4. 앞마당을 파괴한 후 상대방이 저글링 올인인지, 빠른테크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뮤탈이 굉장히 빠른타이밍에 날라오구요(막으면 필승) 저글링 올인의 경우가 상당히 무섭습니다. 상대 해처리 파괴하고 더블하신후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쭉쭉 테크올리지 마시구요. 심시티 잘해서 포톤 박아주시는게 중요합니다.저글링 올인이 진짜 무섭습니다. 5. 드론이 한마리라도 밖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타스타팅이나 삼룡이쪽에 해처리가 펴지면 게임이 정말 말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예 확실하게 하기 위해 6파일론 짓고 서치 -> 6~7게이트 -> 게이트 완성되면 질럿 추가 (보통2질럿정도 뽑음) -> 인구수 11~12쯤에 포지 건설 -> 저그 진영 발견하면 앞마당쪽에 포톤러쉬들어가면서 질럿 달립니다. (중간중간 프로브는 틈틈히 뽑습니다) 일단 질럿이 굉장히 빨리 나오기때문에 12드론 앞마당한 저그는 반쯤 잡고 들어간다 생각하면 됩니다. 양민 저그일 경우 여기서 게임이 끝나기도 합니다 ㅡ_ㅡ ;; 원서치 첫질럿 도착할때 앞마당 해처리가 3/2도 안됩니다. 미리부터 때리거나 컨트롤에 자신있으신 분은 본진으로 올라가 드론을 괴롭혀도 됩니다. 끝을 내고 싶으면 포톤과 실드배터리까지 짓습니다. 이렇게 하면 거의 앞마당은 100프로 부실수 있습니다. 게이트를 굉장히 빨리 올렸기때문에 많이 가난합니다만. 저그는 더 가난합니다. 조금더 유리하게 시작하는거죠. 뭐 9드론이면 그냥 입구막고 원게이트 플레이로 고고씽 하구요
08/09/20 09:53
친구와 몇 판 해 보았는데 (제가 토스로) 저그가 12시 스타팅이 아니면 다졌습니다(그리고 다지는게 당연합니다)
일단 프로브의 정찰경로상 거의 오버로드와 마주치게 되어 있습니다.(양방으로 프로브 정찰을 돌리는데, 오버로드와 정찰드론 어느쪽에도 두 마리 프로브가 들키지 않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따라서 프로브가 본진에 정찰하러 올라올 타이밍인데도 안 오면 저그는 당연히 캐논러쉬 등을 의식해서 드론을 한 마리 앞마당으로 보내보게 되죠 그래서 파일론 소환중인 것(또는 캐논 소환 시작한 것) 발견하면 바로 드론 4마리 앞마당으로 보내서 3마리 넘겨서 캐논을 부숩니다. 정말 재수가 좋아서 상대 저그가 앞마당 미네랄뒤필드 캐논소환이 절반 이상 되었을 때 캐논러쉬를 발견하였다. 그래서 미네랄밀치기로 캐논을 부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런 경우에는 드론 몇마리만 보내서, 미네랄 앞에 추가소환하는 캐논만 부셔주면 됩니다. 물론 토스는 그 캐논을 취소했다가 미네랄 뒤 캐논이 완성되어서 드론의 방해로부터 자유로워졌을 때 캐논을 다시 짔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타이밍상 두 번째 캐논이 완성될 떄쯤 8저글링+1성큰에 정말 무난히 막힙니다. 원하시면 리플레이 보내드리겠습니다. 수정 전 글의 리플로 제가 달았듯이 정찰을 돌아봐서 상대가 12시일때만 사용하고, 아닐 경우에는 그냥 정상적인 포지 더블넥 빌드로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08/09/20 10:39
courts님// 배넷에서 아는 사람이 없어서 공방에서 모르는 사람끼리 몇십판 하면서 테스트하긴 한건데 할때마다 진다면 문제가 있겠군요....(역시 고수급에겐 안통하는 전략이려나요...)
덧붙여서 바깥쪽 캐논 1기가 그렇게 쉽게 드론에 막힌다면 캐논 2기를 지어서 얻어맞은 캐논만 나중에 취소해주고 생생한 캐논만 소환하면 되겠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오히려 토스쪽 자원소모가 심하겠군요. 다른 건물을 지어서 저글링조차 접근이 불가능하게 할 수도 있지만 역시 비용이.... 역시 프로브 드라이브로 캐논 때리는 드론을 재주껏 지져주는 방법밖에 없겠군요. 음... 그리고 성큰이 그정도로 문제가 된다면 해처리가 완성되기 직전에 성큰이 지어질 자리에 미리 파일런을 소환해서 그 자리를 선점하면 크립이 퍼지는 시간동안 크립콜로니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 두번째 캐논이 완성되는 시간을 벌 수 있고 투 캐논 + 투 프로브라면 8저글링정도는 막아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파일런은 나중에 소환 취소를 해줍니다....50원 손해...) 한가지 덧붙이자면 6시 앞마당쪽에도 12시만큼 캐논러시 하기 좋은 공간이 있습니다. 가스 아래쪽과 미네랄 사이인데요 파일런 하나로 간단히 막히고 드론 밀치기로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파일런 안쪽에 캐논 1기를 짓고 바깥쪽에도 캐논을 1기를 지어버리면 저그도 막기 굉장히 까다롭겠죠. 덤으로 파일런 왼쪽에 파일런을 1기 더 지으면 저그는 안쪽에 있는 파일런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잠깐 바리케이트 역할만 하고 취소시키면 캐논이 완성될 시간을 벌 수 있죠.
08/11/03 14:38
9포지 캐논러시 빌드가 다 그렇듯이, 파일런정찰 포지정찰 총 2기의 프로브가 전략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상대가 9드론 이하일 경우를 대비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3번째 프로브가 앞마당에 캐논 소환하러 대기하는 타이밍이 있죠. 캐논러시 즐겨쓰시는 분들은 아마 이 3번프로브 나오는 타이밍이 다들 비슷하실 겁니다. 이걸 조금 당겨 보시면, 비약적으로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물론 토스도 꽤나 가난해지지만, 상대가 선해처리임을 확인하고 첫 파일런을 소환하는 즉시 본진에서 3번 프로브를 보내 주세요. 프로브가 안쪽에 갇혀 있는 1기를 제외하면 총 2기가 드론과 싸우게 되는데, 그럼 저그는 드론컨트롤이 꽤나 까다롭게 됩니다. 물론 더욱더 효율적인 팁은 드론을 못 넘기게 막는 거죠. 이 팁이 안 올라오는 게 좀 이상하군요. 드론비비기는 우묵한 미네랄을 클릭해서 뭉친 다음 하는 겁니다. 그런데 미네랄에 한 기의 일꾼이 채취중이라면, 그 미네랄은 다른 어떤 일꾼 유닛도 클릭할 수가 없어요. 미리 넘어오는 미네랄(보통 정해져 있죠 특히 9시 6시 같은 경우 백퍼센트 일정합니다.)을 안쪽에 갇힌 프로브로 채취시키세요. 그리고 미네랄 덩어리가 생길즈음 취소하고 다시 물게 하면 결국 못넘어옵니다. 이 컨트롤이 귀찮으신 분은 그냥 못넘어오게 넘어올 자리에 파일런 지어버린 다음 완성되기 전에 캔슬하고 캐논지으세요. 이 팁으로 좀 저그를 귀찮게 해주시고, 만약 성공하실 경우 밖으로 드론이 빠졌는지만 체크하시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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