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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5 06:38
5드론하는 프로게이머들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자신도 5드론 말고도 어려운 것들 연습은 연습대로 했을텐데 공방양민이나 쓰는 쇼부를 방송경기에서 쓴다는게..;
08/11/25 10:30
오늘신노열선수 5드론빌드가 조금독특하지않았나요? 3라바남겨둔시점에서 타이밍맞게 오버로드를 미리하나더찍던데
제가 토스저그 5드론경기를 다봤는데 포지더블넥하려고했으면 일단 저그가 유리하게 시작하는것같습니다. 원서치가되서 입구에서 캐논짓고막을경우 프로브몇기잃고 본진난입당하고 본진에서막으면 파일런부터꺠던지 못깨더라도 신노열선수경기처럼 뭔가 토스보다 한발짝씩앞서나가게됩니다. 물론 신상호선수 투게이트 판단이 실패로 돌아가서 였을지는몰라도 예쩐에 박성준선수가 5드론 vs 포지더블넥이면 저그가 무조건유리하다 라고 한 말이 일리가 있는것같습니다.
08/11/25 12:47
5드론도 전략이죠. 그리고 상대가 더블넥할 확률이 높은데 5드론 준비해왔거나 선택한 것이 뭐가 잘못인지...
일반인이 쓰든 프로게이머가 쓰든 하등 차이 없는 전략의 선택일 뿐인데 말이죠.
08/11/25 13:04
저그 카드중에 5드론은 어찌보면 극단적이지만 어찌보면 당연할수 있습니다. 이유는 요즘 들어서 저그들이 죽어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하나의 카드를 들고 나오고자 하는 저그는 5드론을 들고 나오겠죠 첫경기를 뛰는 게이머니 상대도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5드론 맞고 질수도 있으니 약간의 심리전도 있겠죠 5드론이나 센터류나 쇼부를 난발하는거보단 낫다고 봅니다. 모아니면 도로 쇼부 보는게 어쩌다가 나오는건 전 찬성입니다.
08/11/25 13:30
BloodElf님// 5드론 이후 드론 찍어서 그상황 가는게 얼마나 어려운건데요... 토스전 5드론은 테란전 토스의 전진게이트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럿 찍어서 피해주면 좋고 아니면 드론펌프해서 중반으로 밀고가는 운영
08/11/26 12:28
토스가 더블이 확실한 상황에서 그것도 배를 째고 노포지, 노캐논 더블을 감행하면 저그 입장에서는 썩 기분이 좋지않아요. 5드론을 보면 통쾌해요. 그냥 .... 하하... 저는 공방에서 9오버풀밖에 안해요 배째는거 보기가 싫어서ㅠㅠ
08/11/27 23:06
다빈치A님// 아마 테란전보다는 프로토스전의 5드론이 승률이 더 좋을꺼 같고요.
착한손님// 원서치로 확인하고 대처해도 앞마당은 못먹고 본진에 캐논을 지으면 저글링 6개로 앞마당 못먹게하면서 저글링 6개이후 드론만 쫙 늘리면 저그도 그다지 불리한것은 없는거 같네요.
08/11/28 01:32
schmuck. 님의 말이 맞습니다,..
다들 5드론으로 겜을 끝낼정도의 상황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앞마당 파일런과 포지만 깨면 불리한건 없습니다 Nuclear님// 5드론에서 스포닝짓고 드론 5개채우고 오버하나찍으면 저글링 4마리찍으면서 라바안쉬고 계속 저글링 꾸준히 충원하는 빌드입니다,충분히 후반까지 볼수있는빌드이구요 착한손님// 원서치 걸렸다고 해도 대각거리 아닌이상 10포지이후로 가면 전진라인은 포기해야합니다
08/11/29 13:28
5드론해서 앞마당못먹게하면 저그가 좋죠
방송경기에서 5드론하고나서 진적은있어도 불리한출발을 한적은 없습니다 5드론이나 전진배럭 게이트 다 그게 그건데 5드론어쩌고 하시는분 생각은 이해가안됨
08/11/29 14:11
토스전 5드론 굉장히 좋은 전략입니다..
토스가 더블넥 시작인데 5드론이면 엄청나게 운이 없거나 컨트롤 격차가 크지 않는한 거의 저그가 유리하게 됩니다. 다만 더블넥이 아닌경우 1질롯+프로브 컨트롤에 막혀서 별 피해 못주면 무지하게 불리해지죠. 제 생각엔 대세가 될정도로 요즘 토스들 더블넥만 남발하는데 5드론 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오히려 그게 신기한데요. 뭐 아마도 저그입장에선 다른빌드로 출발해도 별로 불리할게 없는데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전략을 사용하기 꺼려하는 거겠죠.
08/11/29 15:37
저그가 앞마당을 먹으니 토스도 더블을 하는거고 더블넥을하면 저그도 2멀티지역에 해처리나 3해처리 이상 가는거고
하지만 반대로 토스가 더블하는걸 확실하게 아는경우라면 5드론으로 상대의 더블을 저지시킨후 저그는 째는거죠 예전 토스가 앞마당 먹는 저그상대로 투게이트 푸쉬를 하는거 같은 이치가 아닐지... 나는 가난하게 가는데 너는 부자로 가겠다고? 그렇게는 못하지 라는 마인드가 5드론이죠 요즘 5드론도 요즘 토스들은 프로브 컨이 좋아서..
08/11/29 16:38
착한손 질럿 찌르기 못합니다. 대략 압박은 줄수 있어요 신상호vs신노열 경기에서 보면 신상호 선수가 1포토 2게이트 질럿 7~9기가량 뽑은후 러쉬 갔는데 다싸먹힙니다. 그때 저그는 대략 드론이 한부대에서 조금더? 있었으며 3해처리 갔습니다. 저그가 드론질 못하게 하는거에 만족해야 하죠 단 토스가 테크는 그때 아주 빨랐습니다.
08/11/29 17:30
착한손님// 찌르기는 말그대로 찌르기일 뿐이죠. 더블넥 5드론 출발후 저그가 유리해지는 큰원인 중 하나가 정찰력의 차이 입니다. 처음 정찰 나간 프로브가 잡혔다면 이후 프로브를 내보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토스는 저그가 드론째면서 운영 준비하는지 발업 저글링이나 히드라 준비하면서 올인올지 무탈이 올지 알수가 없죠. 반면 저그는 캐논사거리 밖에서 건물소환 방해같은 견제도 하면서 테크나 병력상황 다보죠.
그러니 게이트 숫자며 질럿숫자까지 다 파악할수 있는데 그거에 큰 피해보기는 어렵죠. 그리고 사실 5드론 막는거 자체가 쉬운일이 아니죠. 뭐 프로게이머야 당연히 정찰 늦은 상황만 아니라면 5드론에 끝나진 않겠지만 저처럼 양민은 본진캐논 소환해도 심시티랑 프로브 컨 잘못하면 캐논 소환전에 파일런 깨지고 끝날수도 있죠.. 뭐여하턴간에 저그의 컨실수 아니면 토스가 유리해 지는 시나리오는 없습니다; 막거나 불리하게 시작하거나
08/11/29 20:08
BloodElf님// 5드론도 엄연한 전략인데 공방양민이나 쓰는 쇼부라니요.
그렇게 치면 센터 BBS나 전진 투 게이트도 다를 바가 뭡니까?
08/12/10 16:03
저그입장에서 5드론 절대절대 나쁘지 않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토스가 얼마만큼 깔끔하게 막아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조금이라도 대처가 느리거나.. 배째는식의 수비를 보여준다면... 5드론의 가난함 이상으로.. 득을 볼수도 있죠... 나쁘진않다고 봅니다. 절대 망하는 빌드까진 아님..
08/12/14 14:21
저그가 확실히 좋다고 할순없죠 토스도 본진에서 방어하면서 플레이해주면 나쁠거 없습니다. 일꾼숫자도 더많구요
신노열선수가 초반에 신상호선수질럿 싸먹어서 없앤거는 좋은플레이이긴 했지만 결국 신상호 선수 질럿희생시켜서 멀티에 성공했고 신노열선수는 질럿푸쉬에 대한 압박때문에 저글링을 뽑느라 일꾼숫자가 부족했죠 신노열선수가 중후반운영이 안좋기도 했지만 확실히 초반빌드의 차이도 컸다고 봅니다. 토스가 5드론막고 투게이트한다음에 질럿푸시하는척만 하면서 멀티해주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저그가 가난하게 테크올리기보다 일꾼부랴부랴 늘려주며 앞마당을 선택하니까요 일꾼도 많겠다 게이트도 두개 확보되있겠다 토스가 할만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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