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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7 02:41
리플레이를 봤는데 새로운 3테크에 대한 해석이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 싶습니다.
이미 스타게이트 , 템플러 , 로보틱스 계열의 유닛은 충분히 부드럽게 사용되지 않나요 ? 시작도. 질템 , 커리 , 커닥으로 융화가 되고 질템에 리버를 섞거나, 커리 이후에 지상군 조합 , 커닥이후에 지상군 조합등등 '이미' 3테크의 조화는 극을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난장판은 비수류의 시작부터 아니면 그 이전부터 있지 않았나요 ? "이젠 주먹에서 힘을 뺄때다. 힘을 빼고 보다 빠르게 보다 많은 곳을 견제해야 한다. 엄청난 힘의 적에게서 멀티를 성공시키려면 보다 빠르고 보다 날카롭게 견제를 해야할때다" 이 대목에서 그러니까 지금 프로토스의 견제의 실패 이유는 저그가 수비를 잘해서라고 말씀하시는데 , 보다 빠르고 날카롭게 견제해라. 라는건 기본중에 기본인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셔틀리버를 사용하고 커세어 다크를 사용하는게 아닐까요. 구체적으로 힘을빼고 견제에 치중하라는 말이 지금까지 보여진 견제들와 어떻게 구분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싸이버네틱스 코어의 건설 타이밍은 어느정도 정형화 되어있지 않나요. '더블넥 할때 게이트 완성 직후'로요.. 리플레이는 잘봤습니다. 확실히 요즘 발업질럿이 네오사우론에게는 좋더라구요
09/01/27 10:02
채민기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미 3테크의 조화는 극을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공발업질럿은 이미 견제에 충분히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셔틀4질럿드랍후 해처리어택, 교전중 질럿 무빙으로 두세 군데 멀티 자원채취 방해) 3테크의 빠른 확보 또한, 커세어-리버 후 질드라콘템을 조합해주는 요즈음의 대세빌드가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죠. 5해처리 이후 스콜지 소수 후 히드라만을 뽑아내는 저그보다는 토스가 훨씬 더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그가 경직되었다는 게 아닙니다. 저그도 역뮤탈, 정찰차단후 2햇뮤탈, 노레어히드라 등 무궁무진한 유연한 빌드들이 있지요)
09/01/27 18:24
저그의 3테크에 대한 토스의 방어로는 각각에 맞춰가야 하지만
토스의 3테크에 대한 저그의 방어로는 각각에 맞춰가는게 아니라 히드라만으로도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는 테크로써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전술적인 측면으로 해결해 가야 할듯합니다. 살을 내주고 뼈를 깎는다거나, 제1멀티를 공격하는척하면서 실제공격은 제 2멀티를 공격하거나.. 결국엔 극한의 멀티태스킹이겠지만 이제는 운영과 전술로 해결해야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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