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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8 16:45
포모스에서 본 글이군요...pgr에는 왜 안올리시나 했는데 역시 올리시내요.
제가 몇번 써본 결과,드라콘을 제2멀티 위치에 같다 놓고 포톤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저그앞마당에 진격해서 심시티용으로 앞마당 입구를 좁혀놓은 해처리를 두드리면서 압박하는 편이 좀 더 좋은 것 같습니다.저그유저분들이 대부분 처음보는 빌드에 당황해서 그런지 몰라도 심시티용 해처리와 챔버를 헌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특히 선스커지후 히드라 소수만뽑고 드론째는 저그한테 아주 잘 통했습니다.
09/11/08 17:31
저도 이 빌드를 써보긴 했는데 저그가 무한확장으로 나가면서 저글링 히드라로 갉아대면 토스가 확장도 못하고 굶어죽을 수 있습니다.
사업 드라군이 초반 뮤탈수비 + 러커에는 꽤나 강력하지만 드라군의 빌드타임도 오래걸리는데다 모아서 출발한 한방 병력이 저글링 히드라 조합에 조금씩 갉아먹히다가 결국에는 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 빌드가 빛을 보려면 세세한 드라군 컨트롤로 병력 소비를 최대한 아끼면서 다른 유닛을 조합하는 능력이 필요할듯 합니다.
09/11/08 19:23
저도 처음 이 빌드 쓸때 상대 해처리 하나 깨고 진출병력이 다 전멸한뒤 그대로 역러쉬에
앞마당이 날아가면서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첫 진출병력은 무리하지말고 살리면서 공굴리기식 운영을 추천합니다.
09/11/08 19:40
쓰면 써볼수록 단능에 최적화됬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시겠네요. 저는 곧장 앞마당으로 달려서 해처리하나 타격하고 2멀티와 앞마당쪽을 언덕을 중심으로 타고 신경쓰게해주다가 병력덮친다 싶으면 빼고 템모아서 한방병력으로 진출하는데 아직 져본적은 없는것 같네요.
09/11/08 21:05
질럿쓰듯 던져벌지 말고, 병력을 보존하며 쌓는 것이 이 전략의 최우선입니다. 이득 볼 수 있을 만큼만 때리고 빠지고, 위험할거 같으면 바로 빼야죠.
수비&확장 위주로 하는게 좋은거 같다, 고 했던것도 그 이유입니다. 제2멀티 빨리 먹기만 하면 손해볼게 없거든요.
09/11/08 21:56
제가 사용해보았는데요. 보통 커발질과 비슷한타이밍에 멀티를먹게되더군요 그런데 커발질에대한 대응법처럼
저그가 탈네오에서 매우빠르게 박찬수vs허영무 결승전처럼 드론을덜쨰고 폭풍처럼히드라로 몰아치는빌드는 답이없네요. 7드라 2아칸진출하는데 히드라가 빠르다보니 철군해야했고 스톰업이늦기떄문에 그냥밀렸습니다. 요즘저그가 너무유연하고대처가 빠르다보니 흠 그리고 그외에는 좋았습니다. 저는 제2멀티확보하면서 역으로 커세어모으면서 플레이했는데. 저그를상대하기 매우좋았습니다. 드라템처럼 진출이늦지않고 드라템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다보니 좋은빌드네요 .^^ 보통제2멀티먹고 역으로 커세어모으는플레이는 매우좋은것같습니다. 특히 이체제는 한방병력을 갖추는게 더욱쉽다는장점이있습니다. 뮤탈도 쉽게막고요 . 문제는 커발질의단점을 가지고있다는점입니다. ...
09/11/09 18:01
괜찮은 전략 같습니다.
특히 데스티나 단능 같은 러쉬거리가 먼 맵은 땡 히드라류의 러쉬가 배제된다는 점에서 딱히 약점도 보이지 않는 듯 느껴지네요. 반대로 제 빌드인 투게이트 질럿 압박 빌드는 러쉬 거리가 먼 맵에서는 통하지 않아서 커세어를 뽑는 빌드를 썼는데, 이 빌드를 쓰면 커세어를 안 뽑아도 되겠네요. 아무래도 단능이나 데스티같이 뮤탈의 동선이 좋은 맵에서 제 2멀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09/11/09 18:36
테란이나 토스나.. 그놈에 뮤짤때문에...
진출에 있어서 저글링이고 뮤탈이고 대응 하기 편해서 유연한 변형이 가능하겠네요 굳! 커세어가 없는 단점이 있지만 진출에 있어 멀티 먹기에 있어 불편함이 없군요.
09/11/11 15:34
투혼처럼 저그가 타스타팅 앞마당을 먹으면서 심시티성큰으로 대놓고 수비 - 타스타팅본진까지 4가스 확보 - 울트라로 이어지는
수비형 플레이에 대항하여 쓰면 특히 강력할 것 같네요. 토스의 제2멀티 타이밍이 타 빌드에 비해 굉장히 빨라 정석류 빌드에 비해 가스가 부유한 만큼, 3가스 확보 후에 스타게이트를 지어 커세어를 엇박자로 적정 수 확보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이후 4다크드랍에도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상대가 5햇 후 수비형으로 저글링-울트라 빌드를 갈 경우 스콜지로 스타게이트가 없는 걸 확인하고 스콜지 생산에 소홀하다가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지요. 5햇스콜지후 히드라다수 빌드에 대해서는, 기존의 더블넥류의 경우 토스가 진출하고싶을 때까지 저그가 센터를 잡고 있던 말던 상관이 없었지만, 이 빌드의 경우 수비할 곳도, 병력도 양 쪽 멀티에 분산되어 있고, 커세어도 없기 때문에 5햇 후 히드라(+러커) 돌파를 막기 위한 심시티나, 적절한 병력 배분, 눈치가 중요하겠네요.
09/11/11 19:25
제가 초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요..
파이썬입니다. 파이썬 지형상 3번째 가스를 가져가기가 조금 힘들긴하지만요.. 발업저글링으로 정찰만 끊어먹고. (리플보니까) 상대가 3햇레어 히드라덴에 오버로드 속업한채로 다수 히드라가 앞마당에서 진치고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본진에 드랍드랍드랍. 앞마당에서 막을만해서 드라군을 올리려니까 앞마당으로 밀고 들어와버리구요. 그러다보니까 3번째 멀티는 커녕. 막다가 지쳐서 지지쳤어요. 그리고 히드라를 보니까 로보틱스도 애매하게 올라가져서... 상대가 앞마당에서 압박하면서 다수히드라 드랍일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09/11/16 17:38
아칸이 있어도 템플러 스나이핑을 방지하기는 상당히 힘들것으로 봅니다.
템플러가 잘 저격당할 경우는 멀뚱멀뚱하게 멍때리는 템플러와, 엄청난 수의 아군에 부대끼는 템플러입니다. 문제는 결국에는 유닛이 불어난다는 것인데, 아군에 부대끼는 템플러는 아칸이있다 하더라도 커세어가 없다면 지키기가 불가능합니다. 드라콘, 상당히 좋은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발업으로 속을리는 없는것이, 포지가 돌아가지 않고 코어가 돌아갑니다. 속는다면 파워드라군으로 속을수도 있지만 이또한 확률이 낮습니다. 포지가 돌아가지 않고 템아카가 빠르다는걸 알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생각에는 공발업멀티보다는 효율적이지 못한 멀티가 될것 같습니다. 옵저버가 늦으니 견제는 불가능 할 것이고 옵저버가 늦은 토스는 럴커에 입구가 밀봉당해, 멀티 가져가는 타이밍이 상당히 지체될것 같습니다. 토스가 다크템플러견제를 보낼때 럴커가 이미 있다는것을 생각한다면 럴커가 이미 입구에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요?
09/11/16 20:42
마인에달리는질럿 / 파이썬은 커리체제나 노스타 빠른 발업 이나 한방 꾸욱 모아서 센터 잡으면서 싸울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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