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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2 17:44
무조건 6해처리 하는 저그한테만 끝판왕 아닌가요;; 전 저그유전데 오버로드로 스타게이트 안가는거 보면 4해처리 정도에서 멈추고 바로 앞마당 가스 추가하고 뮤탈 띄우는데요.. 정확히 계산은 안해봤지만 4드라군 나올때 쯤이면 뮤탈 최소 9마리는 있을거 같은데요..저그가 빨리 눈치 못채고 2가스 올린후에 뮤탈 가지 않는다면 상당히 좋은 체제일 것 같긴 합니다.
결론은 4~6해처리 사우론에게 필승이라기 보단, 6해처리에게 필승, 5해처리에게 비슷, 4해처리에게 망함.. 일 것 같은데요
11/09/02 20:00
정리하면 이런 거군요.
저글링 -> 2 캐논으로 안전하게 막아서 타이밍이 처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2해처리 뮤탈 -> 선스타로 수비하면 필승 or 캐논 2개 + 드라군으로 막고 러쉬 3~4햇 뮤탈 -> 질럿 액션으로 시간을 끌면서 드라 + 아칸으로 막는다. 사우론저그에서 다수 뮤탈 -> 앞마당 또는 타스타팅 확장 중 한 곳을 밀어버린다. 후속 병력은 질칸. ps. 리플레이를 많이 올리시려면 압축해서 한 파일로 올리시면 됩니다.
11/09/02 23:44
정리하면 요렇게 되겠군요.
< 빌드 > 1게이트 - 코어(이후 질럿 꾸준히) - 아둔 - 2게이트(30/34) - 파일런 - 발업, 공업 - 인구 50에서 프로브 중단 - [3,4게이트] -본진 1캐논 - 앞마당 가스 - 드라군 사업 - 9질럿까지 뽑되 7질럿에서 질럿 무빙(앞마당과 타스타팅에 심시티 강요, 절대 무리하면 안 됨) - 4게이트에서 드라군 2회전 - 8드라군 완성 후 심시티 깨기(해처리 위주) - 8드라군 이후 계속 질럿 추가 - 로보틱스 - 템플러 아카이브 - [5,6게이트] - 셔틀 이후 옵저버, 스톰업, 공2업, 본진 4질럿 드랍, 5,6게이트에서는 하템만 뽑음, 옵저버 나오면 확장 < 주요 체제별 대처법 > * 초반에 선풀 6링 이상 -> 2캐논 * 저글링 난입으로 꼬였다 -> 선스타 후아둔 커세어 정석 운영 * 2해처리 뮤탈 -> 선스타로 정석 운영 또는 2캐논 + 드라군으로 막고 러쉬 * 3~4햇 뮤탈 -> 질럿 액션으로 시간을 끌며 드라군 + 아칸 * 4~6햇 사우론에서 다수 뮤탈 -> 앞마당 또는 타스타팅 확장 중 한 곳을 밀어버린다. 후속 병력은 질칸 * 2~3햇 땡히드라 -> 질럿 + 캐논 방어, 로보틱스보다 템플러 아카이브 먼저, 하템 * 5햇 땡히드라 -> 발업 질럿 +사업 8드라군 이후 2하템과 질럿 꾸준히 추가, 하템 < 빌드의 중요 타이밍 > 06:20 질럿 발업 완료(9질럿 생산 완료와 동시) 07:45 8드라군(사업) 9질럿(발업)완성 08:00 저그 앞마당 또는 타스타팅 확장에서 드라군이 건물을 때리기 시작 < 병력생산과 운용 > * 운용 : 드라군은 8 ~ 12기 정도 유지, 드라군만 부대 지정(질템과 엉키지 않게), 질템은 함께 부대 지정 * 생산 : 드라군은 8~12기정도만 유지, 땡히가 아니면 4게이트까지는 하템 생산은 금물 6게이트부터는 드라군 수 유지하며 4질럿과 2하템씩 계속 추가 드라군을 잃었다면 다시 생산하고 이후 4질럿과 2하템만
11/09/03 01:01
아 한글로 저장해서 그런가 리플레이 다운이 안 됬었네요 영문으로 고치니 되는군요
다운하다 실패하신분들께 죄송하지만 다시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1/09/03 01:17
공업보다 아둔을 먼저 지으면 공발업이 동시에 되지 않을텐데요
온리 히드라가 아닌 히드라에 저글링을 섞어서 압박하는 경우에도 통하나요?
11/09/03 02:11
흠 5햇 상태에서 그냥 성큰박아버리네요 이후 3가스 뮤탈오니까 커세어 미리모아놓은게 없어서 그냥 휘둘리는데 어떻게 대처하죠..
저는 50전에 승률 92% 플토고 상대방님은 200전에 89%였네요 드라아칸으론 진짜 빈정상해서 못막겠네요 -_-;; 드라만 찝어잡아주고 포톤3개있는거 짤짤이하면서 끊어먹고 그러면서 테크는 테크대로 타고 하이브 타기시작하니까 뮤탈에 휘둘린거덕분에 추가멀티가 늦어서 그냥 말렸네요
11/09/03 02:14
아 참고로 저그분 빌드가 12햇 14가스 삼룡이 이후 레어 저글발업 스파이어+덴 5햇이었구요 저글 돌리면서 드라보자마자 해처리 앞쪽에도 쭉 성큰깔고 삼룡이 본진쪽 먹었습니다.
11/09/03 11:33
기존의 5,6햇에 심시티, 해처리 앞 성큰 라인, 저글링, 뮤탈에 당했다는 거군요.
히드라 보다는 저글링과 성큰 위주의 방어. 스컬지보다 뮤탈 먼저.
11/09/03 15:13
집이 아니라 리플을 못봅니다만
'3~4햇 뮤탈 -> 질럿 액션으로 시간을 끌면서 드라 + 아칸으로 막는다.' 이 부분이 그냥 이렇게 간단히 한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다수 물량으로 위협 한다고 해도 타이밍 봐서 아칸 자체를 생산 못하게 해버리면 커세어도 없고 한곳이 밀려도 다른 한곳만 안밀리면 투가스로 무탈만 계속 찍어도 될거 같은데..
11/09/03 20:04
제가 볼 때 오리지널 빌드는 타이밍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빌드의 타이밍을 맞추려고 몇번 싱글에서 타이밍에 중점을 두며 빌드를 타봤는데 쉽게 안 되더군요. 의외로 손도 많이 가는 편이고요. 사실 전국수석님의 실전 리플을 보면서 가장 깜짝 놀란 것은 리플들에서 선캐논 넥서스든 선넥서스든 발업 타이밍과 질럿이 모이는 타이밍, 드라군 타이밍이 3~5초 이내의 차이밖에 보이지 않았고 같은 빌드일 경우엔 2~3초 정도의 차이도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타이밍 맞추는 게 쉽지 않은데 말이죠. 어쨌든 오리지널 빌드의 약점은 뮤탈을 잘 쓰는 저그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그래도 타이밍이 정확하면 저그가 상당히 애를 먹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수정 빌드가 올라왔는데 어떤 전략이든 그 전략을 계속 쓰면 한계가 보이거나 대처법이 생기거나 하는데 전국수석님이 새로운 대처법을 올려 주셔서 상당히 반갑네요.
11/09/03 20:36
테란유저라 잘은 모르지만, 본문에서 느껴지는 바는 사기빌드네요...
그렇게 좋은 빌드면 스타리그에서 허영무 선수가 썼으면 합니다 [m]
11/09/03 20:54
스포어+럴커+성큰으로 방어중심으로 가는 저그한테는 어떤가요?
리플에는 선럴커 플레이는 없었던 것 같네요. 리플 다 봤는데 확실히 좋은 빌드 같은데, 공방유져가 따라하기엔 타이밍 맞추기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아마 운영이 손에 익기 전에는 뮤탈오면 당황해서 질럿은 냅두고 드라군을 막는데 쓰다가 드라군 1.4당해서 다죽고 지지치는 플레이가 많이 나올 것 같네요.
11/09/04 12:18
사거리업 타이밍이 8분 이후로 계속 넘어가길래 확인을 해 보니 빌드 설명이 잘못된 곳이 있네요.
< 빌드 > 1게이트 - 코어(이후 질럿 꾸준히) - 아둔 - 2게이트(30/34) - 32/34 파일런(프로브 잠깐 쉬면서) - 공업, 발업 - 인구 50에서 프로브 중단(5질럿 완성) - [6,7질럿 생산 중 3,4게이트] -본진 1캐논 - 드라군 사업(7질럿 완성 타이밍) - 9질럿까지 뽑되 7질럿에서 질럿 무빙(앞마당과 타스타팅에 심시티 강요, 절대 무리하면 안 됨) - 앞마당 가스 - 4게이트에서 드라군 2회전 하되 로보틱스는 4드라군 완성 직후 로보틱스 지을 자원이 될 때 - 8드라군 완성(7:30; 사거리업은 7:45; 상대방 건물은 8:00에 해처리 위주로 때리기 시작) - 질럿 계속 추가 - 이후 상대가 뮤탈 중심일 것에 대비해서 [2스타게이트] - 이후 뮤탈이 아니면 1스타로 줄이고 템플러 아카이브, [5,6게이트] - 셔틀 이후 옵저버, 스톰업, 공2업, 본진 4질럿 드랍, 5,6게이트에서는 하템만 뽑음, 옵저버 나오면 확장 < 주요 체제별 대처법 > * 초반에 선풀 6링 이상 -> 2캐논 * 저글링 난입으로 꼬였다 -> 선스타 후아둔 커세어 정석 운영 * 2해처리 뮤탈 -> 선스타로 정석 운영 또는 2캐논 + 드라군으로 막고 러쉬 * 3~4햇 뮤탈 -> 질럿 액션으로 시간을 끌며 드라군 + 아칸 * 4~6햇 사우론에서 다수 뮤탈 -> 앞마당 또는 타스타팅 확장 중 한 곳을 밀어버린다. 후속 병력은 질칸 * 2~3햇 땡히드라 -> 질럿 + 캐논 방어, 로보틱스보다 템플러 아카이브 먼저, 하템 * 5햇 땡히드라 -> 발업 질럿 +사업 8드라군 이후 2하템과 질럿 꾸준히 추가, 하템 < 빌드의 중요 타이밍 > 06:20 질럿 발업 완료(9질럿 생산 완료와 동시) 07:45 드라군 사거리업 완료(8드라군이 상대방 앞마당 또는 확장에 반 쯤 도달함; 8드라군 + 9질럿) 08:00 저그 앞마당 또는 타스타팅 확장에서 드라군이 건물을 때리기 시작 < 병력 생산과 운용 > * 운용 - 7질럿 완성과 동시에 사거리업을 누르고 치고 나가서 성큰 강요 - 후속 8,9 질럿은 앞마당 에서 대기 - 4드라군 타이밍에 로보틱스를 올리고 8드라군(이후에도 8~12기만 유지) 타이밍에 치고 나가서 심시티 파괴 후 질럿도 공격 - 셔틀은 상대 본진 근방으로 랠리를 지정한 다음 4질럿을 신속히 드랍 - 뮤탈 체제면 절대로 회군하지 말고 질럿으로 적당히 공격하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고 드라군 + 아칸 또는 드라군 + 커세어로 몰아내며 게속 공격 - 드라군만 부대 지정(질템과 엉키지 않게), 질템은 함께 부대 지정 * 생산 - 드라군은 8~12기정도만 유지, 땡히가 아니면 4게이트까지는 하템 생산은 금물 - 6게이트부터는 드라군 수 유지하며 4질럿과 2하템씩 계속 추가 - 드라군을 잃었다면 다시 생산하고 이후 4질럿과 2하템만 제 생각에는 뮤탈 상대로 굳이 스타게이트를 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는데 바꾸신 이유가 뭔가요?
11/09/04 13:08
제가 생각하기엔 일단 4게이트까진 같고 로보를 생략하면 어떨까 합니다.
어차피 4게이트 병력으로는 상대가 러커라고 해도 한 쪽은 날릴 수 있으니 승기를 잡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물론 로보를 먼저 올리면 거기서 게임이 끝나지만 이후에 토스가 뭘하든 이길 수 있는 상황이니 그냥 로보를 생략하고 그냥 2스타를 올립니다. 그러면서 2스타에서 커세어를 뽑기 시작하는 겁니다. 상대가 뮤탈이면 좀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러커나 히드라면 오버로드 사냥 놀이를 하며 저그를 천천히 잡아먹으면 되지 않나 합니다만... 어떨 것 같으세요?
11/09/04 16:12
저같은 저막 프로토스도 좋은 승률나오는 좋은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링 발업으로 정찰 프로브 계속 차단하면서 땡히드라로 몰아치는게 조금 까다로운데요 사우론인척 타 스타팅 앞마당에 해처리짓고 땡히드라오니까 난감합니다. 이 쪽 리플레이는 더 없을까요?
11/09/04 21:53
엄청 달아올랐네요. 토스빠로써 정말 감사한 글입니다
일단 이번주에 있을 허영무선수의 경기때 반영이 살짝이라도 된다면 이 글은 성지?
11/09/04 23:20
공방에서 최적화 하나도 안해본 상태에서 그냥 대충 빌드 한번 읽고 써봤는데
정말 쉽게 저그를 때려잡았습니다. 커발질로 한동안 재미쏠쏠 봤는데 이 빌드도 엄청 좋네요.
11/09/05 00:36
계속 쓰면서 느끼는 점이 있어 추가하겠습니다. 사실 찌르기 자체가 워낙 강력해서 90%이상이 여기서 게임이 끝나지만
기계적으로 빌드를 외우기보다 약간 유동적인 센스가 뒷받침된다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8드라까진 사우론 상대로 모든 빌드오더가 같지만 첫 발업질럿이 마실나갔을 때 만약 저그의 유닛구성을 확인했다면 기계적으로 8드라찍고 로보 먼저 올리지말고 바로 맞춰가는게 최고입니다. 히드라가 보이면 로보->템카 그대로 히드라가 아예 1기도 보이지 않는다면 뮤탈일 가능성이 사실 많이 높습니다 이 경우 로보를 잠시 보류하고 본진앞마당 캐논2개씩 유지하고 2스타를 올림과 동시에 멀티 한 쪽 밀어버리고 2가스저그로 만들면 빌드싸움에서 슈퍼압승입니다. 그래서 생각했는데 발업질럿이 나갈때 1기는 그냥 저그본진쪽으로 던져서 히드라여부를 확인하는게 어떨까도 싶습니다..
11/09/05 07:22
;;후반 난전까지 보는건 너무 멀리보신듯;; 8드라 타이밍에 멀티 날리면 뭐 이긴거나 마찬가진데.. 그담에는 사실 커세어를 뽑든 뭘뽑든...
11/09/05 07:31
제일 처음에 태클좀 걸었었는데 제가 직접 해보니 꽤 괜찮네요.. 4~5해처리 뮤탈정도가 이 빌드의 카운터라고 생각하는데 4해처리 뮤탈이라도 질럿+드라군이 체력이 깡패;; 라 뮤탈 떠도 맞고 도망가고 하면서 시간끌고 커세어 뽑을 타이밍이 나오네요. 근데 고수랑은 아직 못해봐서..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 제 저그로도 꼭 한번 상대해보고 싶네요..
11/09/05 07:40
생각해보니 이 빌드의 최대 강점은 예측불가능성인거 같네요.. 저그는 아둔을 보고 오버로드를 빼고, 이후 4해처리에서 뮤탈을 찍지만, 플토가 4게이트까지 올라갈 거라는(8드라를 뽑을거라는)생각은 못하는거죠.. 보통 발업질럿 달리고 나면 테크타는게 일반적이거든요.. 저그가 정찰이 용이하다고는 하지만 '아둔보고나서 뮤탈이 뜨기전'까지 전혀 정찰을 할 방법이 없는거죠.. 그래서 성큰 수를 제대로 못맞추고 그러다보니 뮤탈이 떠도 체력이 깡패인 질럿 드라군에 엄청 피해를 입는... 제가 플레이 해봤을 때 상대들도 본진,멀티에 성큰이 각각 2개씩밖에 없더라구요. 사실 이 빌드는 어찌보면 프로브도 조금 쉬고 테크도 느린 .. 8드라군 타이밍에 반 올인 하는 빌드인데.. 저그는 반 올인이라는 생각을 절대 못하는거죠. 그러니까 성큰을 늘리질 않고... 3배럭 불꽃을 모르고 있다가 당하는 저그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3배럭불꽃만큼 올인이란 얘기는 아닙니다)
11/09/05 07:42
쉽게 막는 방법은 이 빌드라는 걸 알고 타이밍 맞게 4~5성큰까지 늘려놓으면서 찌르기를 최대한 빨리 막거나 후퇴시킨 후에 뮤탈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걸텐데... 진짜 저그유저입장에서 상대가 이 빌드라는 걸 알 방법이 없을듯 하네요.. 일반적인 테크플레이 하는 상대한테 4~5성큰 늘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11/09/05 15:35
제가 토스로 저그전할때 많이쓰는 빌드네요. 한 4개월전부터 많이 유행타고 있는 빌드이기도하구요. (그 아프리카에서 손경훈인가 하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는 소리를 듣긴 들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와는 약간 사용법이 다르네요. 노스타게이트 선아둔 4겟인건 똑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게이트 완성과 동시에 원질럿과 코어 이후에 가스가 100이 되는 순간 먼저 포지에서 공업, 그후 원드라를 찍습니다. 사실 이빌드는 저그가 오버로드로 본진과 앞마당을 정찰해서 노스타게이트에서 아둔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3햇상태에서 발업도 누르지않고 바로 2가스 캐면서 스파이어 완성타이밍에 8뮤탈을찍는 빌드에 극상성입니다. 해처리를 늘리지 않고 제2 멀티는 발질이 온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앞마당에만 뮤탈찍으면서 남는 미네랄로 성큰 3~4개 찍으면서(5햇 갈 돈으로 성큰짓는거죠) 토스 본진 치면 본진이든 앞마당이든 막기가 매우 힘들죠. 그래서 저는 원드라를 찍어서 스타게이트가 잇나 없나 보러오는 오버로드를 쫒아내고 이 빌드를 씁니다. 다시 빌드 순서로 넘어가면 원질럿- 가스100되면 공업- 그후 질럿은 꾸준히 찍으면서 30/34쯤 투겟- 가스 100되면 아둔 - 질럿 2마리와 드라군 한마리로 센터 마실- 아둔 완성되면 바로 발업- 그후 게이트 2개 추가 - 3~4번째 게이트가 한번 돈 순간 (이때 질럿이 8마리정도쯤됩니다) - 바로 진출- 그와 동시에 앞마당가스- 본진과 앞마당 미네랄에 원포토- 투스타게이트(or 템아카이브 이후 4하템- 2아칸)- - 이 순서대로 갑니다. 글쓴분과 다른점이라면 원드라를 초반에 찍어서 내 빌드를 보여주나 안보여주나 가 첫번째 다른점이고 아둔보다 가스 100될때 공업을 먼저 눌러서 첫 진출 타이밍에 공업과 발업이 동시에 되게 하는 점이 또하나 있겠으며, 그후 4드라군으로 운영하는게 아니라 바로 2스타를 가는 게 있겟네요. 글쓰신 분의 빌드는 질럿진출이 제가 쓴 빌드보다 조금 더 빠른게 장점이며 그후 5햇에서 뮤탈인지 히드라인지를 보고 맞춰가는데에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가 쓴 빌드는 진출 타이밍은 조금 느리지만(정상적인 5햇이후 스콜지가 아닌 선뮤탈일 경우에는 질럿이 앞마당이든 제2의 멀티에 도착하는 순간 3~4마리가 나오지요.) 발업과 동시에 공업이 되서 8질럿과 그후 바로추가되는 4질럿으로 심시티된 2성큰과 저글링으로 어설프게 막을려는 저그는 그냥 밀어버릴 경우가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물론 이 빌드의 핵심은 발질로 뮤탈을 찍은 저그가 토스 본진에 바로 못오게 하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건 공통점인 것은 분명하지만요. 아 그리고 4겟 공발업 질럿후 2스타게이트를 찍지 않고 8질럿째 찍은후에 템아카이브- 4하템- 2아칸 운영도 괜찮습니다.(이 운영을 선택한 경우에는 2아칸을 만들면서 본진과 앞마당 미네랄 주변에 뮤탈대비용 캐논을 한개가아니라 2개이상을 지어야 합니다. 물론 하템만 찍기때문에 미네랄이 남아서 자원충분합니다.) 2가스를 캐기전에 본진원가스에서도 4하템을 찍을 가스가 되기때문에 아칸으로 본진 방어를 하고 3~4아칸이 되는 순간 다시 공발업 질럿과 진출해서 미는 빌드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빌드는 선진출한 공발질럿이 큰 피해를 주지못하면 4아칸때 진출할때 뮤탈로 본진공략 당할 확률이 커서 약점이 있긴합니다. 여기까지가 이 제가쓰는 이빌드의 대략적인 정석이였습니다. 제가 이 빌드를 유행타기 시작 할때 부터 꾸준히 써오면서 느끼는 것이긴 하지만 정말 괜찮은 빌드죠. 땡히를쓰면 벌벌떨지 않아도 쉽게 막을 수 있으며, 사업된 히드라 6기정도만 찍고 앞마당 건물만 부수고 드론 해처리 늘리는 훼이크 사우론을 상대로는 무적입니다. 땡큐죠.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5햇이나 6햇이후로 스콜지 뽑으면서 심시티된 성큰2개와 링으로 하는 운영은 아차하면 한쪽이 그냥 뚤려버리던가, 아니면 건물 다깨지고 드론 강제 공격당해서 다죽고하는 심대한 피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커공질 이나 커닥 등 더블넥 이후의 비수류가 손이 많이가고 운영이 힘들어 하는 토스에겐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저그가 눈치를채고 링발업도 안누르고 3햇상태에서 바로 8~9뮤탈을 찍으면서 제2의 멀티를 포기하고 바로 본진으로 날아가면 쥐약인 빌드죠. 저와는 다르게 글쓴분의 빌드를 보니 공업보다 아둔이 빨라서 위의 빌드를 쓴 저그의 뮤탈이 날아갈때 본진에서 원포토 4드라군이 나온다고 해도 원포토 4드라군으로는 8~9뮤탈을 막을 수가 없죠. 원포토 4드라군 이후에 계속 드라찍으면서 투스타 올려도 본진은 거의 날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대략 시간이 6분 50초~7분 정도에 8뮤탈정도가 본진에 날라오는데 이때 4드라 원포토 정도만 있으니 막기 힘들죠. 물론 제빌드는 이때 원포토에 투스타게이트가 2/3정도 완성되가는 시점이라서 더욱더 막기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빌드에 많이 당해보고 대처법을 알고 있는 저그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나중에 진출할때 질럿한기에서 한기반정도를 줄이더라도 원드라를 초반에 찍어서 정찰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11/09/05 16:02
아무생각없이 쓰고 난후 보니까 리플인데도 길이가 너무 압박이네요;;; 여튼간 빼먹은게 하나 있어서 첨언하자면 이 빌드의 극상성빌드가 하나더 있는게 그게 3햇 선러커 저글링 러커 올인 빌드입니다.(물론 제가 위 리플에 쓴 빌드입니다. 글쓴 분의 빌드는 질럿진출이 조금 빨라서 러커를 센터에서 먼저 보고 대처를 정말 잘하면 막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선러커 올인 빌드가 대략 3햇에서 스파이어 안올리고 레어 완성되자마자 4히드라 직어서 센터 구석에서 변태시키고 나머지 는 전부다 링만 찍어서 링2부대랑 같이 앞마당 포토 뿌시면서 돌파하는 빌드인데요. 저그가 이빌드 쓰면 공발업되는 순간 막 진출할때 러커랑 링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물론 그전에 사전 질럿 마실 플레이로 정찰을 잘한다면(히드라를 보던가 변태되는 에그를 보던가 하는 경우죠) 질럿찍던거 취소하면서 포토 2~3개 지으면서 막기만 하면 저그가 초가난해서 필승이긴 하지만 정질럿으로 미리 정찰못하면 정말 막기 힘들죠. 물론 예전에 택신대 이영한선수의 경기처럼 순간적으로 질럿으로 길막고 캐논을 하나 하나 러커에 일점사하는(정말 순식간에 이런 컨트롤 하는건 거의 택신이나 가능하긴하죠;;) 플레이를 해낼수 있다면 정찰 안된상태에서도 막을수 있긴합니다만..커세어를 안가는 빌드라서 정찰못할 경우가 허다합니다.
11/09/05 19:21
뮤탈이 너무빠르네요 그렇게 뮤탈에 힘을준것도아닌데 무방비니 막기는힘들고 질럿방어도 어느정도가능하고;;제가 빌드를 잘 못구사한거의 문제가아니라 뮤탈이 6분4~50대에 뜨니;; http://sc.ygosu.com/replay/?s_cate=all&s_race=&s_type=&search=&searcht=&page=1&idx=76604
첨부합니다 래더 1300대 유저입니다.
11/09/05 20:20
테란의 업마린 5배럭이랑 비슷한 개념이네요
써보니까 아주 좋습니다 제가 저그가 아니라 빈틈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네요 피쉬 1100토슨데 5판정도 해봤는데 동급저그 한테는 다 통했네요 그동안의 선스타 류와는 많이 다른 패턴이라 저그들이 당황하는 것 같습니다
11/09/06 19:51
피쉬1200대가 하이인 토스허접유저인데 래더에서 게임하면 프프전 테란전만 정석하고 저그전은 거의 2겟후멀티나 정석하면 비슷한 점수대에는 무난히 지는편이였는데 이것보고 연습하니 저그전이 엄청 자신감이 생기네요. 거의 며칠 게임하는동안 금방 한판질때까지 저그전 10연승은 한것 같습니다. 한판진게 금방 수정판 운영에 해당하는 저그의 운영이였는데 실력차도 나는상대였던것 같기도하고 수정판은 늦게봐서 그냥 이래저래 끌려다니다 졌네요.
11/09/06 22:37
사실 저는 이 전략을 아직 실전에서는 한 번도 써 보지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못 써봤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 전략을 처음 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싱글에서 몇 번 해 보니 타이밍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엔 무려 30초 가까운 차이였죠. 그래서 제가 평소에 하던 더블넥과의 차이가 뭔가 봤더니 저는 더블넥을 하면 히드라 체제를 항상 염두에 두기 때문에 프로브를 최우선으로 뽑으면서 충분한 수의 캐논을 지을 수 있도록 해왔는데 전국수석님의 빌드는 질럿이 특정 타이밍(6분 ~ 6분 10초) 정도에 7질럿을 확보해서 치고 나가야 하고 7 드라군이 7분 ~ 7분 10초에 확보되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프로브 수를 조절해서 건물 타이밍을 맞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붙은 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일요일 하루를 잡아서 싱글에서만 60 번 정도를 연습해서 간신히 타이밍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실전에서 그 타이밍에 맞출 자신이 없더군요. 어떻게 보면 제 완벽주의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전략 게시판에 여러 전략을 올리면서 느꼈던 것이 있어서 그렇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전략글을 보시면 '그까이거 대충~ 그냥'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았죠. 하지만 전략 시뮬레이션에는 미네랄, 가스외에도 여러가지 자원이 있습니다. 시간, 공간, 거리, 지형은 물론 건물의 배치와 유닛의 이동과 배치, 유닛의 구성까지도 모두 자원의 개념에 들어갑니다. 심지어 크게 보면 APM까지도 자원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게 저만의 관점일 수 있지만 몇년 동안 게임을 하면서 내린 결론이니 나름 의미가 있는 결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전략이란 이들 자원을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전략처럼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면 특정 타이밍에 특정 유닛이 갖춰지지 않거나 특정 기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 전략을 썼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일요일 하루에 60번 정도의 게임을 했으니 한 리플당 8분이 들어가는 빌드이니... 480분 정도는 빌드 연습을 했고 120분 정도는 제 타이밍이 어긋나는 이유에 대한 분석을 했던 셈이죠. 그래도 실전에서는 그 타이밍에 맞출 자신이 없더군요. 손도 굳었고 머리도 굳어서 새로운 전략을 익히는 게 쉽지 않아서 말이죠. 어쨌든 타이밍이 어긋나면 이 전략을 썼다고 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장황하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11/09/06 22:46
게잇 - 게잇 완성되자마자 바로 코어 - 코어 짓자마자 첫 질럿 생산시작(이후 꾸준히 질럿생산) - 코어완성후 바로 아둔 - 2번째 게이트 소환 - 파일런 - 공업 - 발업 - 인구수 50되면 프로브 생산 중단 - 2게잇 추가(총 4게잇) - 사업 - 앞마당 가스 - 7분20초에 7질럿으로 정찰(질럿 잃으면 안됨) - 드라군 2타임 뽑아서 진출(7분45초에 센터진출, 병력구성은 9질럿+8드라) - 드라군으로 심시티 해처리 때리기 시작(8분 00초)
이게 제가 외운 빌드인데 정말 시간 딱 맞추기가 어렵더군요. 아직 연습을 더 해야겠습니다. 빌드야 외우면 되지만 운영은 아직 익숙치가 않네요. 처음에 질럿 막 쓰다가 잃어서 8분대 러쉬가 그냥 막혀서 몇판졌는데 이제 질럿은 정찰용이라고 생각하니 그나마 잘 되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6분20초에 발업+9질럿완성 타이밍과 7분45초 사업된 8드라+9질럿 러쉬타이밍 맞추기가 빡세네요. 빌드 대충보고 따라할땐 질럿 조금 널널하게 찍으면서 게이트 먼저올려서 4게잇에서 질럿찍으려고 했는데 그러면 타이밍 절대 못맞추더라구요. 그래서 리플 좀 열심히 봤더니 무조건 2게잇에서 9질럿까지 찍고 4게잇 되자마자 드라군을 찍으시더군요. 첫게잇과 두번째 게잇에서 9질럿 다 찍는게 타이밍 맞추는데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11/09/06 23:26
당해본 적은 없지만
저그가 타스타팅을 안먹고 언덕 삼룡이를 먹은 후 5햇지을 돈으로 성큰 짓고 4햇 뮤탈 가는게 약간이나마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하면 삼룡이멀티는 언덕이라서 성큰 개수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뮤탈을 잘 쓰면 저그도 할 만 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그 분들에게 이 빌드에 대한 대처법을 묻고 싶습니다. 테란이 업마린 5배럭 끌고나오면 뮤링이 그거 상대해 주듯 저그가 뮤링으로 드라군 질럿을 상대 해줘야 하나요?
11/09/07 03:26
전략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이지만, 매일 pgr21오면 이 전략글 댓글 읽는게 너무나 재미있네요.
토스전 기계 어윤수와 붙는 허영무의 경기가 몇 일 남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또한 섵부른 판단일 수도 있겠으나, 스타1이 아직도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서겠지요. 바람으로는 이 빌드가 저프전의 새로운 프로토스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저그도 결국 이 빌드에 맞춰서 해결책을 내놓겠지만, 6해처리가 잘하면 사장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1/09/07 05:21
요약하자면 공업질럿이 저글링을 레기유닛으로 만들어서 이루어지는 다소 긴 일시적인 타이밍 효과이고 의외로 쓸만합니다.
(저그가 선방업을 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 (1.선커세어 체제로 인해서 저그가 옛날 처럼 오버 2기를 본진 앞마당에 띄워놓지 않고 1기 혹은 아예 저글링으로 확인하는 경우로 대폭 정찰 영역이 축소. 플토가 빌드 심리전을 걸 기회가 용이해짐. 2.더블넥으로 인해 물량 폭발 시간이 대폭 앞당겨져서 대처할 시간이 점점 좁아짐. 3.러시거리 확장 맵으로 미세하게 빌드 밸런스를 저그에게 패널티를 줌으로써 플토가 좋아짐) 게이트 더블과 맵 푸시를 이렇게 저렇게 밀어주면 정석으로 등극할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러시아워 맵, 롱기누스 전 후로 이런 류의 빌드 가끔 썼습니다. 리플들을 봤는데 위 리플들은 공발업질럿을 상대로 쥐약인 저글링을 많이 뽑았습니다. 굳이 저글링을 많이 뽑는다면 8럿이 빠지는 타이밍에 플토 빈집을 가고 해처리 물량으로 질럿을 어영부영 막는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드론이 적으니 질럿을 무난히 막았는데도 이득이 없습니다. 확장도 안하고 테크도 뻔해지기 때문에 드라가 힘을 받게 되죠. 체제가 문제가 아니라 선아둔을 보고도 저그가 드론을 제때 안 찍어서 토스보다 훨씬 더 가난했기 때문에 물량확보 시기가 아주 뒤쳐져서 밀린거라고 생각합니다. 요는 저그가 플토 빌드의 포인트를 하나도 건드려 보지 못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댓글을 읽어봤는데 드론 확보 후 해처리 앞 성큰 + @테크유닛 (+ 빠른 4멀티 소울류하이브)가 제일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11/09/08 18:13
제 생각엔 4햇 뮤탈 가면서 멀티 해처리 주고 멀티 해처리 파괴당하는 동안 플토 앞마당이나 본진 한동안 마비시키는 게 나을듯합니다. 넥까지는 못깨도 마비시키는 동안 플토 병력 돌아올거고(멀티 날린 플토 병력이 내 본진으로 온다면 뮤탈 돌아가서 그동안 누른 뮤탈이랑 같이 다 잡아먹는거죠.. 8드라군은 그냥 잡아먹을만큼의 뮤탈이 있을 타이밍입니다) 그럼 그담에 다시 럴커 타면서 멀티 해처리 펴도 안늦을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쌤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쿨하게 살을 주고 똑같이 살 정도만 치는거죠. 뼈까지 안바라고. 이 타이밍만 넘기면 뭐 다시 양 스타팅 먹고 하이브 운영 들어갈 수 있을테니까요. 뭐 상세한 운영이 어쨌든 저는 럴커보단 뮤탈이 답이라고 봅니다.. 원래부터 커세어, 아칸 느린 플토한테는 뮤탈이 답이죠. 소수 럴커는 무시하고 지나갈수도 있고..
11/09/08 20:44
저도 이 빌드에 대한 저그의 답은 뮤탈 운영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해보니 일반적인 5,6햇 히드라는 다 밀어버립니다.
고수 저그 만나서 첫판은 이겼지만 리겜을 외치시더군요. 맵은 투혼에서 했구요 저그가 삼룡이를 타스타팅이 아닌 중립지역(언덕)으로 가져가고 4햇 뮤탈하니 좀 힘듭니다. 물론 전진성큰 지어주고요. 전진성큰에 다리지역에서 드라가 좀 낑기고, 내 본진은 뮤탈에 휘둘려서 졌네요. 아케이넘님 말씀대로 이 빌드는 시간이 생명입니다. 타이밍 맞춰 진출하지않으면 뮤탈에 휘둘려요. 5배럭 바이오닉과 비슷합니다. 병력을 많이 뽑았으니, 내 기지에서 싸우지 말고, 내 병력을 상대해라 이게 컨셉이네요. 포토캐논이 뮤탈에 조금만 더 강해도 이 빌드 정말 좋은데 ㅠㅠ 프로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프로리그에서도 이와똑같지는 않더라도, MBC게임 김재훈선수?가 선드라로 해처리 두들기는 빌드 보여줬는데 정확한 맵이랑 경기가 기억이 안나네요..아즈텍이었나..
11/09/09 21:16
성지순례 왔습니다. 예전 그 뭐지.. 김구현선수가 방송경기에서 첨 보여줬던 빌드..
그거보고 와.. 했는데 이번엔 감동의 쓰나미..ㅠ.ㅠ 음..생각해보니 이 빌드가 아니었네요. 비슷한듯햇는데 그냥 비슷하기만 했었군요.. 그래도 이빌드 방송에서 볼 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해요~
11/09/10 18:03
이빌드로 5판 저그전 연달아 하고 왔는데 다 이겼어요
공방에서 3번은 50%미만이랑 하고 2번은 60%대랑 했는데 진짜 오햇이상 사우론 제대로 씹어먹는 빌드에요 제가 상대했던 분들보다 더 잘하는 분들이랑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더 버틸수 있느냐 차이일것 같습니다 질럿푸쉬로 생각보다 이득을 못보는것 같으면 그냥 질럿 빼서 일곱기 내외로만 맞춰주만 되구요 드라군 두타임 돌리고 나가면 진짜 거의 게임 90%이상 끝납니다 옵저버도 필요없었거든요 셔틀도 유리해졌을때 본진4질럿 드랍하느라 한번 쓰고요 스톰도 딱 한경기 썼습니다 다른 고수님들처럼 왜 이시간대에 들어가면 저그가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토스가 유리하다 이렇게 유기적으로 설명드리진 못하겠어요 그래도 토스로 4천판정도 해본 사람으로써 지금 사우론이 대세인 상황에서 이 빌드를 저그가 어떻게 막을수 있을런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뮤탈띄운분 딱 한번 봤는데 드라군에 다 털리네요 내 본진에서 뮤짤을 절대 할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앞마당 또는 타스타팅 앞마당이 털리기 직전이거든요 뮤탈로 막으로 돌아와도 무조건 앞마당이나 타스타팅 앞마당 둘중에 하나는 깹니다 100%에요 개인적인 느낌으론 테란전 배럭더블 상대로한 t1더블보다 한 100배정도는 혁명적인 빌드라고 느껴져요 평소에 저그전 반타작도 못이겼는데 와 진짜 대박이네요 진짜 전국수석님이 언급하셨듯 지금상황에서 이 빌드에 대한 저그의 카운터가 나올수 있을런지 의문이네요
11/09/10 20:56
노스포닝 3햇 - 5햇 - 노스파이어 히드라 펌핑 빌드가 조금 무섭긴 하던데(무서운게 아니라 사실 졌습니다), 제가 토스는 거의 젬병이라 다른 토스유저분들이 의견 제시 좀 해주세요!
11/09/12 15:20
이상하게 리플레이를 다시 올릴 수가 없네요. 글 수정하면 리플레이 업로드하는 창이 아예 없는..
지금 다른 게시글의 리플레이를 전부 다운해봐도 이거와 같이 다운이 안되는걸로 봐서 pgr서버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몇몇 예리하신 분들이 지적하셨 듯 중요한건 타이밍입니다. 그래서 혹시 초반에 링난입으로 빌드가 꽤나 꼬이게 되면 정석이 안전하다고 한 것이구요 히럴링엔 10초이상 늦어도 큰 상관이 없지만 뮤탈 상대일 경우는 사실 이 빌드 뿐만이 아니라 뮤탈 뜬 시점부터는 종족전을 막론하고 초싸움이죠 다만 이 빌드가 조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곤 생각합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니고서야 글 슥 보고 몇 번만에 마스터하기란 쉽지 않을거라 생각되고 따라서 '체화'가 중요합니다. 8드라까지는 빌드를 생각하면서 쓰는게 아니라 손이 알아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뮤탈 상대로는 10초정도의 타이밍 어긋남은 어떻게 커버해도 그 이상 어긋나면 뮤탈에 휘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뮤탈상대로한 토스유저분들의 컴플레인을 받으면서 본 리플들은 빌드가 모두 정상보다 20-35초까지 늦었습니다.
11/09/13 08:14
스타크래프트야 뭐 수많은 변수가 있으니까 그런거기에...
어제 지긴했는데 타이밍 맞추기가 뭐이리 힘들죠 .. 6분 20초에 맞추는건 귀신입니다.. 하여튼간 이빌드에 그나마 약점이라기보다는 뮤탈이후에 히드라 웨이브엔 좀 빡세긴하네요.. 안겪어봐서 그런듯..
11/09/13 13:12
음... 뮤탈 -> 히드라, 저글링이면 신더블이 밀리는 것 같다는 말이 있더니 역시 그런가보네요.
대처법은 없을까요? 근데 정말 밀리나요? 질럿 드라군 쪽이 더 유리할 것 같은데...
11/09/13 22:30
일단 3햇 정확한 타이밍 선러커 5햇으로 이어지는 빌드에 취약한점이있습니다. 전국수석님이랑 게임 여러판했는데 다지고 유일하게 그빌드로 2판 이겼습니다. 일단 완벽한 빌드를 위해서 조금 더 다듬어야할면이 보이네요
11/09/14 11:29
히럴링에 밀린다는게 이해가 안갔는데 저그가 밀린다는 거였군요.
그리고 3햇 선럴커 리플이 있으시면 저도 보고 싶네요. 해법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새 빌드가 기존 발드보다 쉽네요.
11/09/14 20:39
리플레이를 보니 저그님이 신더블을 좀 아시는 분인 것 같네요.
해처리 앞과 뒤에 성큰을 도배하고 버티는데 수비만 하다가 밀리는 걸 보니 통쾌합니다. 크크
11/09/15 10:24
팁인데요,
620~625에 발업을 맞추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덧셈 뺄셈을 해보니 2분50초~55초 정도에 게이트 웨이를 워프하고 그 후로 순서대로 테크를 타면 정확하게 6분 20초~6분 25초 사이에 질럿 발업이 완성됩니다. 그러니까 2분 55초 지나기 전에 게이트웨이를 꼭 올릴수 있게 초반 빌드를 타주면 발업 타이밍 맞추기가 쉬워집니다. 첨부리플레이중에 선넥-포지-게이트-캐논으로 빌드 타니까 7질럿 발업이 610이네요. 와..
11/09/15 22:54
요즘 맨날 히드라에 애먹는 토스가 사용하면 정말 좋겠네요 공방가면 땡히드라건 히드라몇기찍고 드론을 째던 히드라보는순간 캐논을 박는방법밖에 없는데 땡히드라 상대로도 싸우기 수월할꺼 같네요 해보진 않아서 모르겠지만 굉장할꺼 같아요
11/09/17 15:18
다른건몰라도 진짜 땡히드라에 압박 전혀 안받습니다.
만약에 선사업 눌러서 포지랑 게이트만 날로 먹으려고했다간 그전에 발업질럿이 치고나와서 히드라 다 잡아먹습니다. 선발업으로 찌르는것도 충분히 시간 벌고 잡아먹습니다..
11/10/01 13:27
빌드 좋은것 같습니다..
음... 사용해보면 시간맞추기가 정말힘듭니다.. 전 어쩔땐 안맞추어져서 프로브도 잠시 쉬어가면서 맞추긴합니다만 그래도 시간이 안맞춰지더라구요.. 그래도 대충 저시간대맞추고 나가면 저그들이 많이 당황합니다.. 그리고 질럿으로 앞마당이나 제3멀티가서 들어가려는 모션취해주면서 성큰에 1~2대만 맞고 빠지면 앞마당에 있던 저글링들이 제3멀티로 오거나 제3멀티에 있는 저글링이 앞마당으로 옵니다.. 그럴때 저글링 짤라먹어주면..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드라군이 공던질때 질럿은 드라군 뒤에 배치시켜주는게 좋은거같아요..이게 우물쭈물하다가 저글링이 덮치면 드라군 다잃으면 답이없어서.. 드라군 공던지면서 저그가 지원올 병력이 있는쪽에 질럿 다는아니더라도 몇기만 배치시키면.. 그리고 드라군이랑 질럿 같이 나갈때 드라군이 해처리 부셨다고 바로 들어가면 좀 손해보는거같아요.. 해처리 부수고 빼주면서 지원오는 저그 병력들 각개격파 해주면서...본진에 쌓여있는 병력 데려오고 게이트 한번돌리고.. 지원오는거 잡고나서 들어가야.. 해처리부수고 무리하게 돌파했다가 오히려 샌드위치에 당해서 병력이 잡아먹힌 기억이.. 원래 이렇게 공굴리기 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이 빌드 쓰면서 좀더 ..명확해진 느낌이.. 아.. 그리고 이 빌드 쓰면서 느낀건데 원래 더블넥은 뭔가 저그에게 맞춰가는 느낌이였는데.. 이 빌드는 저그가 토스한테 맞춰지는 느낌이라 주도권 잡는 느낌이 들어서 ...게임이 좀 더 재밌습니다..크크
11/10/25 20:00
그런데 이 빌드타임에 맞추는 전국수석님이 대단하다고생각합니다..
포토 2개를 지어도 .. 넥먼저깔아도.. 차이가 거의없다는게 신기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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