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를 통해 벤시&더블을 동시에 하면서 화염차 드랍이 콤보로 들어가는 빌드입니다. 더블이 빠르면서 벤시/화염차 견제가 들어가기 때문에 초반 자원전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되게 예전부터 쓰던 빌드였는데, 더더욱 가다듬어 쓰고있지요.
* 빌드
10보급고 - 12병영 - 13가스 - 15궤도( + 1해병 )
- 16군수공장 (일꾼 잠시 쉼) - 16사령부 (일꾼 생산 재게)
- 보급고 - 화염차 + 우주공항 ( 화염차 먼저 누르고, 돈 되는데로 우주공항 누름)
- 군수공장에 기술실 - 우주공항에 기술실 스왑 - 벤시&화염차*2 - (벤시 완성되면)공장에 기술실 스왑, 의료선 추가
* 초반 입구막기 ( 언덕아래 1보급고 1병영 입구막기 ) + 중복 입구막기
초반에 언덕 아래에 보급고/병영으로 입구 막음으로써, 상대의 정찰을 조기에 차단합니다. 딱히 언덕 아래 짓는다고 손해는 없으며, 오히려 몇가지 잇점이 있습니다. 특히 군수공장 및 우주공항으로 언덕 위 입구를 막음으로써, 수비력이 더 올라갑니다.
1) 빠른 정찰 차단
=> 설명이 필요 없지요. 병영 짓는 단계에서부터 입구가 막히니까요.
2) 맹독 or 바퀴 수비 용이
=> 저글링 + 맹독 올인이 오기 전에 벤시가 뜹니다. 그리고 입구가 이중으로 막히지요. 따라서 저그가 맹독충으로 보급고 파괴하며 올라온들, 두번째 건물들이 바리게이트로 막아주기 때문에 테란은 아무런 손실없이 수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벤시로 맹독충 일점사 하는 컨트롤만 해주면요.
=> 바퀴 역시 수비가 쉽습니다. 벤시로 바퀴만 계속 일점사 해주세요. 바퀴가 공격력이 좋은 유닛은 아니라, 언덕 위 건물 때리는 시점에 거의 전멸합니다. 수비에만 성공하면 테크/자원 모든 면에서 테란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3) 사령부가 빨라짐
=> 보통의 2보급고+1병영 막기보다 1보급고 만큼의 비용이 절약되기 때문에, 사령부가 빨라집니다. 사령부가 빨라지면 지게로봇의 힘 덕분에 자원 활성화가 빨라지죠. 전 겸사겸사 1해병을 절약해보기도 합니다. 어차피 해병 눌러놓기만 하면 정찰온 일벌레는 알아서 도망가요. 도망간거 보고 해병 취소하고 사령부 더 당기는거죠.
4) 시야차단 용이
=> 언덕위에 막으면 언덕 위에 어느정도 시야가 보여서, 건물들을 비교적 안쪽에 지어야 합니다. 하지만 언덕 아래면 아예 시야가 막히기 때문에 벽에 딱 붙여서 사령부 등을 지어도 되고, 그러면 사령부 활성화가 빨라지죠.
* 벤시염차 견제
일단 첫 화염차는 바로 저그 앞마당으로 달립니다. 정찰용이지요. 발업 저글링에 싸먹히면 그거대로 정찰 한거니 수비를 강화하면 됩니다. 그런데 요새는 보통 여왕으로 방어하기에 그럴일 없어요.
벤시는 나오자마자 저그의 앞마당이나 본진에서 일벌레를 잡아줍니다. 한 두세마리만 잡아줘도 좋고, 5마리 잡으면 대박입니다. 그냥 잃지 않는선에서만 견제합니다. 이후에는 저그가 제2멀티에 일벌레 보내는 것을 집중적으로 견제합니다. 되면 대박이고, 안되도 손해볼건 없습니다.
어쨌뜬 이렇게 제2멀티 루트에 벤시가 있으면 저그는 그쪽으로 여왕을 보냅니다. 그러면 벤시에 이어 뽑아낸 의료선에 화염차를 태워 저그의 본진을 찌릅니다. 일벌래 한 여섯만 잡아도 이득입니다. 저글링이 많아서 수비를 잘했다면, 저그가 저글링을 많이 뽑은거 자체가 손해입니다.
레더에서는 상대가 뭘 쓸지 모르니, 전혀 준비 안된 상대에게 쓰이면 너무나도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저그는 '벤시에 화염차 드랍까지 왔으니 상대 멀티가 늦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멀티가 매우 빠르거든요.
상대가 알아도 문제될거 없습니다. 벤시에 화염차를 막기 위한 준비를 하는것 만으로도 이쪽의 더블이 빨라 자원상에서 테란이 어느정도는 좋게 시작하거든요.
* 리플레이
벤염차2
맹독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