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 경기는 기본적으로 2세트씩 3번의 경기를 펼칩니다.
각 세트가 해당 경기 스코어로 누적이 되며, 3경기까지 끝난 시점에서 양팀 스코어가 동점이면 단판제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에이스 결정전 없이 승리한 경우 승점 3점,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서 승리한 경우 승점 2점이 적립됩니다.
총 8개팀 중 4위까지의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를 얻습니다.
첫 경기는 Team LP와 Player 1의 경기.
조지현과 정명훈이 각각 Firefly와 Wanted 상대로 2승씩을 챙기고, 김준혁과 원이삭의 대결이 1:1 무승부로 끝나며 에이스 결정전으로.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조지현이 정명훈을 잡아내며 Team LP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중국인 선수들의 영향력이 전혀 없었던 경기네요.
TSG와 Newbee의 경기.
강민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합쳐 혼자 3승을 따냈네요.
Newbee는 TIME이 김준호 상대로 1승을 따냈지만, Scarlett이 강민수에게 무너진 게 뼈아팠습니다.
3연패 늪에 빠져있던 PSISTORM Gaming이 Ocean Gaming을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신희범이 에이스 결정전까지 합쳐서 홀로 3승을 따내면서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Ocean Gaming은 4명의 로스터 중 주성욱과 Special이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상황에서, 두 선수 모두 아쉬운 결과에 머무르며 패배했습니다.
5주차 마지막 경기이자, 유일하게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지 않은 진에어 그린윙즈와 IG의 경기.
조성호와 이병렬이 각각 2승씩을 가져오며 가볍게 진에어가 승리를 챙겼습니다.
중국인 선수만으로 구성되었음에도 3주차까지 2승을 따냈던 IG지만, 그 이후 2연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마네요.
그 와중에 Rex는 오늘도 2패를 기록하며 시즌 0승 10패...
여전히 혼전이 펼쳐지는 와중에 TSG만이 독주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에이스 결정전이 3경기나 있었는데, 유일하게 에이스 결정전 없이 승리를 거둔 진에어 그린윙스가 세트 득실에서 이득을 좀 보고 있네요.
더불어 에이스 결정전까지 합해 이번주 3승씩을 거둔 강민수, 조지현은 현재 시즌 9승으로 다승왕 선두 그룹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도 PO 전선은 안개 속입니다.
과연 치열한 리그에서 살아남을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