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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3 22:47
한창 때 허영무가 약간 이런 모습 보여주지 않았었나요? 그거보고 스톰 다수의 효율이 대테란전에서는 제일 좋구나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는데
21/01/03 22:48
저는 주종이 저그라서 프테전을 관전만 하는 입장이었는데, 제가 손스타 하던 2010년에 이런 생각 했었어요.
아니 왜 토스는 테란이 저렇게 다 먹을 때까지 내려버려둘까... 그냥 있는 자원 다 꼴아박아서 탱크 줄여주는게 낫지 않나??? 그 생각으로 제가 토스 해봤는데.... 아 이게 크크크 진출하지 않고 박혀있는 테란 상대로 토스로 소모전한다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21/01/03 23:09
윗분 말씀처럼 소모전으로 계속 바꿔주기 시도 하는 토스가 [잘]하면 더 까다롭습니다 근데 수비테란 상대로 소모전 하는게 토스 입장에서도 리스크에요
일단 손이 많이 가서 난이도가 높고 소모전이 성공하면 게임을 유리하게 풀 수 있지만 손해를 보면 오히려 불리해지기 때문에 난이도 낮고 손 덜 가는 안정적인 아비터 운영을 주로 선호들 했죠
21/01/03 23:51
꼭 그렇지 않은게 온라인에선 요새 도재욱이 이영호한테 상대전적 앞섭니다. 스폰빵닷컴 기준으로 10월부터 짤라서 봐도 16대 12로 도재욱이 앞서고 있네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기록이냐면.. 모든 선수 통틀어서 이영호보다 전적 앞서는선수가 도재욱이 유일합니다. 아 물론 온라인의 도재욱과 오프라인의 도재욱은 다른 사람이긴합니다... 크크
21/01/04 15:58
근데 사실 온라인도 이영호가 짱이긴합니다? 크크 근데 도재욱은 너무 달라서요.
그걸 극복하고 우승한게 김명운인데 요샌 김명운은 온라인이 너무 못해져서... 반대가 되버렸어요. 대회때만 잘함
21/01/04 00:02
작년 기준 43:43이고
올해 들어서 도>=갓 갓이 뉴메타 만들어야겠다고 선포헀으니 시간 좀 지나면 대 토스전 신메타 나올 것 같네요 크크
21/01/04 00:12
글 반갑네요. 확실히 토스가 200 전에 소모전 걸어오면서 전투가 자주 일어나니까 더 박진감있고 재밌더라고요. 이재호가 끝장전에서 많이 답답해하던데.. 테란의 반격도 기대합니다.
21/01/04 00:15
스타를 오랜만에 보시는 분들이라면 잘 모르실것 같아서 한가지 덧붙여 설명하면,
원래 테란의 메타가 2/1업 러쉬였습니다. 근데 요새는 이영호가 거기서 한단계 더 발전시켜서 2/1업에 안나오고 3/2업까지 눌러앉습니다. 거기서 커맨드 4개까지 돌려버립니다. 그러니까 토스가 답이 없었어요. 원래 테프전에서 토스가 테란보다 멀티 더 먹고 회전력으로 찍어 누르는게 이기는 공식이었는데, 3/2업 테란한테 센터싸움 이기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어쩌다가 한번 이긴다고해도 이미 커맨드 4개 돌리는 테란은 다시 200 유닛모을 자원이 충분했으니까요. 근데 이걸 깨려고 나온게 다수 속업 셔틀 + 하이템플러 운영입니다. 기존에 운영이랑 뭐가 다른거냐면, 기존에는 선아비터->후에 가스 남으면 하템 식의 운영이었는데, 이제는 아비터를 아예 생략해버리는 경우가 많고 그 가스를 완전히 하템에 투자합니다. 아비터는 극 후반에 테크타서 뽑을때도 있긴한데 생략할때가 많아졌어요. 또 셔틀을 기존에는 많아봤자 2기정도 뽑았는데 어쩔때는 무한맵하듯이 셔틀을 뽑아대기도 합니다. 이러니까 테란들이 요새 정신을 못차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테프전이 재미있습니다. 한동안 테란들이 3/2업으로 눌러앉으면 거의 필승이라 경기템포가 느렸었는데, 이제는 토스가 후반으로 끌고가도 잘하니까 다시 테란이 오히려 초반에 타이밍 하는경기도 많아지고 양상이 쫌 다양해지고 있어요. 진짜 스타 메타는 아직도 돌고 도는것 같습니다.
21/01/04 19:36
운영법이 비슷하긴하죠. 근데 그 경기는 애초에 유영진이 이상한(?)타이밍 러쉬한 후 실패한경기라 뭘해도 프로토스가 유리하긴 했습니다.
프로토스전에 셔틀 하템이 좋다고 적극 권한건 아이러니하게도 이재호였죠? 크크
21/01/04 00:17
루나시절 메타가...
차이라면 1. 캐리어도 잘 안간다 겠네요 캐리어나 아비터나 가면 좋은거기때문에 2. 그리고 다수셔틀 선호인데 리버쓸때도 그렇죠 중반에 흔들겠다는 의지가 옛날메타보다 훨씬 강력한 것 같습니다.
21/01/04 00:49
예전에 스1 리그 끝나고 인터넷 방송으로 판이 넘어간 이후 개념이 발전한 거냐 아니냐로 토론하는 거 흥미롭게 봤는데 요새 아비터보다 속업셔틀 하템 견제를 더 높게 친다는 걸 그거랑 연관지어 생각하니 어느 쪽 말이 맞을까 다시 궁금해지네요 흐흐
21/01/04 01:01
대회만 빨리 다가오면 진짜 이번엔 다르다 도멘! 인데
ASTL 결승이 2월 말이라 아무리 빨라도 예선 돌리고 나면 3월 말~4월 초는 돼야 시작인데 그때까지 뉴메타 파훼 안 되고, 최고의 개인폼 유지가 가능할 지가 관건이네요.
21/01/04 08:58
지난 시즌에도 도멘 온라인 포스는 엄청났습니다. 16강 최종전 이재호 잡고 올라갈 때까지만 해도 우승후보였는데 저그한테 허무하게 지더라고요 아쉬웠습니다.
21/01/04 09:02
그때도 기대됐었지만 대항마는 많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도멘이랑 5전제 이상으로 붙어서 도멘을 이길 선수가 선뜻 생각나지 않습니다.
21/01/04 11:07
리버를 잘 쓰는 토스한테 맥을 못 추는 도멘..
스타 대축제에서도 정신없이 얻어맞다가 질럿 발업, 하템 스톰업 안 했었죠
21/01/04 03:08
뉴메타라기엔 도재욱을 필두로 꽤나 전부터 밀고 있었던 운영이라.. 아마 다수 터렛에 3멀21업 타이밍이 아닌 4멀32업으로 대처하지 않을까 싶네요.
21/01/04 09:08
4멀 32업 힘을 모아도 그 시간에 쌓인 하템이 뿌리는 스톰에 한타싸움 지는 편이라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 되더군요. 스타대축제에서도 갓이 해설할때 말하길 예전 32업 하면 힘싸움에서 테란이 안 졌는데, 요즘은 셔틀 견제로 흔들어주면서 아비터 배제하고 그만큼 더 뽑아낸 하템으로 천지스톰 쓰니 후반 싸움가면 본인도 거의 진다고 했죠. 스톰엔 방업이 소용없어서
21/01/04 04:12
저는 진지하게 테란전에 다크아콘좀 썻으면 좋겠어요
피드백으로 배쓸만 바보만들어도 엄청난데.. 게다가 피드백은 업글도필요없고 마나50이죠 배쓸 이엠피, 디펜시브만 무용지물만들어도 엄청날텐데여 배쓸하나얼리려고 필드쓸바에 다크아콘 한두기뽑아서 피드백만다걸어주면 덜덜
21/01/04 06:06
요즘은 아비터 자체도 점점 보기 힘든 추세라
다크아칸은 더 보기가 힘들듯; 그리고 요즘 토스들이 테란에게 진출 타이밍 자체를 안주고 끊임없이 소모전 유도하는 메타라 토스도 생각보다 자원 엄청 빡빡해요 닥템 2기 뽑을바에 하템1기 뽑아서 탱크한테 스톰 지지는게 이득이고..
21/01/04 12:01
오히려 아비터안쓰는 지금이 더 쓰기쉽죠;;
이엠피맞아서 바보되는 하템이 몇갠데 고작 마나200아껴야되서 못뽑는다는건 진짜 말도안되는 논리예요 차라리 셔틀싣고다닐 손이안된다는게 맞죠
21/01/04 11:05
안 쓰는게 아니라 못 쓰는 거로 압니다. 안 써볼 생각을 안 한게 아닌데,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다고...... 도재욱 같은 선수가 써먹어보겠다고 다크아콘 계속 써먹어보려고 했던 적이 있는데, 결국 못 써먹고 포기하더라고요......
21/01/04 13:56
손스타 해보시면 아실텐데 전혀 쓸대 없습니다.
한타때는 드래군에 끼어서 버벅대다가 시즈로 일점사하면 끝입니다. 컬러도 눈에 잘띄죠. 거기에 마인다쓰고 남은 벌처로 일점사하면 순삭입니다. 하템은 일점사 당하기전에 스톰이라도 쓰고 벌처피라도 깎고 죽지 다칸은 그냥 죽죠.. 완전 유리할때 굳히기용이나 양학용으로 한번쓰는거죠. 도재욱도 저그전에 다칸을 자주 썼습니다만 최근에는 안씁니다. 그만큼 피지컬을 투자할만큼 좋지 않다는거예요. 벌처나 시즈가 없는 생명체 저그 상대로도 이 모양인데 테란은 완전 스카웃입니다.
21/01/04 14:03
저그전에서는 하이브 이후에 디파일러 저격용으로 뽑으면 쓸만합니다.
그외에는 예전에 973카운터빌드로 4게이트 선사업드라군 출발(이것도 도재욱이 제일먼저 썻죠)시 역뮤탈 저격용으로도 쓰였지만 결국 커세어 없이는 저그전 초반 운영에 한계에 봉착했기도 하고 게이트더블이 대세가 되면서 커세어를 안뽑는 운영이 사장되고.. 아시다시피 커세어를 뽑는 이상 레어단계에서 다크아콘의 활용도는 거의 없다시피 하니깐.. 그렇게 되었죠. 테란전은 뭐.. 설명 안해도..
21/01/04 15:28
솔칙히 테란해보면 배쓸혼자 먼저 앞서나가는 경우가 많고
보통 진출할때 배쓸마나태우는거라서 시즈탱크보다 사거리 길죠 탱크에 닿을일 크게많지 않아요 또 벌쳐저격도 어차피 셔틀태우고다닐거고, 하템보다 더 쓰기쉽죠 어차피 배쓸한두개 피드백만걸어도 성공인데 투자를 많이해야하는 것도아니고 고작 다크두개면 업글하나안하고도 뽑을수있는게 다콘인데 (쓰던거 써도 상관x) 그냥 손에 안익어서 안쓰는거예요. 저그전처럼 뮤탈저격은 마엘업글+마나100처럼 리스크가있는 것도 아니죠 테란 200진출할때 토스멀티4개는 돌아갈텐데 다크2기 뽑을돈 아껴서 얼마나 큰 효율을 낸다고.. 이엠피맞고 토스쉴드500깍이거나 디펜시브에 드라군5개씩 터져나가는건 잘 지켜보면서요. 그냥 손이 하나 더 가고 손에 안익어서 안쓰는거예요 +탱크점사해서 죽는것만해도 탱킹으로써 의미가 있어요 투자한게 전혀없거든요
21/01/04 17:05
손익혀서 쓸만큼 안좋으니까 안쓰죠.
한방싸움에 내려서 피드백을 쓴다? 테란은 골럇으로 셔틀만 찍어주거나 탱크로 그냥 드래군만 찍어도 됩니다. 어차피 셔틀 다칸 보느라 병력 갈무리를 못하거든요. 그리고 질럿만 소비하고 후퇴하는 토스에 벌처로 가서 다칸만 잡아주면 됩니다. 차라리 업그레이드+마나 비용이 들더라도 저그전이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250/200짜리 탱커는 글쎄요... 차라리4질럿 셔틀이 낫겟네요.. 추가로 최근들어서 나온거지 예전에는 주병력에 EMP 잘 안썼습니다. 주로 아비터 막는 용도로 공중에 띄어놨죠. 테란은 다칸 쓴다 싶으면 공중오는길에 박아두고 주병력 싸움에만 신경쓰면 됩니다. 어차피 아비터 리콜대박이나 스테시 대박이 나지 않는 이상 3/2업을 못막거든요.
21/01/04 07:05
이러면 5팩타이밍 이런게 좀 더 먹히지 않나요? 현재 유행하는 21업 혹은 32업 찍고나오는 단단한 테란류에는 잘통하겠지만 그보다앞선 공격을 막기에는 빡세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1/04 07:52
5팩타이밍과는 상관이 없어요
양산형 게임 기준 정상상황에서 5팩타이밍을 옵저버로 본 순간 토스는 테크와 일꾼을 중단하고 게이트와 발질 드라군 뽕을 뽑거든요 이건 토스가 5팩타이밍이 아닌것을 확인 한 뒤 테크를 아비터를 타는지, 템플러를 타는지에 대한 얘기거든요
21/01/04 11:08
맵이 토스에 힘 실어주는 게 맞죠
테란들 다 때려맞았는데 반사이익을 누린 건 오히려 저그라서 지난 ASL 4강 3저그1랜덤 참사
21/01/04 09:44
인상적이었던건 셔틀 못쓰게 하겠다고 터렛 오지게 박아놓는데 거기다가 꾸역꾸역 3~4셔틀 집어넣어서 이득보는 모습이었습니다
터렛 짓느라고 가뜩이나 기존 최적화 깨져서 진출타이밍 느려졌는데 계속 소모당하니 테란입장에서는 그냥 맞을수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근데 이거는 거의 피지컬 갈아넣으면서 하는듯한 느낌이라.. 도재욱도 어제 라이브 하면서 손목 아프다고 하던데요...
21/01/04 09:57
이재호가 호로토스하면서 도재욱한테 늘 얘기하는게 커세어한기 뽑아서 몸빵대주고 셔틀템 견제하라는 거였죠. 진짜 좋다고
이거까지 한다면 완벽하지 싶네요.
21/01/04 11:11
그때 택신이 듣고 그냥 흘리는더만 경기에서 써먹었던 게 기억나네요.
선수들이 부종하면서 타종족 개념 흡수하는 게 메타 변화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영호야 스타신이니까 당연하고 이재호도 호로토스로 토스 개념 흡수하고 토막에서 벗어났죠
21/01/04 09:47
토스유저들이 진짜 발전이 없긴 했죠. 보수적이고 맨날 하던대로만 하고.
변현제 같은 어린(?) 선수들이 저그전 선질럿, 테란전 하템 운영 같은 메타를 가져오는걸 보니 스타 역사가 계속 갔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세대교체 되고 새로운 선수들이 고정관념을 깨어줘야 발전이 있거든요. 대신 손목은 갈아나갈 거 같네요.
21/01/04 14:20
종족 색깔이라는 게 선수 성격에도 드러나는 건지
강민 김택용 나오기 전의 토스는 실력이 좋은 경우는 있었어도 발상이 다르다는 느낌을 주는 분은 없었던 거 같네요 뭐 이젠 너무 옛날이라 제가 까먹었을 뿐인지도 모르겠지만
21/01/04 11:11
과거 스타 하이라이트 보여주는 유튜브에 옵티컬이나 락다운 활용했던 경기가 있었던거같은데
템플러 저격은 사실상 어렵고 셔틀부터 어떻게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셔템이 너무 활용도가 높네요
21/01/04 13:10
변현제 스타일 아닌가요?
변현제가 이영호 상대로 선전한게 속업 리버 잘쓰고 속업 3셔틀로 질럿 드랍해서 뚫기, 200 빨리 모아서 뚫기 등으로 이영호 계산에 벗어나는 플레이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21/01/04 13:43
변현제 스타일이랑 비슷하긴 한거같아요. 근데 당시 변현제는 아비터를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저렇게 한다는 느낌이 강했고, 견제와 200 뚫기만 막고 버티면 이긴다는 마인드로 테란이 극복했습니다. 요즘 메타는 버텨도 이기기 어려워서 더 세보이네요.
21/01/05 16:54
비슷하긴 한데 좀 다릅니다.
보통 변현제 선수는 1) 다수 셔틀을 통한 중반 탱크라인 뚫기, 2) 다수 셔틀을 이용해서 테란 본진/멀티 지역 피해 주기, 3) 속업 셔틀로 계속해서 견제 해서 2/1업 혹은 3/2업 전에 이기겠다였습니다. 지금 메타는 200vs200싸움을 템으로 이기겠다라서 약간 다릅니다.
21/01/04 13:26
장윤철 보니까 멀티에 프로브 붙이고 게이트 최적화해서 쉴새없이 병력 찍어내는 손으로 프로브 좀 놀더라도 센터 병력배치, 전투 집중하는게 더 이득인가 싶더라구요.
21/01/04 13:58
어제 이영호가 해법을 들고 오긴했죠.
조심히 엎어지고 베슬 모으기. EMP를 하템 저격에 신경쓰기보다 플토 주병력에 꽃기. 한방 타이밍이라도 욕심부리지 말고 멀티 한개씩 깨기. (예전처럼 2멀티 동시 타격 X) 조금 더 다듬고 이재호 유영진이 흡수하면 또 달라질거라고 봅니다.
21/01/04 14:51
템플러 안쓰는 이유가 기껏 모아놓으면 벌쳐가 점사 + 한타시 탱크 스플템에 같이 녹음 이었을텐데 운영이나 컨트롤이 더 세련되어 졌나보네요
21/01/04 15:28
링크 말고 짤방에 나오는 경기 보면 벌쳐한번 놓쳐서 6마리인가 한번에 털립니다
이영호가 한번 설명하긴 하는데 장윤철같은경우 드라군을 엄청 전진배치해서 테란시야를 다지우는데도 털립니다 apm보면 토스랑 테란이랑 똑같음=토스중엔 엄청 손빠름인데 다른 토스들 피지컬 생각하면 쉽게 따라하진 못할거같아요
21/01/04 15:59
도재욱 경기보면 그냥 템플러가 엄청 많습니다. 한두기 쩜사해서 없어져도 살아남는게 4~5기는 되니까요. 요새는 아비터를 아예 생략하니까 그 가스를 다 하템에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윤철은 탱크가 하템 한번 쩜사해서 잡히면 오히려 그만큼 딜이 드라군이나 질럿에게 안들어가서 그것도 이득이라는 마인드더라고요.
21/01/04 15:18
갠적으로 스타대축제 결승전에서 장윤철 김지성보다 장윤철 유영진 전을 더 재밌게 봤습니다. 토스가 진짜 저 2부대+템셔틀 메타로 그걸 역전해내는걸 보니 참..
셔틀스톰이 아득한 2002년 스카이 결승전에서 등짝이 활용한 이후 18년을 넘어서 빛을 봅니다.
21/01/04 18:59
아비터 이전의 예전 메타가 훨씬 매콤해져서 돌아왔네요.
테저전의 저그가 2햇 시작으로 레어 유닛들을 잔뜩 뽑아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방식과도 비슷한 면이 있고요.
21/01/04 19:50
약간 박정석 vs 최연성 머큐리 느낌으로 치고받고 계속 하는 분위기정도 인가요..? 토스유전데 손느리면 절대 못하것네요..
저는 손이 느리니까 그냥 하던거 해야지 흐흫 하며 그냥 또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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