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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9 14:21
악튜러스는 맵때문에 짜증나서 처박아뒀다가 몇년후에 일본 웹사이트서 지도 공략 나오고 엔딩 봤던거 생각나네요..
초중반부 힘 빡준 스토리 대비 후반부는 좀 설렁설렁이라 아쉬웠음 이거 정상적으로 공략없이 진행해서 엔딩 본사람 비율이 10프로는 될까요
23/06/19 18:58
공략없이 깨보긴 했습니다
100시간 넘게 찍히긴 했지만; 자꾸 저장하다보니 마지막엔 겁쟁이라고 사기 아이템도 주고 그러더군요... 2번째 부터 공략봤는데 컨텐츠의 절반도 못봤고, 미구현 된 곳에서 10시간 넘게 해맨곳도 있고 그렇더군요;
23/06/19 14:22
포가튼사가 문방구에서 구매했었는데 퀘스트로 성장한다는 개념을 몰라서 더럽게 레벨 노가다 했던 끔찍한 기억이 나네요 크크. 나중에 공략본을 접하게 되서 제대로 각잡고 다시 달려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요즘도 종종 생각나면 유튜브 찾아볼 정도로 좋아하는 겜입니다. 어스토는 리메이크 버전만 했는데, 당시 공략집도 따로 구매할 정도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레벨 노가다도 어렵고 빗맞는 경우가 많아서 영 전투가 맛이 없더라고요. 딱 두 번 깨고 봉인했었습니다.
23/06/19 14:34
포가튼 사가는 나름 전 이벤트 마스터 했다고, 당시 홈피에 올라오던 이벤트 질문은 거의 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
빌어먹을 라사야;;; 이벤 외에는 동료 구하는 모든 이벤트 및 나오는 템 루트(보물상자마다 뜨는 패턴)까지 다 외었는데 이젠 기억도 안 나는..(제 최애는 아세로라 였는데, 이 겜은 렙이 올라갈수록 팔라가 영.. 결국 주인공도 기사도 훨씬 낫고..)
23/06/19 14:37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악튜러스 1장은 대한민국 패키지게임 역대급으로 꼽을만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베껴오긴했지만 완성도 높은 전투방식에 (파이어필라 꼼수를 모르고 했었어서 더 재밌게 했던것같습니다) 흥미진진한 메인 스토리 소소한 서브퀘스트의 재미 개성넘치는 캐릭터들.. 어딜가서 어딜보든 새로운 재미랑 볼거리가 계속 튀어나와서 진짜 정신없이 했었죠. 1장만 거의 60시간 했을거에요 근데 제가 초등학생때였는데 2부 들어가자마자 도시들 다 개박살나고 캐릭터들 인격파탄걸리고 시민들은 인육 뜯어먹는거 보면서 멘붕와서 유기하는바람에 엔딩을 못보긴했는데.. 그래도 그때 생긴 게임 취향이 저를 평생 RPG게임/패키지게임을 붙잡고사는 너드로 만들었으니.. 어찌보면 제 인생에 영향을 가장 크게 준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23/06/19 15:21
포가튼사가 버그 하니까 생각나는데
고전게임의 필연이긴 하지만 멀쩡하게 정품 산 사람은 패치도 못하는 손노리에 버그 억까당하고 접는데 인터넷에서 불다로 하면 호환성 버그 다 해결된 완품으로 플레이하는 그 아이러니... 를 느꼈드랬죠
23/06/19 16:50
어릴땐 소맥빠였는데 삽질들을 너무 많이 겪다보니 손노리가 더 좋게 기억에 남았네요
포가튼사가는 거의 안해봤고(공략으론 젤 많이 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랑 악튜러스는 제법 클리어했습니다.
23/06/19 17:21
저는 센스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좀 더 손노리가 취향이였습니다. (그렇다기에는 소맥도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심지어는 포립 주잔도 열심히 한...)
23/06/19 17:22
흐흐 저도 그랬습니다. 지금과 같이 공략이 다 된 상태에서 보면 단순해보이기는 하는데 층별 이동을 수시로 하다보니 헷갈리더라고요
23/06/19 17:32
그 시절은 국산게임이다 한국게임의 미래다 하면서 추억의 게임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떠올려보면 개놈들이란 생각도 없지 않네요.
23/06/19 18:42
같이 잊으시죠 흑흑 / 전 어스토2도 잊고 있습니다.
근데 창세기전 4나 주잔 모양새를 보면 아예 고꾸라진게 추억에 나을지도...
23/06/19 18:44
순간 이해하는데 걸렸습니다.....욕 튀어나오는것도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아니 게임을 완성해서 내놓으라고!!)
뭐, 이스2스페셜처럼 맵을 덜만든 상태에서 출시한건 아니니 그건 다행이라고 할까요....
23/06/19 20:05
포가튼 사가 나온다고 기다리다가 결국 못보고 군대갔네요
전역하고 보니 다른 재미있는 게임 (디아블로2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이 많아서 ... 까맣게 잊었습니다
23/06/19 21:17
포가튼사가 모바일 버전도 있었죠. 피쳐폰으로 나왔고요. 물론 스토리만 비슷하고 게임 시스템은 완전 다른 게임! 실시간 전투가 가능했던...
23/06/20 09:02
크 저는 창세기전 파였어서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은데 손노리 포가튼사가 안해!! 이랬어서 어스토니시아, 포가튼사가, 악튜러스 다 안하고 막..
왜 그랬을까요 ㅠㅠ
23/06/21 13:13
전 당시에 소맥파여서.. 크; 창세기전은 싸그리 했었네요. 다만 창2는... 친구가 머매니안 해전에서 고생하는 거 보고 그냥.. 에디트 써서 했습니다 ㅡ.,ㅡ
그 외에는 다 깨... 아니구나 창3P2를 그.. 크로스오버 챕터에서... 하아... 그러면서 엔딩 못 봤었네요 크크크크크 그거 언제 엔딩보나(...)
23/06/21 14:26
저는 템페까지는 열심히 했었습니다 흐흐흐 창2는 여러번 했는데 처음에는 생무식하게 하다가 고전하고 (아니 이 약한 GS를 어케 싸우라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좀 쉬워지기는 했었네요. 다만 해전이나 슈리는 좀 어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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