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에 이어서 쓰는 2탄 입니다.
2탄도 역시 별내용 없습니다...
그냥 이런 글을 쓰는 인간도 있구나...이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포항(PhoHang)
https://naver.me/FMwLum24
1호선 동대문역 3번출구 부근에 있는 PhoHang 입니다.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고 쌀국수에 피쉬볼인지 어묵 1개가 있는게 특색있더군요.
특이하게 상추, 숙주 등 야채가 섞인걸 주고 고수는 따로 달라고하니 줄기채로 한움큼 주는데 이거 좋네요.
육수를 한입 먹는데 이제껏 서울에서 먹었던 쌀국수 육수와는 뭔가 다릅니다.
진하면서도 뭔가 다른 맛이 느껴지는데 이게 향신료의 맛인건지...
저는 매우 만족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스는 칠리소스만 있고 해선장 소스는 없는데 종업원분들도 베트남 사람인데 한국말을 잘 못해서 해선장 소스 있는지 안물어봤습니다...ㅠㅠ
마늘식초 있고 고추기름인지는 모르겠는데 저 빨간 양념 아주 매력 있습니다!!
저는 칠리소스와 고추기름??섞어서 먹고 쌀국수에 고추기름??넣어서 먹었는데 막 매운건 아닌데 매운게 뒤에 올라 오는지 나중엔 땀이 좀 나더군요.
10.신길동 신짜오
https://naver.me/xr6bkLkh
신길동에 있는 신짜오 입니다.
저는 양지 쌀국수에 고기, 면 추가했는데 고기와 면 추가는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고기와 면을 추가해서 그런지 양은 많습니다.
육수는 진한데 특이한 향신료같은 맛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소스는 스리라차, 해선장, 레몬즙이 있습니다.
여긴 좋은게 셀프바가 있어서 고수, 숙주, 양파절임, 단무지, 다진고추를 자기 취향껏 골라서 먹을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여긴 꼭 가야한다고 추천을 할 만한 곳은 아니지만 신길동 부근에서 쌀국수를 먹고 싶으시면 가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11.분타
https://naver.me/xYTKwLJ4
일원동에 있는 분타 입니다.
저는 차돌양지쌀국수를 주문했고 물은 갖다주는데 나머진 셀프입니다.
셀프바에 숙주, 양파절임, 단무지, 스리라차소스, 해선장소스가 있습니다.
셀프바에서 제가 원하는만큼 숙주와 양파절임을 가져올수 있는게 좋습니다.
고수는 따로 요청해야 주고 면이나 육수 추가는 따로 안내사항이 없어서 그냥 안물어봤습니다...
육수맛은 뭔가 간장맛이 약간 나는거 같기도 하면서 슴슴한편은 아니고 좀 간이 있는 편입니다.
차돌양지는 얇게 썰었지만 생각보단 많이 있었습니다.
쌀국수안에 있는 숙주는 가볍게 한번 데친거였고 쌀국수면은 흐물흐물한 부드러운건 아니고 약간 알단테??고런 상태의 탱글하다고 해야하나...
여긴 레몬, 레몬즙, 라임, 마늘식초같은 새콤한 맛을 더해주는게 없는데 요즘 쌀국수를 먹으러 다니면서 느낀게 이런 새콤한 맛이 가미되는게 뭔가 쌀국수맛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12.르사이공 센트럴시티점
https://naver.me/x1egg0ZV
르사이공 센트럴시티점 입니다.
육수 한입 먹는데 어?? 맛있는데??라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기대안하고 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육수 맛이 좋았네요.
육수에 뭔가 향신료도 좀 들어간거 같은 맛이 나기도 했고 레몬과 고추를 따로 주는것도 좋네요.
사진엔 고수가 없는데 고수는 따로 달라고하면 줍니다.
제가 먹은건 라지사이즈인데 가격이 15,900원이고 가격은 좀 비싸다는...
13.포스토리
https://naver.me/xUtegqS7
구로구 궁동에 있는 '포스토리'입니다.
제가 주문한게 양지차돌쌀국수 곱빼기로 주문했는데 가격이 겨우 9,000원입니다.
곱빼기가 아닌 기본 양지차돌쌀국수는 7,000원입니다.
양이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어??라고 생각하고 곱빼기로 주문했는데 양이 진짜 많습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국물까지 다 마시는데 여긴 국물을 남겼네요...후...
물론 쌀국수와 고기, 숙주 등은 다 먹고 국물만 배불러서 남겼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격이 일단 저렴하기에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습니다!!
국물은 슴슴보단 진한편이고 약간 산미가 느껴지는게 향신료때문인건지 아니면 레몬이 한조각 올라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국물이 괜찮습니다.
여긴 셀프바가 있어서 양파절임도 눈치안보고 먹을수 있으니 좋습니다.
고수는 이야기하면 따로 줍니다.
진짜 가성비를 추구한 쌀국수를 원하시면 추천합니다.
14.노이덴
https://naver.me/FOhhJlhS
서울역 13번 출구쪽에 있는 노이덴 입니다.
저는 고기많은 점보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쌀국수 받고 국물 한입 먹는데 진하긴한데 좀 짰습니다.
먹다보니 짠맛에 적응된건지 괜찮아 지더군요.
고수는 처음부턴 안주고 따로 요청하니 저렇게 작은 바구니에 담아서 줍니다.
마늘식초, 매운 양념장, 베트남 흑후추가 있고 쌀국수집에 흔히 있는 칠리소스와 해선장소스가 테이블에 없는데 주변을 둘러봐도 없고 다른 손님들도 요청을 안하는걸보고 여긴 안주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에 물어보지도 않고 칠리소스, 해선장소스 없이 그냥 먹었습니다.
쌀국수 면은 생면을 쓰는지 뻣뻣함보단 부들부들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 매운 양념장은 제가 맵찔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맵습니다.
단맛이 느껴지는 매운맛이 아니라 그냥 매운맛만 납니다...
쌀국수 절반쯤 먹고 매운 양념장을 풀어서 먹으니 저도 모르게 땀이 나더라구요.
흠...그리고 좀 아쉬운게 고기가 생각보다 좀 질긴게...양지인거 같은데 몇몇개를 좀 질기더라구요...
여긴 기대를 많이하고 방문해서인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15.일백하노이
https://naver.me/G7KZii5c
광화문 근처에 있는 일백하노이 입니다.
제가 주문한건 쌀국수 양많이와 콰이(튀긴도넛)1개 입니다.
음... 큰 기대는 안하고 가긴했는데도 생각보다 더 아쉽긴합니다.
육수는 짠맛은 있긴한데 뭔가 많이 아쉽습니다.
여긴 하노이식이라는데 숙주는 없이 나오는데 따로 요청하면 줍니다.
고수도 요청하면 따로 줍니다.
쌀국수 양많이를 시키니 면도 많지만 고기를 많이 얹어 줍니다.
제가 점심시간 마감전에 가서 그런걸수도 있긴한데 지금까지 가본 쌀국수집중에서 가장 많은 양의 고기를 준 곳 중에 하나입니다.
근데 고기가 좀 질긴게 아쉽더라구요.
사이드로 시킨 튀긴도넛인 콰이는 첨 먹어보는데 이게 진짜 맛있더군요.
연유에 찍어먹는데 연유때문에 더 맛있기도 하지만 콰이 자체가 맛있네요.
제가 가본 쌀국수집은 대부분 추천을 하겠는데 오늘 간 곳은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16.땀땀
https://naver.me/GfaMd8Ur
강남역 부근에 있는 땀땀입니다.
여긴 매운곱창쌀국수가 유명하다는데 제가 내장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직화소고기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쌀국수를 주문하면 면과 숙주를 1번 무료리필 해준다고하는데 굳이 리필안해도 양이 많아서 리필은 안했습니다.
당연히 고수는 따로 요청해야 줍니다.
국물 한입 먹었는데 진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밍밍한것도 아닙니다.
그냥 딱 적당한 진함??이라고 할까나...그리고 뭔가 고수비슷한 맛이 나는게 향신료가 들어간거 같은데 뭔진 모르겠습니다.
마늘식초같은건 없고 소스는 스리라차, 해선장 소스가 있습니다.
가격이 좀 있긴하지만 그래도 이 근처에서 쌀국수 괜찮은곳 있냐고 물어보면 추천할만하다고 봅니다.
정말 망한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는 진짜 주관적인 제 입맛으로 작성한거니 참고하실 정도도 안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