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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6 07:17
초등 딸이 보고싶다고 해서 같이 갔습니다. 지난주에 조금씩 시간내어서 겨우 시즌 1 10화까지만 보고 갔었고, 큰 기대는 안했는데 와우! 청춘만화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게다가 10화까지만 봤지만 나쁜 놈은 없고, 긴장관계가 오래 가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딸이 N차관람하고 싶다고 해서 2회차 보러가기전에 최대한 봐야겠어요.
24/05/16 11:27
합숙하기 직전까지 봤었는데 나올만한 학교들은 다 나왔더라구요. 첨 보는 등장인물 몇이 있었지만 따라가는데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글에서 쓰신 것처럼 연출이 너무 좋았어요.
24/05/16 07:26
애니팬 입장에서는 진심 쩔었습니다.
솔직히 슬램덩크 보다 훨씬 낫더군요. 특히 후반 1인칭 시점은 역대급이었습니다. 원작팬들은 서사를 아쉬워 할 수도 있겠지만 '액션'하나만은 24년 애니 중 체고인 듯 합니다.
24/05/16 10:58
컷이 많아서 부드럽기도 하고 공이랑 부딪힐 때마다 박진감도 넘치고, 특히 코트 한쪽을 다 비춰서 6명이 동시에 움직이는 씬은 돈을 찍어발랐더라구요.
24/05/16 07:32
개인적으론 좀 아쉬운 부분도 있긴했어요.
이부분이 어떤 장면인지는 아는데, 좀 오버해서 보여준다는 느낌? 을 받은게 몇장면이 있어서 만화장면을 그대로... 를 넘어서 좀 시간을 너무 할애해버리면 오글거림?을 느끼게 되는거같아요 크게는 뭔가 좀 아쉬웠는데 이글을 보니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그리된게 아닌가 싶어지네요 물론 전체적으로 따지면 볼만합니다만 그냥 몇가지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24/05/16 11:01
켄마가 특히 그런 장면이 많았는데(주변에서 무섭다고 위압감을 느끼는 장면들)....제 생각에는 러닝타임이 직접적인 이유 같습니다. 켄마가 어떻게 머리를 썼고 기분 나쁠 정도로 수작질을 잘 부리고 캐릭터들이 무섭다고 말하는게 공감이 가면 저런 연출들도 받아들여질텐데, 이게 너무 휙휙 지가나기까 어우 뭐야 중2스러워 이렇게 느껴지는
24/05/16 11:04
그렇네요. 재미있어달라니까 히나타가 힉 하고 놀라서 점프뛰고 하는 씬이 기억나요. 너무 오버해서 중2스럽긴 하더라구요..
그씬을 넣고 싶었으면 그냥 짧게 힉 하는 느낌으로 지나가야 그나마 덜 중2스럽지 않았을까..
24/05/16 11:12
원작에서 그 장면을 굉장히 좋아했는데.....저도 좀 덤덤하게 표현하는게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점수를 따는데 지름길은 없어'도 너무 힘을 줘서 살짝 오글거렸고...여기서 뺀 시간과 연출을 둥 점프 연출에 쏟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24/05/16 11:46
극장판 개봉한다고 네이버에서 만화책 무료로 풀었나보더라구요.
연재당시에 제가 그렇게 보라고 난리칠때도 안보던 친구가 갑자기 재밌다고 카톡이 와서 어쩐일인가 했더니 크크.. 4기 작붕파티에 절망했던지라 볼까 말까 하던 참이었는데 리뷰를 보고 용기 얻어 보러가야겠습니다!
24/05/16 19:53
전 네코마전(본문의 에피소드)을 5번 넘게 돌려봐서....그런 입장에서 클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평가를 찾아보니까 오히려 팬보이들한테는 평이 박하고(어휴 이건 넣어야지...아 저거까지 생략해버린거 너무 짜친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평가가 좋은거 같습니다(와! 작화! 와! 쇼미 더 머니! 와! 배구!).
작화에 대한 호평이 일관되게 좋고 특히 아이맥스로 본 사람들 평가가 좋네요. 전 4dx로 2회차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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