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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6 13:39
현역 선수 중 타의 모범이 되는 프로의식을 가졌다고 생각되어 존경할 만한 선수 중 한 명인 것 같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마포고로 가는가 마포고에서 훌륭한 사람을 기르는가!
20/05/26 14:24
따라서 선수들과의 트러블은 있을 수 없다. 연습 시간이 아니면 전혀 터치를 하지 않고, 피드백 때도 스스로 잘할 수 있는 선수에게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이 부분이 인상깊네요.
20/05/26 14:49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기는 없지만, 기억에 남는 휴가는 있다. 2015 MSI에서 SKT T1을 꺾고 우승한 뒤 받은 휴가다. 프로게이머 특성 상 게임을 안 하면 본인 손해기 때문에 휴가를 받아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 그런데 그때만큼은 프로게이머로서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에 마음이 정말 홀가분했다."
정말 T1만큼은 특별한가보네요.
20/05/26 15:07
[최근엔 워크샵에서 내가 갈비뼈를 다친 일이 있었다. 그래서 갈비뼈가 아프다고 하자 거기서 복싱 얘기가 나왔다. 거기서부터 복싱은 간을 공격해야 한다는 얘기, 레프트 훅과 라이트 훅 얘기, 좋은 복싱 선수란 무엇인가에 대한 얘기 등으로 2시간 정도 대화를 한 듯하다. 물론 나도 열심히 질문했다.]
씨맥님....
20/05/26 17:39
슼빠긴 하지만 페이커 다음으로 응원하는 선수입니다.
진짜 1인군단이 뭔지 보여줬던 선수... 불가능 하겠지만 꼭 페이커랑 한 번 뛰는걸 보고싶기도 했었는데 그건 힘들겠죠.
20/05/26 18:00
한 번만 믿어보고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면 사기당했다고 생각하라고.
씨맥이 어떤 인물인지를 생각해보며 당시 발언이 어땟을지 상상이 되어서 크크
20/05/26 20:04
앰비션의 앞길을 막는 것 같은 MVP-삼성팀이 무서웠고 싫었지만
LCK로 돌아온 데프트는 응원하고 있습니다. 흐흐 롤드컵 소환사의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젠지가 아니라면 데프트와 그의 팀(DRX)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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