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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6 20:30
저는 술 끊은 지 3년 조금 넘었는데 몸이 확실히 건강해진 것 같긴 합니다. (담배는 원래 안함)
의사선생님들이 앵무새처럼 술 담배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알 것 같은......
23/12/26 20:31
영상 보시면
영국의 간 관련 사망의 증가는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마시는 과음과 관련이 있으며, 가끔 음주하거나 한 번 폭음을 하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라고 나오네요.
23/12/26 20:57
예전에 야구관련해서도 이와 비슷한 논조가 있었던거같아요.
매일 하루에 10개씩 던지는 중간 혹은 마무리와 5일쉬고 100개 던지는 선발투수중 어깨혹사는 중간계투가 더 심하다더군요
23/12/26 22:11
제 친구가 고등학교 졸업하고부터 군대 빼고 지금 37살까지 매일 소주를 마셨거든요?
신동엽이 말하는 많이 마신다를 형용하기 위한 매일이 아닌 진짜 매일이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애가 점점 미쳐갑니다. 그리고 마시는 양이 계속 늘어요. 얼마전까지 같이 살다가 제가 뛰쳐나왔어요. 완전 분노조절장애에다가 우울증, 피해의식에다가.. 어마어마합니다. 의절했습니다. 중학교 절친이었는데
23/12/26 23:02
저어...... 그 친구라는 분은 그 정도면 간이 문제가 아니라 뇌까지 알코올의 영향을 받은 것 같은데요? 실제로 '알코올성 치매' 라는 것도 있는데...... 빨리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23/12/26 23:24
아직 30대고 운동도 하니까 신체적인 문제보다 정신적인 쪽으로 문제가 먼저 온 것 같아요.
정신과 치료도 가고 우울증 약도 먹는데 술을 못 끊습니다. 근데 술 그만 마시는 게 좋겠다, 아님 줄여 보는 게 어떻냐고 얘기하면 그냥 완전 눈깔이 돌아 버립니다. 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완전 공격적으로 말해요. 저는 이제 모든 정이 다 떨어졌기 때문에 이제는 죽어도 상관없습니다..
23/12/26 22:43
아버지가 정말 오랜기간 가까이 저녁으로 거의 매일 반주 + 가끔 폭음 하셔서 정말 오랜기간 설득해봤는데 제가 GG쳤습니다.
그나마 건강검진 꾸준히 받으시는 부분에 위안을 얻습니다..
23/12/26 22:49
한창 다이어트할때 2주 1~2회씩 폭음하는데 하고나면 급컨디션저하가 느껴져도 기분은 개좋습니다.
물론 다시운동하면 살은 빠지고 적어도 체지방엔 간헐적폭..음? 음주가 차라리나은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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