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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1 15:22:56
Name 궤변
File #1 IMG_0207.jpeg (876.4 KB), Download : 155
출처 유튜브
Subject [유머] 몇년 사이 엄청 심해진 정치적 양극화 문제.jpg


미국 얘기입니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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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15:25
수정 아이콘
책 소개를 겸한 영상이긴 한데, 해당 영상 풀로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https://youtu.be/pjxkVu8oDUs?si=mw1CX0V4MDk_1tSv
Your Star
24/04/11 15:2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중도층이 가장 불만가져야 할 상황같은데 아니 왜 계속 양 극단으로만 가냐구요 크크
Lahmpard
24/04/11 15:30
수정 아이콘
정말 정가운데에 있는 사람은 괜찮은데

조금이라도 기울어져있는 사람이 어느 순간 알고리즘을 타기 시작하면
더이상 중도로 남아있지 못하고 극단화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4/11 2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정치적인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어서.. 정치적으로 불만도 오히려 낮죠..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알고리즘화 돼서 편향되는 게 또 아이러니 하고.. 분명 00년대 중후반, 아니 1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정보 접근성의 비약적인 개선으로 정보 수용의 합리성이 그만큼 높아질 줄 알았지만..
도뿔이
24/04/12 10:04
수정 아이콘
제가 중도에 좀 집착하는 편인데 양쪽에서 공격을 곧잘 받습니다 크크
Lahmpard
24/04/11 15:30
수정 아이콘
릴스/쇼츠 알고리즘 장단점

장점: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여준다
단점: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여준다
밤에달리다
24/04/11 15:36
수정 아이콘
저건 극단중에서도 젤 끝에 있는 양반들 이야기 같은데.. 보통 친구들이랑 정치 이야기로 싸울 일도 잘없고 지지하는 곳이 달라도 그러려니 하지 않나.
(우리나라 이야기)
24/04/11 15:39
수정 아이콘
한국은 보통 지인간에는 정치 이야기 잘 안하죠.
실제상황입니다
24/04/11 2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극화라는 게 단순히 그런 극단화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서 말입죠. 크게 이분화가 되고 있는 실정이죠. 그래서 파편화를 무슨 다변화 정도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게 그래서 안일한 해석이죠. 파편화되는 와중에도 동시에 패턴화되고 고착화돼서 결국 공통된 속성을 갖게끔 분화되고 있죠.
너T야?
24/04/11 15:36
수정 아이콘
전 유튜브 알고리즘 조금 불만이던데 맨날 똑같은 것만 보여줘요.
내가 관심있지만 새로운 것들 좀 없나...
츠라빈스카야
24/04/11 15:51
수정 아이콘
알고리즘 리셋을 한 번씩 해주시면 좀 변화가 있을지도..
투전승불
24/04/11 15:38
수정 아이콘
SNS가 만악의 근원이네요.
머스테인
24/04/11 15:38
수정 아이콘
중도층이 불리한게 양쪽에서 공격을 받거든요.
양쪽은 자기편 안들면 다 적이니까요.
곰돌곰돌파트나
24/04/11 15:38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소셜미디어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커져가는 것같네요.
24/04/11 15:39
수정 아이콘
에즈라 클라인의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라는 책 추천합니다. 한가지 긍정적인 점은 양극화가 점점 심해져도 양극화가 덜했던 과거보다 사회는 더 민주적이고 평등한 곳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거죠.
벤틀리
24/04/11 15:40
수정 아이콘
한국도 똑같죠 서로 같은 커뮤니티/유튜브를 보고 의견 나누면서일치된 방향성아래에서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하면서 적대감을 계속해서 강화시켜 나가는데 정치집단이 이걸 오히려 더 이용하면서 표집결에만 이용하고 있으니 해결 불가능이라 봅니다
구급킹
24/04/11 16:15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은 노났죠. 무지성 공격정치하기에 사상 최고의 시대입니다. 하하하
마라탕
24/04/11 17:14
수정 아이콘
한국은 그래도 중도층이 꽤 된다고 봅니다. 미국이 어느정돈진 모르겠으나...
RapidSilver
24/04/11 15:41
수정 아이콘
유튜브 기록 설정 꺼놔도 영상 검색결과에 알고리즘이 관여하는거 진짜 너무 싫어요
최대한 다양한 영상을 보고 싶어서 설정으로 온갖 난리를 쳐도 소용이 없음... 매번 관심없음 표시하는게 일이네요
24/04/11 15:41
수정 아이콘
진짜로 유튜브가 사람 바보로 만들죠.
24/04/11 15:42
수정 아이콘
과장 좀 심하게 하자면 21세기 최악의 발명(?)중 하나가 소셜미디어가 아닌가 싶을 정도
더치커피
24/04/11 15:43
수정 아이콘
저 동네는 인종 이민자 갈등까지 있으니 울나라보다 더하겠죠
서린언니
24/04/11 15:46
수정 아이콘
전 중도층이고 편가르기 싫어하는데 정치얘기 꺼내기 참 어려워요
MovingIsLiving
24/04/11 15:49
수정 아이콘
전세계적 출산율 저하도 소셜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24/04/11 15:50
수정 아이콘
유튜브를 보다가 주기적으로 실시간 인기 /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명명된 쪽을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걸 좋아하는지, 어떤게 무슨 이유로 인기가 좋아지는지를 보죠.

큐레이션이 픽업 수준을 떠나 맞춤 수준으로 넣어주기 시작한 결과가 나만의 울타리세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는거고, 유튜브 페북, 인스타 등등으로 그 상태가 심화되기에 딱 좋습니다.

내가 좋아하는거만 계속적으로 보고 듣다보면 사고가 좁아지는건 당연하구요.

그래서 반대로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놀라운게 좋든 싫든 여러가지 생각을 보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뭐랄까... 주거지의 소셜믹스가 인터넷에선 소셜믹스로 커뮤니티에서 일어난다고 볼 수 있겠죠... -_-;

물론 커뮤니티 사이트들도 보기 싫은 글의 주제나, 글쓴이 단위로 격리를 하면서 커뮤니티 안에서 나만의 벽치기를 하도록 만들어주기는 하는데 그래도 그 자유도가 SNS나 유튜브를 이기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나무위키
24/04/11 16:25
수정 아이콘
실시간 인급동 보는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흐흐 이렇게 댓글에서 하나 배워갑니다
24/04/11 15:5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옛날에도 민주당 지지자와 국힘 지지자는 대화할 수 없었습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인데요..
안군시대
24/04/11 15:56
수정 아이콘
SNS 때문에 출산율도 내려가고, 정치적으로 양극화되고, 행복지수도 내려가고, 분노지수는 올라가고, 사람들의 사고는 점점 편협해지고,
정말 수도 없이 많은 폐해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밌죠.
인민 프로듀서
24/04/11 15:56
수정 아이콘
로그인 안하고 브라우저 기록도 안남게 설정하고 유툽 봅니다. 소심한 저항...
미드웨이
24/04/11 15:59
수정 아이콘
알고리즘 문제를 소셜미디어 회사들도 인식하고는 있는데 바꾸질 않더군요. 결국 바꾸는 순간 돈이 안되니까 그런가 봅니다.
손금불산입
24/04/11 15:59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은 정치 뿐만 아니라 모든 매사가 깊게 들어가면 다 그렇습니다 참 안 좋은 현상이죠
페스티
24/04/11 16:02
수정 아이콘
큰 문제입니다. 요즘 대부분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에게 배타적이고 혐오,증오 하더라고요
무딜링호흡머신
24/04/11 16:0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옛날에는 그래도
대중매체가 통합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파편화가 심하죠

물론 같은 공영방송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고 안갈리는건 아닙니다만,

그게 더 심해져서 그냥 보고 싶은것만 보는 상황이라
예전엔 같은 그림을 놓고
코끼리 먹은 보아뱀이냐, 모자냐 싸웠다면

이젠 아예 다른 그림을 보는 상황이라....
24/04/11 16:11
수정 아이콘
친구들 만나면 정치 얘기 나오니까 모임 같은데도 잘 안나가게 됩니다. 그냥 자기들 세계에서 자기들끼리 살라고...
짐바르도
24/04/11 16:1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 같은 중도는 더더욱 정치 얘기를 안 하게 됩니다 
마감은 지키자
24/04/11 16:27
수정 아이콘
소셜 미디어는 어떤 의미에서 재앙 같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4/04/11 16:40
수정 아이콘
정보가 모자랄땐 양쪽 정보를 다 봐야 원하는 정보량이 충족됐는데 이젠 정보(+거짓)가 넘쳐나니 듣고싶은 정보만 봐도 정보량이 과충전되다보니
계층방정
24/04/11 16: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에서는 소셜 미디어가 돈을 벌기 위해 극화를 부추기지 않도록 정부가 규제를 설계해야 한다고 합니다.

응??? 넷플릭스가???
미숙한 S씨
24/04/11 16:55
수정 아이콘
중도층 입장에서 요새 참 뭣같아요.
중도층이라면 결국 이놈이든 저놈이든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까게 되는데, 좌를 칭찬하면 우에서 '저놈은 적이다!' 우를 칭찬하면 좌에서 '저놈은 적이다!' 좌를 까면 좌에서 '저놈은 적이다!' 우를 까면 우에서 '저놈은 적이다!'

좌우 논리에 빠져버린 인간들은, 내편 외에는 적 밖에 없죠.

갈수록 사회에 멍청이들만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중도란걸 몰라요, 정말이지...
멸천도
24/04/11 16:57
수정 아이콘
순수한 중도인 사람이 소수나마 있더라도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전부 중도여야지 그나마 알고리즘이 오염이 안될텐데 어느 한쪽이 살짝이라도 기울어지면 데굴데굴 굴러서 어느 한쪽에 고이게 될지도...
라이엇
24/04/11 17:03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저걸 원하니까 저렇게 바뀔수밖에 없죠. 자기 콘크리트만 생기면 무슨짓을해도 정치인으로는 영생하니까요.
한국안망했으면
24/04/11 17:05
수정 아이콘
김경민교수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페로몬아돌
24/04/11 17:34
수정 아이콘
요즘 중도층이라고 하면 비겁한 사람이라고 까이기 까지 하죠 크크크크 양쪽 다 욕하면서 우월의식 느낀다고 크크크
24/04/11 18:30
수정 아이콘
선거 끝날때까지 선게 관심껐던 이유중 하나군요
척척석사
24/04/11 18:40
수정 아이콘
???: 너 하는 말 보면 저짝같은데 왜 중도타령함? 무슨무슨 당원님 코스프레 노노요

를 양쪽에서 들으면 짜증 확올라오는데요 크크
아 전 중립이 아니라 그때그때 바뀌는 박쥐라구요
라떼는말아야
24/04/11 18:56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입니다 크크킄크크
Bronx Bombers
24/04/11 19:20
수정 아이콘
심지어 선게에서도 중도층을 비겁한 유권자로 매도하는 듯이 쓴 초장문의 리플을 보면서(항상 이렇게 쓰시는 분이 있죠) 이건 도대체 뭐지 싶었습니다
차라리 자기 지지당 찍으라고 대놓고 얘기하면 모를까 그런 리플이 더 비겁하다는걸 본인들만 모르는 듯
탑클라우드
24/04/11 17:42
수정 아이콘
아... 이게 또 아무거나 보자니 뭔 말 같지도 않은 채널이 뜨는 건 싫고...
그렇다고 알고리즘 따라 보자니 관점이 협소해지고... 영상 보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파르셀
24/04/11 17:49
수정 아이콘
제가 몇년 전부터 알고리즘이 문제라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이젠 학자들도 그 의견에 동의하는군요

그리고 양극단에 서서 내편 아니면 적 이라는 태도는 정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4/04/11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이 이익집단 다원주의의 시대에 문제 많다는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내가 동의하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집단이 얼마나 힘이 강한가가 결국 민주주의의 현실이잖아요?
반성 대신에 이 흐름을 최대한 이용하는 게 수지가 맞는 행동인 거죠.
그걸 이용하는 세력은 반드시 등장하기 마련이고 저항하지 않으면 반드시 휩쓸릴 테니까요.
어찌 보면 양극화가 당연합니다. 반대편에서 점점 세를 불리는데 맞서려면 당연히 내가 동의하는 쪽도 세가 불어나야죠.
내가 동의하지 않는 가치관에 패배하기 전에.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최대한 덜 패배하는 쪽으로. 최소한 비기는 쪽으로 가려면 말입니다.
24/04/11 19:22
수정 아이콘
저는 유튜브,sns 가 이따위로 만들었다고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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