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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6 13:17
가끔 연고 안따라가는 팬들이 있긴 하죠 크크
저는 정작 태어난 곳에서는 살았던 기억이 없을 정도로 얼마 살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고향 팀이라고 응원하지만... 그러면 안됐었는데... 삼성아 해체 안하니?
24/04/16 13:28
족보까진 아니고 군대를 통영으로 가서(nc 창단전)
2년동안 롯데야구 강제시청하다 그냥 응원하게 됐습니다 아 이것도 경상도 산거로 쳐야하나?
24/04/16 13:30
서울출신에 고등학교만 북일고 나왔는데 여섯살때 연고 1도 없는데 티비만 보고 해태팬이 되버렸어요. 애기들은 그저 이기는 놈이 우리편이니까. 나중에 93년 한국시리즈 7차전 직관하고 이종범 선동열 한대화 사인을 받았으니 타이거즈 영구귀속 됨.
김태균이 1년 선배라 학교도 같이 다니고 크게 될 줄 알고 사인도 미리 받아놨었는데 절 봐도 서운해 하겠어요. 심지어 회장님이 버스대절해서 한화 99 우승 경기도 직관했는데 ㅠㅠ 이미 귀속된 아이템이었습니다
24/04/16 13:36
전라도 출신 NC팬입니다.
리니지에 쏟아부은돈이 예전 나성범 주급중 한2~3일정도는 부담해줫을듯 흐흐 근데 우리집차 2대랑 부모님차 까지 전부 기아차긴 한데...
24/04/16 13:40
저는 20살 전까지 야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에이핑크 시구보러갔다가 LG 유니폼이 당첨되서 패션 LG팬 되었다가 트와이스가 계속 LG 시구하면서 완전 LG팬 되었습니다.
24/04/16 13:44
저도 서울 사람이고, 친가쪽은 광주라 다 기아(해태)팬인데 저만 한화 팬입니다. 정확히는 한화/LG지만 한화에 좀 더 많은 애정이 있죠.
이게 다 어린시절 빙그레 유니폼 입던 35번과 55번 때문입니다. 최고로 좋아했던 4번타자와 에이스가 한 팀이라니... 왜 잠실에서 만났을때 그렇게 친절하게 사인해주셨었나요....
24/04/16 17:03
대구 출신 엄마와 경기 출신 아빠를 둔 조카를 기아팬으로 꼬시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긴가민가할 타이밍에 저희 애 입던 타이거즈 유니폼 작아져서 줘 버린게 결정타
24/04/16 18:14
서울 출신인데 타이거즈(해태, KIA) 팬이죠.
아버지가 제가 유치원 다니기 전부터 야구장에 데려가서 자연스럽게 타이거즈팬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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