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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4 10:29
제가 최근에 서울가서 일본인이 운영하는 유명한 빵집 에서 빵 먹었는데 성심당이 낫더군요 아니 다른 지역들 갈때마다 유명빵집 들리는데 성심당보가 낫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거의 없어요 인터넷보면 성심당은 가성비가 좋은거지 빵맛은 그저그렇단 댓글들 종종 보이던데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성심당은 빵맛으로만 봐도 탑급이에요
24/05/04 10:34
빵집 한 곳이 대전의 왕이 될 정도인걸 보면 얼마나 서울 집중 현상이 심한건지...
대전은 도시특색을 제빵특화도시로 해서 지원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24/05/04 12:12
반대로 대전은 서울 집중이 안 되고 연구 특화로 돈이 되니까 관광 분야 개발을 안 하는 동네인 거죠. 마찬가지로 노잼 도시인 울산도 공업 특화로 돈이 되니까 굳이 관광이나 홍보에 힘을 안 주는 거고.. 서울 집중화의 반대 사례..(울산, 대전이 1인당 개인 소득이 서울 다음으로 2, 3위)
오히려 유명한 게 많고 홍보를 많이 하는 곳이 먹거리가 없어서 그거라도 하는 거니까 그거야 말로 서울 집중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봐야..
24/05/04 11:16
늘 아쉬운게..
튀김소보로, 부추빵, 초코소보로, 제 최애인 명란 바게뜨 모두 택배 배송이 안됩니다. 쉽게 변하는 빵들이니 이해는 되지만 튀김소보로 정도는 빵을 튀겼는데 오래 갈 것 아니야! 딸기 시루도 배송되면 좋겠지만 어렵겠지.
24/05/04 18:03
제가 튀소를 동생이 가져온거만 먹어보다가 대전에서 직접 먹어보고 느낀게
진짜로 튀소는 바로 먹는거랑 조금있다가 먹는거랑 차이가 극심하다는걸 알았습니다. 그 소보로부분이 갓튀겨져서 바삭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을때랑 눅져서 물렁물렁할때 먹는거랑 완전히 다른 빵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배송 안해주는거 인정합니다.
24/05/04 11:19
대전 오시는 분들 다른 선물보다 성심당 빵 드리면 감동의 눈길.
하지만 본인들은 안드시고 다 집에 가져다 주시겠대요. 가족들이 환영할 것 같다면서요.
24/05/04 11:22
맛은 괜찮은 정도, 재료는 최고급은 아니지만 푸짐하고 아끼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정도,
가격은 좋은 편,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새 메뉴가 자주 등장하는 편. 지역빵들 많이 먹어봤지만 맛은 적어도 지역 대표 빵들만 하고 종류가 많아 새 빵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4/05/04 18:04
대충 지역에서 원탑급(명장)이랑 비교해서 맛이 더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거의 비슷한 맛인데 가격은 반절도 안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24/05/04 13:20
빵이 좀 오래두엇다 먹어도 맛이 덜떨어진다 이거지, 거의 컨베이어벨트처럼 먹는 갓만든 재료 안아낀 성심당 빵맛은 당연히 세계에서 탑급(최소한 대중이 먹는 빵중엔)일 겁니다. 사람들이 다 싸구려 빵이라고 하는 편의점 삼립식품공장빵을 공장견학가서 갓구운걸 먹어봤는데 동네 수제빵맛집보다 일도 뒤떨어질게 없는 맛이어서 엄청 놀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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