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04 23:37
저도 그렇고 제 주변의 락애호가들도 그렇고 어렸을 때야 "빠와 메탈이 아니면 음악이 아니야!" 이랬지만 씬도 가라 앉고 다들 나이도 먹고 하니 전투력도 많이 낮아졌고 그냥 이렇게 신규 진입하는 유저가 있으면 그저 반가울 뿐입니다.
24/05/04 23:41
디스코드나 고민중독이나 신디사이저 소리가 강하게 때리는 곡인데다 테크닉이 필요하거나 사운드가 풍부한 부분도 있어서 MR을 쓰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핸드싱크 하면서 연주를 안 하는 건 아니죠.
24/05/04 23:46
핸드싱크 말씀하시던 분들 이야기를 그대로 돌파해 버렸네요.
보컬이나 드럼 멤버들은 충분히 라이브가 가능한 상황이라서 기타-베이스 기량이 관건이었는데 이 정도면 이상한 이야기 더 나올 이유는 없는 듯 합니다.
24/05/04 23:50
백킹으로 깔고 그위에 소리 올리는거죠. 실제로 치고있는것이 맞으면 핸싱은 아닌거죠. 기타 베이스는 아예 쌩초보라서 거기에 맞을 정도로만 하고있긴해요.
24/05/04 23:52
저는 그 위에 치는게 아니라 아예 연주 사운드 죽이고 일렉 소리는 100% 녹음으로 송출되고 있는 것 같아보여서요.
지구정복 맨 처음 시작할 때 기타 솔로로 시작해서 실제 연주인가? 했는데 중간에 기타 연주 때 아예 손놓고 있는 구간도 있고 해서 보니 그냥 시작할 때 카운트 맞춰서 들어간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뭐 그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24/05/04 23:56
기타 1 세션, 기타 2 히나 이렇게 치니깐 백킹 깔려둔것만 치면 사실 안쳐도 노래에 아무 상관없긴하죠. 이미 세션이 쳐준거에 반주만 뭍힐 수준이면 되니깐 그래도 안치는건 아니니깐요. 근데 이정도만 해도 핸드싱크 억까는 사라져야죠.
24/05/05 16:52
라이브 맞던데요. 밴드곡이면 무조건 기타 1대로만 친다는 생각을 가지신것같은데, 실제로는 달라요. 곡을 분석해보면 꽤나 단순해보이는곡조차 기타가 3,4대 쓰이는건 예사도 아닙니다. 곡에 쓰이는 신디사이저나 다른 타악기, 현악기, 관악기 이런것까지 이걸 리얼악기로 공연하려면 밴드 멤버수가 10명은 족히 넘어가야할걸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밴드들은 보통 3~5인조입니다. 한명이 악기를 두세개씩 동시에 연주할수없는건 아실테고 결국엔 이런 밴드들도 결국 자기가 치는부분 외에는 세션이나 MR을 이용합니다. 그런 밴드들이 자기가 치지않는 부분 손놓고, 세션이 다른연주하는동안 관중호응 유도하고있으면 잘못된라이브가 되는건가요?
24/05/05 17:09
녹음된 오디오를 쓰는게 문제라거나 기타소리가 중복으로 나오면 안된다는게 아닙니다.
저도 qwer 좋아하고 계속 봐왔어요. 제가 얘기한건 어제 히나가 기타칠 때 사운드가 아예 off 된 것 같아보였다는거고요. 늘 그렇지 않나 싶어서 계속 궁금증을 가지고 보고 있는중입니다.
24/05/04 23:51
락페가서 제대로 된 퍼포먼스 보일수 있으면 아무 상관도 없어요.
애초에 이 이슈 아무 생각없이 눈팅하고 있었는데 '락 리스너 틀딱들 다 죽은 장르에 화제 되는 밴드가 오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핸드싱크도 못참냐?' 이런 반응때문에 긁힌거라
24/05/05 00:03
반대로 아무것도 말 나온 게 없는데 마치 핸드싱크 공연이 확정인 것처럼 팀을 까내린 분들도 많아서...
뭐 어느 쪽 의견이든 지나친 말들은 있으니까요.
24/05/05 00:00
AR, MR 등등 뒤에 하나도 틀지 않고 그냥 밴드의 연주만으로 공연하면 어떨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밴드 해산 전에 볼 수 있을까 모르겠지만...
24/05/05 00:08
제가 락 음악 라이브를 뻔질나게 자주 보러다니게 된 계기가 홍대 구질구질한 라이브 클럽들이다보니...;; 이런 쌩짜 공연을 좋아하긴 합니다 크크. 이거저거 사전에 만들어놓은 화려한 백그라운드 음악들하고 같이 라이브하는 것도 잘 듣긴 하지만요.
24/05/05 00:16
괜찮네요. 지금 이 정도 하면 앞으로 남은 기간도 있고 하니 락페 당일엔 더 좋은 공연할 수 있을듯....
신나면 장땡 각 나올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24/05/05 00:33
요즘 세상에 대규모 공연에서 아예 라이브 하는 경우도 드물고 또 반대로 아예 립싱크 핸드싱크로 떼우는 경우도 드물다고 봅니다.
무조건 핸드싱크라고 결론을 내리고 비난하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24/05/05 00:51
전 아니꼬워하는 의견도 어느정도 이해하는게
이친구들 데뷔시키고 띄우는 과정이 조금 선후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어요 성장형(?)밴드라고 하지만 성장이라고 하기도 뭐한 몇개월만에 남에손으로 연주해서 데뷔앨범부터 내고 바이럴 잔뜩 돌려서 히트부터시키는 성장이 진짜 바닥부터 한단계씩 올라가는 그 성장이 아니라 일단은 대기업의 상업적 역량 총동원해서 띄워놓는거 먼저하고 연습해서 실력을 키우겠다 이거라 어쩔수없이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지는게 있어요 거기다가 시작부터 국내에서 제일 큰 락페에 나온다하니 이건 좀 급하지 않았나 싶은게 게다가 여기는 신인들 경우엔 따로 경연대회까지해서 그중에 뽑아서 본무대에 올리는데 실력도 경력도 아쉬운 밴드가 프리패스로 무대서니 곱지않은 시선이 나올만도 하지 않나 싶어요
24/05/05 01:10
전에 불탔던 글에서 한줌 락미니스트들과 일상적으로 혐오하는 분들이 활개치는 거 말고 이런 의견 먼저 나왔다면 어느정도 동의는 했을 것 같네요. qwer 옹호하면 스윗영포티에 핸드싱크 매니아에 락알못되는 자리라는 걸 알게 된 순간 그 자리로 안 가기가 힘들었...
24/05/05 02:21
밴드적으로는 충분히 이해되는 관점인데 상업적으로는 바닥에서 한단계씩 올라온겁니다.
카카오가 지분가진 회사라 무슨 카카오 엔터에서 밀어주는 팀인줄 와전된 경우가 있는데 그냥 카카오 투자받은 유튜브 컨텐츠 제작하는 회사 소속이에요. 바이럴이야 요즘 쇼츠 릴스 챌린지 안돌리는 가수는 없어서 그걸로 떳다 보긴 힘들고 실제로도 데뷔곡 그냥 묻히고 1000위 밖으로 광탈했다가 대중의 픽 받고 역주행 한거고 이번 곡도 팬덤 화력 딸려서 300위권 시작해서 비슷한 루트인데 말씀하신 그런 대형 기획사가 홍보비 쏟아부어서 유명세 시작부터 만드는 그런거하곤 거리가 멀어요. 오히려 전형적인 중소의 기적 역주행 유형입니다.
24/05/05 01:40
펜타포트 무대에서 핸드싱크 하면 그때 비난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무슨 공연도 안했는데 미리 핸드싱크라고 악플부터 다는지 어이가 없네요.
24/05/05 02:30
불탄글 댓글 흐름이 흥미롭더군요. 핸드싱크 얘기 몇번 나오더니 막판에는 마치 실제 이미 펜타포트가 열렸고 거기서 100프로 핸드싱크를 했다는 듯한 분위기의 악플이 막 달리는게...
24/05/05 03:40
아까 밑엣글 불탈때 궁금해져서 검색해봤더니
몇군데 행사 직캠들이 뜨더군요. 특히 위문열차 나온거 검색해보시면 대충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옵니다. 요번 라이브는 못 봐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요.
24/05/05 09:32
쵸단의 페미비난 영상이 더쿠에서 흐름 타더니
모든 커뮤니티 여론이 안좋아진게 웃기더군요 크크 악플도 엄청 늘고 여기도 숨은 더쿠들한테 선동 되신분들 좀 보이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