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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8 09:44
예전에도 이렇게 부르는걸 본적이 있는데,
강남, 여의도라고 안쓰고 GBD, YBD라고 부르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발음하기는 오히려 길어지는데 말이죠 외국인들이 보기 편하라고인지?
24/05/08 10:12
말 그대로 '업무지구'라는 측면을 나타낼 때 많이 씁니다. 강남, 여의도, 사대문 안은 그냥 지명일 뿐이니까요.
실제로 오피스 공실률이랄지 일자리 수 등 통계나 비교할 때 많이 써요.
24/05/08 10:28
CBD 외국에서는 "시내" 같은 개념으로 많이 쓰는 단어이긴 합니다.
서울은 너무 큰 도시다보니 시내라고 하면 어디인지 특정하기 어렵지만 광역시만 되도 일정구역을 뜻하는 단어죠
24/05/08 09:25
일단 SK, 한화 본사가 있고 현대쪽도 있고(자동차 제외), 예전에 삼성 본관도 있었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이긴 하죠.
저 자료엔 서울시 공무원도 들어가고 뭐하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4/05/08 16:23
강남을 서초~삼성을 하나로 묶어버리면 가산 구로 하나로 묶는게 맞는것 같긴 한데 실제로 가산-구로 다니려면 불편합니다.
차는 막히고 대중교통도 애매해서... 구로나 가산이나 전철역이 지구 중심이아니라 외곽에 있다보니...
24/05/08 10:40
표현이 좀 이상했는데, 거리가 멀어서 불편하다는 의미였어요.
사대문 안쪽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저십리 안에 있는 성수하고 김포공항 바로옆에 있는 마곡하고는 접근성이 너무 차이나요. 그리고 서울에서는 2호선이 깡패죠 뭐 크크
24/05/08 11:13
그 접근성이 어디를 기준으로 했을때 그렇게 차이가 날까요.
제가 지금 영등포 사는데 여기선 당연히 성수보다 마곡이 더 가깝거든요. 문래나 신도림에서 2호선 타고 성수 한번에 갈 수 있어도 당산에서 9호선 갈아타고 마곡가는게 훨 빨라요. 그리고 내년엔 좀 더 서울 중심에 가깝다는 흑석으로 이사가는데 여기서도 9호선 있으니 당연히 마곡 가기가 훨 편하구요.
24/05/08 11:26
교통망은 베드타운과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형태로 발전합니다. 서울을 동북 동남 서북 서남 으로 봤을때, 서남에서는 마곡이 동북,동남은 성수가 가깝습니다.
경기권역까지 보더라도 하남권역, 평촌권역, 분당권역, 의정부권역쪽은 성수가 가깝고 부천 일산은 마곡이 가까운데 절대 인구수가 성수연접이 많아요. 나아가 맞벌이 추세 강화로 두개이상 업무지구를 끼고있는곳에 사람들이 많이 사는데, 성수는 ybd cbd gbd와 연접해 많은 맞벌이가 교통이 괜찮다라고 느낄수있지만 마곡은 ybd를 제외하고는 교통망이 불편하다고 느낄수있는 위치입니다
24/05/08 10:40
솔직히 마곡 너무 좋습니다
저야 뭐 원래부터 서울 서쪽에 살았으니 출근 편하고...식물원도 있어서 밥 먹고 산책하기도 좋고...맛집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강남에서 일하다 마곡 오니까 세상 평화로워요
24/05/08 09:32
발령 때문에 뜬금없이 남대문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자차로 출퇴근해야 하는 날은 지옥입니다… 전에 퇴근시간대에 서대문역에서 독립문까지 1km 남짓한 구간 이동하는데 40분인가 50분인가 걸린 적도 있습니다. 삶의 질이 수직하락했다고 느끼네요.
24/05/08 12:08
서울토박이지만
출퇴근시간대에 도심,강남지역절대 자차 운행안합니다 크크 주말 도심,강남도 마찬가지 교외로 나갈때만 씁니다 오우 쒯 남대무우우운? 명도오오오옹? 저는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24/05/09 06:31
제 출퇴근 루트네요. 하지만 퇴근 때에는 절대 서대문역-독립문역으로는 운전 안 하고 샛길로 갑니다. 독립문을 지나 어디까지 가느냐에 따라서 약간의 꼼수(?)가 있을수도?
24/05/08 10:28
종로, 중구는 인구 다 합쳐서 25만명도 남짓인데 산발적으로 분포한 주거지역 제외하고 전부 상업지구다보니 근로자들이 엄청나게 많죠. 평일 낮에 충무로, 종로, 동대문쪽 가보시면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일을 합니다. 을지로쪽 인쇄골목들 와보시면 세발 오토바이타고 인쇄물 나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서울 한가운데 아직도 이런데가 있어?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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