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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7 13:37
코칭 스태프 작전의 패배라는 것이 너무도 눈에 보였습니다.
사실 40바퀴 넘게 도는 계주에서는 30바퀴 정도 돌고나서는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는 시점이기에 치고 나가야 하는 시점을 잡았어야 했는데 계속 여유타령 하면서 막판 뒷심만을 바라고 있었으니 택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캐나다와 중국의 역량, 우리나라 선수 개인의 컨디션 등의 분석에서 너무도 무능한 모습을 보여준 코칭 스태프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10/02/27 13:42
사실 오늘 5000m계주 500m를 보면서, 힘들지도 모르다고 생각했습니다
500m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상상이상으로 선전을 해주어서, FINAL A, B까지 모두 진출했죠. 전속력으로 500m x 3번씩 뛴 선수들이 정빙+여자파이널 2경기+정빙 이 30분여 되는 시간동안 체력이 회복될리 없죠. 물론, 다른 나라 선수들도 비슷한 입장이었지만... (파이날에 한국3, 캐나다2, 미국 1명) 캐나다는 한 선수는 계주에 타지 않았구요. 한국은 세선수나 나왔네요. 게다가 곽윤기, 성시백 선수는 단거리가 장기인 선수들 아닌가요? (곽윤기 선수는 잘 모르지만, 500m만 출전했으니 단거리가 강한 것은 맞겠죠) 스케쥴을 보면, 은메달씩이나 해준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현수 선수나 김동성 선수급의 에이스 선수가 있었더라면 이러한 상황에서도 금메달을 땄으리라 봅니다.) 한국 선수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결과적으로 한국 남자 선수단은 모두 메달획득(보너스로 군면제)을 한 것을 축하합니다. 김승일 선수가 이미 준결승에서 뛰어서, 그 선수가 계주에 나오지 못한 것은 이해하고, 곽윤기 선수가 그 선수보다 못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그것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그냥 스케쥴에 대한 푸념입니다. 한국이 약했던 500m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해줘서,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10/02/27 13:43
메달 이런걸 떠나서;;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번 토리노,이번 올림픽 모두 큰 사건(파벌싸움과 2,3위를 다투다 넘어진사건으로 인한 파벌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 마음정리 잘해서 열심히 하신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10/02/27 14:02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총 2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땄나요?
노력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지만 솔직히 마음속으로는 좀 아쉽기는 해요. 보통 금메달 더 따는 종목이였는데..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는 대회에서 항상 최고의 성적을 내는 쇼트트랙이 좀 부진하다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 되고 보니 더 그런것 같네요. 다음대회에서 파벌싸움 같은 잡은 내지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0/02/27 14:03
우리 나라는 뛰어난 실력을 믿어서 그런지 항상 여유있게 뒤에서 하는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종종 탈락하는거 같은데.. 오늘 작전도 여유여유여유.. 한 2위쯤 가면서 여유있게하면 안되나요..ㅠㅠ 심장떨려서 못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500m도 하고 힘들었겠네요..스케쥴은 조정이 안되는건가..;; 아쉽긴하지만 수고했습니다. 축하해요~~
10/02/27 14:12
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는 법인데, 이런 식으로 또 은메달도 따봐야 다음에 또 전의를 다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선수들도 즐거워하고, 세계에서 2등인걸요. 그리고 무엇보다 캐나다 안방이란 걸 생각하면 잘한 거죠.
10/02/27 14:40
맨날 파벌싸움 하고 국내에서 서로 싸움하면 이미 주도권은 캐나다 혹은 미국 중국에게 뺴앗깁니다.
아니 이미 주도권 빼앗겼다고 봐야 옳겠네요. 다음 소치 올림픽 때는 금메달 따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때도 서로 견제하고 파벌싸움하느라 진선유 안현수 같은 선수 국내에 썩으라 이거고 그리고 많은 유능한 선수들 코치들 모조리 중국 캐나다 미국 노르웨이 등에게 귀화하든가 그럴겁니다. 차라리 다음 올림픽 때는 파벌싸움으로 막장진흙탕의 진수를 보여줘서 은메달 동메달 도 전혀 못따고 와서 빙상연맹 갈아치웠으면
10/02/27 20:58
솔직히, 지금까지 쇼트트랙을 보면서..
92년부터요, 이렇게 허무하고,, 아쉽고,, 안타깝고,, 속상하고,, 화나는 점은 처음입니다. 물론 숄트레이트때가 가장 화가 났지만, 이번에는 정말 이런 실력으로 어떻게 대회를 나왔는지 화가 나네요. 그동안 선배들이 열심히 피땀흘려서 일궈 놓은 세계최강의 자리를 중국에게 그리고 캐나다에게 빼앗겼네요.. 이제 한국은 쇼트트랙 강자이지 최강자가 아니네요.. 에휴
10/02/27 22:42
뭐 파벌 문제도 있었지만 오늘 캐나다 선수들 실력 보니 과연 안현수선수 참가해도 100% 금을 장담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중국의 견제도 있었지만 캐나다 선수들 잘하던걸요. 여자 선수들은 좀 많이 아쉽긴 하네요. 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중국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계주만 빼고요. 호주 심판 XX 잊지 않겠다.
그리고... http://photo-media.daum-img.net/201002/27/yonhap/20100227153010121.jpg 끝까지 정신 못차린 한분이군요. 아직도 우리나라 선수들 인터뷰 가지고 '매너 좋고 사람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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