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한 : 이혼하면서 아이들한테 미안함이 더 컸습니다.
어떻게든 참고 버티려고 했던 이영한.
결국 이혼까지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영한 : 부인은 힘들다고 해서 아이들은 제가 키우기로 했어요. 하지만 군대는 가야하네요.
군대 영장이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리그입니다.
이영한 : 물론 4강도 대단하다고 할 커리어는 맞습니다. 하지만..
이영한은 4강도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대단한 경력이라고 합니다.
이영한 : 하지만 이번엔 우승이 고픕니다. 방송을 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우승자 저그가 되겠습니다.
우승을 목표로..
이영한 : 저한텐 태풍저그보다는 아버지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지막 리그 + 아이들의 바램.
이기고 치킨사와 아빠.
이영한 : 이 말 한마디가 제가 이겨야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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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한 방송 중..
용택이 놀이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졌기에 용택이라는 댓글이 대부분이니까요.
친구들끼리 스타해도 지고 나서 실력으로 진게 아니라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말하는건 별로잖아요??
그리고 2세트에서 첫커세어 잡는 스콜지 방향이 좋았다 생각했는데 그저 용택이만 찾는건 좀...
1경기는 김택용 승 2경기는... 맵이 너무 저그에게 유리하고 김택용이 잘막았지만 애초에 맵자체가 너무 불리해서 올인하기전에 해처리가 다 늘어나있었죠. 3경기는 김택용이 못한거 맞습니다. 4경기는 아웃사이더였으니까 김택용이 2게이트 한거겠죠.
그러면 여기서 김택용이 왜 2경기때 커리버, 4경기때 2게이트 질럿러쉬를 했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4강준비기간에 김택용 저그전 연습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안드로메다 저그전 하는거 봤는데 2경기이기고 나머지는 다 졌죠. 애초에 답이 없는 맵이였습니다. 아웃사이더도 답이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듀얼에 토스가 많이 올라왔지만 단 3명이 16강에 진출했죠
최종전이 안드로메다였는데 최종전에서 저그 VS 토스가 많이 나왔는데 다 떨어졌죠. 올라간 3명은 그 조에 저그가 없었습니다.
이영한이 잘하고 김택용이 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애초부터 최악의 종족상성인 저VS프였는데 거기에 맵까지 엄청 불리하면
다전제에서는 토스가 처음부터 위축되면서 지고 들어가면서 경기력에 지장이 있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