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Bia
17/05/27 20:49
김택용 진짜 아쉽겠네요. 저그전 진짜 아주많이 연습했는데 결국 자기실력 다 못보여주고 맵도 안웃어주고.. ㅠㅠ
단풍나무수액
17/05/27 20:50
이게....토스가 개인 컨과 컨디션에 이렇게 좌우되는 종족이라....

상향이 정말 필요합니다.

....그런데 난 테란팬인데 ㅡ,.ㅡ;;;?
lenakim
17/05/27 20:51
찾아보니까 그러네요
근데 정작 빌드는 이영한이 더 오래된걸; 이혼하고 애 둘 키우면서 공익근무해야된다던데 잘되길 ㅠㅠ
성동구
17/05/27 20:52
아니요. 이건 토스가 구려서 진게 아니라 '오늘' 이영한이 더 잘해서 이긴겁니다.
lenakim
17/05/27 20:52
사회복무요원이라 합니다. 이혼+애 둘인데 면제가 안나와서 힘들다네요
솔빈
17/05/27 20:53
25일이 원래 입대 날짜 였는데, 한자시험 응시 이유로 한 달 미뤘습니다.
단풍나무수액
17/05/27 20:53
아, 제 덧글은 그런 뜻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토스 상향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고...

오늘 경기는 이영한 선수가 분명히 훨씬 더 잘해서 이긴거 맞습니다. 김택용 선수 잘 못했습니다. 잘 쳐 줘야 B급 경기력이었습니다.

이영한 선수는 A+급이었고요.
소주의탄생
17/05/27 20:53
애 두명 있으면 군대 안가지 않나요?
칸쵸는둥글어
17/05/27 20:54
이영호는 눈치가 빨라서 이영한 빌드 잘막을거같은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도망가지마
17/05/27 20:55
사람들이 용택이 용택이 하시는데 이제 상대전적이 7:2 인데,
인정 못하고 김택용 선수 컨디션이 안 좋아서 진거라고 하시면 이영한 선수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 같습니다.
머리띠
17/05/27 20:56
김택용은 부담감이 있었는지 이영한이 기세가 더 좋았네요.
blacksmith01
17/05/27 20:57
택신은 좀 실망스러웠지만 이영한이 너무 잘해서 재밌게 봤네요.
내일 경기도 기대가 됩니다.
성동구
17/05/27 20:57
아... 제 댓글이 너무 날서있었나요. 죄송합니다. Pgr에서 불판 열리고 토스가 지는날이면 무조건 토스라서 당했다라는 주장이 종종 특히 택신이 지는날이면 무조건 나와서 과민반응 한것 같습니다.

저도 택신 좋아하지만, 빠가 까를 만드는....
SaRaBia
17/05/27 20:57
+ 맵도 있죠 이런맵에서는 토스가 어떤 전략을써도 이기기 힘든건 사실입니다.
Juan Mata
17/05/27 20:57
원래 김택용 지면 용택이고 이기면 택신이라..
토이스토리G
17/05/27 20:57
이영한 : 이혼하면서 아이들한테 미안함이 더 컸습니다.
어떻게든 참고 버티려고 했던 이영한.
결국 이혼까지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영한 : 부인은 힘들다고 해서 아이들은 제가 키우기로 했어요. 하지만 군대는 가야하네요.
군대 영장이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리그입니다.
이영한 : 물론 4강도 대단하다고 할 커리어는 맞습니다. 하지만..
이영한은 4강도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대단한 경력이라고 합니다.
이영한 : 하지만 이번엔 우승이 고픕니다. 방송을 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우승자 저그가 되겠습니다.
우승을 목표로..
이영한 : 저한텐 태풍저그보다는 아버지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지막 리그 + 아이들의 바램.
이기고 치킨사와 아빠.
이영한 : 이 말 한마디가 제가 이겨야하는 이유입니다.
-----------------------
이영한 방송 중..

진짜.. 스토리는 완벽하네요.. 결승 오프닝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로쏘네리
17/05/27 20:58
상대전적은 현역시절 5:5에 지금 경기 3:1 해서 8:6 아닌가요?
단풍나무수액
17/05/27 21:00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저도 종족균형 논쟁들을 많이 봐 와서,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위처럼 좀 더 심도 있는 대화를 해 보면 대체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다시 반복하지만 오늘은 분명히 김택용 선수의 실력 부족이 매우 큽니다.

그나저나 경기들 자체는 앞으로 여러 번 돌려볼만한 거 같습니다. 이영한 선수의 솜씨 덕분에....
도망가지마
17/05/27 21:02
아 5:5가 맞았네요. 제가 본 건 개인리그 전적이었는지, 오늘 제외 2:0, 2:1이었었는데 자료를 다시 못 찾겠네요;;
Artanis
17/05/27 21:03
3set 카멜롯 첫프로브 끊기 -> 3질럿 정찰 견제 무난히 저지 -> 첫커세어 잡고, 두번째 커세어 예약샷
4set 아웃사이더 2게이트 방어

3,4 세트에서 이영한선수가 승기를 잡는 과정에 맵의 영향이 그렇게 컸는지 의아스럽네요.
성동구
17/05/27 21:05
잘할때랑 못할때 경기력 차이가 너무 커서 생긴 별명이죠. 1세트 택신 강림한거 보고 안심했는데 2세트에서 첫 커세어 두번째 커세어까지 무난하게 잡히는거 보고 용택이 난입이 생각 나던데요. 흐흐흐흐

원래 이렇게 커세어 잃는 선수가 아니니까요.
sinsalatu
17/05/27 21:05
허허 역대급인데요 그간 봐왔던 어떠한 동기부여보다도 그냥 이게 최곱니다
arashi
17/05/27 21:10
아직 이영호선수 결승진출못했습니다..
RoaDeR
17/05/27 21:10
캐논이 좀더 강해져야되요 아무리 봐도.. 다른 종족전 밸런스 망칠 일도 없을거같고. 하지만 이영한 선수가 워낙 잘했습니다.
도망가지마
17/05/27 21:13
용택이 놀이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졌기에 용택이라는 댓글이 대부분이니까요.
친구들끼리 스타해도 지고 나서 실력으로 진게 아니라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말하는건 별로잖아요??
그리고 2세트에서 첫커세어 잡는 스콜지 방향이 좋았다 생각했는데 그저 용택이만 찾는건 좀...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7/05/27 21:13
투겟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게 맵의 영향이 컸다는 증거 아닐까요?

카멜롯 5:5 써킷 7:3 아싸 8:2 안드로 9:1 보는 입장에서 맵 영향이 없을리가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7/05/27 21:13
평소 별 감정없이 봤던 선수인데 오늘은 진짜 감동적이네요.
SaRaBia
17/05/27 21:15
1경기는 김택용 승 2경기는... 맵이 너무 저그에게 유리하고 김택용이 잘막았지만 애초에 맵자체가 너무 불리해서 올인하기전에 해처리가 다 늘어나있었죠. 3경기는 김택용이 못한거 맞습니다. 4경기는 아웃사이더였으니까 김택용이 2게이트 한거겠죠.

그러면 여기서 김택용이 왜 2경기때 커리버, 4경기때 2게이트 질럿러쉬를 했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4강준비기간에 김택용 저그전 연습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안드로메다 저그전 하는거 봤는데 2경기이기고 나머지는 다 졌죠. 애초에 답이 없는 맵이였습니다. 아웃사이더도 답이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듀얼에 토스가 많이 올라왔지만 단 3명이 16강에 진출했죠
최종전이 안드로메다였는데 최종전에서 저그 VS 토스가 많이 나왔는데 다 떨어졌죠. 올라간 3명은 그 조에 저그가 없었습니다.

이영한이 잘하고 김택용이 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애초부터 최악의 종족상성인 저VS프였는데 거기에 맵까지 엄청 불리하면
다전제에서는 토스가 처음부터 위축되면서 지고 들어가면서 경기력에 지장이 있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ryoma
17/05/27 21:17
오래전 스1 연습생 생활을 잠시 하고 이제는 아재가 되면서
어지간하면 가슴이 뛸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늘 이런 기분을 느끼네요
경기부터 인터뷰까지 뭐라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기분이 좋네요

이래서 스타에 열광했나 봅니다.
칸쵸는둥글어
17/05/27 21:19
네 이영호 선수가 올라오면요~
(스타1) ASL 시즌3 4강 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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