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2/08 02:43:54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짤평] <라라랜드> - 올해 최고의 영화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bNpO29q.jpg





알고 보면 더 재밌다 "#꿈꾸고_노래하고_사랑하라 <라라랜드>" (약 스포주의) 흥미롭게 볼만한 글입니다.

※ <부산행>이 유서깊은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순위에 들 뻔 했습니다. 갈수록 해외에서 고평가받는 작품이 되고 있네요. http://dvdprime.donga.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820555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anatic[Jin]
16/12/08 02:49
수정 아이콘
헐...충달님에게 이런 영화는 사치입니다.

이제 5주 연속 닦이영화만 감상하는걸로...

닦고 닦고 닦고 닦고 닦고!!
마스터충달
16/12/08 02:50
수정 아이콘
저... 저도 좀 행복하면 안 되나요 ㅠㅠ
덕베군
16/12/08 14:37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안 행복 하잖... 미안요 ㅠㅠ
possible
16/12/08 02:52
수정 아이콘
와이프랑 같이 보고 싶네요.. 예전에 "물랑루즈"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나는데 그거랑 유사한 형태의 영화일까요?
마스터충달
16/12/08 02:53
수정 아이콘
비슷하면서도 다를 것 같습니다. 물랑루즈는 시대적 배경도 그렇고 훨씬 더 판타스틱했죠. 그에 비하면 다소 현실적이랄까요.
콰트로치즈와퍼
16/12/08 02: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엠마스톤 이쁘게 나오나요?!
마스터충달
16/12/08 02:57
수정 아이콘
짤보면 각 나오죠! 엠마 스톤은 항상 옳습니다.
기적소리
16/12/08 03:06
수정 아이콘
마지막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한편으론 슬프기도 하구요.
마스터충달
16/12/08 03:11
수정 아이콘
<Up>의 오프닝과 비견될 역대급 시퀀스였습니다. ㅜㅜb
신문안사요
16/12/08 09:09
수정 아이콘
제가 한 시퀀스만 보고 돈 뽑았다고 느낀게 스카이폴이랑 up오프닝이었습죠 이번주는 톰형님이나 볼까 했는데 고민되게 만드는 댓글
이시네요
빵pro점쟁이
16/12/08 03:08
수정 아이콘
저는 시몬스 기대하고 간 건데
침대 보다 적게 나오더라고요>○<
심지어는 같은 장면;; 악~~~!!!
마스터충달
16/12/08 03:12
수정 아이콘
갈굼에 특화된 외모죠 크크크
16/12/08 03:22
수정 아이콘
저에겐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었습니다.
사정상 부산도 못 가고, 영화보는 횟수 자체도 상당히 줄인 한 해였는데
12월에 이렇게 올해의 영화를 건지게 되어 매우 뿌듯하네요.

위플래쉬도 (15년 초 아카데미 시즌에 개봉했음에도) 그 해의 베스트였는데
다미엔 차젤레 감독 스타일이랑 너무 잘 맞습니다.
이렇게 또 좋아하는 감독을 찾게돼 기쁩니다.

두 영화가 연속으로 재즈음악에 기반하고 있는데, 차기작은 뭘 만들지..
마스터충달
16/12/08 10:37
수정 아이콘
2연타석 만루홈런이네요. 그런데 두 작품이 데뷔 전부터 갈고 닦아온 구상이었던지라 새 작품은 의외로 늦거나 뒤늦게 소포모어 징크스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3번째 작품이 늦지도 않고, 또 만루홈런이면... 걍 천재죠 머...

대미언 셔젤 감독은 다른 천재 감독들보다 더 호감이 갑니다. 왜냐면 대중적이라서요. 폴 토마스 앤더슨 아무리 좋아해봤자 주변에서 저만 좋아합니다.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야 이름이 나오고요... 그런데 이 감독은 대중들 사이에서도 기꺼이 이름이 오고갈 것 같아요.
aDayInTheLife
16/12/08 03:33
수정 아이콘
으아아 기대되네요.
마스터충달
16/12/08 10:38
수정 아이콘
기대 맘껏 하시고 가셔도 됩니다. 제가 어마어마하게 기대했었는데 그걸 충족시켜 버리네요.
aDayInTheLife
16/12/08 10:40
수정 아이콘
저한테 이영화랑 1월 개봉할 너의 이름은. 두 편은 한맺힌 이름입니다. 크크 부국제 부들부들...
물만난고기
16/12/08 04:22
수정 아이콘
올해 부산영화제에서 건진 멋진 영화였습니다 모든 면에서 우수했고 특히 예전 클래식한 뮤지컬영화에 대한 향수에 젖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마스터충달
16/12/08 10:39
수정 아이콘
고전 할리우드의 낭만을 녹여놨죠. 대사에서도 사라져가는 문화에 대한 애정이 절절했고요.
음해갈근쉽기
16/12/08 05:17
수정 아이콘
최고였어요

최고라는 표현이 최고밖에 없어서 안타까울정도로

그나저나 국내에서 Damien Chazelle를 차젤레라고 쓰는 건 거의 뭐 킴 배신저급?

위플래쉬 - 라라랜드 - ?

이 다음작이 또 터지기라도 한다면 저는 무장해제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제 겨우 30대초반. . .

PTA 등장때처럼 그 폭격의 설렘이 느껴지는군요
마스터충달
16/12/08 10:43
수정 아이콘
처음 다미엔 차젤레라는 한글 표기를 보고 "머지? 스페인어도 아니고. 얘는 브라질 사람인가? 포르투갈어야?" 이랬었는데 알고보니 미국인... 인터뷰 같은 거 찾아보니 데(이)미언 셔젤 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이분 저랑 동갑입니다... 영화 속에서 남주가 말하는 꿈과 현실에 관한 이야기는 제가 여친에게 자주 하던 이야기와 매우 흡사했어요. 아니 똑같았죠. 그런 생각으로 동갑내기 데미언은 <라라랜드>를 만들었더라고요... 흑 ㅠ,ㅠ
hm5117340
16/12/08 05:30
수정 아이콘
이거 솔로가 봐도 되는겁니까? 멘탈에 금 안내고 극장 나올수 있나요
16/12/08 07:55
수정 아이콘
각오 하셔야할껍니다. 여자친구랑 봤어도 이전에 사랑했던 추억들이 생각나서 벙벙해요.
마스터충달
16/12/08 10:44
수정 아이콘
솔로가 봐도 좋습니다. 아니 솔로가 봐야 합니다.
16/12/08 06:03
수정 아이콘
결말에서 뜬금포로 타격을 받아서
크크크

그래도 마지막 엔딩보면 그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저한테도 올해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극장에서 두번은 더 보지 않을까 싶고
Ost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스터충달
16/12/08 10: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름 해피엔딩이란 점에서 판타지는 판타지였죠. 그나마 그 정도로 현실을 조금 안배한 것 뿐...
밀물썰물
16/12/08 06:06
수정 아이콘
아직 못봤는데 어떻게 한번 봐야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6/12/08 10:45
수정 아이콘
어제 개봉했습니다. 흐흐 주말이나 저녁에 보러가세요!
밀물썰물
16/12/08 10:57
수정 아이콘
어제요? 아주 최신작이군요.

금년엔 Elle를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 인물 묘사가 등장하는 인물이 전부 특색이 있었습니다.
마스터충달
16/12/08 10:58
수정 아이콘
어흨 ㅠ,ㅠ 부럽습니다. Elle의 한국 개봉은 아직 미지수인 듯 합니다 ㅠ,ㅠ
밀물썰물
16/12/08 11:0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구해서 봤습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구해서 보세요.
밀물썰물
16/12/08 11:08
수정 아이콘
뒤져보니까 여기서 하기는 했네요,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했네요.

그리고 그 festival에 한국 영화 아가씨가 나왔고 반응이 좋아서 festival 끝나고 극장에서 계속 상영하였습니다.
저도 아가씨 아주 재미있게 봤고, 영화를 보는 도중 반전이 한번 있고나서 제가 두번째 반전을 예상 했었습니다.
마스터충달
16/12/08 11:09
수정 아이콘
<아가씨>가 국내에선 관객 평가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잘 쳐줘야 범작에 감독에 대한 기대를 생각하면 졸작이라는 분이 많아서요. 저는 좋게 봤고 올해 best 10 안에 들어가긴 했습니다. 흐흐.
밀물썰물
16/12/08 11:21
수정 아이콘
아가씨 관객평가가 그정도였나요? 좀 sensitive한 주제가 포함되어서 그럴까요?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이쪽 금년의 (우수) 영화 명단에 들어있는 것같던데.

하해화 인가 조선의 마지막 기생 영화 그것은 4월에 한국에 갔을 때 봤는데 그것 아주 재미있게 봤고 음악도 아주 좋았었습니다. 그때 하해화(이름이 정확치 않아요) 말고 세개 더 봤는데 다른 것들은 그냥 한국영화라 본 것이고. 하해화 하나 건졌습니다.
그 영화보고 유튜브에서 삽입곡들 한동안 보기도 했었지요.

아가씨 재미있게 봤고, 제가 극장에서 본날 한국사람 한명도 없고 다 여기 사람들 이었는데 꽤 즐기는 것같았습니다.
마스터충달
16/12/08 11:2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작품은 <해어화>일 겁니다. 이 영화도 평이 별로였네요. 저는 아예 보지도 않았고 ㅠ,ㅠ

연말 맞아서 <아가씨>에 관한 불호의 근원에 대해 글 한 편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더불어 올해의 영화들에 대한 글도 쓰고요.
밀물썰물
16/12/08 11:37
수정 아이콘
저하고 한국분들하고 기호가 좀 다른가 보네요.
저는 괴물 해운대 이런 영화 완전히 아니던데...
덕베군
16/12/08 14:37
수정 아이콘
해어화 보지마세요
뷰티인사이드의 좋은 기억과 천우희에 대한 팬심으로 봤다가 테러 당했던 기억이 ..
보지 말아요 달아나요 충달님 ~~~~~
마스터충달
16/12/08 11:49
수정 아이콘
애매 하네요 흐흐. 전 <괴물>은 몹시 좋아하고, <해운대>는 완전 최악이었습니다.
할러퀸
16/12/08 07:55
수정 아이콘
어제 보고왔는데..정말 끝내줬습니다. 충달님 의견에 어느하나 동의하지 않는 구석이 없을 정도입니다. 제 기준에서도 올해 영화 베스트 원입니다!!! 또 보러갈겁니다. 모두모두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마스터충달
16/12/08 10:57
수정 아이콘
올해 베스트 영화에 고민이 많았는데, <라라랜드>가 정리해주더라고요 크크크
킹이바
16/12/08 08:08
수정 아이콘
뮤지컬 장르를 평소에 선호하지 않지만 제가 본 최고의 뮤지컬 영화네요. 무엇보다 뮤지컬 '영화'로서 영화적 연출이 엄청납니다. 음악/연출/연기/구성 등등 모든 요소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엔딩의 여운이 여러가지 의미로 환상이네요. 전작이 좋아서 기대가 컸는데 위플래쉬보다도 좋았습니다. 이제 막 30을 넘긴 감독의 필모가 위플래쉬-라라랜드라니.. 믿고보는 감독이 될 듯 합니다. 버드맨에서도 가능성을 보긴 했지만 역시 엠마스톤의 과한 액션과 연기는 뮤지컬과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 최근 이레셔널맨 보고 아쉬움이 컸는데 좋은 작품 만나서 기쁩니다.
마스터충달
16/12/08 11:00
수정 아이콘
저도 뮤지컬 장르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오락성이 만점이 아닌 이유이기도 합니다. 뮤지컬 장르에 대한 불호를 가진 분이 은근히 많죠) 말씀대로 뮤지컬 "영화"였습니다.

저는 <위플래쉬>의 광기도 넘나 좋아서... 압도적인 파괴력은 <위플래쉬>, 두고두고 떠오르는 여운에는 <라라랜드>의 손을 들어줘야겠습니다.

그리고 엠마 스톤은... <헬프>때부터 하이틴 스타를 탈피하더니 이제는 당당히 명배우가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연기 잘 하더라고요.
실론티매니아
16/12/08 08:11
수정 아이콘
충당님께서 이렇게 극찬을 하신 감상평은 정말 오랫만인거 같네요
괜히 옛 추억에 잠겨 극장에서 울거같은데 ;;
마스터충달
16/12/08 11:01
수정 아이콘
달....

제가 평이 후하긴 해도 이렇게 극찬하는 작품은 별로 없긴 했죠. 다이아 지수에 만점도 두 개나 되고... 정말 최고의 영화입니다.
캐리커쳐
16/12/08 08:17
수정 아이콘
썸녀랑 봐도 되나여
마스터충달
16/12/08 08:56
수정 아이콘
썸녀랑 보셔야 합니다.
문정동김씨
16/12/08 09:19
수정 아이콘
썸녀랑 꼭 보셔야 합니다 (2)
유스티스
16/12/08 15:08
수정 아이콘
전 이거 썸녀랑 보는거 비추천인데...
두괴즐
16/12/08 08:38
수정 아이콘
위플래쉬를 굉장히 인상적으로 봤었기에, 이 영화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잘 나왔나보네요. 조만간 저도 극장을 찾아야 겠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마스터충달
16/12/08 11:03
수정 아이콘
꼭 극장에서 보시길 권합니다. 무려 시네마스코프 비율에 사운드까지 황홀합니다.
즐겁게삽시다
16/12/08 08:57
수정 아이콘
우아 이런 극찬이라니 엄청 보고싶어지네요
마스터충달
16/12/08 11:03
수정 아이콘
꼭 보세요! 크크
맛있는사이다
16/12/08 09:43
수정 아이콘
부모님 모시고 보기에 괜찮으려나요..?
영화평들이 넘 좋아서 보고싶네요
마스터충달
16/12/08 10:30
수정 아이콘
부모님 모시고 봐도 좋습니다. 일단 애정신은 키스 정도인데다가 은근 고전적 향취가 있어서 어르신들도 좋아할 거에요.
자바칩프라푸치노
16/12/08 10:23
수정 아이콘
진짜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데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이동진 기자님이 이 영화를 사랑(인간관계)에 대한 영화로 보느냐 꿈에 대한 영화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영화로 인식될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는 후자 쪽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압도적인 오프닝과 완벽한 엔딩이었던것 같네요.
마스터충달
16/12/08 10:30
수정 아이콘
저는 둘 다 였습니다. 꿈, 현실, 사랑이 뗄 수 없이 엉켜 있는 게 삶이니까요.
16/12/08 10:33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로도 개봉햇던데 아이맥스로 보는게 더 나을까요?
마스터충달
16/12/08 10:34
수정 아이콘
스크린 크기보다 음향시설 좋은 극장을 추천하겠습니다.
영원한초보
16/12/08 11:02
수정 아이콘
이제 남은 영화가 스타워즈 인가요
스타워즈는 가능성 없나요?
마스터충달
16/12/08 11:07
수정 아이콘
아마 제가 <스타워즈> 시리즈를 그해 최고의 영화로 뽑는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습니다...
SF라고 보기도 어렵고, 작품성도 그닥.... 훌륭한 오락영화이기는 하나 오리지널 시리즈때부터 팬인 사람이 아니라면 딱히 환호할 것 같지도 않고요.
16/12/08 11:24
수정 아이콘
전 초반에는 좀 별로 더라구요. 이쪽 계통 영화를 안좋아해서 그런지.. 대신 주인공들이 우연에서 인연으로 넘어 가면서 부터는 괜찮았습니다. 엔딩도 맘에 들구요. 주인공 두명이 모든걸 다 하더라구요. 볼맛난다. 구경할 맛이 난다. 라고 평하고 싶네요..^^
마스터충달
16/12/08 11:50
수정 아이콘
뮤지컬 장르 자체를 별로라 하는 사람이 꽤 있죠.
안프로
16/12/08 13:44
수정 아이콘
요새 볼만한 영화 없던 차에 너무 기대중인 영화였습니다
아이맥스냐 애트모스냐 고민중인데 전 애트모스로 일단 보고 떙기면 아이맥스로 한번더 봐야겠네요
저같은 고민하시는 분들 아래 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당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16034872
마스터충달
16/12/08 14:44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대박 정리네요... 덜덜;;;
Rosinante
16/12/11 21: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한번 더 봐야겠네요!
유스티스
16/12/08 15:06
수정 아이콘
금방 보고 오랜만에 영화보면서 울었네요... 여자친구는 당황해하고... 엔딩과 롤올라갈때 두번째 허밍으로 나오는 노래에 펑펑...
마스터충달
16/12/08 15:09
수정 아이콘
여친 : 왜 울어!?
유스티스 : 옛날 생각나서...
여친 : 넌 이미 죽어있다.
유스티스
16/12/08 15:12
수정 아이콘
시네마천국 엔딩같았어요. 그 때 정도말고 이렇게 운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마스터충달
16/12/08 15:3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시네마천국!

정말 영화사에 남을 시퀀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언니네 이발관
16/12/08 16:55
수정 아이콘
이걸 안보고 판도라를 봤.....
마스터충달
16/12/08 16:59
수정 아이콘
왜 그러셨...
LeahGotti
16/12/08 17:06
수정 아이콘
위플래시가 라라랜드를 찍기 위한 도구로 쓰였다는 말이 있던데;; 크크크

정확히는 감독이 라라랜드를 만들고 싶은데 투자를 못 받아서, 투자 받기 위해 위플래시를 먼저 만들었다네요^^;;
마스터충달
16/12/08 17:20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정말 무서운 감독이에요;;
16/12/08 20:11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원래 뮤지컬 영화들은 롱테이크를 많이 쓰나요? 영화 보는 내내 롱테이크 씬이 많아서 배우들 진짜 고생 많이 했겠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뭐 덕분에 진짜 뮤지컬 보는 느낌도 들었구요. 더불어 배우들 연기도 대단해서 뒤로 갈수록 감탄 하면서 봤었네요.
마스터충달
16/12/08 20:14
수정 아이콘
딱히 많이 쓰진 않습니다. 군중 신의 경우 되려 컷을 끊죠. 촬영의 편의를 위해
미니언즈언
16/12/09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에 눈물 펑펑....ㅠ _ㅠ

롱테이크로 가는 장면들이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찍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내랑 한번 더 볼 생각이에요!!

그나저나 어제 보고나서 OST 정주행중 크크
마스터충달
16/12/09 12:08
수정 아이콘
OST 어디서 들어요? 저도 듣고 싶어요 ㅠ,ㅠ
미니언즈언
16/12/09 12:11
수정 아이콘
멜론에 있습니다 흐흐
마스터충달
16/12/09 12:56
수정 아이콘
오~ 벌써! 아니... 제가 소식이 둔한 것 같네요 ^^;;;
바람숲
16/12/10 18:37
수정 아이콘
어제 좋은 일 있고
오늘 봤네요. 혼자보기 싫어서, 힘들게 시간내서 아내와 함께.
감사한 이틀입니다. 충달님의 영화평도 계속 이어지기를...
저도 눈물 좀 났으면 좋았을 텐데
영화같은 사랑을 해보질 못해서 눈물이 나진 않더라고요. 크크크
마스터충달
16/12/11 21:00
수정 아이콘
저도... 계속 해야죠. 셉스처럼 크크
Rosinante
16/12/11 20:58
수정 아이콘
엠마스톤의 연기 베이스는 사실 코미디라고 생각해요. Superbad, Easy A, Crazy, Stupid, Love에서 보던 장난끼 많고 사랑스러운 왈가닥을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새로운 영화에서 보니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다분하지만 스포이니 댓글로는 달지 않기로 하고(왜 재즈인데 스윙댄스가 아니라 왈츠인거죠!!), 그 부분을 빼더라도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단 2016년 최고의 영화라고 하면 전 역시 주토피아를 꼽겠습니다. 아직 Arrival 한국 개봉 안했나요?
마스터충달
16/12/11 21:00
수정 아이콘
<Arrival>은 <컨택트>라는 개봉명으로 내년 1월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엠마 스톤의 베이스는 코미디라는 점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 코미디 전문 배우로 그칠 줄 알았는데 Easy A에서 싹이 보이더니... 결국... 으헝 ㅠ,ㅠ
Rosinante
16/12/11 21:14
수정 아이콘
코미디 쪽 히로인은 참 사랑스러운 배우가 많은 것 같아요. 처음부터 코미디로 시작했던 (Brie Larson, Aubrey Plaza), 나중에 코미디로 발을 담구던 (Lily Collins, Amanda Seyfried) 말이죠.
올해 코미디는 잭 애프론, 케빈 하트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하일 시저만 빼면... 내년에도 좋은 코미디 영화가 많이 나오길!
세오유즈키
16/12/11 22:17
수정 아이콘
오늘 2번째보고 왔는데 여전히 재밌습니다.조조값은 한 것 같네요.뮤지컬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맨 처음에 봣을 때는 뭔가 좀 이상했는데 오늘 봤을 때는 그냥 내려놓고 즐겨서 그런지 저번보다도 더 재밌었습니다.차 경적,모자 만지는 소리,오븐 경고음 등 전에는 모르고 지나쳤던 작은 소리들도 새롭게 들립니다.앞으로 몇 번도 더 갈 것 같아요.주토피아랑 스포트라이트를 못 본 상태에서 올해 제 개인적인 최고작은 빅쇼트였는데 라라랜드로 바뀌었습니다.볼때마다 재밌고 또 보고 싶어요.감독팬은 아니었는데 이번 작품 보고 그냥 제 1호 감독은 데미언 셔젤로 정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731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72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35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586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769 3
101307 프로야구 시구,시타하러 왔다가 혼절한 여자아이돌 왜? [6] 이미리미터1313 24/04/20 1313 0
101306 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6] Kaestro1603 24/04/20 1603 1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7] 가위바위보1563 24/04/20 1563 5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1] kogang20013632 24/04/19 3632 11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9] kogang20013864 24/04/19 3864 5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4748 24/04/19 14748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815 24/04/19 4815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59] 烏鳳11632 24/04/18 11632 62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2] 무딜링호흡머신7629 24/04/18 7629 6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2964 24/04/18 2964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916 24/04/18 2916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44 24/04/17 4944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6610 24/04/17 6610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883 24/04/16 10883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559 24/04/17 5559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580 24/04/17 5580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577 24/04/16 5577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35 24/04/16 293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