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6/16 10:22:45
Name Emumu
Subject [일반] 고성, 춘천 여행기 무박3일 24시간 여행기

 

 

이번에는

 

고성 & 춘천 여행기 입니다

 

 

 

 

 

 

 

밤 12시에 강남역에서 출발해서

 

일출 쯤에 고성 라벤더 팜을 가기 위해서 달렸습니다

 

200km 3시간 거리였어요

 

휴게소에서 야식으로 저는 우동을 먹었네요

 

맛은 없... ㅠㅠ

 

P6140522.jpg

P6140525.jpg







춘천까지 있는 고속도로에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사스가 갓원도...

P6140527.jpg






마지막에 꼬불꼬불한 진부령까지 돌파해서

해가 뜨기 전에 고성에 당도했습니다

내리니 춥고 잠오고 배고프고... 그렇더군요...

하지만 참고 열심히 사진을... 흐흐...

일출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에 감탄하며 촬영을 했네요

P6140532.jpg

P6140539.jpg

P6140550.jpg

P6140556.jpg

 

 

 

 

여기서부터는 제가 실수로 배터리를 안가져와서

 

카메라가 조기 사망하는 바람에 폰카로 ... ㅠㅠ

 

20170614_055001.jpg

20170614_055350.jpg

20170614_060837.jpg

20170614_065423.jpg

9시정도까지 라벤다 구경하다가

고성 읍내로 가서 순대국을 먹었어요

이 집 매우 괜춘해서 완전 잘먹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음 매우 자주 갔을 정도였네요

20170614_081428.jpg

20170614_081620.jpg

20170614_082752.jpg

 

 

 

 

 

 

밥 먹고 쉬러

청간 해변 & 카페 까사델아야

을 가서 낮잠을 좀 잤습니다

두시간의 꿀잠이 정말 좋았어요

 

20170614_091048.jpg

20170614_093744.jpg





2시간 낮잠 잔 다음에

바로 옆동네인 아야진 항을 갔습니다

그늘 하나 없고(땡볕의 압박이..ㅠㅠ)

보도블럭에 트릭아트가 있는게 특징이었네요

20170614_123234.jpg

20170614_123429.jpg

20170614_123648.jpg

땡볕 of 땡볕이었지만

날이 화창해서 사진찍기엔 참 좋았던...

20170614_124813.jpg

점심은

고성하면 막국수라고 해서

미리 기대를 하며 검색해서 간 곳이 하필  휴무날이라

옆에 있는 식당을 갔습니다

비빔 막국수가 특히 맛있었어요  강추 강추

매콤한 양념장과 명태식혜의 식감은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

20170614_134139.jpg

20170614_135154.jpg

20170614_135158.jpg

20170614_135203.jpg

20170614_135352.jpg

20170614_140033.jpg

 






식사를 하고 서울로 갈 겸 사진도 찍을 겸

미시령 옛 길을 갔습니다

미시령은 처음 가봤는데 ( 다른데도 처음이지만...)

초입부터 보이는 울산바위가 참 멋있더라구요   갓산바위라고 부르고 싶었습니다

우와 우와 계속 말하면서 전망대에서 봤네요


20170614_144824.jpg

20170614_151235.jpg






미시령 정상에서의

속초 뷰도 참 좋았어요

휴게소는 철거되고 없더라구요

높은곳에서의 풍경은 역시  최고 입니다

20170614_152444.jpg

미시령까지 보고 서울로 가는게

정상적인? 계획이었지만

이대로 가기는 아쉬워서

춘천에 있는 메밀밭을 갔습니다

크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엄청 한산했어요

20170614_172302.jpg

IMG_2693.jpg

IMG_2694.jpg

IMG_2705.jpg

IMG_2715.jpg






석양이 진다  빵빵빵

해가 지고

저녁을 굶고 서울로 갈순 없어서

급 검색해서 닭갈비 먹으러 고고

소양대교에서의 석양도 엄청 이뻤습니다

20170614_200323.jpg

20170614_202509.jpg

20170614_202607.jpg

20170614_203312.jpg

20170614_204223.jpg

20170614_205603.jpg

본관 신관 별관까지 있는 초대형 가게에서

닭갈비까지 먹고  ( 맛은 다행히 망하진 않았어요 ㅠㅠ)

여행 끝 ~

서울도착하니 12시였으니

딱 24시간 짜리 여정인게 함정이었네요

비빔 막국수와 철판 닭갈비 추천 드립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려야한다
17/06/16 10:27
수정 아이콘
배가 고파집니다. ㅠㅠ
박루미
17/06/16 10:33
수정 아이콘
이런 여행기 좋아양 홍홍 -_-
싸이유니
17/06/16 10:33
수정 아이콘
아 중간에 또 위꼴이...
근대 혼자가신것 아니셨나여???
아군인줄 알앗더니...퓨퓨
17/06/16 10:34
수정 아이콘
사진 속의 여성분에게 더 눈길이 가는군요....
마파두부
17/06/16 10:45
수정 아이콘
여행기는 역시 사진이죠. 요즘은 폰카도 정말 좋네요. 춘천은 호반의 도시이자 안개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심할땐 영화 미스트에 나오는 안개마냥 낀 적도 있었죠.
*alchemist*
17/06/16 10:51
수정 아이콘
일단 총질부터.. ㅠ_ㅠ
방과후티타임
17/06/16 11:00
수정 아이콘
밑밑글이랑 연속으로 위꼴글이....
17/06/16 12:23
수정 아이콘
아름다워요. 풍경도 여성분도
17/06/16 12:34
수정 아이콘
여행이야 뭐 먹거리 여행이죠.,,
솔로몬의악몽
17/06/16 12:36
수정 아이콘
고성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전 2002년 제대 이후 내 평생 자의로 대관령을 넘지 않겠노라 맹세하여 이런 것도 몰랐네요. 기억 나는 것이라곤 무슨 김일성 별장과 간성항에서 먹었던 오징어 뿐...ㅠㅠ
래쉬가드
17/06/16 13:25
수정 아이콘
크 먹거리 맛있어보이네요 맛있게 드셨는지
17/06/16 15:35
수정 아이콘
여행은 혼자 가야죠
17/06/16 16:17
수정 아이콘
여행은 혼자 가야죠 (2)

사진이 정말 예쁘네요 잘봤습니다 특히 울산바위 멋있네요
17/06/16 17:16
수정 아이콘
면식수햏 하러 가셨군요 메뉴들이 어째 다..
다람쥐룰루
17/06/17 10:17
수정 아이콘
춘천 닭갈비가 철판 말고 석쇠에 구워서 먹는게 있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메밀국수도 맛있습니다
산적왕루피
17/06/17 11:04
수정 아이콘
아니 이분이?? 왜 혼자가 아닌겁니까!?
오징오징
17/06/17 14:31
수정 아이콘
저집 순댓국 괜찮지요. 현재 고성에서 군생활중인데 외출, 외박때는 무조껀 저기가서 아침 때리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64 [일반] 이건 피지알러들을 위한 애니인가..?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감상(스포 조금?) [28] 대장햄토리5090 24/03/21 5090 3
101163 [일반] 박노자가 말하는 남한이 사라진 가상 현대사 [102] 버들소리9816 24/03/20 9816 2
101162 [일반] 참으로 안 '이지'했던 LE SSERAFIM 'EASY'를 촬영해 봤습니다. :) [14] 메존일각3461 24/03/20 3461 9
101160 [일반] 삼성전자 990 프로 4TB 42.8만 플스 5 호환 O 떴습니다 [55] SAS Tony Parker 6929 24/03/20 6929 1
101159 [일반]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7998 24/03/19 7998 33
101158 [일반]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29289 24/03/19 29289 1
101157 [일반]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4141 24/03/19 4141 8
101156 [일반]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3756 24/03/19 3756 2
101154 [일반]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9526 24/03/18 9526 15
101152 [일반]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4751 24/03/18 14751 6
101151 [일반]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733 24/03/17 5733 0
101150 [일반]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2553 24/03/17 2553 7
101149 [일반]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237 24/03/17 5237 1
101148 [일반]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451 24/03/17 4451 2
101147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923 24/03/17 1923 15
101146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226 24/03/16 3226 13
101145 [일반]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909 24/03/15 3909 0
101144 [일반]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7235 24/03/15 7235 0
101143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994 24/03/15 3994 9
101142 [일반]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639 24/03/14 2639 7
101141 [일반]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939 24/03/14 3939 18
101140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2153 24/03/14 2153 12
101139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3197 24/03/13 3197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