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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20 12:35:47
Name 아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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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theqoo.net/square/489286527
Subject 펌) 다소 혐) 인천 8세 여아 살인사건 공판후기 및 피해자 어머니 탄원서




첫번째 사진은 살해자가 피해자 아이를 데리고 올라가는 모습이 찍힌 cctv고
두번째 사진은 피해자 어머니께서 직접 작성하셔서 인터넷에 올린 탄원서입니다
피해자 어머니께서 지금 어떤 심정이신지 구구절절 느껴지는 글입니다.
탄원링크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203799&objCate1=3&pageIndex=1
링크에 들어가셔서 댓글로 피해자 어머니께 힘을 보태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에 열렸던 첫번째 재판 방청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다소 혐오스러운 묘사가 들어있지만
현재 검사와 변호사간 주장들이 어떻게 오가는지 잘 알려주고 있는 글이라서 퍼왔습니다.
글을 읽어보시면 공범이 단순공범 수준이 아님을 아실 수 있으시고
이 기막힌 아동살해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뭐 살해자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요..
살해자의 트위터가 폐쇄되기 전에 잠시 들어가본 적이 있는데, 전형적인 현실과 가상을 구분못하는 성격에 증오사상이 가득한 글들을 쓰고 읽고 있었더군요.
이런것도 정신병이라 봐줘야 하는건지, 만약 정신병이라면 그렇다고 해서 형량을 감경해줘야 하는건지..
범행 자체는 정신병에 걸린 미성년자답지 않게 상당히 계산적이고 치밀하게 이뤄졌습니다.

아무튼 다들 아시다시피 살해자 공범 측에서 전직판사, 전직검사를 포함한 12명의 변호인단을 대동했다고 하는데
이쯤되면 공범 부모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사건입니다.
과연 재판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

일시: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오전 10:30분 
장소: 인천지방법원
사건명: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왜?)
제가 사는 인천이기도하고 또 출퇴근길에 늘 지나는 길이기도하고~
또한 한창 조카녀석이랑 나들이를 다닐때 단체버스 타던 곳 바로 근처라서
유난히도 이사건에 신경이 쓰였습니다.
계속 기사를 검색하다가 중*일보 기자님 기사를 접하고 오늘이 1심재판이 열리는 날인걸 알게되서
공판을 볼수 있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법정앞에 서고~~
기대(?)했던것과 달리 가해자,피해자쪽 가족은 제가 얼굴을 알수 없지만...
비슷한 분들도 안계셨던거 같아요. 한여자분이 계셨는데 긴가민가? 잘모르겠습니다.
기자분들하고 법무사쪽 관계자분들만 계셨던거 같구요...15~17명정도 였던거 같아요.
10시 30분 판사님이 입장하시고~~
후에 나온 피고(가해자)의 얼굴을 보는 순간....
드라마 대사가 생각났어요...
살인범들은 대게 호감형이라는~~~ 그 대사가~~
150cm정도 되는 작달만한키에 조막만한 얼굴에 유난히 흰듯한 얼굴
뿔테 안경낀 아이는 나이보다도 더 어려보였어요.
왜 피해 초등생 아이가 그여학생을 따라갔는지 이해가 되는 순간이였어요 ㅠㅠ
헌데 이 어린 여자아이는 죄책감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얼굴이였어요.
전에 포천 유진이 사건때 봤던 피고인들은 고개를 있는데로 조아리고 나오던데
이아이는 너무도 멀건 얼굴을 하고 눈을 똑바로 들고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판사님이 묻는 주소지에 모른다고 답하는 저 맹랑함?!
판사님이 읇어주는 주소지에는 맞다고 대답하고
본적에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냐는 질문에는 변호인이 아니요라고 답했어요.
그후내용은 생각나는대로 적겠습니다.
검사측 공소사실내용
1. 피고인은 고1때 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 준비하면 무직인 상태
평소 엽기적인 사건에 심취.
공범 박 모양(대입준비생)과 범행을 공모
인터넷으로 가혹범죄, 완전범죄등을 검색했다고함
공범 박 모양이 죽인 하얗고 예쁜 새끼손가락이 가지고 싶다고해서
피해자 살인후 새끼손가락,팔,허벅지살은 전달했다고 함
2. 계획적인 범죄
피고인이 사는 아파트는 1,2라인, 3,4라인, 5,6라인 각각 엘리베이터와 cctv가 설치되어있고
비상계단에는 cctv가 없는것을 사전에 파악
학생신분을 감추려고 엄마 모자와 선글라스 그리고 여행용 가방을 가지고
비상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이동 5,6라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피해자를 유인후에 1,2라인으로 올라감.
이때 피고인이 공범 박**양에서 사냥나간다고 했다고 함...(이런 쳐죽일x들)
거주지인 15층에서 내리지 않고 13층에서 내려 비상계단을 통해 집으로 들어갔다고 함
피해자를 평소 기르던 고양이와 놀게 한후 아이가 고양이에 빠져 있는 틈을 타
테블릿pc 케이블선을 이용해 뒤에서 목을 졸랐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가 정말 기가 막혔던건...아이를 한번에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
공범인 박모양에서 전화인지 카톡인지로 사냥감이라고 표현을 했답니다.
피고: 잡았어. 쉽게 사냥감을 잡았다고~
공범: 살아있어?
피고: 여자애야
공범: 손가락 예뻐?
피고: 예쁘다고.
공범: 그럼 실행하라고~~ 
그런후에 피고인이 아이를 마저 죽였다고 함...미친것들 어린것들이~ 못된것만 어디서 배워가지고 ㅠㅠ
아이를 살해후 주방에서 칼을 이용해서
상반신 2, 하반신 1 그리고 장기는 빼서 세숫대야에 담가둠
후에 잠옷으로 다시 갈아입고 장기는 1,2호라인을 통해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고
변장후에 옥상에 상반신,하반신을 올려뒀답니다.
(초동 수사때 피고인이 늦게 일어나 잠자던 옷 그대로 음식물 버린것밖에 없다고 말한것과 
일치해서 잠깐 혼돈이 있었던듯합니다. 그만큼 치밀하게 준비했음을 알수 있어요)
그리고 전철을 이용해서 홍대입구에서 공범을 만나서 그x이 원하는 새끼손가락,팔, 허벅지살을 건넸다네요. 
이것들이 정녕코 사람xx들인지...
피고 핸펀은 약정통화시간 오버로 발신이 안되는 상태였고 오히려 배터리는 충분했다고 함.
공범하고 카톡, 다이렉트 메시지는 모두 삭제해서 현재 복원이 되는지 해당 기관에 요청한 상태고
공범 박모양 조사시에 시인했다고 검사가 말함.
피고측(변호인)
공소사실은 인정하나....
검사측에서 말하는 계획적인 범죄는 사실이 아니고
우발적인 범죄였다고 우기기 작전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나 뭐라나~~
피해 아이가 자기가 아끼던 고양이를 괴롭히던거 같아서
우발적으로 그런거지 계획적 범죄가 아니였고
심신미약상태를 계속 주장했습니다.
다른걸 주장하기도 변호인측도 답답했을듯합니다.
근데 엄마 모자,선글라스, 캐리어는 왜 들고 나가?
환청이 들려서 그랬다나? 어쨌다나?
평소 역할극에 심취해 있어서 그랬다나? 어쨌다나?
그리고 왜 다른 라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가?
국립정신감정원에서 심신미약상태가 아니였다고 나오니까 저걸로 밀어붙이려고 한듯~~
피고측에서 다음재판 증인으로 신청한 이**감정사는
살인을 할때는 심신미약이 아니였는데
살인후 사체유기때는 심신미약상태였다고 판정을 내렸다는데~
검사측에서 같은 장소,동일 시간대에 있었는데 상식적으로 말이되냐고? 물어보셨어요
정말 들으면서도 강하게 공감했어요.
증인4명을 변호인측에서 신청하셨는데
1명은 감정사 이**, 1년반동안 치료를 했다는 정신과 차**, 고1 담임 남**
그리고 공범 박** 이렇게 4명을 증인신청했고 다음재판때 볼수 있을듯 합니다.
이렇게 30분정도 소요된 첫공판을 보고 제가 느낀점은.
피고는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단한번도 고개를 숙이지도 않았고
검사님이 이야기 할때는 검사 얼굴을
판사님이 이야기 할때는 판사 얼굴을
변호인이 이야기 할때는 변호사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저는 그아이를 빤히 쳐다보있었구요.
다음 재판은 2017년 6월 29이 어떠냐는 판사님 물음에
피고 변호인측에서 시간을 일주일만 더달라고...
피해자측 만나서 사과도 하고 합의도 보고라고 말하다가
( 이때 판사님 실소하셨고 그건 나중 문제고라고 하시니)
고1때 담임 주소지 파악이 어려워서 그렇다나 어쨌다나.
판사님은 이번 사건은 결심까지 빨리 진행하려고 하신다고 하시면서
열흘후 공범 박모양 사건도 결심을 함께 진행하려고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재판은 2017년 7월 4일 오후 2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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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
17/06/20 12:37
수정 아이콘
가해자 집안이 돈이 좀 빵빵한거 같더군요.. 부장판사 출신도 있다고 하던데..
찾아보니까 변호인단 12명은 공범이라는 이야기도 있군요. 가해자 집안이 아니라
아틸라
17/06/20 12:40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카톡으로 같이 살해음모를 꾸미고 살해를 종용한
공범 박모양의 변호인단 라인업이 말씀하신대로 장난아닌 수준이고
살해자 자신은 잘 모르겠네요 부모가 정형외과 의사라는 소문도 있던데..
미성년자+여자+공범+정신병+우발범+초범 등등에 초호화 변호인단이 합쳐지면 말도안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구름달
17/06/20 12:45
수정 아이콘
살해자 부모는 치과의사라고 하더라구요
아틸라
17/06/20 12: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무튼 의사자녀라는 말을 듣자마자 신빙성갔던게 미성년자가 아이의 시신을 아무 거리낌없이 훼손해 숨기고 배달했다는 부분이..
17/06/20 12:45
수정 아이콘
변호 인단 12명은 공범측에서 선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인천 지법 부장? 검사 출신도 있구요
근데 글 내용만 봐도 토쏠리네요 엽기적 범죄입니다 ;;
아틸라
17/06/20 12:52
수정 아이콘
저도 토가 쏠리고 범행과정을 알고나니 살해자들이 인간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이 사건은 최대한 널리 알려져야 할 것 같다는 마음에서 가져왔습니다.
시케이더
17/06/20 12:48
수정 아이콘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여전할 것인지...
제가 저 아이 부모님입장이라면 킬러라도 고용해서 죽여버리고 싶은 심정이겠네요
아틸라
17/06/20 12:5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평범한 개인이 저런 변호인단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17/06/20 12:49
수정 아이콘
신상과 행적이 모두 공개되었던데...놀라울 따름입니다.
아틸라
17/06/20 12:53
수정 아이콘
사진 봤는데 그냥 평범하게 생겼더군요
그래서 더 소름이 돋았습니다
17/06/20 12:52
수정 아이콘
그알에서 나올때 옥상 철제 계단을 어떻게 시신을 들고 올라갔나 했는데 시신 상태가 짐작이 되네요ㅜㅜ
박양은 공범이 아니라 주범인 것 같은데 더 조사 해봤으면 해요.
아틸라
17/06/20 12:54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박양 역시 주범에 가까운 공범입니다.
삭제했던 둘간의 카톡이 복원되고있다니 자세한 사실이 알려질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7/06/20 12:56
수정 아이콘
돈도있겠다 교도소 살다나오면 일단 성형부터 하겠군요.
아틸라
17/06/20 12:59
수정 아이콘
만약 10년정도 받아도 사회나오면 20대 중후반이니
얼굴고치고 개명하고 주민번호 바꾸고
아니면 해외로 나가든 잘 살 것 같네요
이게 10년 받았을때 이야기고 실제로는 이것보다도 덜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금수저
17/06/20 13:07
수정 아이콘
제 딸이 저렇게 당했다면 저는 제 정신으로 못 살거에요. 복수 생각 안하시고 저렇게 호소문 쓰시는 정신력이 존경스럽습니다.
탄원에 동참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인터넷 서명이니 그런거 한번도 참여한적 없는데 이건 정말 미약하나마 도와드리고 싶네요.
모범시민이 계속 생각나요...저라면 모범시민의 주인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금수저
17/06/20 13:09
수정 아이콘
링크 찾았습니다. 본문에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203799&objCate1=3&pageIndex=1
아틸라
17/06/20 13:14
수정 아이콘
앗 링크가 있었네요 바로 추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아고라 청원을 별로 신뢰하진 않지만
적어도 이런 명백한 사건에선 피해자 어머니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고 싶네요
서연아빠
17/06/20 13:17
수정 아이콘
서명했습니다.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위해 저 짐승이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와이
17/06/20 13:37
수정 아이콘
서명했습니다.
17/06/20 13:53
수정 아이콘
저라도 합의 다 해주고 항소도 안해서 최대한 빨리 감옥에서 나오길 기다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부모까지 복수할거에요. 똑같이 잔인하게.
어묵사랑
17/06/21 06:12
수정 아이콘
저라면 보복 살인하고 합의없이 그냥 사형이든 무기형이든 살겁니다.
17/06/20 13:14
수정 아이콘
공범이라기엔 거의 주범에 가까운 박양의 변호사단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어느 정도 집안이길래 저렇게 빵빵하게 변호인단을 구성하는지. 이번에도 유전무죄가 된다면 이제 정말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에게 정의는 자력구제 밖에 안남는것 같아 너무 우울합니다. 영화 오로라 공주 생각아 나네요.
아틸라
17/06/20 13:17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곳에선 지금도 생각보다 많은 정의가 짓밟히고 있죠..
이런 사건에서라도 정의가 지켜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랄라슛
17/06/20 13:14
수정 아이콘
공범 박양이 어느집 아이인지가 궁금합니다
부장검사출신 4명포함, 변호인단 12명은 단지 돈만 많다고 고용할수 없다고 하네요
그중 한명은 *병* 변호인단에 있는 ***이라는 사람이고
나머지 변호인단도 같은 법무법인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수정함 ㅡ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실명을 밝히지않고 나온자료중 동일이력을 중심으로찾은거라서 별표로 수정했음을 양해바랍니다
절대 쫄은거 아닙니다(덜덜)
아틸라
17/06/20 13:1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돈보다는 권력에 가까운 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런 정신나간 사건에도 자기 자식 형량 어떻게든 줄여보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참 가증스럽네요.
미터기
17/06/20 13:46
수정 아이콘
아직두 공범의 부모의정보가 나온게 직업빼곤 하나도없어서
엄청나게 윗선인거같네요 인맥이좋든 뭐든
17/06/20 14:16
수정 아이콘
직업이 먼가요? 대체 머길래 저런 분들을 기용하나요? 그것도 12명씩이나
불굴의토스
17/06/20 22:40
수정 아이콘
이게 그알에 나온이유가 xx우라인이라서 그렇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Arya Stark
17/06/20 13:21
수정 아이콘
상상력이 모자랄 정도로 역겹더군요. 살인자나 살인자의 주변에 붙어 있는 쓰레기들이나 ...
John Doe
17/06/20 13:29
수정 아이콘
이정도 사건이면 사실 나라가 뒤집혀도 이상할게 없다 생각할 정도인데...
생각만큼 화제가 되지 못하는걸 보니 이전 세월호 때도 느낀거지만 이 나라는 아동 관련 비극에 대해 별다른 구분과 경각심이 없는것만 같아요.
Locked_In
17/06/20 13:41
수정 아이콘
살인자든 공범이든 저인간들 변호하는것들도 제정신인가...참 슬프네요.
AngelGabriel
17/06/20 13:49
수정 아이콘
유전무죄겠군요, 쩝. 게다가 미성년자라는 철벽도 있겠다.

......니미.
진산월(陳山月)
17/06/20 14:00
수정 아이콘
서명했습니다.
전관예우, 유전무죄 무전유죄 결코 좌시하면 안됩니다.
이라세오날
17/06/20 14:01
수정 아이콘
피고는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단한번도 고개를 숙이지도 않았고
검사님이 이야기 할때는 검사 얼굴을
판사님이 이야기 할때는 판사 얼굴을
변호인이 이야기 할때는 변호사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이런건 오히려 피고인이 제정신이 아닌것 같긴 하네요. 진짜 저 나이대의 애가 저렇게 범행을 하고 법원에 그 많은 사람들앞에서도 저럴 수 있는거면 제정신은 아닌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다만 그건 사이코패스쪽에 가까운거니 감형요소로 고려되서는 안되겠죠.
대니얼
17/06/20 14:15
수정 아이콘
제 블로그에도 퍼갑니다
널리 알려야죠
하얀 로냐프 강
17/06/20 14:24
수정 아이콘
에휴
시노부
17/06/20 14:30
수정 아이콘
사람이 아닌 것에 사람 취급 해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하...
사르트르
17/06/20 14:30
수정 아이콘
부모 마음은 얼마나 미어질까요 에휴
리아드린
17/06/20 14:32
수정 아이콘
저런거 가둬놓으라고 나라에서 세금걷어서 교도소 운영하는거죠. 푹 썩길.
역전인생
17/06/20 14:36
수정 아이콘
문득 궁금합니다.
저 12명의 변호인단은 무슨 생각으로 변호를 맡았을까요?
하하..
17/06/20 14:36
수정 아이콘
몰라서 그런데요 개인정보라고 적는건 주소의 일부분이 다인 저 온라인 서명이
재판부에 탄원서로서 인정이 되긴 하나요?
솔로12년차
17/06/20 14:38
수정 아이콘
정신병이 아닐 수 없구요. 그런 의미에서 '교화'목적의 징역형은 줄일 수 있다고 보는데, 현시점에선 아닙니다. 정신병력에 의한 감형은, 반드시 국가가 운영하는 형태의 정신병원에서 강제입원 후 치료가 확증되야한다고 보는데 그럴 수 없으니까요.
이미 사망한 피해자는 안타깝고, 유가족들에겐 죄송합니다만, 혹시라도 이번 사건이 어처구니없는 형태로 끝난다면, 저 가해 괴물 둘은 놓칠지 몰라도 이번 일일 기회삼아 관련법과 기관, 시설 전부를 손봐야한다고 봅니다. 정신병에 의한 감형이 처음 나온 것도 아닌데, 아직도 그에 따른 조치가 없다는게 이상해요.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정신병을 갖고 있는 환자를 사회에 내보낼 수 있게 판결내리는 건 말도 안되는 거죠. 어떤 의미에선 전염이 상당히 낮지만 치사율이 어마어마한 전염병인 거나 마찬가지잖습니까.
17/06/20 14:55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같네요.
정신질환으로 감형한다면 감형 이후에 정신질환이 완치될때까지는 사회와 격리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국가가 모든 시설에 관여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정신질환 완치여부 정도는 감독할 수 있겠죠.
그아탱
17/06/20 15:24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합니다. 이게 맞죠.
17/06/20 15: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과 유사한 치료감호라는 처분이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벨리어스
17/06/23 14:05
수정 아이콘
저기 솔로12년차님, 이거 한번 보시겠습니까.
오늘 올라온, 인천 살인마 괴물과 같은 구치소 방에 있던 목격자의 탄원서 전문입니다.

http://m.sportschosun.com/news.htm?id=201706240100215730015324&ServiceDate=20170623&f_url=http://bbs.ruliweb.com/news/board/1005/read/2305396?page=2#_adtep
sege2014
17/06/20 14:43
수정 아이콘
10년 소년원도 안나올거 같은데요. 미성년에 저정도 변호인단이면
구름수염
17/06/20 15:26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생길경우 과연 대중들에게 이야기로 소비되는게 피해자에게 옳은 일인가 싶을때가 있는데 가해자들이 살아있는한 10년이고 20년이고 잊혀지지않고 이야기되길 빕니다. 평생을 돌팔매질 당하다 죽기를
톰슨가젤연탄구이
17/06/20 17:50
수정 아이콘
판결이 어떻게 나오는지 몇년이 걸려서라도 지켜봐야겠네요..
정공법
17/06/20 19:3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같이 살고있는 사람이 살인자인데 안무서울까요?? 전 엄청 무서울꺼 같은데;;;
17/06/20 23:04
수정 아이콘
부모가 늙고 힘없어 재산을 빼먹고 버릴만 하다는 판단이 설 때, 이미 예행연습을 마친 그 금쪽같은
자식새끼의 칼날이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준 부모에게 향하겠죠.
난이도가 높더라도 드랍보상이 훌륭한 사냥감이니 동기부여도 상당할테고...
뒷 탈 없이 드랍보상을 먹을 수 있는 기막힌 시나리오를 얼마의 시간이 흘러 미디어로 감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엄여인의 후계자 탄생을 실시간으로 바라보는 느낌으로 미리 박수는 쳐 줘야겠습니다.
DogSound-_-*
17/06/21 11:27
수정 아이콘
박격포 사형! 승공포 사형! 발칸포 사형!
곧은봄
17/06/21 12:26
수정 아이콘
죽일년
17/06/22 18:32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에 사회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하.. 저런 미치광이가 활개치고 다닐 거 생각하면 벌써 소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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