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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20 19:32:12
Name 겨울삼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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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잡담]중국에 대한 잡설




현재 중국 북경에 출장을 나와있습니다.

약 3년전에 첫 중국 출장이후 두번째이네요.

첫출장때는 베이징올림픽이 끝난뒤 얼마되지 않은 시점 이었는데,

이번 출장때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첫 출장때도 느낀점이지만,
중국 특히 북경같은 대도시는 한국 왠만한곳보다 더 살기 편한곳 입니다. 돈만있다면요.

각설하고, 이번출장때 놀란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첫 사진에 보이는 자전거들 입니다.
현재 북경 거리에는 위 자전거들을 매우쉽게 볼수 있습니다.

이 자전거들은 스마트폰의 NFC 혹은 QR코드를 이용해 매우 쉽게 랜탈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요금은 1시간~2시간에 1위안(한화로 180원..) 정도

그런데 이 사업(?)이 생긴지 1년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이곳 현지에서 느끼기에는 이미 안정화된 서비스로보입니다.

북경 뿐만 아니라 중국 100개 도시에 이미 서비스되고 있다고 하네요.

자전거 색깔별로 회사들이 경쟁중이라고 합니다.


2. 3월에 홍콩에 갔을때 또 놀랐던것은.. 핀테크
즉 알리페이를 대표하는 인터넷 상거래의 규모입니다.

홍콩의 느낌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큰 명품관은 제외하고 야시장이나 길거리 작은 상점들에선, 현금만 받고 카드사용이 안되는 정도이지요.

중국은? 이미 현금, 카드사용 비율보다 인터넷결제 규모가 큽니다.

명절에 어른들이 용돈을 홍파오로 전송해주고,
알리페이나 위쳇에서는 일반은행보다 이율이 높은 계좌를 추천해주고, 택시, 시장결제도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집니다.

공항에서 환전도 지원해주고, 귀국후 남은 외화도 바로 환전해준다고 합니다.


예전 에니메이션 카우보이비밥에서 돈을 단말끼리 붙여서 전송해주는 미래모습이 나오는데,

중국에서는 서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찍어서 가능한 현실입니다.

위 1번의 모바이크등의 자전거 랜탈서비스도 사실 이 핀테크가 이미 현실화되었기 때문에 쉽게 정착된것 이지요.

결제방법, 광고방법, AS방법등이 쉽게 해결이 되었으니까요.




2000년대 이후 중국이 빠르게 발전했다는데,
지금 바로 이 순간에도 정말 놀라운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전세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률만보면 중국회사들을 무시할수 없지요. 몇년지나서 세계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자세한건 업무적인거라서..)


마무리..
(사족이군요. 삭제합니다)
최근에 몇몇 기술들은 중국이 선도중임
곧 대다수가 될거 같음.


두번째 사진 : 주말에 비가와서인지 먼지를 잔뜩먹은 람보르기니가 횡단보도에 불법주차되어 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음. 람보르기니 실물 처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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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썬더
17/06/20 19:33
수정 아이콘
살기 편한대신 미세먼지가...
겨울삼각형
17/06/20 20:10
수정 아이콘
주말에 비가왔다고 하네요.
어제 오늘은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17/06/20 19: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나라보다 잘나갔음 이라는게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다시한번 읽어보고 벙쪘네요
겨울삼각형
17/06/20 20:11
수정 아이콘
사족이었네요.
월급도둑질하며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가 급하게 올려서..
카루오스
17/06/20 19:37
수정 아이콘
타이완 넘버 원.
캐리커쳐
17/06/20 19:45
수정 아이콘
애초가 200년 전(1800년대)을 이야기 하는건가요...?
루카와
17/06/20 19:45
수정 아이콘
알리페이는 정말 너무나도 편합니다. 비록 내 신상은 공공재로 되어버리지만 그 불편함을넘어서는 편리함이있어요. 하루속히 한국도 도입되길바래요
겨울삼각형
17/06/20 20:17
수정 아이콘
중국은 인터넷실명제라고 해야죠.
본인인증이 안되면 가입부터 힘드니..

그래서 타국가확산은 어렵죠. 아직까지는
금주전사
17/06/20 19:51
수정 아이콘
비정상회담에 보니깐 노점상에서도 qr코드로 결제하더군요. 신용카드 건너 뛰고 스마트폰결제?에 신경 쓰나봅니다.
루키즈
17/06/20 19:55
수정 아이콘
지인 말로는 100위안 지폐주면 바로 불빛에 비춰본다고...
겨울삼각형
17/06/20 20:12
수정 아이콘
예전 위폐문제가 심각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빨리 핀테크가 정착된거 같습니다.
루키즈
17/06/20 20:45
수정 아이콘
현찰 카드 가릴거없이 복사해버리니 그냥 카드시대 생략해버리고 바로 핀테크로 넘어간듯....
journeyman
17/06/20 19:56
수정 아이콘
인도, 동남아에서도 신용카드 단계를 그냥 건너뛰고 있다더군요. 우리 나라는 그동안 문워크만 하고 있던 듯...
캐리커쳐
17/06/20 20:26
수정 아이콘
신용카드 단계를 건너뛰는 건
아프리카에서 굉장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새로이 신용카드 인프라를 설치하느니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망을 이용하는 쪽으로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7/06/21 09:54
수정 아이콘
신용카드 인프라가 너무 잘 구축되서...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6/20 19:59
수정 아이콘
한국은 카드도 안되는 이상한 키오스크 들여놓고 오오하는 판국..
낭만없는 마법사
17/06/20 20:02
수정 아이콘
따이완 넘버원!!!
겨울삼각형
17/06/20 20:04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라 사진 수정하는데 한세월 걸렸네요 ㅜㅜ
두꺼비
17/06/20 20:06
수정 아이콘
알리페이가 너무 확 퍼지면서 문제점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매춘 등을 비롯한 갖가지 불법 거래도 요즘엔 다 핀테크로 하고 있더군요....
다람쥐룰루
17/06/20 20:10
수정 아이콘
아...카드사가 중계해주는거랑은 다르다보니 통제가 잘 안되는게 있겠네요
17/06/20 20:09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미세먼지가....
다람쥐룰루
17/06/20 20:09
수정 아이콘
중국은행들의 급성장과 그에 맞춰준 당국의 지원이 한몫 했다고 봐야죠
우리나라도 이런건 좀 밀어주기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힘들겠죠 아마
일본은 버스,지하철 카드(스이카)로 결제 가능한곳이 50%정도 카드+현금 가능이나 현금만 가능이 나머지 절반정도인듯 합니다.
배고픈유학생
17/06/20 20:10
수정 아이콘
IT쪽은 중국이 훨씬 앞서나가긴 하죠. 세계의 IT공장 노릇하면서 기술 다 흡수했고.
(중국 심천은 IT 스타트업의 천국입니다.)

무엇보다 탄센트, 알리바바 등 IT기업들 규모자체가 말도 안되는 공룡수준이라서요. (둘다 380조로 삼성전자보다 많아요..)
대도시 중심으로 인민들의 기술 흡수 속도도 굉장히 빨라요.

학교 후배가 중국 IT쪽 기자를 해서 간간히 기사보는데 정말 발전속도가 상상이상인 것 같습니다.
생겼어요
17/06/20 20:13
수정 아이콘
핸드폰 하나만 들고 나가면 되는 알리페이는 진짜 너무 편해요. 곧 한국 들어가는데 알리페이도 같이 도입 좀 했으면 합니다.
겨울삼각형
17/06/20 20:15
수정 아이콘
현재 북경중심가에서 보이는 자전거 10대중 8대정도는 노란색, 주황색이네요.
남은 2대정도가 개인 자전거 같네요.
아유아유
17/06/20 20:38
수정 아이콘
발전해봤자라고 예상합니다.
몽키.D.루피
17/06/20 20:48
수정 아이콘
지하철에서 와이파이가 되는 건 편하긴하지만 지하철에서 와이파이가 안되는 다른 선진국보다 발전한 건 아니죠. 개발도상국이 당대 최고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건 어디든 있는 일이고 진짜 중요한 건 기술보다 사회 투명성이라고 봅니다. 기술이란 건 결국 사회의 발전과 시너지를 이루지 못하면 그저 국뽕용에 불과하죠. '우리 중국은 이런 것도 된다, 외국인들 다 놀라네, 중국 짱짱맨', 이런 식이요.
17/06/20 20:53
수정 아이콘
여튼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보고 느끼는 경험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평은 다르겠지만 발전하여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경이롭긴 하죠. 그 원인이 공산당의 일당 독재이기에 가능한 것이라 차치하더라도 말이죠.
17/06/20 20:57
수정 아이콘
어... 중국 얘기에 너무 엄격하거나 과격하게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7/06/20 21:12
수정 아이콘
중국은 꼭 한 번 가보고싶네요
완전진성콥
17/06/20 21:21
수정 아이콘
전 중국을 싫어하지만 대단하고 무서운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아요. 중국인들을 상대로는 어떤 방심도 금물이죠.
망고스퀘어
17/06/20 21:29
수정 아이콘
지난주 광저우 출장갔다왔습니다.
리어카같은 양꼬지 노점상도 QR코드로 지불하더군요..
대단합니다...
겨울삼각형
17/06/20 21:40
수정 아이콘
진담반 농담반으로 중국내 금융회사 1,2위가
텐센트, 알리바바 라고 하죠.
forangel
17/06/20 21:43
수정 아이콘
요새 저도 중국쪽에 결제 좀 해봤는데 다 qr코드를 이용해서 지불하는 방식이더군요.
근데 한가지 나쁜점이 해외결제가능 카드가 안먹히는곳이 많더라는..
이게 좀 짜증나더군요.
그래서 대리결제를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미네랄배달
17/06/20 21:44
수정 아이콘
미세먼지때문에 방독면(?)쓰고 출근하는 사람들 사진들을 봤는데,
실제로 어떤가요?
겨울삼각형
17/06/20 21:55
수정 아이콘
안좋을땐 안좋습니다.
제가 쓴것과 같이 좋은모습만 있는게아니라,
아직 난방을 목탄에 의지하는 가정도 공존하니까요.
길건너 건물이 안보이는건 경험해봤습니다.

방독면까진 아니고 평범한 마스크(?) 쓰고다닙니다.
안쓰멱 코에서 검은콧물 나와요.
aurelius
17/06/20 21:46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들이 종종 간과하는 게 중국의 무시무시한 발전속도입니다. 당장 식견이 있는 피지알에서조차 대만
넘버 원이라며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볼 수 있는데 마치 조선 사대부들이 청나라 오랑캐들이 중화 흉내 내봤자 오랑캐지 하는 느낌입니다. 사실 신재생에너지와 IT분야 그리고 IOT는 중국이 한국을 추월한 지 좀 됐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경제, 그리고 공산정부 특유의 선택과 집중으로 눈부신 발전을 했지요. 중국이 투자하는 자본의 규모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시장의 규모 자체도 다르고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을 짱깨라고 무시하면 발전은 커녕 대응도 하지 못하고 먹혀버립니다.
겨울삼각형
17/06/20 22:00
수정 아이콘
당장 저랑 같이 출장오신분도, 중국은 이래저래서 안돼 라고 하시니까요.

물론 제 예상은 너무 장미빛이긴합니다.
그냥 일본보다 큰 갈라파고스가 될 확률도 많지요.
배고픈유학생
17/06/20 22:55
수정 아이콘
세계 인구 1/5가 사는 나라입니다. 갈라파고스 같은 외딴 섬이 아니라 말그대로 대륙이죠..
걸스데이
17/06/21 09:32
수정 아이콘
세계 인구 1위, 영토 4위의 나라가 갈라파고스라니,,,,,
겨울삼각형
17/06/21 10:20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인구적고 크기작아서 갈라파고스라고하는게 아니잖아요..

화교문화권 이외지역에서 이런 중국서비스가 성공할까요??
역전인생
17/06/20 22:02
수정 아이콘
나머지 둘은 알겠는데 IOT는 어떤 방식으로 추월했나요?
순전히 호기심에 여쭤봅니다!!
배고픈유학생
17/06/20 23:02
수정 아이콘
짱깨라고 하시는 분들은 10년 전에도 있었고 10년 후에도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미네랄 1500 8개 있는 나라라면, 중국은 미네랄 1만 20개는 가지고 있는 나라에요.
단지 우리는 질럿이라고 중국 저글링 한마리 무시하는 꼴인거죠.
중국인들 한명 한명 보면 뭐 미개하다고 느낄 수 있는건데, 결과적으로 물량에서 상대 안되는거에요. 게다가 지금은 무한맵수준의 미네랄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까지 역전한건데
캐리커쳐
17/06/21 13:08
수정 아이콘
중국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큰 건 인정합니다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독일/미국 바로 아래에 일본/한국/중국 이 다섯나라 혹은 세나라는 또이또이하다고 봐야할텐데요.

추월... 이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이 어마어마한 자본을 투자해서 시장이 굉장히 크다(=수요가 크다)는 점은 인정하는데
중국이 돈을 투입했다고 해서 모두 훌륭한 결과물이 나왔던 것은 아니어서
신재생 에너지 시장도 좀 두고 봐야죠.
1llionaire
17/06/20 21: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자랑이던 게임산업도 추월당한지 한참 됐을 정도니까요...
17/06/20 21:59
수정 아이콘
중국을 과소평가하면 안되지만, 과대평가 할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많은 인구, 넓은땅이 곧 힘인데, 바꿔 생각하면 그 영토와 사람들을 케어해야 하죠.
심지어 민족들도 나눠져있어요. 물론 많은 소수민족들이 동화되었지만...
그외 정치문제나, 빈부격차문제나 특히 빈부격차는 정말 심합니다.
과학기술이나 군사력이나 이런건 대단한데, 그보다 훨씬 해결이 어려운게 빈부격차라 봅니다.
겨울삼각형
17/06/20 22:04
수정 아이콘
바로 옆도로는 최소 BMW가 굴러다니는데,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소수민족들은 최저시급이 심각하긴 하죠.

그런데 빈부격차보다 심각한건 고령화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자녀까지 허용된게 겨우 몇년전이죠.
17/06/20 22:14
수정 아이콘

인건비가 얼마나 싼지..
사우나에서 마치고 나오는 사람에게 타월만 덮어주는 직원이 따로 있더라구요.
거주등록 하지 않고, 베이징포험 대도시에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감도 안오죠. 외동과 외동이만나 외동을 낳은..샤오황띠 문제도 심하지만,
호적이 없는 헤이하이즈 문제도 골치거리일겁니다. 몇년전 중국에서 공식으로 밝힌숫자만 천만단위인데 과연 그뿐일지.
그들은 나라로부터 최소한 혜택도 못받고, 먹고 살아야하니 대도시주변으로 몰려들고. 그들이 할수있는 일이 잘 없으니 인건비는 여전히 낮고 빈부격차는 더 심해지고.
소수민족까지 안가더라도, 빈부격차로 언제 큰일 날지도 몰라요.
비슷한 상황인 인도는, 종교가 방파제 역할을 하기라도 하지..
17/06/20 22:21
수정 아이콘
한국이 IT 강국이라는 말은 이미 고조선이 됐네요.
중국은 이미 핀테크와 소셜커머스에 최첨단을 달리네요. 블록체인도 적극 장려하던데 곧 핀테크와 가상코인이 합체할 것 같습니다
17/06/20 22:41
수정 아이콘
중국여행하면서 느낀점은 일단 거리가 더러워요...
여름에 길거리에서 웃통벗는거보면 10년지나도 시민의식이 선진국되긴 멀어보이더군요
17/06/21 04:38
수정 아이콘
여름에 길거리에서 웃통 벗는거 보면 미국이나 프랑스도 선진국이 되긴 멀었나보네요.
17/06/21 03:54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드리는 질문인데 현금+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에 비해서 핸드폰으로 결제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요? 편리하다... 정도 외에 경제나 사회에 미치는 장점이 있는 건가요? 저는 사실 신용카드 사용도 별로 마음에 안드는 구닥다리라 그런지 핸드폰 결제가 정착이 된 것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뭐가 앞선것인가 싶습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7/06/21 08:50
수정 아이콘
일단 노점상 같은 곳도 소득추적이 되니 세금을 매길 수가 있겠죠.
17/06/21 15:53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하겠네요. 그런데 노점상에 세금을 꼭 걷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겨울삼각형
17/06/21 09:23
수정 아이콘
본문의 1번이 그 예인데,

우리나라로 예로들면, 쏘카같은 렌트카 이용하려면, 사전에 결제카드를 등록해놓거나, 아니면 충전해두어야죠.

중국에선 이미 대부분의 결제가 위쳇페이, 알리페이로 가능하니, 이런게 한번에 해결됩니다.
차를 렌트하든, 게임머니(블리자드 베틀코인같은..)를 사든, 스팀 게임을 사든, 집앞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든, 택시를 타든..
모두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되는것이죠.


기업이 신규서비스 준비할때 결제는 어떻게하지? 라는 부분은 이미 해결이 된 상황입니다.


이게 다른나라보다 앞서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들은 편하고, 신규 서비스가 쉽게 정착할수 있는 환경이 된것이죠.

1번의 모바이크 회사는,
만들어진지 2년, 서비스 시작한지 1년된 신생회사입니다.
CEO가 85년생이라더군요.
구글검색해보면, 작년에 투자자 모으던회사입니다.
17/06/21 22:00
수정 아이콘
소비자 입장에서 별 차이가 없을지 몰라도 사업자 입장에서는 차이가 큽니다.
현금없이 모바일결제로 인형뽑기가 가능한데요, 인형뽑기 업주에게는 이게 대단한거죠.
17/06/22 01:25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이 포인트네요. 제가 소비자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비가 너무 편하다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죠...
열역학제2법칙
17/06/21 04:21
수정 아이콘
공산당 억제기가 너무 강력함...
주먹쥐고휘둘러
17/06/21 09:00
수정 아이콘
신기한게 PGR에서 일본에 관한 글은 댓글들 분위기가 일본에 대해서는 역시 선진국이다 일본 부럽다 식의 긍정적인 논조가 많은데 중국에 관해서는 어디 감히 중국이... 하는 류의 댓글이 주류란 말이죠.
Galvatron
17/06/21 10:12
수정 아이콘
탄핵 성공하고나서부터는 정치후진국이라고 일본도 우습게 보는경향이 있죠
17/06/21 11:37
수정 아이콘
2010년도에 북경에서 일본으로 탈출했는데 잘 한것 같아요. 공기 너무 안좋고 택시 잡기 힘들고 아줌마 값 오르고...크크크크
가끔 가보면 양질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서울 보다 더 비싼거 같더군요. 물론 서민적으로 먹고 마시기에는 충분히 저렴하게 다닐 수도 있었구요.
17/06/21 12:17
수정 아이콘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따라갈려고 악착같이 달려오니 빠른겁니다. 근데 선발주자도 같이 악착같이 안달려주면 그때도 짱깨이니 타이완넘버원 그럴 수 있을까요?
우리나와 중국의 R&D 취업률만 비교해봐도 오싹하실텐데요.
아르거스의사도
17/06/21 14:04
수정 아이콘
저 자전거가 놀라웠던거는 GPS를 이용해서 근처에 자전거를 찾아서 타다가 아무대서나 그냥 내버려놓고 가면 된다는 점이더라고요. 정말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17/06/21 14:52
수정 아이콘
영감이 되는 글이네요.
정성남자
17/06/21 16: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리더기업이 고꾸라지면 바로 밟혀버릴거같네요
일본에 치이고 중국에 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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