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26 01:43
군대문화가 좋은 건 아니긴 한데 어느순간부터 우리나라에선 군대라는 문화가 혐오문화가 되버린 건 좀 아쉽긴 하네요. 그 근원이 트라우마때문이니 어쩔수 없긴 한데...군대라는 문화 자체가 트라우마가 되는 문화여야 하나 싶기도 하고.
17/02/26 01:49
군대 자체가 지금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하긴 하지만
강제로 끌려가야하고 강제로 끌려갔는데 자유를 억압받고 그것도 억울한데 싸이코 만나면 그 이상으로 고통받고... 좋게 봐줄래야 봐줄수가 없죠 사실...흐흐 뭐 요즘 들어간 동생들이랑 페메하다보면 거의 매일 접속해서 대화를 하는데 확실히 피지알 평균연령대의 군대보다는 변했더군요. 그래도 말 들어보면 결국 강제로 끌려간게 제일 문제라 싫은건 똑같이 싫...
17/02/26 02:13
저는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군대 이후 사회 생활에서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지만, 이제는 군대 문화가 좋지 않다고 인식하는 정도까지 온거죠. 앞으로 더 나아가면 군대 문화는 사회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17/02/26 11:05
좋은 현상이죠 군대는 철저하게 미국식으로 민간인이 군인보다 우위에 서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의 한국 군대는 굴러가는 모양도 너무 철저하게 군인들을 가장한 똥별 중심이죠. 뭐 이건 개혁의 대상이라고 보고 넘어가자면 작금의 군대 문화가 우리나라에 낳은 고질적인 악폐들 생각하면 이정도 조롱 받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독재 시절엔 아예 병영 사회였고, 그 썩은 적폐가 지금까지 낳아서 헬조선력만 올리는데 조롱 거리가 돼도 뭐 납득갑니다.
17/02/26 12:23
정말 처음부터 나는 정말로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장교나 부사관이 아닌 현역병을 지원했다면 모르겠지만
그 외에 사람에게 군대에 대한 추억은 결국 스톡홀롬 신드롬일수밖에 없으니깐요.. 어떤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당연히 즐거운 일도 재미있는 일도 있지만 그게 미화되는건 뭔가 잘못되었다고 봐요
17/02/26 13:53
인식을 바꿀려고 하지말고 대우부터 해줘야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거죠
병장 월급이 20만원이고 스스로 노예라고 생각하고 다른사람들도 노예보듯이 보는데 말로 아무리 해봐야 현실은 제자리입니다.
17/02/26 11:03
그런데 따지고 보면 바로 옆 중국이 공산당이 수십년째 집권중인 국가인데, 한중수교 이후에 중국 정부가 공산당 때려잡자는 이 노래에 거부감을 딱히 드러냈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 본 것 같네요? 중국이 평소 하는 거 보면 멸공이라니, 한국군은 혹시 베이징 폭격이라도 하겠다는 거냐면서 따질 만도 할 것 같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