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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6 18:58
일단 규칙적으로도 돌을 먹을수 있는게 용이해지고 확장력이 2배인것도 그렇지만
상대가 2개씩 돌을 두는거에 대한 학습이 안되있고 현재 입력된 데이터는 상대의 한수까지만 고려된 수를 계산하기 때문에 낙승이 예상됩니다. 죄송합니다. 저녁은 보쌈먹을거에요. 크크
17/05/26 23:33
이거 무조건 이깁니다 바둑에 대해 좀 한 사람이면 누가와도 무조건 이깁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 한번 해보시면 압니다. 20수도 하기 전에 서렌나와요
17/05/26 23:44
크크 말씀듣고 실제로 한번 혼자서 바둑 프로그램 켜고 해봤는데 진짜 말이 안되네요. 수상전 자체가 답이 안나오니 그냥 붙여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군요 크크크
17/05/26 18:46
바둑을 모르니 이게 어느정도의 느낌인지 감이 안잡히네요
내일 뽀록으로 커제가 이길확률이 어느정도인가요 김택용이 마xx을 결승에서 이길 그 확률보다도 밑인가요?
17/05/26 18:50
온라인 대국으로 내노라하는 기사들 상대로 60연승(60승 무패)을 한 상태이구요.(커제 3패)
내용도 거의 흠잡을 게 없는 수준이라서, 이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17/05/26 18:59
아마.. 앞으로는 어떤 프로기사가 어떤형식으로 몇판을 둬도 단 한판도 절대 못이길겁니다.
알파고가 기계가 아니라 알파고의 실력을 갖춘 인간이라면 천판둬서 한판 이길지도 모르지만..
17/05/26 18:53
01임요환이 12이영호와 붙는 느낌이려나요? 여러 명이서 연습해서 빌드 준비해줘도 당시 개념으론 이영호를 절대 못 이길 것 같은데...
17/05/26 18:57
맵이라는 게 있어서 진짜 지금 개념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동떨어진 맵이기때문에 변수가 0.01%는 있죠 근데 그런거 상관없이 다 떄려조질 거 같긴하지만(..)
17/05/26 19:27
2010년 이후로도 이영호가 토스, 저그맵에서도 이기는 모습 보여줘서 밸런스 쳐진 맵에서도 엄옹께서 엄대엄 소리 많이 하셨죠.
01~02년도는 반섬맵이 즐비했는데, 반섬맵에서 했어도 쉽게 째고 많이 먹어서 10분 이전에 배틀 띠웠을 것 같기도 하긴 하네요. 현재 바둑판에서 아니 저걸 왜 뒀는지 싶을 정도로 이해 못 하는 수가 승부에 중요한 수가 되기도 했고.. (스타로 설명하자면 이해가 안 가는 빌드로 상대 우위를 점한다던지, 상대 공격을 보통 피해 많이 보고 힘들게 막는걸 심시티와 컨으로 너무 쉽게 막는다고나 할까요..) 많이 앞서가는 수로 막는걸 보면, 미래의 최적화된 개념으로 현재 정립한 개념을 때려잡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17/05/26 21:04
근데 2000년 초중반에 지금 개념으로 빌드 들어가면 다들 경악할 것 같긴 합니다.
테란이 저그전 생더블, 토스의 저그전 비수류 운영 등등..
17/05/26 19:03
스타는 상대가 뭘 하는지 다 볼 수 있는게 아니라 날빌이나 빌드운 요소가 꽤 있죠. 고수가 지기도 하고
상대적 하수가 이기기도 하고 변수가 커서, 실력차가 명확할 때 바둑 한판 따내기가 훨씬 어려울 겁니다. 스타는 최전성기 이영호도 가끔 졌으니.
17/05/26 20:01
제한시간 2시간 반이면 저팀이 딱히 커제보다 낫다고도 말 못하죠.
완전 이벤트전인 셈인데.. 진짜 제한시간 10시간 주고 커제, 이세돌 포함 탑 5정도로 팀 짰을 때 어디까지 인공지능에 접근할 수 있나 보고 싶네요.
17/05/26 22:33
애초에 제대로된 상담기를 진행하기엔 시간이 적기도 하고..초읽기 몰리면 상담기는 의미가 없죠.
그리고 이세돌9단은 작년 알파고대결이후 엄청난 하락세라 지금 저기 나온 기사들이 최근 성적은 더 좋습니다.
17/05/26 21:52
커제가 다시 한번 알파고랑 대국하고, 이세돌이 커제에게 훈수두는 식으로 하면 어떨가요? 이세돌 해설 할 때 적중률이 장난아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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