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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9 13:18:51
Name 눈시H
출처 http://sillok.history.go.kr/id/ksa_12912007_001
Subject [텍스트] 조선 영토의 진실
옥당관을 소대하여 《동국통감》을 강하였는데, 고구려 안시성의 일에 이르렀을 때 임금이 한탄하기를,

"고구려는 작은 나라인데도 성을 잘 지키는 것으로 이름이 나서, 수·당의 백만 군대를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지방이 고구려에 비하여 배(倍)나 크고] 산천이 험준한 것은 고금(古今)이 같은데도, 병자년의 난리에 오랑캐 병졸이 마치 무인지경같이 밀려 들어와, 마침내 하성하는 치욕을 당하였다. 이 일을 생각하면 어느 새 너무 마음이 아프다." - 숙종실록


조선이 이렇게 큰 나라였음에도 일제와 매국식민강단사학이 얼마나 축소한 건지 참... 슬픈 일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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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할까나
17/06/19 13:20
수정 아이콘
동서조선만 합해도 캐나다랑 비슷한 크기 아닌가요? 엄근진
17/06/19 13:32
수정 아이콘
그러합니다 _-)!
17/06/19 13:22
수정 아이콘
(계산기 툭툭 두들겨본뒤)
조선이 고구려보다 크다는건 조선시대 식민사학자들의 날조이다!
17/06/19 13:32
수정 아이콘
크크 그렇게도 되겠네요
17/06/19 13:23
수정 아이콘
고구려가 작은 나라라니 고구려혐 아닌가욧?
17/06/19 13:33
수정 아이콘
신라주의자들의 음모입니다!
총앤뀨
17/06/19 13:24
수정 아이콘
맞는 이야기 아닌가요? 동조선, 서조선, 남조선, 북조선, 천조선 다 합치면 인구나 영토나 전세계에서 제일 크지 않나요?
니나노나
17/06/19 13:28
수정 아이콘
천조선 크크크킄크크크
17/06/19 18:24
수정 아이콘
천조선 크크크크크크크크
17/06/19 13:37
수정 아이콘
쀽조선도 있죠 '-'
솔로12년차
17/06/19 13:47
수정 아이콘
쀾조선입니다.
17/06/19 13: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류는 하나입니다. 조선으로 하나됩시다.
17/06/19 13:37
수정 아이콘
인류보완계획이군요
마스터충달
17/06/19 13:37
수정 아이콘
조선이 고구려보다 배나 컸어요??
17/06/19 13:38
수정 아이콘
모르고 계셨군요?
마스터충달
17/06/19 13:42
수정 아이콘
http://study.zumst.com/upload/00-I22-00-21-02/5세기고구려전성기.png

이거 보면 비슷하거나 고구려가 더 커보이는데요??
17/06/19 13:44
수정 아이콘
@_@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만주 쪽 영토를 과소평가하거나 하삼도를 과대평가 한 거겠죠. 실학자들이 고구려, 발해의 영토를 만주 쪽으로 새롭게 비정했던 걸 보면 만주 쪽에 있는 걸 한반도로 여겨서 더 작게 생각했던 것도 있을 거구요
오리엔탈파닭
17/06/19 13: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단순 땅 넓이가 아니라 인구, 생산력등을 포괄하는 국력의 개념으로 보면 조선이 고구려보다 배는 크다고 생각할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17/06/19 13:4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을 거 같아요. 논란이야 있지만 오히려 백제가 인구가 훨 많은 것으로 기록돼 있으니
마스터충달
17/06/19 14:01
수정 아이콘
숙종은 정말 진지하게 고구려가 작다고 여긴 것이로군요;;
솔로12년차
17/06/19 13:49
수정 아이콘
말달리기 좋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체감 크기 차이가 아닐지.
17/06/19 15:42
수정 아이콘
정주민족 입장에선 농사 잘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의 차이겠죠 뭐
예쁜여친있는남자
17/06/19 13:51
수정 아이콘
근데 그 환빠 뭐시기?들 중엔 항상 고구려를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던데 그게 궁금하더군요. 정작 현재의 남한을 놓고 굳이 따지면 인종적으로든 문화적으로든 가장 먼 게 고구려일텐데.. 백제나 신라가 훨씬 부합할텐데 왜 고구려인가.. 부족하다 싶은 남성성을 거기서 찾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TheNeverEnders
17/06/19 13:53
수정 아이콘
우리가 가지지 못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던 나라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6/19 13:55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겠군요. 나머지 나라들은 갇혀있다는 느낌이 드니까..
cienbuss
17/06/19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웃기긴 해요. 유전자룰 보면 신라인의 흔적이 훨씬 강하게 남아있을텐데. 그리고 평민 입장에서는 신라가 살기도 더 편했을 것 같은데. 정복전쟁은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팝콘각인데 당사자에게는...
17/06/19 14:49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릴 때에는 이름이 간지나고 뭔가 전쟁해서 잘이기는 이미지라 좋아했네요...신라는 치사하게 당나라 끌어들여 삼국통일해서 싫어했고 백제는 이도 저도 아닌 약한 이미지라 싫어했던듯.
17/06/19 15:44
수정 아이콘
고구려 좋아하는 거야 굳이 환빠까지 갈 필요 없어요. 강대국이고 영토 넓었던 건 확실하니까요. 장점은 고구려로 다 밀고 단점은 신라 쪽으로 다 미는 게 문제죠
츠라빈스카야
17/06/19 16:15
수정 아이콘
한반도 밖으로 점령전쟁을 해서, 상당기간 성공한 나라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김블쏜
17/06/19 14:01
수정 아이콘
구석으로 좀 밀려나서 쭈구리 될 수도 있지
왜 조상님들 기를 죽이고 그래욧!
17/06/19 15: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17/06/19 14:04
수정 아이콘
조선, 고구려 박스권에 갇혀..
17/06/19 15:44
수정 아이콘
_-)b
17/06/19 14:21
수정 아이콘
워프 기술만 실전 되지 않았으면 은하삼국을 유지 했을터인데
17/06/19 15:4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개발괴발
17/06/19 14:28
수정 아이콘
http://sillok.history.go.kr/id/ksa_12912007_001

이게 숙종실록 링크인데 출처는 고종실록으로 삑 나신듯 합니다.
17/06/19 15:45
수정 아이콘
헉 그렇네요 '-';; 어쩌다 그렇게 된 거지
포켓토이
17/06/19 14:46
수정 아이콘
근데 위성지도로 보면 고구려 영토는 정말 전부 다 산맥이라.. (특히 만주쪽)
사람 살만한 땅은 얼마 안되어 보입니다.
단순 영토 넓이 기준으로 나라 크기를 생각하는건 지도가 보편화된 현대인의
생각이고... 옛날 사람들 생각은 틀리지 않았을까요? 중국에서 강남쪽이
단순 넓이는 훨씬 크지만 위나라가 오나라보다 훨씬 인구도 많고 강했던
것처럼 말이죠.
김연우
17/06/19 14:53
수정 아이콘
농작 가능한 평지만 치면 정말 그랬을지도.

전라도에서 나오는 곡식 생산량이 팔도 나머지를 합친 것보다 많다, 라는 이야기를 하멜 표류기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Supervenience
17/06/19 14:53
수정 아이콘
대동여지도 이전엔 비율이 제대로 된 지도가 없었을려나요
bemanner
17/06/19 14:58
수정 아이콘
과거의 지도 중에는 중화사상을 기초로 그려서 축척이 완전히 무시되고 중국>한국>일본 순의 크기로 그려졌다고 책에서 봣는데 어느 지도를 예로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당시의 사상적인 지도는 중국본토와 한반도만 엄청 강조해서 그렸습니다.
17/06/19 15:04
수정 아이콘
만주지역을 작게 봤던 모양입니다.
정확한 측정 기술도없고요
만주에 살던 여진족을 업신여겼던 조선이였으니
그럴만도 할겁니다
17/06/19 15:53
수정 아이콘
지도 제대로 만들기전에 남의나라를 작게, 우리나라를 크게 여긴거야 흔하고
자기나라안에서도 생산력이 높은 지역은 크게, 빈궁한 지역은 좁게 묘사되는경우가 흔했으니까요 뭐...
한반도 북쪽이야 조선시대에는 이제 남의땅에 중국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소출도 안 나는 벽지였으니 과소평가할 모든 조건을 갖춘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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