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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5 18:54
애기랑 나눠 먹을수 있는 메뉴로 선택하죠...
이태리 레스토랑이면 리조또로 하거나.. 걍 파스타 먹입니다.. 어른 음식 못 먹이는 나이면... 어차피 이유식 들고 다녀야 하고요
17/06/25 21:05
아예 조리할때 아기가 먹는 것보다 뻑뻑하게 조리하고 가지고 나갑니다. 초기~중기에는 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달라고 한 다음 물을 좀 섞어서 농도와 온도를 맞추면 됩니다.
후기~완료기때는 양이 좀 많기 때문에, 이유식 위에 뜨거운 물을 붓고 잠시 기다린다음 물만 가만히 따라내고 다시 뜨거운물을 좀 붓고 섞어 농도와 온도를 맞춥니다. 이상 아이 둘 엄마의 팁이었습니다.
17/06/25 21:20
워우 집에서 말도 못하는 애랑 단둘이 며칠만 있으면 미쳐요. 엄마들이 이유식 싸들고 기저귀 싸들고 갈아입을 옷과 물통과 장난감 등등을 짊어지고라도 나가야 숨이 트이니까 나가는거예요.
17/06/25 17:59
저도 초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지는 고기를 보름에 한번 그것도 몇점밖에 못먹을 정도로 궁한 생활을 경험해봤고 그 시절 아빠는 몰라도 엄마는 진짜 악착같이 살았지만, 그래도 저런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이해가 안되네, 돈이 아쉬운데 왜 외식을 하냐고.....
17/06/25 18:30
애 키우는 일도 힘든 일이고, 본문의 손님이 어떤 말투나 표정 등 어떤 태도로 부탁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연한 듯이 내놓으라고 하면 종업원 입장에선
너무 힘들죠.. 그래도 저 정도로 물러났으니 다행이네요.
17/06/25 18:39
애기가 아무거나 못먹기 때문에 먹는거에 신경 쓰는건 이해하지만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본인이 먹고싶은 파스타 포기하고 리조또를 먹던지요
17/06/25 18:58
어른 된장국에 밥 말아먹일수 있으면
돌 넘었고 이유식 완료기쯤 된거 일텐데... 리조또든 파스타든 못 먹일 건 없는 나이죠.. 걍 먹이기 싫어서 안 먹이는 거지..
17/06/25 19:14
뭐 애엄마도 파스타 먹고싶을때가 있고
애 밥 챙기지 못할때도 있다는거 어느정도는 이해하는데 저 상황에서 반값에 애기 먹일거 만들어주겠다는 옵션은 받아야지요
17/06/25 19:26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구요 그냥 있는 밥하고 국이나 좀 주시라는 건데..."
저 사람은 이말 하고 나서 속으로 아 내가 이렇게 배려를 잘한다 뿌듯해했을걸요
17/06/25 20:37
리조또를 아이한테 맞춰서 따로 만들어준다는 말 전까지는 아이 엄마라면 누구라도 충분히 그럴만하다 생각합니다만, '니가 뭐라 지껄이던 상관없고 돈 더 쓰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까 그냥 내가 내달라는대로 내달라고.'식으로 대꾸하는 걸 보니 상대할 가치가 없네요.
17/06/26 01:36
아..저도 애엄마라 어지간하면 이해를 하고 싶지만 저거는 좀... 본인이 파스타 먹고 싶었으면 애기 밥을 싸가야 하는거고 그게 너무 귀찮고 자기 입에 파스타를 꼭 넣고 싶다 하면 둘다 시켜야지, 너므 영업장 가서 저게 무슨 추태예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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