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27 17:51
떨공 타이밍은 계산한다고 나오는게 아니라 보고 떨어질쯤 그냥 손목 꺾어 맞춘다... 고 저희 팀 톱 타자께서 설명하신 적은 있네요 흐흐...
일단 저한테는 전혀 도움이 안 됐습니다 ㅠ OPS가 사야 3부라도 1.4 나오시면 직구는 쪼개버리시는 분이실텐데, 제 실력이 더 미천할 듯하여 조언을 드릴 수는 없을것 같구요. 그냥 저희도 3부고 제 경험만 말씀드려보자면 커브라고 생각되는 공은 별로 못 봤고, 그냥 슬라이더 들어오는건 그립 보일땐 맞춰서 치고, 안 보일땐 팀 타선에서 치는 거 보면서 타이밍만 머리속에 넣어둡니다. 하나-둘이나 핫-둘이나 이런식으루요. 넣어놨다가 아 배나구가 들어오겠구나 할쯤에 한 두어번 게스히팅만 합니다. 체인지업은... 던지는 분도 거의 없긴 합니다만 던지면 못 치겠더라구요 크크
17/06/27 18:59
전 야알못인데 사야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그 정도 실력이면 투수 손만 보고있으면 떨공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텐데' 라고 하네요.
다만 '양심적으로 떨공오면 팔할은 죽어야지. 떨공이 투수 필살기인데 그렇게 간단하게 상대 할 수 있으면 안되지'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17/06/27 20:11
제가 사야 10년차에 직구만 치고 변화구 고자입니다.. 힘빼고 변화구는 커트하고 직구만 친다고 생각하세요. 직구 ops보면 거의 삼진 안당하실것같은데, 90~100키로 직구면 떨공 보고 커트 충분히 가능합니다.
17/06/27 20:17
예 직구 스피드로 배팅 연습을 했더니 직구 스피드에서 왠만하면 맞출 자신이 있어요
떨공 커트법을 연습해야겠네요 주말에 배팅장서 양쪽다 쳐보려하니 오히려 직구도 못치게되서 슬프더라고요 ㅠ 상대 투수들이 이제 떨공 위주로 올거같아 걱정도 되고요 당장 담경기가 굴욕의 삼진 당한 팀 2회전이네요...
17/06/27 20:13
투수입장에서 떨공 한두개 커트당하면 던질게 없습니다.(우리는 3부잖아요) 변화구 더 떨구려는거 참으면 볼카운트 유리해지고, 결국 직구 던질수밖에 없습니다.
17/06/29 02:33
3부 수준에선 직구랑 변화구 폼 대부분 달라요. 타석 서기전에 함 보세요. 폼 자체보다 팔각도 차이는 거의 나요.
근데 직구만 던진다고 해도 사실 팔각도나 릴리즈포인트나 다 제각각이니까 그걸 신뢰하긴 좀 애매하긴 하지만요. 제가 3부 투수인데 저만 해도 커브 던질때 팔각도가 올라가고 같은 직구라도 쎄게 던지려고 할 수록 팔각도가 떨어져요. 직구 노리다가도 하체만 버텨주면 높이 오다 존 들어오는 떨공은 칠 수 있어요. 몸이 안따라나가고 2스트에선 직구도 히팅 포인트를 좀 뒤에서 맞춘다고 생각하고 타이밍 자체를 늦추세요. 사실 스트존으로 오다가 땅볼로 오는 공 참는지가 포인트죠. 얘넨 커트하려하면 안되요. 땅볼인데 안맞죠. 커브있는 투수가 직구 위치의 느린 공이 오면 건들지 말아야죠.
17/06/29 02:40
존에 낮게 걸치는 커브는 거의 대부분 히팅 포인트 때 한복판 공일거에요. 타자가 손대기 힘든 공은 포수 포구 시점에서 땅바닥입니다 보통
제가 직구 커브만 던저는 투수라 느끼는 건데, 낮게 제구 되었다고 느끼는 커브들은 죄다 포수 포구 시점엔 땅바닥이고 타자 지나갈 때 높은 것 같은 공이 한복판에 포구합니다. 뭐 심판들이 감안해서 잡아주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