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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9 17:40
Pulse모드 + 최고난이도로 하는데, 이렇게 하면 정확하게 원에 맞춰서 코너로 던져도 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게임은 게임인지라 노하우가 생기면 포볼을 하나도 안 내주는 것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카운트 관리 잘 하기(2-2가 풀 카운트라고 생각하고 던지면 됩니다) + 포볼 내주느니 안타 맞겠다는 마인드만 있으면 됩니다. 브레이킹 볼은 언제나 볼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던져야 되고, 속구류도 꼭 카운트를 잡아야 할 경우 코너윅을 포기하고 던집니다. 이렇게라도 포볼을 줄이는게 결과적으로 점수를 덜 내주는 길입니다. 특히 선발투수의 경우 투구수를 낮춰야 5회 넘어서도 제구하기가 수월합니다. 포인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는건데, 이러러면 일단 속구 구위가 받쳐줘야 합니다.(로드 투 더 쇼 모드에서는 보통 다들 속구 구속 높이죠?) 일단 속구 구위가 된다는 전제하에, 제구력이 안되는 투수의 경우 거의 한 가운데에서 살짝 몸쪽으로 던지는 공으로(더블A까지는 그냥 한 가운데 직구도 무방합니다), 제구력이 되는 투수일 경우 인하이 패스트볼(너무 구석을 노릴 필요는 없습니다)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습니다. 칠태면 쳐봐라는 마인드로 확실하게 스트라이크를 잡는게 좋습니다.(선발 투수일 경우에만, 가끔씩 변화구 초구로 패턴만 흔들어주면 됩니다. 불펜투수의 경우 그럴 필요 없습니다.)선발투수일 경우 퍽은 무조건 투수의 심판 + 두 번째 바람으로 고정합니다. 제구의 최대 난적은 심판과 체력감소인데, 그 둘을 제어하는데 가장 좋은 퍽입니다. 불펜의 경우 어차피 몇 이닝 안 던지니 공짜로 카운트 높여주는 액티브 퍽이 좋고요. 아시다시피 이렇게 던지면 피홈런율이 높아집니다만, 헛스윙or뜬공처리 확률도 올라갑니다. 주자가 많이 나가있는 상황이나, 이 타자에게 이미 공을 여러개 던진 상황에서 홈런이나 장타를 맞으면 손해니까, 주자도 없고 0-0카운트라 부담이 덜 할때 미리 던져두는 겁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둘 차면 상황에 따라 유인구를 던져서 삼진을 노리고(L1 한 번 눌러보고 약한 타자이거나 투수일 경우 그냥 삼구삼진 잡아버리는게 낫습니다), 타자가 안 속아서 다시 카운트가 차면 코너윅 포기하고 정면승부합니다. 2-2카운트를 풀카운트로 생각하고 던져야 포볼을 안 내줍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정말 2-3카운트가 된다면? 정가운데 패스트볼을 던지면 됩니다. 피안타율을 조금 높이는대신 포볼을 0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손해가 아닙니다. 만약 타자가 나가면, 포볼과 장타(+홈런)의 기회비용은 더 올라갑니다. 이럴때는 낮은 공으로 카운트를 잡고,(타자가 때리기 쉬운 대신에 맞아도 장타를 덜 내주고, 운 좋게 병살유도가 되면 투구수절약+실점억제의 이중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하이 패스트볼을 유인구겸 결정구로 쓰는게 좋습니다. 특히 AI는 주자가 많을때 가운데 하이패스트볼을 존 밖으로 던지면 아주 잘 속습니다. 대충 이 정도만 숙지하고 투구해도 고의4구 이외의 포볼을 내줄 일은 아예 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더 쇼 시리즈의 투수 제구력은 더 나빠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금만 요령이 생겨도 포볼 안 내주기가 너무 쉬워서 비현실적인 감이 있죠.
17/06/29 17:59
기본 설정의 게이지 피칭의 경우, 완벽하게 코너윅하려는 욕심만 버리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제구가 가장 어려운 pulse모드에서는 속구로도 코너에 넣는 공으로 '확실히' 카운트를 잡는건 불가능하고요.(그래도 실제 야구피칭에 비하면 훨씬 쉽죠)
pulse모드가 좀 어려워도 훨씬 현실성있고 재밌기 때문에, 더쇼에 익숙해지시면 얼른 pulse모드로 넘어오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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