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29 19:04
이정도는 무리라고 봅니다. 구도도 흔하고 포인트 색이나 배색도 특별할 것 없는... 당장에 방금 사용했던 트위터 앱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linker.android.twitter_l&hl=ko 의 배색도..
17/06/29 19:05
혹시 작성하시는동안 콘텐츠가 바뀐건가요? 도용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흔한 패턴에 이미지도 주먹하나 말고는 겹치는게 없어서요
17/06/29 19:06
그냥 둘다 흔한 패턴일뿐입니다
님께선 혼자 고민하셔서 만든거라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님이 만든것도 이미 수없이 만들어진 레이아웃중에 하나일뿐이구요 님이만든 전체적인 배치나 레이아웃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꽤 흔합니다 그러므로 도용이라 보기어렵네요 .. 그리고 법적조치 이야기 하셨는데 이미지나 폰트가 아닌이상에야 디자인가지고 걸고 넘어지기 꽤 어렵습니다 이기기도 어렵구요 "우리는 이곳저곳 참고만 했다" 라고 잡아떼면 답없어요 그리고 디자인저작권도 가지신것도 아니고.. 저런홍보물은 디자인 등록도 안됩니다 ..
17/06/29 19:09
글쓴이입니다. 디자인이 단순하고 평범해서 도용이 해당안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역시나군요... 두 자료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유사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적어도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것 같은데, 고작 그 부분만 가지고는 안될까요?
17/06/29 19:11
대체 뭐가 놀라울정도로 비슷하다는건지...
검은배경에 흰색글씨에 주황색글씨로 포인트 준거요? 그거 디자인이라도 보기 어려워요 남들 다쓰고 있는 흔한 레이아웃일 뿐이요 ,, 님은 그부분이 혼자 생각해내서 한거라고 하겠지만 이미 예전부터 다른사람도 다쓰고있는 흔한 패턴이에요
17/06/29 20:20
말씀주신 댓글 내용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의견을 존중합니다. 깨우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답정너도 아니고, 댓글주신 님의 의견을 무시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보기에 그래 보였다는 것 뿐이었고, 그래서 조심스레 재차 여쭤봤을 뿐입니다. 말씀을 듣고 지금은 도용이 아니라는 의견을 저도 갖게 된 상태고요. 그러니 '대체 뭐가 비슷하다는 것인지' 하시면서 너무 면박 주시진 말아주세요^^; 무지가 곧 잘못이라 하신다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 말입니다.
17/06/29 19:09
저는 문외한이라는 전제하에 글씨 색과 배경색, 그리고 프로필 이미지의 둥근 사각 테두리 이외에 겹치는게 보이지 않는데 제 판단으로 도용은 아닌거같네요. 아마 여러곳 뒤져보면 저정도는 있을법한데요. 주황색 글씨 RGB값도 약간 다르네요.
17/06/29 19:14
윌모어님께서 의심되는 부분을 명확히 그림으로 표시해서 다시 글을 올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고 그렇고 단지 글로만 이야기를 하니 서로 다른 부분을 보고 이야기하는 느낌 같기도 해서요.
17/06/29 19:22
레이아웃과 문구의 유사성 때문에 글을 올린것 같은데, 애초에 제작하신 틀과 문구는 독창적인 창작물이라기보단 아주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원하시는 결과를 얻기 힘드실것 같습니다.
17/06/29 19:41
애초에 본인도 저 이미지들 다 구글이나 여타 사이트에서 퍼온 이미지로 만든거 아니세요???
둘다 너무 흔한 패턴이라 도용같은건 문제 삼기도 어려울듯하네요.워낙 이미지 짜집기로 만든 내용들이라 딱히 특색있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창작이 가능한 이미지 같습니다.
17/06/29 20:27
이미지를 문제삼고자 했던 것은 전혀 아닙니다. 다만 말씀주신대로 도용으로 문제삼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17/06/29 20:21
법적 조치 운운한 것이 자극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법적 조치가 아주 말도 안 된다는 것 이제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그러니 무턱대고 공격적으로 나오시는 태도는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7/06/29 20:18
글쓴이입니다.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디자인에 대해 워낙 아는 바가 없기도 했고, 의사전달도 명료하지 못해서 많은 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는 나름 속상한 마음에 올린 것인데, 속상하다고 말하기에는 제가 한 디자인이 너무 단순하고 조잡하군요... 게다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너무 쉽게 글을 올린 것 같아 이 역시 제 불찰입니다. 질문글을 올려놓고 마음의 상처를 좀 받게 되네요... 하필이면 제가 처음 홍보물을 올린 직후 저 홍보물이 올라온 것이라, 시기의 문제도 있고 굳이 강연 제목 내에 같은 단어가 상당수 겹친다는 점, 특정 표현이 공교롭게도 두 홍보물 내 유사한 맥락으로 등장, 사용된 점 등을 보아 의심을 갖게 된 것이었을 뿐입니다. 덕분에 오늘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이런 건으로 적어도 문제 제기를 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끄러워서 제 글을 남겨놓을 면목이 서질 않네요. 아직 이 글을 못 보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링크는 지우겠습니다.
17/06/29 20:44
현직 웹디자이너 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스타일 입니다 그리고 설사 이 분이 자기 껄 만들기 전에 글쓴이님꺼를 먼저 봤다고 가정해도 디자인 기법만 참고한 수준입니다 도용 문제로 걸고 넘어지려면 프레임자체가 모두 똑같고 색깔 배열도 같고 문구정도만 살짝 바꾼 정도 수준이어야만 합니다 혹은 글쓴이님이 이걸 만들기 위해서 유료이미지 사이트 같은데서 구매하지 않고 직접 촬영까지 해가며 뽀샵질 하여 만든 이미지를 활용했는데 그 이미지 자체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경우는 문제가 됩니다... [결론은 도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7/06/29 20:54
제가 사용한 이미지들은 모두 무료이미지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것들입니다. 상업적으로 써도 된다는 표시가 있는 것들만 쓴건데 괜찮겠죠..?
17/06/29 20:49
주먹사진은 완전히 같은걸 방향만 뒤집은건가요? 법적으로 도용으로 인정받기는 힘들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어느정도 비슷하게 보이기는 하네요.
17/06/29 21:02
주먹사진 같은 경우 같은 사진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무료이미지 사이트에 있는 것을 가져다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는 없겠죠. 다만 하필이면 저와 같은 사진을 사용했다는 점 때문에 문구의 유사성 등과 맞물리면서 제 의심이 커졌던 것은 맞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많은 분들의 질타 덕에 잘못된 의심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지만요...
17/06/29 22:20
저는 문구까지 포함하면 오히려 많이 비슷해 보이네요. 윌모어님께서 따로 다른 곳을 참조하신 게 아니라면 윌모어님 자료를 참고했을 확률은 높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문제시될 정도인가는 잘 모르겠고요. 웹을 예로 들면 일반적인 디자인 패턴을 가지고 내 것이다 한다면 웹 사이트 생태계는 유지가 불가능하거든요. 다만 전체적인 내용을 봤을 때 참고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더 구체적으로 추측하자면 저 홍보물 제작자가 강연자와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웹 디자인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제품 소개 디자인 따위를 의뢰할 때 의뢰자가 '이것과 비슷하게 해주세요'는 굉장히 흔해서 말이죠. 그런데도 그게 문제시되지 않는 것은 그러한 디자인들이 너무 흔해서 주인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겠죠. 주인인 나조차도 내가 주인인지 알 수 없을 테니까요. 예컨대 피지알 디자인을 고대로 쓰더라도 피지알 이전에 전 세계, 아니 우리나라 안에서도 이러한 구조와 메뉴폭과 색상을 모두 가진 사이트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 어렵습니다. (색상은 확실히 좀 특이해서 걸리긴 합니다만) 더군다나 그 디자인과 '유사한' 정도로 찾자면(예컨대 메뉴폭은 거의 같은데 중앙 정렬이거나 색상만 다르거나 식으로요.) 정말 끊임없이 나올 것이고요. 일반적인 디자인 감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가 독창적으로 만들었다 싶어도 이미 누군가가 만들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진짜 독창적인 사람이라면 얘기는 달라 집니다. 예컨대 웹 디자인 같은 경우는 디자인에 앞서 웹 페이지를 네비게이션하는 순서의 개념을 탈피하다보면 디자인적으로 독창적인 게 많이 나오는 구조라고 보고요. 일반적인 분야에서 본인 아이디어가 독창적인지 시험해보고 싶다면 본인의 독창성을 살려 아이디어 몇 백개만 적어놓고 뉴스 기사를 뚫어지게 쳐다보면 알게 될 겁니다. (당연히 해외 시장도 지켜 보셔야 합니다.) 먼저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이 뒤늦게 독창적이라고 소개되고 터져나오는 게 줄줄이 보일 것이거든요. 또한 본인의 독창성과 집중력이 더 좋다면 그 디테일도 더 잘 빠졌을 겁니다. 그 정도 경지에 올라갔으면 그 사람이 아끼는 정도의 아이디어는 정말로 물건일 확률이 높다고 보고있고요. 그런 건 암만 기다려도 암만 찾아도 적어도 5년 내에는 비슷한 게 없을 겁니다. 의지만 있다면 인성, 마인드, 실력적인 면모를 추가로 갖추고 시장에 뛰어들어서 선도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얘기를 굳이 꺼내는 것은 독창성을 미리 평가 받다가 이미 그런 건 있을 것이라는 말에 좌절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혹시나 제 말이 윌모어님의 창작 세계를 제한시켜 버리지 않았으면 해서 입니다. 최소한 저는 지금 시대의 '창의력이 정말 뛰어나다'는 길러질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이미 그런 수준이실 수도 있지만요. 이건 그냥 제 경험에 근거한 관습적인 내용이고 실제 법적인 기준을 적용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참조만 하시고 법적으로 무언가 하고 싶으시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애써 속상한 마음에 글 적어주셨는데 별 내용있는 답변을 드리지는 못했네요. 개인적인 팁을 드리자면 남이 본인을 따라하는 건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본인에게는 말이죠. 사람들에게는 내가 더 돋보일 가능성을 열어줄 뿐더러 본인에게는 더 큰 변화의 자극제가 될 테니까요. 오히려 저는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조금은 더 내놓고 공유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내공이 쌓여서 어차피 따라하지 못하는 것들은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어쨋거나 처음 구상하실 때 답답하셨을 수도 있으실텐데 그래도 혼자 고민하셔서 무언가 만들어내신 것에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
17/06/30 12:16
귀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 부분은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인데, 덕분에 디자인이나 창작 개념 등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함께 발전한다는 관점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을, 혹은 단지 제 일방적인 오해에 지나지 않았을 일을 제가 성급하게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분께도, 그리고 이 글을 읽은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리고 말았습니다. 반성합니다. 더불어 성급하게 행동할 것이 아니라 보다 신중하게,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고려하는 가운데 제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