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2/01 17:55:23
Name   Jace T MndSclptr
Subject   간단한 공부법 소개 - 사고 동선의 최적화


온라인상에 공부법 어쩌고 하는 글을 올릴때는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왜냐면 글의 예상 독자중에 엄청나게 많은 수가 글쓴 사람보다 공부를 잘하거든요.

- 저 SKY대 나왔습니다 - YHS대 출신 300명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
- 저는 도쿄대를 졸업후 현재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논문을 쓰는 중입니다. 공부 잘하죠? - 현직 교수인데 글이 풋풋하고 귀엽네요.
- 1년만에 7급 합격 수기 올립니다. 너무 뿌듯합니다 저는 공부왕인거 같아요. - 서기관 진급 시험(?) 또 떨어졌는데.. 이 글을 보니 참 부럽읍니다... 횐님덜 다들 축하박수쳐드립시다 ^^ 짝짝

이런식으로 온라인에서 어떤 학문적 업적을 가지고 자랑질을 해도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반드시 댓글을 달게 되어 있다는 법칙 때문에, 제가 이렇게 공부 잘하는데 공부법 좀 공유해드림 이런 글은 사실 올리는 사람도 별로 없고 올려서 좋은 꼴도 얼마 못 보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시시콜콜 내가 이걸로 무슨 효과를 봤고 어쩌고 해봐야 현직 스펙 깡패 공부의 신들이 많이 계시는 PGR에선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가 될 것을 알지만, 그래도 여기 아직 공부를 어쩔 수 없이 (?) 하셔야 하는 학생분들도 계시고, 그런분들을 자녀로 두신 (...) 나이 지긋하신 형님 누님들도 많은것 같아서,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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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땅에서 치르는 시험이란, 결국 시간을 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에 대한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머리속에 집어 넣어야 할 정보 자체는 정해져 있고, 그것을 완벽하게 꾸겨 넣어 합격할 자격을 갖추는데 얼마나 짧은 시간을 써서 정보가 머리속에서 누수되는 현상을 막고, 인생의 피폐해지는것을 막느냐, 성패는 딱 그걸로 갈리죠. 

즉 같은 기간을 공부해서 합격이 되는 사람은 할당량을 머리속에 구겨 넣은것이고, 안 되는 사람은 이런 저런 잡다한 이유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했기에 그게 안됐기 때문인데, 보통 여기서 '타고난 머리가 얼마나 좋냐' 가 차지하는 부분이 결코 적지는 않겠습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안 좋은 습관이 잡아먹는 시간에 비하면 제 생각에는 솔직히 거의 미미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공부에 있어서 제가 생각할때 제일 중요한건, 일단 내가 공부하겠다고 쓰는 시간중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정말 내 머리속에 뭔가를 집어넣는데 제대로 사용 하느냐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해내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이 바로 동선의 최적화입니다.


1. 행동 동선의 최적화

사실 이것은 크게 크게 생각하면 아마 중고등학생만 되어도 누구나 다 체득해서 알고 있는, 어찌보면 공부의 절대 원칙중 하나입니다.  고시원이라던가, 기숙 학원이라던가, 모두 이 행동 동선의 최적화를 지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시스템이니까요. 집에서 학원까지 1시간, 학원에서 독서실까지 1시간, 독서실에서 집까지 또 1시간이 걸리는 교통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은 이미 고시원이나 기숙학원에서 공부하는 사람에 비해 적게 잡아도 하루 2시간은 그냥 버려버리고 시작하는겁니다. 대중교통에서 공부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 동안도 망각을 늦추는 정도의 공부는 가능하겠지만, 머리속에 새로이 뭔가를 집어넣는다는것은 솔직히 말해서 타고난 집중의 재능이 있지 않는한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행동 동선을 줄이는 원칙은 사람이 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행위인 식사와 수면, 그리고 내가 실제로 공부를 하는 장소의 절대거리를 줄이는것은 기본이며, 보통은 이것까지만 일단 신경을 쓰고 공부를 시작한 이유에 이것저것 고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저는 가급적이면 공부를 시작 하기 전에 그 외의 사소한 디테일도 싹 정리해놓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실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맘먹고 공부 시작하기 전에 하루 정도 투자해서 5분 정도 아낄 수 있다면, 6개월만 공부해도 동선을 줄여서 이득을 본 시간이 이미 투자한 시간을 한참 웃도는 효율을 내주거든요.

보통 제가 과외 했던 친구들이나, 같이 성인이 되고 나서도 이런 저런 수험 생활을 한 사람들을 보면 가장 행동 동선으로 시간을 많이 낭비하는 파트는 식사였습니다. 물론 맘먹고 공부하다보면 생각보다 체력 정신력 소모가 심해서 한끼 한끼 제대로 먹는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 최소 하루 3회 버려지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도 본인이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괜히 나중에 '아 생각보다 준비 기간이 모자랐네, 이유가 뭘까' 라는 후회가 남지 않을거에요.

CtSKeIB.png

[불합격의 트라이앵글]



2. 사고 동선의 최적화 

이게 제가 진짜 얘기하고 싶은 핵심 포인트인데, 보통 수험생활 하는 친구들 보면 '순수 공부시간' 이라는 얘기를 하고 신경을 쓰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가령 하루에 10시간 공부 시간을 잡아놔도, 밥 먹느라 자리 비우고 화장실 가느라 자리 비우고 카톡 하느라 자리 비우고 등등... 이런 저런 날리는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내가 오늘 공부에 쓴 시간이 얼마인가? 를 측정하고 그걸 가지고 일종의 본인이 얼마나 공부를 성실하게 잘 하고 있냐의 바로미터로 사용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제가 생각할때 애석하게도 그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행위입니다. 왜냐면 책상에 앉아서 책펴고 펜잡고 들여다보고 있다고 그것이 '순수 공부시간' 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사람 머리가 그렇게 돌아가는게 아니니까요.

예를들어 법원 고등고시 (법원직 5급)을 준비하는 희준이가 오전 공부 시간 180분 정도를 다음과 같이 보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착석 - 헌법 70분 - 카톡 5분 - 민법 30분 - 화장실 5분 - 민법 30분 - 행정법 35분 - 점심식사 하러 출발 5분

그럼 여기서 희준이가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 즉 머리속에 뭔가를 집어넣고 소화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보통 과외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100이면 100 답을 헌법 70 / 민법 60 / 행정법 35분으로 총 165분이라고 얘기합니다만, 실제로 저렇게 공부해서는 제 생각에는 120분 공부한 효과도 못 낼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착석 후 헌법 책 편다고 머리가 바로 헌법 공부 내용을 머리속에 집어넣기 시작할까요? 신경은 정보를 빛의 속도로 전달하니까 우리는 헌법 책에 시선을 주는 순간 어제 공부한 내용을 바로 떠올려서 RAM 메모리에 안착 시킬 수 있을까요? 

일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신 축복받은 분들은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가 특정한 부분에 완벽하게 매진해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사고의 점화과정이 필요합니다. 평화롭게 우주 공간을 떠다니다가 적함을 만났을때 바로 미사일 발사 버튼 누른다고 미사일이 발사되지 않는것과 똑같죠. 화기 엔진에 일단 불이 붙어야 미사일을 쏘던가 말던가 할 수 있습니다.

즉 그냥 생각없이 독서실 걸어오던 사고가 헌법 공부하기 위해 자리로 가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헌법 공부 접고 카톡하다가 다시 민법 공부 하기 위해 민법 자리로 가서 앉는데 시간이 걸리고, 화장실 갔다와서 또 긴장 풀렸다가 다시 긴장하는데 시간 걸리고, 민법 책 집어넣고 행정법 책 꺼내서 또 어제 행정법 뭐했더라~ 하고 떠올리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몸은 할 일을 마쳤지만 머리는 아직 본인이 작업할 환경을 세팅하지 못해 생기는 시간로스를 줄이는것이 바로 사고 동선의 최적화 과정입니다. 방법이요? 최대한 딴짓을 덜하고, 시간을 파편화 하지 말고 모아서 쓰는거죠. 가령 위의 희준이 같은 경우 이렇게 공부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인 공부가 될겁니다

착석 - 헌법 70분 - 카톡도 보고 화장실도 가고 휴식 15분 - 민법 80분 - 복습 10분 - 식사하러 출발 5분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 오줌 마려운데 오줌을 참으라는 얘기는 아니고 (저는 스무살 이후로 소변을 참아본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오줌싸러 가면서 카톡 확인을 하면서 과목을 교체하는 정도는 하라는 얘기입니다. 즉 머리한테 자주 야 이거해라 저거해라 해서 정신 사납게 만들지 말고, 최대한 머리가 일단 한번 자리에 앉았으면 그 작업에 오래 집중해서 효과를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소리입니다.

회사에서 문서 작업 200장을 해서 내일까지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사람이 미련하게 문서를 한장 쓰고 인쇄해서 프린터가서 가져오고, 또 한장 쓰고 인쇄해서 프린터 가서 가져오고, 이런짓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아마 대부분 그 사람을 보고 '야 200장 다 쓰고 가서 한번에 인쇄해 뭘 일을 미련하게 하냐 아 미필이라 그런가 일처리 답답하게 하네' 라고 이야기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제가 주위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참 많은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시간을 버립니다.

긴 시간도 필요 없습니다. 딱 하루만 투자해서 본인이 공부하는데 이렇게 저렇게 신경 쓰이는 요소, 시간을 잡아먹는 요소를 최대한 없애거나, 최소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가령 내가 샤프심을 자주 갈아낀다고 생각하면 미리 잘 나오는 샤프 두개 정도를 준비한다거나, 공부 공간에 여유가 있으면 미리 가방에서 오늘 공부할 과목의 책은 도착하자마자 먼저 다 꺼내두고 공부할 순서대로 정리한다던가, 이런식으로 앞으로 공부할떄 최대한 자투리로 날리는 시간이 없도록 계획을 세워두는거에요.

이렇게 아끼는 2분 3분 5분이 자체로는 별거 아닐지 몰라도, 그 앞 뒤로 실질적으로 머리가 동선의 낭비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까지 생각해보면 짜투리 시간만으로 2~3시간 더 공부하는것보다 더 좋은 효율이 나오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조언에서 주위에 효과를 본 사람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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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간표를 짜놓고 생각하는 공부 시간, 사고 동선을 고려하지 않고 우리는 이만큼 공부했다고 믿는다.]

lgTDr6I.png

[그러나 행위 전환이 집중을 방해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 정도의 시간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스갤의 전통 삼줄 요약

공부중에 하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필통에서 샤프심을 꺼내서 갈아낀다거나) 하는 잡다한 행위가 몸은 괜찮아도 머리는 전혀 괜찮지 않다.
따라서 잡다한 시간 낭비는 시간을 좀 더 쓰더라도 한번에 몰아서 하는게 훨신 좋다
결혼 주례사중에도 오줌은 참으면 안된다 몸에 안 좋음. 


* 라벤더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7-04-27 15:55)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합니다.



W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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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04
직장다니면서 반강제로 자격증(수험 예상기간 약 2-3년) 공부를 하게 됐는데,
뜻밖의 공부 관련 팁글이 마침 올라오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잘 참고할께요.
마스터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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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27
공부는 정말 케바케인게 저는 밥먹고 30분은 농땡이 피우고, 하루에 스타 한 판, 못해도 피파 한 판은 해야 했습니다. 이걸 안 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요;; 근데 집중력이 높을 땐 남들 3시간 걸릴 일을 1~2시간만에 하곤 했습니다. 정말 빠를땐 중간고사 한 과목을 하루 전에 공부 시작해서 한 문제 틀리기도 했죠;; (쓰고보니 자랑같은데 자랑 아닙니다;;)

머랄까 뇌가 적당히 농땡이를 부리지 않으면 굴러가질 않아요... 농땡이를 부리면 남들 두 배로 돌이가고요. 그래서 수험생이지만 글을 꾸준히 씁니다. 공부만 하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져서 말이죠;;;
예쁜여친있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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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37
그건 어떤 의미로 대단한.. 전 시험 공부할 때 매일 기분전환해야한다~ 주말에만 할꺼야~ 라며 겜방 가는 친구들 중에 정말로 소름돋을 정도로 합격한 친구가 1명도 안 나왔습니다. 제가 딱 6개월 전부터 게임 끊었는데 합격 막차탔죠.. 물론 저도 게임말고 연애로 시간 좀 버리긴 했지만..

그래서 올해에도 행시 공부하는 사촌동생이 겜방 들어가있길래 그자리에서 끌고 나왔습니다... 너 그러면 절대안된다고..
개과종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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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38
올해 자격증 2개, 토익점수, 내년 자격증 1개 올해 하반기부터 석사다녀야하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ㅜㅜ
Jace T MndSclp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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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40
저도 기본적으로 절제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쉴땐 쉬고 놀땐 노는것이 더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글에서 하고 싶은 얘기는 공부할땐 하고 쉴땐 쉬고 놀땐 놀아야지 쉴때 놀고 놀때 공부하고 공부할때 쉬면 안된다는것이죠. 크크크.

그래서 저는 간단히 하루 30분 정도만 하면 되지만 대신 3분씩 10번 봐줘야 되는 폰겜을 해서 10번 시간 뺏기는것보다는 그냥 공부 끝나고 컴으로 오버워치 2시간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절제만 가능하다면요. 이게 안되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지..
예쁜여친있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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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47
기본적으로 1. 양적으로 질적으로 공부계획 세우기 (공부시간 정해놓고 또 공부분량도 정해놓은 뒤 그 2개를 만족시킬때까지 공부) 2. 다양한 과목을 정리하는건 시험막바지에, 그전에는 하루 2~3개의 과목을 각각 3~4시간 이상 투자 3. 조금씩 놀면서 공부하는것보다 아예 안 노는게 더 쉬움을 명심 4. 피곤할 땐 인강이나 듣기. 5. 스터디모임이나 고시커플 등의 방법으로 동료 만들기 6. 사실 대부분의 시험은 중압감만 버리면 내용은 재밌음 이것들이 제가 느꼈던것들이자 남들에게 말해주는 비결..물론 도움은보장못함
그리고 개인적인 최고의 공부장소는 집 침대 그게 안되면 집앞 1분거리 카페입니다..
유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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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50
다 공감합니다. 공부하는 기간 잡는 판단에 장애가 있어서 총 공부기간은 긴 편이지만 공부하려고 마음먹은 기간엔 쓰신대로 하려고 마지막 5개월 공부때(밥과 스터디는 밖에서.)말고는 밥, 잠, 공부를 집, 방에서만 했었죠. 딴 짓은 밥먹을때 다 끝내려했고.
ba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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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50
YHS는 예일 하버드 스탠포드인가요?
마스터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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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55
그게 안 되는 겜이 롤이더라고요.....
마스터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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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56
그게 학교와 고시는 다른 것 같습니다... 이 방식이 좋았다면 저는 진즉에 합격했어야....... ㅜㅜ 그래서 게임 같은 거 보단 글쓰기처럼 차분한 걸로 하려고 합니다;;
Jace T MndSclp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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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57
롤은 게임 이미지가 한판 20분이라 그렇지 문명이나 FM보다도 훨씬 위험한 게임이죠. 악마의 게임입니다.
65C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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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8:57
공부는 당일 및 다음날 복습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그걸 서른 넘어서야 깨닫다니..TT
Still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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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01
몇년 전 행시 최연소 합격자 인터뷰한걸 봤는데 매일 롤 한판씩 하면서 멘탈 관리 했다고 하던데요?
결국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IRENE_A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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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03
공부법 글은 공유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왕도는 없지만 그런 까닭에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 글을 못 찾고 계신 분들이 많기도 하고. 그리고 한 가지 공부법만 본인에게 맞는 게 아니라 이것 저것 해보면서 본인만의 빌드를 구축하는 것도 좋은 현상이고요.

한편 이 분이 겸손하게 쓰시긴 했지만 이 분보다 [체계적으로] 공부를 잘 했을 것이다 싶은 사람들은 그닥 많지 않을 것 같은게 정작 공부 혹은 수험의 초상위권에는 공부법 뭐 그런 거 없는데 하는 아웃라이어들도 은근 포함되어 있어서 오히려 방법론적으로 도움이 안 됩니다 크.
Still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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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03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YHS란 표현 자주 쓰는 표현인가요? (문맥상 미국 명문대를 칭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볼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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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04
저도 이 댓글 쓰러 들어왔습니다.. 다 까먹고 다시 공부하려면 너무 오래 걸리죠.
퀘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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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05
다 공감합니다.
자기 전에 다음날 교복(멜빵에 타이까지 느슨학 미리) 옷걸리에 걸어두고 버스시간 맞춰서 눈뜨고 양치하고 버스타는데 10분을 안썼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도 잠은 상대적으로 충분히 잘 수 있어요.
자투리시간에 대한 관리를 하니 놀 것 다 놀아도 적기에 적당한만큼 공부하니 성적 걱정은 없었던 기억입니다.
중간에 머리를 식히는 시간도 중요한데 또 머리가 예열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탄력받아서 어려운 부분 넘어가니 나도 모르게 밤새고 정석 실력 연습문제 다 풀면서 몇개 챕터가 술술... 근데 평소 같으면 일주일은 걸렸을 수도 있었던 정도였습니다. 휴식과 예열과 탄력? 정도를 잘 조율하면 같은 시간에 효율이 높아지죠.
IRENE_A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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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06
롤은 마치고 나서 경기 내의 흐름과 감정선(?)이 잔상으로 오래 남는 게 문제죠 크크.
우리는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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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09
사실 학교공부 정도는 공부법보다 성실성이 크게 작용하는 거라 공부법은 유의미한 팩터가 아니에요.. 그러니 잘거다자고 매일 게임해도 전교1등하는 애가 나오고 그렇지 않은 애가 있지요.
사실 method가 중요해지는건 최소 고시 내지는 전문직시험 정도라고 봅니다. 나머지는양적인요인이 훨씬 중요해요
Sh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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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10
공감합니다. 반성 많이 해야겠네요 ㅠㅠ
마스터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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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11
역시 케바케 크킄
마스터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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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12
아... 이거죠. 특히 정치 한 번 당하면... 잠도 안 오는데 공부가 될리가...
ba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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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16
저도 HYP(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이라고 빅3는 많이 들어봤어도 YHS는 첨들어보네요. MIT하고 스탠포드 넣어서 HYPMS까지도 들어보긴 했는데
Still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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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17
지금 기억이 와리가리해서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바로 나오네요.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60
"저는 공부시간을 한번도 잰 적이 없습니다. 공부시간도 물론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도 내켜서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는 3순환 기간에는 매일 ‘LOL’게임을 한판씩 하면서 멘탈 관리를 하곤 했습니다. 본인에게 너무 엄격해지지 마십시오."
어쨌든 오버워치든 롤이든 뭐든 결국 되는 사람은 되는군요 ㅠ
Jace T MndSclp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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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19
아뇨 그냥 글 쓰다가 대충 생각나는 미국 명문대 3개 때려넣은겁니다 크크
rn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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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22
작성자가 예일대 출신이라면...?
-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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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25
사실 공부야말로 예체능보다 오히려 더 선천적 재능에 좌우되는 분야인지라(...)
아, 그렇다고 '난 안될거야~'라고 지레 포기하자는 얘기는 아니고요, 공부를 해 봐야 자기가 공부에 재능이 있는지 아닌지 알 것 아닙니까(...)
아마존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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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26
롤을 하는데 왜 멘탈 관리가 되는지 의아하네요
F.Nietz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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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26
사람이 여러가지 일을 하기 힘든 주요 이유죠
context switching 비용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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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34
본인이 정치를 하면 멘탈관리가 절로 됨니당
언어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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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41
http://m.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blio.bid=8493487
이 책 추천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자유의지는 착각이며,
그냥 인간은 대체적으로 특정 조건과 환경 속에서 자기가 타고난 유전에 따라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기계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이런 데에는.
Jace T MndSclp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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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42
미식축구 챔피언 팀 코치에서 신뢰가 확 가네요. 꼭 읽어보겠습니다 후후
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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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45
앞뒤가 안맞는 것 같은데요, "공부법보다 성실성"과 "잘거다자도 전교1등"은 상반된 논제에 가까운데요.
언어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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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52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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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57
공부하는 거 자체는 케바케지만 어느정도 규격화/일반화 할 수 있는 이론은 존재하는 것 같아요 크크 그걸 사람마다 적용시키는 방법의 차이가 있는데 정작 그 적용시키는 방법에만 주안을 둔 후기/예시가 많아서..
주인없는사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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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19:58
굳이 공부 뿐만이 아니라 효율을 필요로 하는 것들 전반에 걸쳐 유용한 팁이네요
아유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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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0:27
전 오히려...15분정도 공부 2분 정도 만화책 등 무한반복을 사용했습니다.다만 이 방법은...많은 시간을 요구하긴 합니다.
미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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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0:49
공부법이라는게 개인마다 케바케인데 이게 본인이 여러해 노력하던 도중 터득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군가 알려준 방법이 본인에게 맞아서 터득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을거 같아요
사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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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1:18
공감가는 면이 많네요~ 실질 공부시간 잰다고 스톱워치 누르고 그런 친구들도 많았는데 저는 항상 '스톱워치 누르고 그런걸 신경쓰고 있으면 어떻게 집중을 하고 뭐가 실질 공부시간이라는 거지??'하는 의문이 있었죠. 진짜 공부 잘되는 날은 지금 내가 공부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시간이 얼마나 갔는지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죠. 그리고 사실 실제로 시간이 많이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집중해서 진도를 얼마나 나갔느냐 머리에 얼마나 많이 넣었느냐가 중요한거지 시간 재는거 정말 쓸모없는 일입니다.. 운동으로 치면 체중계 숫자 달라지는 건 의미없는 거고 허리둘레 체지방 근육량 달라지는 게 중요한 건데 말이죠.
유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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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1:18
기..기술사??
cluef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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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1:28
일단 학생이 초등학교 이하,나아간다면 중학교정도는 책을 어떻게든 수준높은걸로 많이 읽히는게 최고더군요. 뭐 초3이 빡시게 공부해봤자 뭘 얼마나 하겠어요 사실. 습관이나 잡아주고 마는거지.
시간절약이나 예열 같은건 이미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고..수학은 이런게 안 통하지만, 국어나 탐구과목 내신시험은(특히 국어) 상위권 애들은 '나올것만 쏙쏙 뽑아서 공부하는'눈치도 중요합니다.특히 국어는 이게 나올거다 하고 시험전날 두시간만하고 1등급받는 경우도 흔해요. 나올 게 사실 뻔하거든요.학교 국어선생님이 '봄봄을 하루종일 했어요? 그거 미친놈이죠. 뭐가 나올지 뻔한데, 그것만 해야죠'라고 하시더군요.
마스터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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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1:36
일겅 크크크크
다음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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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2:56
요지는 진득히 앉아서 집중하라는 말씀이신데 공부 십분하고 인터넷 몇분하고 몇문제 풀고 폰보고 몆십분 공부하다가 카톡하고... 과목자체가 노잼인경우는 70분씩 어떻게 공부를 할까요?
멍멍머멈엉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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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3:10
context switching 비용이 무슨 말인가요?
최근에 제가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걸 깨닫고서 공상이나 타인에게 감정이입하는 대신에 집중하는 법을 연습중인데,
관심이 갑니다. 니체님 답변좀
멍멍머멈엉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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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3:12
마치 fm 돌리는 동안 공부하는 학습법과 비슷하군녀
멍멍머멈엉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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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3:20
난잡한 책상이 창의력을 나타낸다고 했던 글을 보면서 집중이랑 주변이랑은 상관없겠다 싶어 자기합리화를 해가며 지내고 있었는데요. 한번 집중하면 2-3시간은 앉아있는 터라 몰입하기까지가 어려운 사람이지 난 집중력이 나쁜 사람은 아니야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제 맘대로 집중력을 사용할 수 없다보니 (혹은 집중하는데 예열이 오래 걸리다보니) 직장에서 실수가 잦아지더라구요. 큰 지적을 받아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

제가 최근 직장에서 업무를 할 때 실수하는 경우를 보면, 카톡이나 뉴스거리에 끌려서 다른 생각을 하거나 작업동선이 심플하지 못하고 복잡했었던 걸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책상을 깔끔히하고 물건들을 배치를 해두고 있습니다. 카톡도 칼답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때에 몰아서 답장을 하고있구요. 그러다보니 집중력은 좀더 높아지더군요. 자세하겐 모르지만, 뇌가 시각적인 정보를 그냥 받아들이는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쓰고있다고 느꼈습니다.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자주 요런 글들 부탁합니다~
카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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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3:33
추천드립니다.
Jace T MndSclp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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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3:39
이 글은 억지 집중을 하라는 내용이 아닙니다. 재미없어서 공부안되면 쉬어야죠. 다만 과목과 본인의 집중 가능시간에 따라 이 정도 시간은 할 수 있다는 맥스가 있을텐데 최소한 그 시간안에서는 낭비되는 시간이 없도록 해야겠죠.

딴짓은 딴짓끼리 공부는 공부끼리 본인의 집중 가능 시간안에서 최대한 모아놓으면 사고 동선이 확실히 절약됩니다.
Jace T MndSclp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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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3:49
집중이랑 주변이랑은 상관이 있죠. 단지 창의력이랑 집중이랑은 큰 상관이 없을뿐. 저도 글을 쓰거나 영감을 얻을때는 난잡한 환경이 훨씬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일단 저는 대한민국에서의 시험 공부는 어느 순간부터는 반복 노동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을 정리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제가 한창 공부할때는 공부 시작하기전에 발 밑에 물 다 쌓아놓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필기구 다 두개씩 꺼내서 손 닿는데다가 놓고 그날 공부할 책도 다 꺼내서 순서대로 정리해놓고 한 20분 정도 박태민의 마음가짐으로 세팅을 하고 공부했었는데, 회사 업무도 창의력이 필요한 작업이 주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정리해놓고 사는게 확실히 '시간 절약'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실거에요.
무무무무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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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1 23:55
좋은 글입니다. 저도 공부법은 계속 공유하면서 피드백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할 때는 학교수업식으로 시간을 짰죠. 강의 하나 듣고 5분 걷고 들은 거 복습하고 5분 걷고 과목 바꿔서 강의듣고 복습하고 반복하는 식으로.
왜냐면 초중고 12년 + 대학까지 그런 식으로 수업을 들어와서 그게 몸에 익어있거든요. 한과목을 하루종일 돌리는 것보다요.
이렇게 한과목에 집중하기보단 매일매일 조금씩 전과목을 돌렸었는데 그게 더 효율이 좋더군요.
멍멍머멈엉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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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0:02
음.. 창의력이랑 집중이 관계가 없다는 설명에 공감이 가네요. 다른 개념이군요 흐흐...
창의력은 여러가지 안맞는 정보들을 조합하는데서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김중혁씨같은 소설가들은 창작이 잘 안될때 서가에 꽂힌 책들의 제목을 가로로 읽어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오히려 창의력이 생긴다고 방법론을 이야기해주는걸 봤습니다. 잡스가 난잡한 책상을 갖고있었고 천재들은 난잡한 책상이 있었다던게 멍멍이 소리인줄 알았는데, 나름 그럴듯해보이네요. 관심이 갑니다.. 흐흐

본문을 시간절약 방법이라 해주시니 더 이해가 수월합니다. 어떤 교수님은 학교를 오면서 만나는 사람과 소음도 최적화하려고 아예 새벽 6시에 학교에 나오셔서 11시쯤이면 하루 업무를 다 마치시고 다른 동료 교수님들과 대화(를 가장한 방해)를 하러가시더군요. 집중력이 좋은 교수님이셨어요.

아, 조언해주신거에 대한 답변을 해보자면, 아직 신입이라 일에 뭐가 필요한지를 모릅니다... 흐흐흐흐 그래서 아직 최적화하기엔 많이 털려보고나야 최적화를 위해 필요한게 뭐가있을지를 알 수 있을거같네요. 한 1년이면 잘 되있겠죠....? 흐흐
흐흐를 많이 쓰니까 글이 난잡하고 잡스럽군요. 하지만 저의 창의력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냅둡니다...!

어떻게보면 잡스런 주변환경 속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은 그런걸 정리해야한다는 개념이 아예없어서 난잡한 환경에 대해 정보처리하지않고 무심히 넘기질 않나 싶기도합니다. 단상이 마구 생각나네요~
F.Nietz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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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0:10
아...별생각 없이 사용했는데 이게 IT쪽 용어였네요. 프로세스간 전환하는데 필요한 작업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링크 참고하세요. http://operatingsystems.tistory.com/m/entry/OS-Context-Switcing
멍멍머멈엉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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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0:12
아!? 링크를 들어가봤는데 숫자로 이야기를 하시네요.. 깔끔하게 이해를 포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Nietz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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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0:13
ㅠㅠ
Th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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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0:18
먼저 공부시간 관리에 대한 팁 잘 봤습니다.
본문과는 조금 떨어진 내용입니다만 저도 공부를 적게한 편은 아닌데 하면 할수록 느끼는게 다 타고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는 능력도 타고난 거고, 그 자리 앉아서 집중하는 것도 부모님이 준 재능이고, 같은 시간을 봐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유전자 힘인거 같아요. 이런 말하면 운명론자 같지만 사람이 다 태어날 때부터 각각의 재능 마다 가진 그릇의 크기가 다른거 같아요. 자신의 가진 재능에 맞는 일을 하는게 성공하는 법이고요.
캐터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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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0:32
아인슈타인, 잡스, 저커버그의 공통점은????
(학문, 업적. 이런 위대한쪽 말고...)
Jace T MndSclp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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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0:36
글쎄 시그니쳐 룩인가요 크크
멍멍머멈엉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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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0:51
감만 잡고갑니다.. 다른곳에선 아는체 해야겠습니다. '야 그런걸 컨텍스트 스위칭 코스트라해..!'
아점화한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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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8:48
참고해야겠습니다. 전 게다가 어느정도의 성인 ADHD의 증상이 조금 있는거같아서 멀쩡히 한가지 업무에만 집중하고 앉아있기가 매우 힘이들어서 ㅠㅠ 카톡알람을 다 끄고 덮어높고살든지 어떤식으로든 너무도 쉽게 흐트러지는 집중력을 잡아놓을 방법이 필요한거같네요.
느린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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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9:19
많은 부분이 공감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osdtgh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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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09:21
아 제발 이런글은 추게로 가서 박제됐으면 좋겠네요.
박지성&호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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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14:12
잘 읽었습니다
대문과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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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15:54
롤을 한판만 하고 칼같이 끊을 자제력이라면야..
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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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2 19:42
크크크크크크크크
윤열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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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8 16:39
비슷한 이유로 영어공부할때는 단어공부가 일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아는 단어가 많아서 독해 문제를 풀다가 문제집에서 사전으로 눈이 돌아가는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사전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문제집으로 눈이 돌아오는 사이 집중력이 소모가 된다고 봅니다.

고승덕도 합격의 비결중에 여러책의 내용을 한 책에 다 옮기는 것이라고 했죠. 다른 책으로 눈이 돌아가면 이미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죠.
루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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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9 03:30
되게 늦은 답변일 수 있겠습니다만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컴퓨터는 어떤 일(A)을 처리하는데 관련 내용을 중심부에 배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의 요청(마우스나 키보드 입력 등)으로 다른 일(B)을 처리해야할 경우, B와 관련 내용으로 중심부를 다시 채워줘야하고 이걸 Context Switch라고 합니다.

이로인해 실제 A와 B의 처리시간의 합보다 총 처리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추가로 소모된 비용을 Context Switching Cost라 합니다.
Superven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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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9 18:37
저는 룰루나 럭스로 ctrl 4를 연속해서 누르면 멘탈 관리가 됩니다
저항공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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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1 11:45
좋은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lotto t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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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23:06
위에만 읽었는데 yhs대가 어디를 말하는거죠? 네이버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the3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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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4 09:07
일단 1번에 공감합니다. 공간을 통해서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이죠.
재수해서 S대 간 저는 초,중,고까지 전부 다 집에서 5분거리에 학교를 다녔습니다.
(재수할 땐 버스타고 1시간 다녔던 것은 함정!)

2번에도 공감합니다. 큰 궤에서.
근데 입시용 공부까지만 해 봤어서, 고시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입시용 공부에서는 '모르는 것' 을 '없게' 만들면 되는 공부이어서,
1시간동안 아는 내용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모르는 내용 1개씩 2개씩만 더 공부하면 되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게 하니까 현역이 모자라 재수했는지도 몰겠네요)
alpha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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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4 23:13
박제되고 나서야 봤네요. 추게에 어울리는 글입니다. 잘 봤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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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6 10:58
예일 하버드 스탠포드같네요 미국 명문대 3개 때려박았다 하시는거보니
NoelLi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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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9 08:57
산업체 다니면서 텝스 공부 중인데 제가 안좋은 사례 처럼 하고 있었네요

평일은 투자 가능시간이 2~4 시간인데 (다행히 주말은 배로 가능하지만요..)

이글 2번 3번 정도 보면서 시간을 잘써야 겠네요 올가을 내년 봄사이 꼭 750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근래 2~3주 동안 공부를 너무 안해서 이글보고 다시 맘잡아야....
락크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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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7 05:04
늦었지만 추천합니다. 공부는 분명히 잘하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단지 그 방법을 무시하는 괴물들이 너무 많은 거죠. 이거 말고도 꽤 괜찮은 공부 방법들이
있는데, 가끔 빅뱅이론에 나오는 쉘든이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그냥 웃지만 곰곰히 따져보니 효율적이었던 방법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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