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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6 12:33:10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스포츠] [EPL] 리버풀 중심의 EPL 경기들 리뷰
안녕하세요 아우구스투스입니다.

스연게가 생기면서 이제는 기쁘게 이 게시판에서 리버풀 경기를 한번 이야기해볼 수 있겠네요.

스연게가 생겼으니 많은 스포츠팬들이 경기후에 리뷰 혹은 잡담을 쓸 수 있는 글들이 올라오고 댓글 달고 그러고 싶네요.

그럼 9월 마지막주인가요?

저는 EPL 위주로 봐서 EPL 경기들 한번 리뷰? 잡담 해볼까 합니다.


1.리버풀 VS 헐시티

의적풀이라는 말 아마 리버풀 팬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할겁니다.
맨유-레알-첼시-뮌헨-바르셀로나-맨시티-도르트문트-아스날 등
헐시티-번리-본머스-스토크시티-선더랜드-스완지 등

전자보다 후자가 더 무서운게 리버풀 팬들입니다. 강팀 상대로는 이기거나 경기력에서 우세하다가 아쉽게 비기거나 혹은 졀잤싸를 하다가도 중하위권팀 상대로 압도하다가 철퇴맞고 아웃, 이상하게 상대키퍼는 야신이 되고 요상한 골 먹히고 지거나 상대팀은 초강팀 빙의하고 리버풀은 컨디션 난조로 완패하는거 늘 있어왔었죠.

바로 전 라운드에서 첼시 원정에서 이겼지만 주중에 리그컵 경기도 있었고 헐시티 상대로 홈경기가 참... 무서웠는데요.

아직 확언하기는 힘들지만 클롭은 정말 월클 감독이 맞기는 하네요.

팀을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그냥 골폭죽에 특히나 일부러 압박하려고 공 뺐기나 싶을정도로 헐시티 선수들이 공을 잡자마자 3~4명이 개떼처럼 달려들어서 볼 탈취하고서는 공격전개하는게 무시무시하더라고요. 물이 오른 랄라나에, 그냥 리버풀 에이스인 마네, 쿠팅요는 중거리가 날카로워졌고 피르미누는 소위 몹몰이 장인 되어가고 헨더슨은 6번롤에 완벽 적응하고 바이날둠도 적극적이고 밀너는 축구도사고... 그냥 다 잘했어요.

아쉽다면 세트피스에서 집중력 잃고 클린시트 실패한 것 정도? 카리우스는 이정도면 경기 끝나고 샤워하면 안될거 같은 느낌도 들 정도였죠.

다만 교체로 들어간 찬이 아직 적응을 못했다는게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리그컵 더비전 3-0승리, 리그 6라운드 헐시티전 5-1 승리로 총 8골 1실점으로 한주를 마무리했네요.

랄라나는 리그만 6경기 나와서 3골 3어시, 마네는 리그+리그컵에서 3골 3어시, 쿠팅요도 3골 5어시 정도 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랄라나는 공미나 윙일때보다 스탯도 더 좋고 하니 중미-메짤라 역할이 제 옷인거 같네요. 마네는 스탯이 경기력을 못 따라오는 느낌이고요. 쿠팅요는 뭔가 난사기질이 있고 중거리를 뻥뻥 때리지만 예전의 공미시절에 해주는 마법사 같은 패스도 점차 살아나네요.

수비진은 실점이 아쉽지만 카리우스는 리그컵에서 멋진 선방 하나 보여주면서 왜 자신이 미뇰렛과 다른지 보여줬고 마팁은 몸싸움을 안 즐기니까 공이 오기전에 쳐내는 축구도사 느낌에 클라반은 백업이 백업같지가 않네요. 거기에 둘다 패스가 후덜덜하니 분데스산은 다르다는 느낌이 드네요. 클라인도 꾸준하고...

밀너는 정말 축구 도사네요. 레프트백으로 나왔는데 잘해도 너무 잘하죠. 헨더슨도 홀딩 자리에서 엄청난 모습 보여주면서 90%가 넘는 패스성공율을(애초에 헐시티전 리버풀 총 패스성공율이 91%) 보여주었고 바이날둠도 점차 적응해가고요. 피르미누는 공격진에서 어떻게 해야 압박해야하는지 아는 것처럼 필요할때 딱딱 압박해서 상대가 볼을 뒤로 돌리게 하고 공격일때 상대 수비 3명이상 끌고 움직이고요.

이제 스터리지가 불만 안가지고 오리기가 리그컵에서 골 넣었듯이 폼 회복하고, 루카스가 베테랑답게 수비와 3선 백업하고 그루이치가 적응하고 찬이 폼 회복하고 훈련에서 엄청 잘한다는 모레노가 밀너에게 많이 배우고 조 고메즈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잉스가 U-23에서 잘해서 빨리 올라오고 미뇰렛은 컵대회에서 잘해서 비싸게 팔리고, 사코는 입방정 그만떨고 빨리 나가고, 겨울에 분데스리가에서 선수 영입해주고(다후... 아닙니다. 퓰리시... 이것도 실수입니다.)-그냥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라서 탐이 좀 나서 오버했습니다. 팬분들께서 양해부탁드리고 정말 너무 잘하는 부러운 선수들입니다.- 그러면 좋겠네요.

P.S-경기전 사코가 스냅쳇으로 이야기했는데 그야말로 본인의 리버풀 커리어를 끝낼만한 이야기였죠. 경기 후 특별히 클롭이 그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연습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는 모레노인데 그는 지금 출전 못하는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했죠.

P.S 2- U23팀에 우드번이라는 선수가 있는데 16세입니다. 얼마나 잘하길래 7년 월반을 했을까 싶네요. 리버풀의 미래입니다.


2.맨유-레스터 전

잠깐봤습니다. 짧게 말하겠습니다. 10월 18일 경기에서는 더비인만큼 각팀의 주장은 꼭 나와야하지 않나 싶네요.

3.아스날-첼시 전

아스날을 1라운드에서 만난게 행운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잘해요.

코시엘니와 무스타피 조합은 진짜 엄청나네요. 베예린은 왜 바르셀로나에서 노리는지 알거같고 몬레알도 정말 잘하네요. 코클랭 부상이 아쉽겠지만 자카도 장난 아니네요. 다만 확실히 거칠어보이는게 크고요. 월콧도 폼이 엄청 올라왔고... 카솔라야 원래 축구도사고요. 외질과 산체스는 그냥 둘이 다 해먹더라고요. 그 와중에 MOM 먹은 이워비는... 리버풀전에서는 그냥 그랬는데요. 잘하네요. 어디서 또 저런애가 나오는지...

월셔 임대가고, 램지 부상이어도 아스날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네요.

개막전에서 챔버스-롭 홀딩 센터백이 나온게 리버풀에게는 정말 신의 한수네요.

그래도... 리버풀도 점차 호흡 잘 맞아가니 나중에 안필드에서 대결은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첼시는 음... 제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콘테의 전략이 잘 될거고 공격적으로 풀어갈 세스크 나오면 뭐가 될거라 생각했는데요. 게다가 주중 레스터전에서 4-2로 엄청난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연장여파일까요? 못해도 너무 못하네요. 케이힐은 그야말로 헬이고... 이바노비치는 뭐 그냥... 아자르도 베예린에게 완전히 막히는거 보고 찾아보니 천적이라고 하고요. 캉테마저도 혼자 고분분투하다보니 점차 실수가 잦아지네요. 세스크는 하는게 없고 윌리안은 고립되어서 가끔 킥말고는 볼것도 없고 마티치는 14-15시즌 우승당시의 수미가 맞나 싶네요. 그때 중미였던가요?

그나마 코스타, 루이즈, 아스필리쿠에타가 제 몫을 했죠. 후반에 알론소 들어가서는 3백되었고 바추아이와 페드로가 들어왔지만 그야말로... 그나마 바추아이만 제 몫을 했죠.

게다가 쿠르트와의 스페인인 드립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한주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지난 9경기에서 6승 3무였던 아스날 상대로 정말 완패, 그나마도 아스날의 골결이 안 좋아서 3-0이지 진짜 호러쇼 나올만 했다고 봅니다.

4.맨시티-스완지

리그컵에 이은 2연전. 맨시티는 아게로와 스털링의 활약으로 이겼지만 KDB가 4주 아웃되어버렸네요.


5.토트넘-미들스보로

손흥민 10점 만점 경기. 이달의 선수상 노려볼만 할듯 합니다.


6.크리스탈팰리스- 선더랜드
세트피스에서 벤테케를 막지 않은 댓가는 93분에 역전골이네요. 이청용은 단 한번의 터치로 1어시 추가했네요.


7.본머스-에버튼
무패행진을 달리던 에버튼이 본머스에게 덜미를 잡힙니다.

8.사우스햄튼-웨스트햄
웨스트햄 4연패네요. 홈에서 완벽하게 패했습니다. 그냥 사우스햄튼이 모든면에서 압도해버린 경기입니다.
돈도 많이 들였고 지난시즌에 돌풍도 일으킨 웨스트햄인데 감독도 빌리치 감독 그대로인데 못해도 너무 못하더라고요.
이상태면 빌리치 감독도 10월까지 있을까 싶고 파예가 겨울에 과연 웨스트햄에 남을까 싶네요.

9.스토크-WBA
1-1 비겼는데 솔직히 아예 못봤습니다.

아직 번리와 왓포드의 대결이 있지만 얼추 EPL 경기가 모두 끝났네요.

참고로 번리는 리버풀을, 왓포드는 맨유를 이긴 팀이네요.


이상 리뷰를 빙자한 축구 잡담을 마치겠습니다.

이번주에는 챔스와 유로파의 유럽대항전이 있지만 리버풀은 없으니 안보거나 보더라도 대충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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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6 12:36
수정 아이콘
2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코비 브라이언트
16/09/26 12:40
수정 아이콘
밀너는 정말... 잉국의 람같은 느낌이네요 이제는.
전 포지션 소화가능에 어디로 두든 평타이상...

솔직히 지금 팀 분위기가 좋아서 다행이지 제가 밀너같았으면 열받았을겁니다. 크크
이러려고 리버풀온게 아닌데 이러면서 말이죠.
스웨트
16/09/26 12:53
수정 아이콘
라이벌전인데 당연히 주장이 나서줘야죠
맨유의 심장, 큰그림의 루화백님의 활약 기대합니다.

진짜 번리전만 어떻게 잘 했다면 이렇게 분위기 좋은 초반도 없었을텐데요 만났다하면 가패모드에 닥공 꿀잼사커
이느낌이면 진짜 절대존엄 맨시티랑도 한번 부벼볼수 있지 않나? 라는 설레발까지 생길 정도니
아우구스투스
16/09/26 13:10
수정 아이콘
홈구장 개장하고 지금 4대1하고 5대1인데 다음경기까지는 이어줘야죠.
Biemann Integral
16/09/26 12:59
수정 아이콘
센터백만 해보면 이제 밀너는 거의 유상철급입니다.
동네형
16/09/26 14:27
수정 아이콘
영국의 유상철인가요
Darkmental
16/09/26 13:42
수정 아이콘
베예린은 바르샤입장에서 언플이라고 보고 현재 세르지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을듯합니다만.
이놈의 DNA드립자꾸해서 어그로 끄는지 모르겠네요..
손금불산입
16/09/26 14:55
수정 아이콘
보험이죠 3년뒤 5년뒤에 상황은 어찌변할지 몰라도 드립은 계속 써먹을수 있으니
아우구스투스
16/09/26 18:54
수정 아이콘
어그로는 진짜...
16/09/27 09:01
수정 아이콘
베예린 리그에서 잘하고 국대까지 뽑혔을 때, 주위 동료들이 왠 줄무늬 유니폼하나 입고 셀카찍자고 오는데....
16/09/26 13:44
수정 아이콘
맨유의 주장인 루니는 리버풀과의 전통의 더비 매치인 만큼, 역시 올시즌 최적의 포지션인 벤치에서 뛸 예정이라고 ...
아우구스투스
16/09/26 18:55
수정 아이콘
주장은 나와줘야죠.
연휘가람
16/09/26 14:16
수정 아이콘
우리버풀은 의적질이 패시브라 루니 나온 맨유한테 집니다.
루니가 안나오는게 나아요.
착하게살자
16/09/26 14:50
수정 아이콘
이분 뭘 좀 아시는분..
16/09/26 14:17
수정 아이콘
아스날-첼시전은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던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첼시의 경기력에 문제가 있었고 산체스톱이 성공했다고 보기엔 의문부호가 붙지만
공격진들의 호흡, 윙포워드와 풀백간의 호흡이 잘 맞아떨어진 경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월콧은 오른쪽으로 나올때 제가 바라던 플레이를 요즘 해주고 있고 심지어 투쟁적인 수비가담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톱으로 나오건 사이드로 나오건 라인만 타려고 튀어나가고 무리한 드리블로 역습만 제공하곤 했는데
와이드하게 공간을 공략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준수한 크로스도 여러차례 시도하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베예린과의 호흡도 점점 좋아지고 있구요.

그리고 그보다 놀라운건 이워비의 활약이겠죠. 왼쪽 윙포워드로 나와서 이렇게 해줄줄 몰랐습니다.
그 자리에 산체스를 세우면 중앙으로 파고들어서 슈팅 아니면 한참 대치하다가 아리랑 뜬공 밖에 없고
챔보는 그저 공몰고 앤드라인 찍고오기 밖에 선택지가 없는데 이워비가 이런 문제를 다소 해결해주는 모습입니다.
물론 수비적으로 몬레알을 좀더 도와줘야하고 90분을 뛸 체력도 필요합니다만..

외질 산체스는 생략하고 수비진을 보자면 클린싯이고 잘해줬습니다만 좀 위태위태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형이 잘 갖춰지거나 이래서 막고 있는게 아니라 정신 무장과 협업으로 버틴다는 인상이었네요.
그만큼 슬라이딩 태클로 가까스로 클리어하는게 정말 많았고 강팀과의 한경기로는 눈부셨지만 시즌 내내 이럴 수 있는가에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상대팀이었던 첼시의 경기력에 문제가 좀 있었던만큼 좀더 정교한 팀을 만나도 괜찮을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점에서 맨시티와의 경기는 꽤나 고전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됐건 간만에 보면서 참 즐거웠네요. 첼시를 얼마만에 이렇게 이겨보는지...
오프로디테
16/09/26 16:27
수정 아이콘
리버풀은 하이라이트만봤는데 잘하더라구요...
쿠티뉴는 다른것도 좋지만 중거리가 정말 사기인것 같습니다. 클롭의 전술대로 90분을 뛰는게 상당히 힘들어서 그렇지 그외에 요즘 리버풀은 상당히 무섭네요. 이대로만가면 4위권싸움에 큰 역할을 하지않을까 네요.

흥민이야 뭐 요즘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 기복이 심한게 패시브라 걱정이 놓이질 않네요... 이러다 또 잠수탈까봐 겁나요ㅠㅠ 그래도 이번 두번째 골은 가장 큰장점인 킥력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난 골이었다고 봅니다. 와 정말 그게 들어갈거라곤... 리네커가 저 죽은공간으로 왜들어가냐 했다는데 거기서 그런골을 만들
어 낼줄은 몰랐네요. 속이 뻥 뚤리는 시원한 골이었습니다.

아스날은 정말 간만에 눈정화 시키는 경기라 행복했습니다. 전반에 나온 세골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케이힐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걸 놓치지 않는 산체스의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움직임과 깔끔한 칩샷의 마무리

아스날의 가장 큰 장점인(이었던...?) 끊임없는 무브먼트와, 중앙-외각-중앙의 패스웍을 통한 수비진의 혼란을 끌어내면서 나온 두번째 골

월클의 존재란 무엇인가를 보여준 외질의 탈압박과 패스, 라인을 깨는 산체스의 움직임 그리고 바운드 칩샷이라는 말도안되는 골을 보여준 세번째 골까지.

그리고 실점기회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보여주며 클린싯을 하게한 체흐느님도 좋았습니다ㅠ

저번 라운드 경기도 사실 경기력이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았었는데 이번경기는 그래도 저번라운드 보단 더 좋았습니다.
리그컵에서 골넣으면서 페레즈도 슬슬 적응해 가고있고 이워비와 월콧의 양 윙포도 요즘 상당히 잘해주고 있어서 1,2선을 어떻게 넣어야 베스트일지 행복한 고민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이워비는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지만 좀 물건인것 같습니다. 물론 구너에게 설레발은 절대 금물이지만 크크크크

지루만 좀 더 살아나면 더할나위 없을것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폼올라왔을때 지루는 공중볼 장악능력과 연계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이는, 아스날에게 또다른 옵션을 줄수있는 매력있는 선수니까요.

벵감독님 올해는 작년처럼 되지말고 우승...(하기엔 맨시가 요즘 개사기...)위해서 노력하고 챔스에서 8강 이상 가는 모습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6/09/26 16:49
수정 아이콘
돌문처럼 90분내내 압박하지 않고 후반에는 체력 안배를 그래도 하는 편이죠.
16/09/26 18:45
수정 아이콘
리버풀 경기를 다 안 봐서 얼마나 경기 중에 템포를 조절해가고 있는지 잘 모르지만, 어쨌건 드러나는 수치로는 시티랑 함께 활동량이 최상위권이라 시즌 막판까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변수일 것 같네요. 유럽 대회가 없어서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요.
아우구스투스
16/09/26 18:53
수정 아이콘
후반에는 많이 안뜁니다. 그만큼 전반에 미친듯이 뛰죠.
돌문 우승시즌에보면 클롭의 후반기 성적이 더 좋죠.

경기보면 전반은 그야말로 미친 모습인데 후반은 잠구죠.
대표적인게 첼시전과 헐시티전이고요.
더해서 뮌헨에서 메디컬 코치와 영양사 새로 영입했는데 아주 잘하고 있죠.

말씀하신대로 유럽대회가 없기도 하지만 지난 시즌을 겪은 클롭이 어느정도 타협했죠. 조절중입니다.
게롤트
16/09/26 21:15
수정 아이콘
쿠티뉴가 잘 하고 있는 건 클롭의 전술 덕이죠. 클롭의 인터뷰에 해답이 있습니다.

...
모든 그가 넣었던 골들은 우리가 공간을 창출 하였기 때문에 만들어 진 것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그가 슈팅을 강제하진 않았다는 말입니다.
...

멋진 팀을 만들어주어 클롭에게 절이라고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챔피언스로 가버렷!
너는나의헛개수
16/09/27 00:31
수정 아이콘
"전자보다 후자가 무서운게 리버풀팬입니다." 뜬금없이 빵터졌네요. 크크
맨유팬으로서 이번시즌 쿠티뉴폼보면 너무 무섭습니다. 클롭감독도 이제서야 잘자리잡는거 같구요.
아우구스투스
19/12/06 01:16
수정 아이콘
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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