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6/25 19:52:56
Name 살인자들의섬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투머치라이터.jpg

1498385096987.png 인스타도 투머치인 채노팍형.jpg





chanhopark611990년
고딩2때 청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렸다. 그리고 주간야구라는 당시 유일했던 야구잡지사에서 글을 쓰는 기자분이 그라운드안에서 내게
인사를 건냈다. 그리고 몇가지 질문을 하고나서 내게 훗날 좋은 선수가 되길바란다고했다. 그리고 다음해 1991년 여름, 국가대표로
미국에서 활약하고 돌아온 나는 공항에서 일년전 그기자형을 만났다. 당시 다른선수들과는 달리 서울에서 갈곳이 없었던 나를 집에
데리고가서 하루     밤을 재워주셨다. 그기자형의 집에 도착해서 나는 기자형의 방안에 있던 책장속에 눈을 뗄수가 없었다.
책장속에는 온갓 영어로만된 미식축구, 농구,야구 잡지들이 가득했다. 그중에서 놀란라이언의 책은 나의 심장을 자극했다. 나는
기자형의 도움으로 대충 책속의 내용을 들으며 사진들을 관찰했다. 나의 그런모습을 보고는 그기자형은 내게 그책을 선물로 주셨다.
미국가서 좋은성적을 낸것보다 몇배 더 좋았다. 그뒤로 난 책속의 놀란라이언을 흉내내기시작했다. 놀란라이언처럼 강속구 투수가
되고싶었다. 그래서 런닝을 많이하고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한다는 책속의 내용과 사진들을 따라했다. 그리고 어느덧 난 강속구투구가
되어있었다. 꿈을 갖는다는것 그리고 꿈을 준다는것....그렇게 기자형님과 나는 꿈을 주고 받는 소중한 인연을 이어갔다. 훗날 나는
최초의 코리언 메이저리거가 되었고 그 기자형은 야구전문기자로써 최초의 야구단 사장이 되었다. 소중함과 고마운인연. 
#ncdinos#이태일사장#야구전문기자#야구의꿈#박찬호#메이저리거#놀란라이언#chanhopark61 #nolanryanexpress#koreanexpres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25 19:53
수정 아이콘
아 표정만 봐도 웃겨요
카루오스
17/06/25 19:53
수정 아이콘
내 사전에 요약은 없다.
17/06/25 19: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17/06/25 20:11
수정 아이콘
박찬호가 트위터를 못하는 이유.JPG
모지후
17/06/25 20:15
수정 아이콘
인스타에 저렇게 많은 글씨가 있는 건 처음 봤네요 크크
페북이나 블로그를 하셔야할 듯 크크
아이유인나
17/06/25 20:31
수정 아이콘
아니 글을 보는데 왜 이렇게 시끄러워어...
차라리꽉눌러붙을
17/06/25 20:32
수정 아이콘
내용은 꽤 괜찮네요 크크
Biemann Integral
17/06/25 20:40
수정 아이콘
뭐가 이렇게 길어.크크
그대의품에Dive
17/06/25 20:42
수정 아이콘
글들을 빽빽하게 쓰지 않는 인스타그램이라 그런지 되게 어색하네요.
블로그나 페북이었으면 낯설지는 않았을텐데
방민아
17/06/25 20:50
수정 아이콘
이야 책속의 내용과 사진을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강속구 투수가 되다니... 역시 재능러는 재능러네요 크크
하와이
17/06/25 20:51
수정 아이콘
토크는 입으로만 하는게 아니군요.
그런데 저분 어느구단 사장님이죠?
아이고배야
17/06/25 21:07
수정 아이콘
NC 다이노스 입니다.
17/06/25 22:20
수정 아이콘
nc다이노스 이태일 대표이사 사장입니다
17/06/25 21:16
수정 아이콘
자서전그램
starmaze
17/06/25 21:27
수정 아이콘
글 잘쓰는데요? 크크크
yangjyess
17/06/25 21:4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잘생겼네요...
엘룬연금술사
17/06/25 21:41
수정 아이콘
사실 말을 많이 한다고 자주 희화화되어서 그렇지, 박찬호 선수의 글은 매번 메세지가 있고 울림이 있죠. 제가 인간적으로 박찬호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진심으로 살아가는 것 같이 느껴져요.
17/06/25 22:20
수정 아이콘
언제나 열정이 가득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토어사이드(~-_-)~
17/06/25 21:5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박찬호 선수는 글도 잘 쓰긴 했었죠 본인의 공식 사이트에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수필도 썼었고 심지어 자작시도 올린적이 있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0303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1838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0675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0666 0
81787 [스포츠] [MLB] 이정후 "첫 안타보다 희플이 더 기억난다" [2] 손금불산입229 24/03/29 229 0
81786 [스포츠] [KBO]오늘 한화 이글스 선발 제이크 류씨의 상대 선발.jpg [14] 카린776 24/03/29 776 0
81785 [연예] 마약사건 이후 처음 공개되는 유아인 출연작품 [30] 우주전쟁3585 24/03/29 3585 0
81784 [연예] 러블리즈 출연한 이번주 놀면뭐하니 예고 [3] 강가딘2843 24/03/29 2843 0
81783 [스포츠] 오재원. 여성 폭행 혐의 추가+서울중앙지검 송치 [43] SAS Tony Parker 5536 24/03/29 5536 0
81782 [스포츠] 싸이, K리그 '현대가 더비' 뜬다…전주성 물들일 '공연의 신' [12] SAS Tony Parker 2248 24/03/29 2248 0
81781 [스포츠] [NBA]시즌 막바지에 예상해보는 NBA 1st Team [16] Mamba1903 24/03/29 1903 0
81780 [스포츠] [해축]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클럽별 중간 성적표 [16] 손금불산입2125 24/03/29 2125 0
81779 [스포츠] [KBO] 7명 밖에 없다는 KBO 통산 100승 좌완 [42] 손금불산입2987 24/03/29 2987 0
81778 [연예] 한소희 추가 입장문 올렸다 내림 [120] 시린비6881 24/03/29 6881 0
81777 [스포츠] [파브리지오 로마노] 사비 알론소는 레버쿠젠에 한 시즌 더 잔류한다 [17] EnergyFlow1471 24/03/29 1471 0
81776 [스포츠] [NBA] 3월들어 가장 핫한 선수 [11] 그10번2161 24/03/29 2161 0
81775 [스포츠] [MLB] 이정후 메이저리그 데뷔전 첫 안타! 그러나 + 김하성 시즌 첫안타 +이정후 역전 희생타 [12] kapH5936 24/03/29 5936 0
81774 [연예] 서태지와 아이들 - 마지막 축제(93' Live) & 난 알아요 <Official Remastered> [18] 덴드로븀2098 24/03/29 2098 0
81773 [연예] [사나의 냉터뷰] EP.1 (여자)아이들 미연 편 [6] 그10번2711 24/03/29 2711 0
81772 [스포츠] [KBO] 통산 최다 출장 선수가 된 강민호 [19] 손금불산입3740 24/03/28 3740 0
81771 [스포츠] 무려 6524일만의 문학 3연전을 스윕하고 4연승을 달리는 한화이글스 [58] 호시노 아이4201 24/03/28 4201 0
81770 [스포츠] 6524일만의 문학 스윕을 이뤄낸 류현진패-승승승승의 한화 [10] insane3188 24/03/28 3188 0
81769 [스포츠] KBO 오늘의 끝내기.gif (용량주의) [6] SKY922355 24/03/28 23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