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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2 15:40
조예가 요절하고 정통성이 없는 조방이 즉위한 시점에서 위나라는 망국의 길을 걸었다고 봅니다. 사마씨가 아니더라도 조씨끼리의 내분이 벌어지거나, 외척인 하후씨가 찬탈을 하거나 하는 방식으로요.
24/04/12 15:45
조위는 그래도 명목상으로나마 명분을 챙기기는 했기 때문에, 귀족 계층이 은연 중에 황족 개무시했던 진나라와는 확실하게 달랐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진나라의 멸망은 황실 친위세력으로 권세가 빵빵한 황족들이 자기네들 내전 스핀 돌린답시고 국경 방어를 마구잡이로 허물어뜨린 개짓거리가 직접적인 발단이 되기도 했어서, 그 점에서는 좀 유망한 황족이 있다 싶으면 여지없이 처절하게 밟아버리던 조위가 더 오래 생존할 여지가 있었을 겁니다.
24/04/12 17:31
사마씨 팔왕의 난 같은 개막장은 안 일어났겠지요. 설마 조씨 버전의 팔왕의 난이 일어났으려나?
그런데 조방이 갑툭튀 한 시점에서 이미 ..위나라도 망조의 길로 들어선 셈
24/04/12 17:46
조상이 조금 더 나은 인물이어서 어떻게든 고평릉 진압하고 정권을 잡았어도 기본 능력치가 높지 않은 인물이라.. 일단 통일을 제대로 했을지도 미지수네요
독발수기능 반란도 제대로 진압했을지 모르겠고. 물론 그때 위나라쪽에 등장하는 인재들이 워낙 괜찮으니 기본은 했을지도요. 일단 팔왕처럼 자초지난이 없었을 가능성은 높으니 중앙집권화만 제대로 됐으면 진보다는 더 버텼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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