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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20 13:07:11
Name 及時雨
Link #1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590962_36466.html
Subject [스포츠] [K리그] 대구 최원권 감독, 성적 부진에 자진 사퇴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590962_36466.html


올 시즌 K리그 1 에서 7경기 1승 3무 3패, 11위에 머무르고 있는 대구 FC.
결국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최원권 감독이 자진사퇴했습니다.
첫 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의 강등을 막고, 두번째 시즌 파이널 A 진출까지 이끌었으나 올해는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결국 지휘봉을 놓게 되었네요.
특히나 코리아컵에서 K리그 2 팀인 충북 청주에게 패배한 것이 결정적이었던 듯.

세징야-에드가를 위시하여 극단적인 선수비 후역습, 이른바 딸깍 축구를 추구했으나, 올 시즌 브라질 선수들이 대거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플랜 B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한때는 대구 축구 그 자체였던 세징야가 나이를 먹으면서 부상이 잦아진 것이 여러모로 팀 전체의 모멘텀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올 시즌 K리그 1, 2를 통틀어 성남의 이기형, 전북의 페트레스쿠에 이어 세번째 감독 교체가 되었네요.

대구는 정식 감독 선임 전까지 정선호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게 됩니다.
1989년생인 정선호 코치는 역대 K리그 최연소 감독대행.
같은 팀의 에드가-이용래-오승훈보다도 어리고, 세징야와 동갑이네요.
앞서 감독을 교체한 성남과 전북은 감독대행 체제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대구는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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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
24/04/20 13:17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젊으시네요 곧 mz세대도 감독할듯..
及時雨
24/04/20 13:48
수정 아이콘
사실 1981년생부터 MZ 세대라서 이미 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ComeAgain
24/04/20 13:54
수정 아이콘
이용래가 감독 대행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 크크
할수있습니다
24/04/20 13:59
수정 아이콘
김대원 츠바사 시절의 대구축구가 참 재밌고 조직력 있어보였는데 올해는 힘들어보이네요. 요시노가 알짜 활약을 해주고는 있지만.
세징야
24/04/20 14:44
수정 아이콘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파쿠만사
24/04/20 15:12
수정 아이콘
폰으로넘기면서 최원 까지보고 한화 최원호 감독 사퇴인줄 일고 순간설렘 크크
24/04/20 16:06
수정 아이콘
정선호 코치 평가가 괜찮았고 선수들과 사이도 좋아 보이니까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듯하고, 문제는 외국인 선수가 요시노 빼고 전멸이라는 부분이네요. 이런 대구는 이기겠지 대전아??
及時雨
24/04/20 16:38
수정 아이콘
못 이기면... 다음은 이민성 감독이 가지 않을까... ㅠㅠ
비역슨
24/04/20 17:54
수정 아이콘
바셀루스가 단점도 명확한 선수지만 올해는 정말 한 티어 위로 올라갈만한 시즌이라 생각했는데,

감독의 어설픈 활용에 제 기량도 못 펴고 부상 불운까지 선수나 팀이나 참 힘들어진 시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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