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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2 14:12
다만 KT의 팀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아서 이강철 감독의 거취가 점점 흔들리고 있다는 게...
물론 그런 면에서 강백호가 부담감 내려놓고 포수에 적응할 수 있다는 건 좋게 볼 수도 있겠네요.
24/04/22 14:21
프로 입단 첫년도에 이승엽 뒤를 잇는 스타성을 기대했던 선수. 더 일찌감치 포지션 자리를 잡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24/04/22 14:47
이강철 입장에선 선수들을 다 갈갈이 한 상태에서 재계약까지 한지라, 향후 거취는 더더욱 불투명한..
KT 팜 황폐화시키고, 다른 팀 감독 됐으면, 성적 세탁도 하고 딱 좋았을거 같은데
24/04/22 14:48
하..... 이런 걸 왜 항상 시즌 중에 하냐고.
강백호 수비 평가 제일 떨어뜨린 사람이 누구냐면 이강철이죠. 이도류다 뭐다 말 많을 때 김진욱이 설득해서 고정 외야수 보장. 잘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방망이와 함께 적응해 나가는 도중에 이강철 부임하면서 외야 포화라면서 강백호보고 너는 1루가 딱이니 1루로 가라해서 1루. 근데 1루에서 개판. 다시 2년이 되서 하도 못하니까 그냥 지명이나 다시 외야로 가지 않을래 권유(이 때 외야 줄부상중) 본인이 그냥 1루 하겠다 함. 그러자 박병호 영입. 활약. 강백호 사실상 지명행. 부상 복귀 후 타격력 저하로 지명조차도 백업이 되는 경우가 많아짐. 결국 다시 외야로 가겠다고 함. 그 사건 터짐. 외야 수비 실수 후 그대로 휴식. 이후 복귀했으나 별로. 이런 과정이 있었더라도 시즌 전에 포수 준비를 했다면 전 잘했다고 인정했을거에요. 하지만 결국 문상철이 터지고 문상철, 박병호 둘 다 쓰면 안되나 하는 상황에 놓이니 장성우의 후계를 갑자기 강백호로 놓는거에요. 강현우 긁어나 보면서 저러면 모르겠는데 또 신인 경험치 안주려고 발악을 하는 겁니다. 전 작년에 강현우 출장 적은 건 그래도 역대급 여름 추격전 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그러는거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이 주겠지 생각했는데 이러면 애매해지죠. 사실 진짜 애매해진 건 김준태긴 합니다. 김준태 뿐만 아니라 올해 롯데산 트레이드 선수들 얼굴도 보기 힘들어지네요. 여하튼 강백호는 처음부터 잘하지 않으면 그냥 수비 못하는 선수로 낙인 찍힐 겁니다. 이 친구는 안보이는데서 삽질할 수련 기간이 없어요. 제가 박동원 데뷔시즌을 어쩌다 많이 보게됐는데 그 때 박동원이면 지금 KT에서 데뷔 못한다는데 저녁에 먹을 비빔면 2봉을 겁니다. 할거면 시즌 전에 준비 좀 하면서 시키라고!! 이렇게 시키면서 선수 팀의 희생 어쩌고 몸값도 올리는 좋은 길 어쩌고 인터뷰하는게 구차스럽지않나. 강백호 본인은 자기가 가장 하고 싶었던 포지션이라 어찌됐든 이렇게라도 포수 자리 하는게 좋겠죠. 어휴.
24/04/22 14:54
제가 쓰고싶은 말 대부분이네요. 진짜 이강철은 강백호 망쳐놨다 봅니다. 타팀이라면 이정도면 한 자리 박고 키웠을건데..진득하게 키웠으면 어느포지션이던 안정적이었을텐데.. 넘 아쉬워요.
24/04/22 15:09
동감입니다. 포수 포지션을 선수 본인이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준비를 일찍부터 시켰어야죠. 스프링캠프 포함한 지난 오프시즌 때 포수 준비 얼마나 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24/04/23 05:41
타격은 이정후보다 강백호가 약간 낫다고 생각햇는데 수비가 아예 없어서 메이저갈 확률이 없어보여 아쉽습니다 타격이 3할 넘게 치고 20홈런 때리는 20대초반인데 세금좀 참지
24/04/22 15:08
몸에 맞는 옷을 찾은거라면 다행이긴 한데 포수가 항상 부상에 시달리고, 몸 혹사도 많이 하는 포지션이라 유리몸 이미지 강한 강백호 선수가 얼마나 버틸지 걱정이 되긴 하네요. 대부분 경기를 장성우 선수가 선발 포수로 나오고 장성우 선수가 휴식할 때만 선발포수로 나오는지라 두산의 양의지와는 완전 반대 스탠스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윗 리플에도 얘기 나왔지만 이럴꺼면 일찍 준비해서 제대로 스프링캠프를 지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24/04/22 16:29
애초에 어린 선수를 본 포지션도 아닌 1루로 박아 놓은 게 가장 큰 문제였죠.
우익수에 정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코스였겠으나, 좀 돌아오긴 했지만 이제라도 1루 아닌 다른 자리에 고정하는 게 본인이나 팀이나 한국 야구를 위해서도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1루 시킬 거였으면 차라리 투타 겸업을 하는 게 더 나았을...
24/04/22 16:38
포수가 타격에 집중하기 위해 1루나 좌익으로 포지션 전향하는 건 봤어도
원래 잘 치던 타자가 수비 자리잡겠다고 포수로 전향하는 건 생전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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