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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06:10
정몽규, 정해성을 비롯한 축협 수뇌부가 책임져야죠.
클린스만, 황선홍 같이 이름값만 있고 전술은 없는 감독을에게 커리어 연장 시켜주다가 아시안컵도 말아먹고 올림픽 연속 진출 기록도 중단 됐네요. 그나마 황선홍이 월드컵 감독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24/04/26 06:11
우리나라 단체 구기종목은 이제 힘들어진 느낌이네요. 인구수도 줄어들고 뎊스도 계속 줄어들테고 이번 올림픽 본선 전멸(여자핸드볼 제외)이 대충 10년 후 우리나라 단체 구기종목 미래를 미리 한 번 보여주는 결과 같습니다.
개인종목이야 분명 이레귤러가 등장할테지만 구기종목의 세계경쟁력은 미래가 없어보이네요
24/04/26 06:12
축구는 항상 뭔가 뭔가 나와요..... 근데 이걸 진짜 외부적 요인으로 늘 말아먹는게 신기해요 참으로. 한국축구 멸망 단 한가지를 정몽규가 보고 실행하는건지.....
24/04/26 06:17
풀은 아직까지 우리가 좋죠.당장 양현준,배준호 생각해봐도 우리나라 풀은 여전히 좋습니다.
적은대로 미래에서나 일어날 일인데 이걸 10년이나 앞당긴 감독이 진짜 너무하네요. 일어나서 승차 봤다가 기분만 안 좋아졌습니다.
24/04/26 09:21
수억, 수십억 인구수의 인니나 지나가 아무리 발버둥쳐봤자 400만따리 크로아티아 못 이기죠.
결국 중요한 건 인구수 자체보다는 인프라와 마라도나 말마따나 문화적 유전자에 각인된 국민적 열의라고 볼 수 있겠는데..
24/04/26 18:44
잘 한 번 읽어보시면 축구만을 말한게 아닌 단체 구기종목 이야기고 (비인기 종목부터 시작해 여자축구, 농구, 배구 순서대로 쭉쭉 성적 내려가고 있는게 안보이시나요?) 축구가 망했다는게 아니라 단체 구기종목에 미래가 있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언급이었습니다. 축구나 야구가 가장 내려가는게 늦겠죠. 하지만 숫자 자체가 점점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현재의 퀄리티를 유지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다시 잘 읽어보시면 현재의 이야기도 그렇지만 미래가, 10년 후가 더 걱정이라는 의미에서의 글이었습니다만
24/04/26 06:18
퇴장 이전에 경기력부터 밀렸죠
센터백이 없어서 3백을 선택했다고 하지만 결국 센터백을 2명밖에 선발하지 않은 감독이 문제였죠 지면 떨어지는 토너먼트에서 무슨 여유로 스타팅을 1.5군으로 내세운건지 참 대단합니다
24/04/26 06:21
그쵸 차라리 퇴장 후에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동점골도 넣었고 최선을 다해 버텼고.
진짜 오늘 이런식으로 할거였으면 대체 왜 일본과의 경기를 로테로 돌린건지 거기서부터 이해가 안가게 만드는 스타팅이었어요
24/04/26 06:21
하수:올림픽에서 축구 못 보는 상황에 슬프고 화나고 눈물남.
고수:성인대표팀에서 저 감독 볼 수 없어서 기쁜데 더 이상한 감독 올 거 같아서 눈물남. 흑흑 제발
24/04/26 06:25
정몽규는 남의 성과를 이용해사 진짜 범죄자도 사면하려던 인간인데 올림픽 떨어진건 대수가 아닐겁니다?!!! 만회할 기회를 주자고 할 지도.....
오히려 국대에 집중할 정도로 한가해질테니 좋아한다든가..... 물론 황선홍 본인이 거절할 가능성이 일단은 높겠죠.
24/04/26 06:30
자업자득이지만 황선홍 안타깝네요 94년에 그렇게 온국민에게 욕을 먹더니 30년만에 다시.....
동기인 홍명보는 올림픽 3위인데 황은 아시아에서도 8강딱
24/04/26 08:50
감독으로 먹은 욕은 월드컵때 홍명보가 몇배는 많을겁니다 크크 이번 일이야 축구 크게 관심 없는 사람들은 꼬꼬마들 떨어졌대? 아이고 이러고 말죠
24/04/26 10:58
그래도 울산은 골대를 5번인가 6번 맞추는 억까를 당한 거라...경기력 자체에서 밀린 황선홍과 비교하기는 홍명보한테 미안하긴 하죠....
24/04/26 06:31
그래도 졌잘싸 아닌가요?
이번에는 인니를 이기나 했는데 역시나 동남아축구의 벽은 높다는걸 알려준 경기였네요. 동아시아가 동남아 축구를 따라 잡을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24/04/26 06:32
황선홍 국대감독 안가서 다행이다 수준이 아니라 오늘내일 안으로 대한체육회가 쪼아대든 몽규가 양심에 찔려서 자진사임 뉴스 발표하든 아무튼 사퇴 뉴스 떠야하는 그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24/04/26 06:53
Jtbc가 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2026 동계올림픽부터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Jtbc가 자신들이 가진 중계권을 지상파에 되팔지 않는다면(그래도 올림픽은 종목이 많은 관계라 사실상 되팔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요) 이번이 지상파 3사가 정식 중계권을 마지막 대회기 때문이죠.
24/04/26 06:40
인니 상대 5-4-1 , 전 후방 분리 뻥축+u자 빌드업이 전술의 거의 전부였죠. 후반 4백 쓰며 그나마 풀리려다가 레드카드 후 역습 하나로 동점. 이후 그냥 버티기. 역대급 승부차기 패.
선수나 감독을 탓하고 싶진 않아요. 누구말대로 이건 원인이 아닌 현상이자 결말이고 원인은 모두 알고 있죠. 오히려 아시안컵 부터 이번 대회까지 너무나 당연한 흐름이었습니다. 이 부패한 시스템에는 이런 결말이 너무나 당연하고 필요했죠. 이후 어떤 근본적 변화가 있을지 궁금한데, 물론 이 권력의 근본엔 너무나 오래동안 박혀있던 세력이 있기때문에 큰 기대가 되진 않아요. 다만 인도네시아는 대단했습니다. 한국이 못한 것도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인정받아 마땅해요. 신감독님에게 차라리 고마울 지경..
24/04/26 07:57
그래도 물러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것보다 더 주목도가 컸던 아시안컵도 결국 버텼고, 더 예전이지만 사면사건 때도 버틴 분이라....
24/04/26 08:25
아시안컵 : 정몽규 나간다면 이 정도는 싸게 막은거다.
올림픽 예선 : 정몽규 나간다면 이 정도는 싸게 막은거다. 월드컵 예선 : 정몽규가 왜 안 나가서!!
24/04/26 09:09
올림픽을 못나가는 건 아쉽지만, 황선홍 유임으로 뭉개려 한 축협 수뇌부에 찬물을 끼얹은건 아주 잘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올림픽 런던 동메달 제외하면 죄다 조별딱 혹은 8강까지였죠. 어차피 우리가 메달을 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아쉽진 않네요. 해외파가 오면 달라질거라 하지만 올림픽 차출을 허락해줄지도 의문이고요.
24/04/26 09:22
후반 종료까지만 보고, 티비 껐었는데요. 진 게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그만큼 인도네시아가 준비 잘 했고, 반대로 한국은 너무 허접했어요. 특히 인도네시아 두 번째 골은................. (쌍욕) 저게 뭐야....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뭐... 현 상태의 축협이라면 A대표팀도 월드컵 아시아 예선 단계에서 탈락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24/04/26 09:24
신태용 대단하네요 독일 격파, 한국 격파, 요르단 격파, 지난 아시안컵에서는 어딜 이겼었죠?
인도네시아는 우리 2002년 4강 같은 분위기겠네요. 올림픽 티켓을 0.5장 확보했으니..앞으로 세 경기중 한경기만 이기면 올림픽에 나간다고 난리 났겠어요!!
24/04/26 09:38
시간대도 그렇고 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아서 고민도 안하고 잤는데 대 참사가 일어났네요.
축협, 황선홍이 너무 안일했어요.. 감독을 중요한 대회 앞두고 A대표팀에 데려간 건 이번 대회를 만만하게 봤다는 거고, 그걸 수락한 황선홍도 8강에서 주전선수빼고 라인업 짠것도 그렇고.. 상대를 얼마나 만만히 봤으면 토너먼트에서 여유부리고, 상대 만만히 보면 쳐 맞아야죠 잘 쳐 맞았다고 봅니다. 이걸로 축협이 달라질지는 의문입니다. 이거 더해서 월드컵 예선 탈락해도 안 바뀔 것 같은 느낌.
24/04/26 12:10
인도네시아한테 져서 예선탈락이라구요? 크크크...
울림픽 3위까지 했었는데... 황선홍 감독에 거품도 꺼졌고 제발 이게 축협에 영향줘서 정몽규 압박이라도 들어갔음 합니다
24/04/26 13:04
라이브로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경기력은 결과보다 더 처참했습니다. 조직력이 인니가 75정도면 한국은 50 미만...
거기에 주전공격수 비매너 퇴장에 황선홍 감독은 항희하다 퇴장당하고... 총체적난국이었어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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