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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7 07:12
패스할 타이밍에 바로 패스를 해야하는데 어설픈 드리블로 돌파하려다가 뒤늦게 패스를 하더라구요
해외파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캐리병에 걸린듯 합니다
14/06/27 07:15
캐리병이면 슛이라도 때려야 되는데 슛도 안때리고 어물쩡거리기만 했죠
10명이 뛴 벨기엔데 경기가 끝나니까 우리보다 더 쌩쌩한 느낌...
14/06/27 07:13
공격 조립을 해나가는데 윤석영이 공을 돌리면서 너무 미적거린 감이 있었죠. 알제리전 때도 그랬고요. 어차피 서로 공수 준비가 끝난 상태라면 기량이 떨어지는 한국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는게 당연한데 그냥 빠르게 공격을 이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4/06/27 07:13
김신욱 손흥민빼고 넣은게 김보경 지동원..
김보경 흐름 다 끊고 지동원 보이지도 않고. 이건뭐 이기자는건지 ..하 정말 너무 답답했어요..
14/06/27 07:13
제 생각에는 이번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시즌의 맞춰 선수들의 컨디션 팀, 또 전술을 일정 수준 끌어올리는데 실패한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나빠요. 그나마 경기력이 괜찮았던것은 손흥민, 김신욱, 이근호 이런 클럽에서 잘뛰고 있던 선수들이였죠.
14/06/27 07:14
사실 근데 클럽팀 감독 경험은 전무한데다 축협이 뚝 떨궈준 올림픽 이후 국대 낙하산 감독이 능력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습니다.
진짜 감독의 전술적 역량, 선수선발에 대해 무능한 모습이란 모습은 다 보여준 것 같아요. 대놓고 해설이 뭐하는 짓이냐고 까는 건 첨 봤습니다 -0-;;;
14/06/27 07:15
이청용을 빼라고 말이 많던데 글쎼요...
이청용빼고 이근호를 투입시켰다면 모르겠지만 대체자원도 없는데 왜 빼라는건지.... 갑자기 이청용이 뭐 아자르급으로 실력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평소 원래 실력 그냥 딱 그정도로 보여준 것 같았는데 말이죠
14/06/27 07:18
제 예상으로는 이청용 뺴고 이근호 넣을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김신욱을 빼더군요
김신욱이 어떻게든 전방에서 비벼줘야 뭐라고 할 수 있었을텐데요
14/06/27 07:27
사실 텐백은 지금 내노라 하는 강팀들도 뚫기 엄청 힘들어 하거든요. 정상적인 경기템포라면 골 넣기 힘들고 사실상 역습으로 골을 넣어야 되는데
후반에 경기스타일을 바꿔서 먹힌게 하나도 없었죠. 역습을 할려면 공미가 제대로 역활을 수행해야 되는데 그런 능력있는 선수는 박지성선수가 은퇴한 이후 아무도 없구요 결과적으로는 전반처럼 김신욱으로 롱볼투입 계속 시키면서(오히려 후방에서 압박 덜받으니 기성용이 살아났죠) 전술을 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14/06/27 08:05
이근호는 이청용과 전혀다른 포워드에 가까운 선수고
아무리그래도 남태희를 이청용에 비교하면 안되죠.... 아무리 잘쳐줘도 지동원 김보경 이명주정도와 비교해야되는데...
14/06/27 07:18
그나마 공격할수 있는 옵션인 손흥민 김신욱을 뺀건 최악의 수였죠.이청용은 최악이었고 이근호 선수 다들 잘 아시겠지만 혼자서 무언가 만들어내긴 힘든 선수입니다.
14/06/27 07:19
그리고 후반에 분명 벨기에 선수들은 라인 딱 잡고 다 들어가 수비하고 있는데 역습당할때는 공격하는 벨기에 선수는 5명, 우리 수비는 4명 이런 상황도 나오는 이유가 도저히 납득이 안 가요 -0-;; 상대팀 10명 아니었습니까? 게다가 김신욱 빼고 구자철한테 펠라이니 세트피스 수비 맡긴 것도 참;;;
14/06/27 07:19
감독과 그의 자식인 2인의 벤치맨들이야 따로 평할 가치도 없고, 전후반 내내 이청용 선수가 말도 안되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김신욱 선수와 이근호 선수가 늘 그래왔듯이 용기와 성실을 보여준 것과 정성룡처럼 못하기도 어렵다는 간단한 진리를 일깨워준 김승규 선수가 그나마 수확이네요.
14/06/27 07:20
다시는 해외파를 무시하지 마라.
개뿔 다들 메시병 걸려서 드리블만 해대다가 뚫리고, D키 뽑아버려서 슈팅은 하는법도 모르고,흐름은 다끊고 접기접기 만 하는 접지전사들 무시해서 죄송합니다. 늬예늬예 무시 안하겠습니다.
14/06/27 07:21
미들진에서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로도 흐름을 끊었죠. 치달도 아니고 멈칫.
그리고 기성용이 자신의 우상인 제라드처럼 상대방에게 공을 안겨준게 몇 번 있었구요. 전반적으로 밝은 미래의 벨기에와 암울한 미래의 대한민국을 보는 듯 했습니다.
14/06/27 07:22
홍명보 감독은 앞으로 프로팀 감독직은 맡을수 있나요?
이정도로 말아먹으면 힘들어보일텐데. 선동렬 감독처럼 고향팀 보험이라도 쓰려나.
14/06/27 07:26
오늘은 전반적으로 미드필더진이 헬이었습니다.
그나마 대표팀에서 밥값하던 이청용도 완전 맛 가버렸고 구자철은 언급하기도 민망합니다. 이게 웃긴게 박주영이 안나오니까 전체적인 문제점이 더 뚜렷해보이는 느낌입니다.(박주영 지분이 엄청났다는 뜻도 되겠죠) 다들 메시날두병이라도 들었는지 너도나도 되지도 않는 개인기 돌파시도하다 짤라먹혀, 볼 질질끌다 패스 타이밍 놓쳐.. 그냥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홍명보는 오늘 진심으로 이길생각이었다면 방전해서 쓰러지더라도 김신욱 손흥민은 교체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거의 유일한 공격루트를 빼버리니 이건 이길생각 전혀 없었다라고 밖에 생각들지 않네요. 그래서 교체들어온 선수가 다템 2명.. 그 중 한명은 교체장면 이후엔 아예 안보이고 한명은 '나도 메시놀이 해야지~' 이러고 있고... 전반 벨기에 한명 퇴장당하는거 보면서 혼자서 박수치고 싱글벙글했던 자신이 한심해보였습니다...
14/06/27 07:32
구자철 이청용 기성용.... 다 체력적이나 컨디션 모든 면에서 정말 나빠 보였습니다.
물론 전술적으로 엄청 뛰기도 했지만 이건 대표팀 컨디션 및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더나아가 선수선발이 잘못되고 실패한것 처럼 보였습니다.
14/06/27 07:38
남태희선수가 그립네요 역습시 빠른전개가 가능한선수인데..
대표팀 역습은 역습이아니더군요 수비진 자리 제대로 못잡게 흔들면서 공간을만들어야되는데 그게전혀안되고 2대1패스로 뚫으면될것을 드리블한번더하고... 드리블하다 안될거같으면 윙백한터주고.. 개인적으로 윤석영선수도못했는데 윙백이 할거없는데 패스주는 미드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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