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개인적인) 예상 독일, 미국 진출
독일이야 조별리그에서 떨어진 적이 없고 워낙 탄탄한 전력이기 때문에 진출은 너무나 무난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남은 한 팀인데
포르투갈은 아르헨티나의 탈락을 예상 했던 것처럼 호날두에만 의존하는 팀은 올라가기 힘들 것이라고 봤습니다.
미국과 가나는 공교롭게도 월드컵 바로 직전에 한국과 평가전을 한 팀들인데
비록 가나가 경기력 측면에서는 훨씬 더 뛰어났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뭔가 한칼이 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또 예로부터 평가전에서 날고 기었던 팀들이 정작 월드컵에서는 죽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의 팬이기도 해서.)
이럴수가 정말로 미국이 올라가다니요.
포르투갈이야 그렇다 치지만 가나의 몰락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역시 아프리카팀들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G조 였습니다.
독일은 정말 우승후보다웠습니다.
독일의 꾸준함의 가장 큰 요인은 자국 리그의 활성화라고 보는데
이와 비교해서 해외파에만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한국의 현실이 씁쓸했습니다.
H조 (개인적인) 예상 벨기에, 알제리 진출
한국이야 말할 것도 없고.
벨기에가 아무리 경험이 부족해도 이런 조에서 발목을 잡힐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 알제리 둘 중 하나인데.
러시아가 믿을 것은 카펠로 감독의 버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카펠로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클럽 팀에서는 여러차례 성공을 거뒀지만 잉글랜드 국대에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그 클럽 팀에서의 성공도 초창기에 몰려있죠.
현대 축구와는 안 맞는 스타일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알제리를 예상했습니다.
벨기에는 역시 벨기에였습니다.
상대가 약했던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3승으로 깔끔하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무난하게 8강까지는 갈 것 같네요.
대한민국이 경기장에서 안 되는 것 딱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오펜스와 디펜스였습니다.
한 명 퇴장당한 벨기에를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한 모습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골 결정력 부족이 아니라 골을 넣을 이렇다 할 찬스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실력이 안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몇 안 됐던 찬스도 이근호, 김신욱, 손흥민 등의 공격수들이 사이를 비집고 욱여넣는 모양새였습니다.
수비는 말할 것도 없구요.
홍정호, 김영권이 이렇게 무기력할 줄은 몰랐네요.
개인적으로 구자철, 이청용의 폼 하락이 너무나 아쉬웠네요.
이 선수들이 성장은 커녕 있는 포텐마저 까먹은 모습이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이 분야엔 LG 트윈스가 일가견이 있는데..)
16강전 예상
독일:알제리 독일 승
벨기에:미국 벨기에 승
독일과 벨기에가 비록 알제리와 미국이 만만치 않은 다크호스이긴 하지만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보여주며 무난히 8강에 진출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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