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8/05 03:59:54
Name 메딕아빠
Subject [블리즈컨 체험기] 제 마음을 사로잡은(?) 프로토스의 새로운 유닛.

오전에 프로토스로 스타2 게임을 하다가 마음에 쏙 드는^^ 유닛이 있어 소개합니다.


일단 외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냥 보기엔 뭐 평범해 보이는데 ...


이 녀석은 질럿입니다. 왜 생뚱맞게 질럿이 나왔느냐 ...


크기 비교를 위해서죠 ... 질럿보다 6배정도 키가 크네요.
아마 스타 유닛 중 가장 장신의 유닛일 듯 ...


긴 다리를 이용해 왠만한 지형지물은 그냥 넘어가 버립니다.


큰 키보다 더 마음에 드는 건 ... 화려한 레이저 공격.


건물을 내려다 보면서 공격하는 모습이 위압감마저 주는 ...


멋있지 않나요 ?^^


왠지 강력해 보이는 모습.


플토 유저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유닛명 : Colossus ( 한국명 : 거상 )

너무 강력해 봉인해 두었다가 ... 저그종족에게 계속해서 밀리게 되자
그 봉인을 풀게 되었다는 Colossus.
지형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강력한 레이저빔을 탑재하고 있다.
발업질럿이 돌진해서 적의 공격 받아주고 ... Colossus 로 공격하면 효과적일 것 같은 느낌.
특이한 사실은 터렛의 공격을 받는다는 점. 너무 커서 터렛이 공중 유닛으로 착각하는 건가 ?^^

Colossus 보다 저의 마음을 더 사로잡은 테란의 강습병.
다음엔 강습병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 사진들은 실제 게임 화면에서 찍은 실사 사진들입니다.



* anistar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08 13:3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맙소사
07/08/05 04:14
수정 아이콘
모니터 보고 직접 찍으신 것 같은데 섬세하게 잘 찍으셨네요~!
저도 거상 컨트롤 너무 해보고 싶다만 ㅠ.ㅠ
메딕아빠님 글 너무 잘 보고 있구요~계속적인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초보저그
07/08/05 04:39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지네요. 따끈한 소식들 전해주시는 것 감사드립니다. 캐리어보다 상위의 플토 최종병기인가 보군요. 김캐리 대신 김콜러서스나 김거상이라고 불러야될 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sway with me
07/08/05 08:03
수정 아이콘
헐~ 멋집니다.
질럿의 6배 정도 크기라면...
설정상 15층 건물 정도의 크기가 되는 건가요?
이스트
07/08/05 08:26
수정 아이콘
그래픽 생각보다 훨 좋은데요...섬세하고
07/08/05 08:39
수정 아이콘
질럿이 설정상 키가 3M이니... 6배정도면 18M... 워 크네요...
마빠이
07/08/05 08:39
수정 아이콘
움직이는걸 바야지안다고..
스타2 그래픽 우려했던거 보다 훨신더 그래픽이 미려하더군요...
유닛변신이나 암튼 ;;
거상레이져 판정이 움직일때?광역판정이라는대 컨트롤여하에 따라
좌우로 그어?주면 아칸보다 소형유닛에게 더욱더 치명적일득 하내요

단 미사일 터렛?이나 공중공격 유닛에게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일거 같은대(스카웃을 예를들면 딱총이 나가는게 아니라 ;; 공중미사일공격이 나갈듯함..)
가스마니먹는다고 질럿하고 거상만 조합해서 가다가 바이킹 변신해서 공중에서 뿅뿅
거리면 무너질수도 ^^;

장점이 많은만큼 단점도 뚜렷한 유닛이라 아무튼 엄청 기대되는 유닛이내요 ㅠㅠ
유닛카운트는 6정도에 가격은 한 400//300 정도 할려나;;..
07/08/05 09:09
수정 아이콘
아콘 정도 가격이 적당할듯 100/300. 공중공격도 안 되니...
메딕아빠
07/08/05 09:27
수정 아이콘
이스트님// 그래픽은 입이 벌어질 정도로 괜찮습니다^^
Judas Pain
07/08/05 09:40
수정 아이콘
작은 범위의 스플레쉬를 가지고 있고 멀티타겟팅 능력이 있어 레이져 한발의 지속시간동안 적이 한마리 죽으면 자동으로 다음타겟으로 이동... 쉽게 말해 저글링,마린,질럿등의 체력작고 양으로 때우는 유닛들의 재앙;; 거기다가 긴다리로 지형과 언덕을 성큼성큼 걸어다니는지라 거대한 위압감이 드는 육중함에서 연상하기 힘든 기동력과 지형우위를 활용할듯해 프로토스에게 전술적인 핵심유닛이 될것같습니다. 멋지네요 (이젠 저글링개떼도 두렵지 않겠군요) 공중공격에도 맞는다는 리스크를 준걸로 미루어 뭔가 심상찮게 강할듯한 녀석

그래픽은 동영상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미려해요.. 아직 최종 완성단계도 아닐텐데, 그나저나 메딕아버님 부럽습니다. 와와..

그나저나.. 저그와의 종족전쟁에서 밀리자 지나친 위험성과 강력함때문에 천년간 봉인해 두었던 금제를 풀었다는 다크아칸은 대체 어디로;; 다크템플러 종족의 원한과 분노의 상징이었던 녀석이라 아이어 쪽 보수세력이랑 화해모드라 가는지라 저절로 사라진건지 크흑... 하템*2, 다템*2, 하템+다템 모두다 되는 빛과 어둠의 중간의 존재 트왈라잇 아콘(황혼의 집정관)이라지만 사실 이 녀석은 그냥 아콘인걸요-_-; 카리스마 만빵인 시꺼멓고 새빨갛고 얍삽하고 사악한 다크아칸을 돌려줘;;; ... 최종단계에서는 아콘,트왈라잇 아콘(하템+다템),다크아콘 이렇게 삼종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척시대
07/08/05 10:01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스타2 제가 취업하고 나서 나오면 좋겠네요.. 그때 마음껏 즐기게..
최소한....... 3년후?;;;
하로비
07/08/05 10:57
수정 아이콘
질럿과 나란히 있으니 질럿이 무척 귀엽군요..^^ 스타2 스크린샷 볼 때마다 너무 하고 싶어집니다~
07/08/05 11: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질럿 무지 귀엽네요. 푸하하 ^^;;
07/08/05 11:14
수정 아이콘
거상하니......저기에 완다가 대롱대롱 매달려있을 것 같은 느낌이.
newromancer
07/08/05 11:19
수정 아이콘
전 한번의 일제사로 마린들이 부대단위로 증발하는 태란 밴쉬가 맘에 들더군요~ 클로킹 기능도 있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일정량 모아서 멀티기지 일꾼사냥용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공중유닛인데다 순식간에 유닛을 증발시키기 때문에 일꾼 빼낼 시간도 없겠던데요. 저그 유저인 전 보면서 등줄기에 식은땀이;;
07/08/05 12:43
수정 아이콘
드라군 형같네요. 다리도 네개고...
papercut
07/08/05 13:06
수정 아이콘
테프전할때 거상과 토르가 만나면 참 볼만한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그 위압감때문에 감히 마린이나 질럿들은 둘이 싸우는데 옆에서 끼어들지도 못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1:1로 붙으면 누가 이기나요?
07/08/05 13:15
수정 아이콘
사진 퀄리티가 너무 좋군요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07/08/05 13:48
수정 아이콘
왠지 워3의 모탈팀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진형 잡으면 화력 최강이지만 상대가 무빙으로 저것먼저 잡으면 난감한 ^^;
DynamicToss
07/08/05 14:06
수정 아이콘
뇌 달린 드라군 같네요.
satoshis
07/08/05 14:32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거 페이 프리즘에 못타죠?
명왕성
07/08/05 15:00
수정 아이콘
응? 저기 술집(Bar)는 뭔가요?
그냥 지형지물인가?
07/08/05 15:06
수정 아이콘
트랜스포머 초반에, 미군기지를 습격하는 괴물 같네요.. 하하~
07/08/05 17:14
수정 아이콘
우주전쟁의 트라이포드 같아요
renewall
07/08/05 20:10
수정 아이콘
얼굴(?)은 스크림 닮았어요 !! -_-a
동네노는오빠
07/08/05 20:34
수정 아이콘
어둠속에 시지탱크...거상이 걸어서 출동..
마술사
07/08/05 23:11
수정 아이콘
매직더게더링의 최강급 소환수 중 하나인 "Colossus of Sardia" 가 생각나네요...
8/8의 강력한 소환수였죠. (소환수중 유명한 시반드래곤이 5/5 였었으니..)
한글판명이 "사르디아의 거상" 이었는데..
낭만토스
07/08/06 01:46
수정 아이콘
정말 저기 Bar는 뭐죠? 옆에 시원하게 입고 계시는 여자분의 모습도 보이고요....
달과바다
07/08/06 08:51
수정 아이콘
Bar 어디있죠? 몬찾겠어요 ㅠㅠ
newromancer
07/08/06 10:00
수정 아이콘
bar: 보병계열 유닛의 기능 업글을 위한 건물로서 스타 1의 아카데미쯤에 해당되는 태란의 건물입니다.(아카데미와 완전히 동일하진 않아서 좀 애매합니다)
제리드
07/08/06 17:59
수정 아이콘
검은 추적자가 생각나는데요...
07/08/09 22:22
수정 아이콘
질럿이 왜이리 귀엽나요.
FantaSyStaR
07/08/09 22:23
수정 아이콘
너무 강력해서 봉인했다면.. 스토리상으로는 뭔가 사용하면 안좋다거나 그런게 있나봐용?..
사마귀, 개미 뭐 이런게 생각나네요 외형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94 그들(Progamer)의 활약상 1 - 마재윤 [7] ClassicMild8236 07/08/28 8236
592 대한민국 고등학생이 말하는 낭만시대. [31] 폭풍검11598 07/08/28 11598
591 [오프후기] 늦은 대전/충청 오프 후기 [30] 왕일10120 07/08/28 10120
590 노크필수 [26] ISUN11207 07/08/28 11207
589 ☆☆ 주간 PGR 리뷰 - 2007/08/20 ~ 2007/08/26 ☆☆ [16] 메딕아빠7382 07/08/27 7382
588 내 추억속 스타리그 2002 SKY [36] 아이우를위해10206 07/08/25 10206
587 당신을 추억하기를 거부하다 [20] 에인셀11430 07/08/24 11430
586 임이최마김송 승률차트 [37] 프렐루드13219 07/08/24 13219
585 이번 2007 시즌 상반기의 명경기들. 과연 무엇이 있었을까? [33] SKY9210265 07/08/23 10265
584 [sylent의 B급칼럼] e스포츠의 중심, 저그 [44] sylent12856 07/08/21 12856
583 홍진호의 유산 [134] Judas Pain24907 07/08/21 24907
582 스타리그 시뮬레이터 ver1.00 [152] zephyrus16245 07/08/19 16245
581 악마는 부활하는가? [16] JokeR_12690 07/08/19 12690
580 어느 날 저녁 스타에 관한 생각들 [49] 공룡14294 07/08/16 14294
579 IEF2007 결승으로 살펴본 김택용과 PvsZ [42] Judas Pain13538 07/08/15 13538
578 [설탕의 다른듯 닮은] 강민과 리켈메 [28] 설탕가루인형10588 07/08/14 10588
577 홍진호 VS 서지훈,홍진호 VS 한동욱. 그 두개의 VOD를 보고. [18] SKY9213757 07/08/13 13757
575 친구가 프로게이머가 되었군요. [48] 라울리스타21799 07/08/09 21799
574 @@ 블리즈컨 2007 을 다녀와서 ... [12] 메딕아빠9591 07/08/08 9591
573 [후기]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기리그 The Final [10] 초코머핀~*8921 07/08/07 8921
572 [잡담]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산다..응? [23] 언뜻 유재석11037 07/08/06 11037
571 [블리즈컨 체험기] 제 마음을 사로잡은(?) 프로토스의 새로운 유닛. [32] 메딕아빠13552 07/08/05 13552
569 헐렁이 유령 누나팬의 감사인사. [19] pailan11426 07/07/29 114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