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10/04 17:47:00
Name olympus
Subject 미래가 기대되는 차세대 저그선수 5명
저그의 계보는 대부분이 잘 알테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
역대 최강의 저그 마재윤은 사실 전성기는 끝났고 김준영은 이번 다음시즌에서 보시다시피 스타일 자체가 완성이 되어 버렸다.
전성기도 끝났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마재윤의 팬으로서 현재보다 미래의 저그 5명을 나열해 보겠다.



이제동 :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동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인드컨트롤이 잘되고 나이가 어리다는 것과 apm 평균400이 넘는 초고속 스피드라고 생각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저저전빼고는 아니었지만 올해 테란전은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마재윤의 플레이를 벤치마킹하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그러한 모습을 던져버리고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제동의 플레이는 박성준+박성준의 절묘한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SK 박성준의 공격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면서 무모하지 않고 레어단계의 운영 최고인 삼성전자 박성준의 모습을 절묘하게 합쳤다.
뮤탈리스크 컨트롤은 현재 독보적인 지존이며 박명수와 더불어서 박성준의 공격형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저전이야 워낙에 뛰어나니 말할 것도 없고 테란전도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사실 이제동은 완성형이라기 보다는 스타일리스트에 가깝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이제동은 레어단계에서의 모습은 현재 최고라고 생각하고
하이브의 능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마재윤, 김준영에 비해서는 확실히 떨어지고
박명수보다도 한수아래라고 생각되며 장육과 권수현의 하이브 능력을 비교해서는 딱히 나은점이 없다.
오히려 모자르다는 느낌도 있다.(이제동의 하이브는 레어에서 이미 승부가 나고 마무리 시키는 듯한 느낌)
그러나 레어단계에서의 활용은 현재 모든 저그중에서는 최고이다. 토스전은 아직 물음표지만 나아질 거라고 본다.



박명수 : 개인적으로 테란게이머 가운데 전투를 가장 잘하는 선수는 변형태이고 프로토스는 윤용태라면 저그는 박명수라고 본다.
저,럴,디파 체제의 전투력은 현존 최고이며 저,럴도 박성준 다음이고
뮤탈리스크 활용도 이제동 다음이며 저,럴,뮤탈 체제의 전투력은 김준영 다음으로 뛰어나다.

모든 유닛조합에서 전투력이 넘버원은 아닐지라도 거의 모든 조합에서 전투력은 최상위권에 들어간다.
종합적인 측면에서는 분명히 박명수가 저그중에서 전투력은 최강이다.
다만 디파일러가 나온 다음에 마무리 측면이 아쉽고 토스전 역시 이제동과 더불어서 풀어나가야 하는 숙제가 있다.
아무튼 전투는 현존 저그중에서는 가장 잘한다.

그러나 판을넓혀 나아가는 운영이라는 측면은 같은 공격형 저그인 이제동과 비교해 보아도 모자란 면이있다.
박명수가 한 걸음 진보하기 위해서는 판을 넓혀 나아가는 운영적인 측면은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이제동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또한 자신의 스타일을 명확히 해야한다. 마재윤과 김준영처럼 하이브운영으로 승부를 보려면 그쪽분야로 자신의 플레이를 확립시키던가
이제동처럼 레어단계에서 자신의 플레이를 확립시키던지간에 확실하게 정립해야한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치고 자신의 플레이가 확립되지 않는 선수는 없다. 이것은 장육도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는 박명수는 하이브 단계의 저그보다 레어 단계의 저그가 어울려 보이기는 하다. 공격형 저그라는 점에서 그렇다.



장 육 : 개인적으로 실망을 하도 많이 해서 기대하기 조금 그렇지만
선수보는 능력이 탁월한 조규남,이재균감독이 극찬한 만큼 다시 한번 적어보겠다.
장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하이브 완성이후 마무리가 부족하다.
현재 레어에서 하이브로 넘어가는 능력은 마재윤 다음으로 뛰어나고 운영형답게 운영도 좋지만
전투시의 컨트롤이라든지 아니면 집중력의 부족한 점이 보인다. 더욱이 하이브에서 마무리도 문제다.
저저전은 필히 보강해야 한다. 심리적인 측면도 보강해야 하고 집중력은 반드시 키워야 한다.

현재 라바에서의 생산력은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생산적인 측면에서 내가 보아온 저그중에서는 장육이 가장 잘 생산한다.
그러나 위에 적었듯이 하이브에서 관리가 많아질수록 집중력이 부족하고 저저전이 정말로 약하다.
박명수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처럼 장육 역시 레어단계의 저그인지 하이브단계의 저그인지를 명확히 선택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제동과 박명수와는 다르게 장육은 하이브단계의 저그가 더 어울려 보인다. 운영형이라는 측면에서도 말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컨트롤과 하이브단계 다수해처리에서의 마무리 능력은 보완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장육은 하이브단계에서 마무리를 못 짓고 질질 끌거나 역전패를 당한 경기가 굉장히 많다.
이것은 몸이 안 좋은 장육의 집중력 부족이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장육은 집중력 강화와 이러한 약점을 분명히 발전시켜야만이 메이저에서 높은 곳으로 갈수 있다고 본다.


권수현 : CJ 김동우코치가 마재윤과 플레이가 닮았다고 해서 유심히 지켜보았지만
개인적으로 마재윤과는 전혀 닮은 점은 모르겠고 오히려 한빛의 김준영과 너무나 닮았다.

해처리를 짓는 속도와 드론 채우는 속도를 보면 초창기 김준영이 생각난다.
그러나 초창기의 김준영의 약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초반에 약하다는 것과 레어에서 하이브로 넘어가는 과정은 매끄럽지 못하다.
더욱이 김준영이 가지고 있는 세밀한 컨트롤이 없다는 것도 아쉽다.

그러나 김준영이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의외성이다.
의외성이란 타종족입장에서 변칙적인 플레이를 말하는 것이다.
김준영은 그러한 플레이가 전혀없는 대신에 권수현은 가끔 보여주기는 한다.

아무튼 김준영급 저그가 되려면 초반 수비와 컨트롤과 전투력은 필히 보강해야 할 듯 보인다.
이 선수 역시 토스에게 약하다. 첫 예선에서 박정석에게 패했고 저번 온게임넷 예선에서 은퇴를 준비중인 조민준에게 완패했다.
방송경기를 보아도 토스전이 가장 불안해 보인다. 권수현은 김준영과 스타일이 거의 비슷하며 확실히 하이브 단계의 저그이다.



한상봉 : 박찬수와 김윤환에서 고민하다가 이 선수를 채택했다.
이 선수를 보면 이제동의 초창기가 생각난다. 컨트롤이라는 측면도 나무랄데 없고 뮤탈리스크도 괜찮다.
개인적으로 높이 보는 이유는 저그의 무덤만 존재하던 MSL을 통과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데스페라도에서 전상욱을 이긴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앞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 많으며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방송에서 보여줘야 할 것이다.

저저전을 정말로 잘하고 토스전도 괜찮으나 테란전을 향상 시켜야한다.
이 선수의 경기를 많이 지켜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컨트롤과 전투력을 몇단계는 더 키워야 한다.
못한다는 의미보다도 공격형 저그는 컨트롤과 전투력이 반드시 극강이야지만이 살아남을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동이 승승장구하는 것도 뮤탈리스크의 컨트롤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타일은 조금 더 성장한 다음에 정해도 늦지 않는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이끌어갈 저그는 저 5명을 꼽겠다.
이제동과 박명수,한상봉이 공격형 저그라면 장육과 권수현은 운영형 저그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마재윤의 영향으로 모든 신예저그가 다 운영형으로 하려는 움직임이 많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본다. 운영형과 공격형이 둘 다 생존해 있어야지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최근에 이제동의 활약은 저그게이머에게는 훌륭한 교과서가 된다.
이제동과 박명수가 개인리그에서 어느정도 활약하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공격형 저그들이 다시 득세할 수 있다고 본다.

마재윤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앞으로 신예저그들이 어떠한 활약을 하는지도 궁금하다.
현재 김정민해설위원이 말했듯이 저그라는 종족이 암울한 현실과 더불어서 가장 완성하기 힘든 종족으로 대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 저그들이 부활했으면 한다.
또한 저 선수중에서 누가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할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한것과 안한 것은 평가적으로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김준영을 통해 잘 알수 있을 것이다.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던 김준영이 우승했다고해서 이제동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김준영같은 경우에는 이재균감독의 어마어마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빛은 선수들의 은퇴,이적으로 최악의 상태에서 이미 플옵진출이 좌절됬기때문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고 그것이 김준영이였던것이다.

위에 적은 선수중에는 이제동이 가장 유력하지만 그건 단순하게 '현재'에 대한 평가일 뿐이다.
위에 5명의 저그 게이머의 미래가 개인적으로 궁금해진다.



그리고...


박찬수 : 박찬수는 많이 기대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듀얼에서 너무 실망을 많이 했다.
스타일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경기를 이기고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충훈과의 경기는 보는 내내 한숨을 쉬게 만들었던.. 신희승과의 경기도 마찬가지..
박찬수는 너무 스타일리쉬하지만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가 없다.

김윤환 : 팀플과 개인전을 넘나들지만 뭔가 강력하다는 느낌을 받기가 그동안 어려웠었다.
이제서야 개인전 카드로 전환해 아직 경험이 적고 스타일파악도 제대로 안되어 있어 어떻게 성장할지는 미지수

주영달 : 2004 ITV 신인 왕중왕전에서 전승으로 결승진출해 오영종을 이기고 우승한 저그로 기본기가 탄탄하다.
3종족 상대로 모두 무난하며 어디에도 밀리지않을 기본기로 pc방예선을 밥먹듯 통과하지만 불안해보이는 운영이 단점
* 메딕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0-07 13:1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0/04 17:49
수정 아이콘
아이디부터 CJ팬이시네요. 하하
ClassicMild
07/10/04 17:51
수정 아이콘
olympus님 말처럼만 된다면 CJ는 저그군단으로 새로 태어나는 건가요?^^
마재윤 선수의 기를 받아 강한 저그들이 되어줬음 합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구요.
요즘 저그 너무 힘들자나요~ 힘내야죠!
히로하루
07/10/04 17:51
수정 아이콘
역시... 저그들의 숙명은 테란과의 전쟁인가요. 각 저그들의 플토전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
최근 저그 신예들에 대해서 잘 정리해주신 것 같아서 좋네요.

하지만 박명수 선수도... 이제 미래가 기대되는 신예.. 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요.
박명수 선수의 전성기도 거의 지나간 느낌입니다. (예전 히치하이커에서 2해처리로 최연성 선수를 누르던 때가 그립군요...)
브랜드뉴
07/10/04 17:54
수정 아이콘
될듯 안될듯한 장육.. 이제동선수는 왠지 여타선수들과 어울리지는 않는것 같네요.
07/10/04 17:54
수정 아이콘
장육, 권수현, 한상봉선수는 CJ이기때문에 저기 들어가있는건가요??
저는 저 세 선수의 경기중에 인상깊었던경기가 없어서 공감이 안되네요..
오소리감투
07/10/04 17:55
수정 아이콘
장육의 등장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스갤에선 어느새 언급조차 안 되더군요..
빨리 저그 진영에도 여러명의 실력자가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마에스트로는 반드시 기량을 회복할 거라 믿습니다..
프로리그에서의 부진은 잊고 개인리그에서 활짝 날아올랐으면 좋겠네요...
07/10/04 17: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은 저그가 플토를 한 끼 식사거리로 여기던 시대는 지나서말이죠.
ShooTinG
07/10/04 17:58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를 보니 이런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온겜이 이기기 위해서
1경기 박명수 선수를 내보낸다.
2경기 박찬수 선수를 내보낸다.(하지만 박명수 선수가 대신 나간다.)
3,4경기 건너뛰고,
5경기 박명수 선수를 내보낸다.
-
온겜에서 그만큼 큰 비중이 높은 박명수 선수...힘내서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 이제동 선수는 지금과 같은 뮤컨으로 대테란전 최강저그가 됬으면..
찡하니
07/10/04 17:58
수정 아이콘
장육, 권수현, 한상봉 선수보다는 박찬수, 김윤환, 주영달 선수가 올라가야 맞지 싶은데..
차세대 기대주라는 것들은 보통 팬심이 더 작용하기 마련이니까요.
미라클신화
07/10/04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장육 권수현 한상봉선수경기는 거의 기억이 안나네요.. 장육선수는 임요환선수전 한상봉선수는 전상욱선수전밖에는 기억이 안나는데..
히로하루
07/10/04 18:0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기량이 떨어졌어도, 아직까지 개인리그에서 꽤나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것은
최근 신예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저그들 중에서 단연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프로토스전" 때문입니다.

그동안 저그의 "대 테란전 능력"이 엄청나게 중요하게 평가되었는데...
이제 "대 프토전 능력"도 거의 비슷한 중요성을 가지지 않을까요.

박명수, 장육, 김준영, 이제동.... 모두 대 테란전에서의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대 프토전이 걸림돌이 되어서 마재윤 선수만큼 대성하지는 못했죠.
07/10/04 18:18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기준이 아닌 주관적인 기준으로 재셨군요
뭐 그래도 유망주는 맞는거 같습니다
07/10/04 18:18
수정 아이콘
김원기 박문기 선수는 어떻습니까
라구요
07/10/04 18:23
수정 아이콘
이러시면 안됩니다... 씨제이님.. ;;..... 세명이 CJ 저그라니 ;;..
윤태성
07/10/04 18:30
수정 아이콘
글보고 느끼는게 저그는 정말 인재가 없네요... 저 5명중에 김택용, 송병구정도만이라도 성장할 선수는 이제동선수말고는
없어 보이네요. 그나마 이제동 선수도 플토전이 다소 약해서...
오가사카
07/10/04 18:33
수정 아이콘
저그는 소수정예죠.
재미있는 글이네요^^
07/10/04 18:52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이해가 가는 선수구성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차기유망주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를 꼬집어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 현재 저그종족의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선수의 실력과 포스만으로 최강자가 될 수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재윤선수도 2004년도엔 무명의 신인선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선수가 케스파 랭킹1위를 하는 것이 아닌지라 이중 가장 강력한 선수로 성장하는 선수가 미래의 그 자리를 차지하겠지만, 어느 선수에게나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금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는 이제동 선수만이 최고의 자리를 노릴만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저그로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선수들은 마재윤, 이제동, 김준영, 박성준, 박명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고, 조만간 미래에 저그 종족이 왕좌를 차지하게 된다면, 이들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여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가능성이 그나마 큰 사건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구요
07/10/04 18:55
수정 아이콘
최근 그래도 가장 각광 받고 있는저그라면... STX의 김윤환선수죠........
이제동선수..... 저그 현존4대천황으로 꼽히는데.. 유망주목록에 있다니 ;;..
한상봉선수는 인정합니다.. 전상욱선수를 제압하던 데스페라도전의 그 공격성..
조금 가다듬고 운영을 첨가한다면...... 제2의 투신으로 불려도 손색없을듯.
tongjolim
07/10/04 19:30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이미 탑레벨의 저그고
박명수선수는 만년유망주인 고인규선수의 이미지가 좀 강하지만... 그래도 선전하고있구요
장육선수는......
권수현선수는.... 연어저그사건도 그렇고 예전 임요환선수와 피씨방 예선때였나요..
그때도그렇고 상황판단능력만 좀 향상시킨다면 충분히 기량이 좋아질것같습니다....
한상봉선수는 저번 운고로분화구 김윤환선수전을 보니 상당히 잘하더군요
2초의똥꾸멍
07/10/04 19: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피씨방계의 마재윤이라는 주영달선수를 기대합니다. 연습겜 리플을 우연히 본적이있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방송겜에선 왜 그만큼의 경기력을 다 보여주지못하는지 흑흑..
목동저그
07/10/04 19:5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이미 유망주를 벗어났죠;; 현재 포스만 따지면 저그 중 탑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죠.
07/10/04 20:04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는 처음등장때 정말 기대를 많이하게되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리고 등장시기가 너무 빨라서 인가요... 이제 유망주선수에 넣기엔 너무 오래된 느낌이 나네요.
밀로세비치
07/10/04 20:20
수정 아이콘
김원기 선수는 나이가 좀 있어서 못들어 간건가요? 전투나 운영은 분명 한수위라고 생각되는데....
발업까먹은질
07/10/04 20:30
수정 아이콘
4thrace님// 마재윤 선수는 연습생 시절에 ktf 를 올킬해서 어느정도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켯죠;
07/10/04 20:33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보니, 저그에도 기대되는 선수들이 많네요. 팬들의 걱정은 이 선수들이 많이 성장할 때면 기우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07/10/04 20:3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5명은 이제동,박명수,박찬수,배병우,한상봉 선수 정도
마요네즈
07/10/04 21:11
수정 아이콘
이제동, 박명수 선수는 차세대 5대 저그가 아니라 마재윤, 김준영, 박성준 선수와 함께 현세대 5대 저그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크게 두각을 못 타낸 선수 중 가장 가능성 있는 저그들은.. 박찬수, 김원기, 김윤환, 박문기 선수..
개인적으로 이스트로 저그들이 일냈으면..
제가 저그빠인데도 불구하고 잘 생각해봐도, 사실 저그 유망주가 없긴 정말 없네요.. 테란, 토스 유망주는 물밀듯이 나오는데..
특히 김구현 선수는 앞으로 대성할 듯한 조짐이..
07/10/04 21:37
수정 아이콘
김원기선수는 이윤열선수와의 대결로 주목받기시작했는데, 테란전 스타일은 개인적으로 조용호,박태민선수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타종족전이 불안하고 나이가 85년생으로 신인치고 꽤나 많다는점이였는데 지금은 개인전에서 모습을 보기가 힘들더군요.. 프로리그든 어디든 좀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아쉬운선수네요.
07/10/04 21:40
수정 아이콘
그리고는 저는 차세대 저그라고 말했지 신예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차세대가 꼭 신예라는 뜻으로 사용하지는 않죠. 앞으로 이끌어 간다는 뜻으로도 차세대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현재 저그를 이끌어온 세대는 마재윤과 김준영이고 저는 앞으로 저그를 이끌어갈 세대로 저 5명을 지목한것 뿐입니다.
07/10/04 21:45
수정 아이콘
이제동은 마재윤,김준영과 시대자체가 틀립니다. 같이 평가받는다는건 말이 안되는데요. 현재포스가 저그탑이 된 것은 마재윤,김준영의 부진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거죠. 이제동은 아직까지 개인리그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준적 한번도 없구요. 이제동이 저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분들 그저 어이가없네요. 그 발언이야 말로 주관적이죠. 최고 암울맵인 데스페라도에서 전상욱을 잡고 올라간것이 한상봉입니다. 참고로 이제동은 예선 최종전 KTF의 김영진(테란)에게 탈락했습니다.
07/10/04 22:06
수정 아이콘
선수 평가는 무조건 개인리그로 해야합니다. 불리한 맵을 뚫고 우승하는 그리고 다판제 능력이 있어야만이 분명히 좋은 프로게이머입니다. 김준영,마재윤선수들은 지금성적이 안좋다뿐이지 전성기때는 대테란전 어느맵에서든 다 잘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동선수는 아카디아, 신백두대간, 타우크로스같이 저그가 좋은맵에서만 하고 들어가지 않습니까? 프로토스와의 다전제 승부에서는 전부 패했고. 이제동선수 팬들 좀 매너가 없네요. 다른 차세대 저그들 너무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지 않나요? 아직까지 내세울만한 커리어도 없으면서..
몰라 그런거 업
07/10/04 22:58
수정 아이콘
권수현선수 연어저그 때문에 너무 실망을...
07/10/04 23:17
수정 아이콘
배병우, 한상봉, 김윤환, 임동혁 선수 정도에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07/10/04 23:24
수정 아이콘
CJ 3명과 이제동선수를 같이 놓는건 좀 -_-;;
이제동 선수 천하제일 스타대회 우승경험도 있고요. 프로리그에서 몇시즌째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있는데요.
XiooV.S2
07/10/04 23:38
수정 아이콘
저는 권수현선수 보다는... 김원기 선수가 어떨지 하는데.. 김원기 선수 뮤탈컨트롤도 어디 빠지는 선수도 아니고, 상황판단과 적절한 멀티 그리고 안정적인 하이브 운영으로 테란을 압살하던... 역시나 문제는 레어에서의 깔끔한 처리와 멀티 시간끌기죠..
오히려 권수현 선수는 타 선수들에 비해서 Name Value가 떨어지는듯 합니다.
뭐 한상봉 선수야 워낙에나 공격적인 스타일로 이름값을 지금 높이는 중이구요..
난콩나물
07/10/05 00:10
수정 아이콘
olympus님//데스페라도 테저전이 그렇게 암울한가요? 데이터좀 보여주셧으면 합니다 제가 데이터 찾는데 익숙하질 않아서
07/10/05 00:21
수정 아이콘
제동선수팬들 좀 매너가 없네요<--- 이부분은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 그런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개인리그로만 평가를 한다 한들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이 아예 없는것처럼 생각하는건 잘못되었지 않나요?
예를들어 염보성선수와 김동건선수를 동일선상에 놓고 볼 순 없는거죠.
김동건선수가 이번에 8강에가서 탈락한다면 염보성선수보다 더 높게 평가하실건지요..
DafNen.c
07/10/05 00:25
수정 아이콘
4thrace님// 김제동?!
07/10/05 00:26
수정 아이콘
선수평가를 무조건적으로 개인리그만 해야 한다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면 우승하는시즌 직전의 김준영선수는
거의 바닥수준의 평가였겠죠. 몇년동안 16강이 전부였으니까요.
하지만 그전에 이미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상태였고 프로리그도 좋은성적을 내서
16강저그 치고는 좋은평가를 받았었죠.

아무리 개인리그>>>프로리그라고 생각하실 지라도
개인리그100 프로리그0 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병민선수와 전상욱 선수를 놓고 봤을 때
대부분은 비슷하게 평가를 합니다. 물론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면 할수 없지만..

하지만 개인리그에서만 따져봤을때는 이병민선수가 전상욱선수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있죠. (4강횟수만 따져봐도 2배이상)
전상욱선수는 프로리그로 인하여+a의 요인을 상당히 많이 받은거라고 생각됩니다.
야인과나비
07/10/05 01:33
수정 아이콘
Yes/
개인리그에서의 전상욱 선수가 보여준 임팩트의 차이 아닐까요? 개인리그에서 전상욱 선수는 떨어지더라도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상대와 항상 명경기를 만들어 냈죠. 그에 반해 이병민선수의 결승전은 기억도 그렇고, 졌던 경기들은 거의 떠오르지 않네요. 글쓰신분이 개인리그100 프로리그0 이라고 한적도 없죠. 개인리그에서의 활약이 프로리그의 활약으로 이어지는데에는 이의가 없으나 프로리그에서 잘한다고 개인리그에서 잘하는 것은 미지수이죠. 그 미지수 때문에 이제동 선수가 이글안에 있는것이구요. 저도 박명수선수의 전성기는 지났다고 봅니다.
아케론
07/10/05 02:02
수정 아이콘
한상봉, 주영달, 김원기, 박문기선수를 기대합니다.
07/10/05 11:23
수정 아이콘
한참 생각날 듯 말듯한 선수가 있었는데 아케론님이 말씀해 주셨네요. 박문기 선수.. 일전에 경기를 보고 가능성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7/10/05 12:31
수정 아이콘
야인과 나비님.
'선수평가를 무조건 개인리그로만 해야합니다'
이 부분에서 개인리그100에 프로리그0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병민선수가 쉽게 떨어졌나요?
오히려 이병민선수는 결승전에서 정말 한끝차이로 우승을 놓친선수죠.
전상욱선수가 간발의 차로 결승에 못갔듯이
이병민선수 역시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놓쳤습니다. 4강에서 3:2 탈락 역시 있었구요.

그리고 진 경기로 명경기를 따진다면 이병민선수가 더 많다고 보여집니다만..
밀가리
07/10/05 13:37
수정 아이콘
그냥 본문은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는데 글쓴님의 댓글보고는 고개를 도리도리 하게 되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런 의미로 전 장육선수가 저기 있는건 아니라고 봐요.
07/10/05 19:51
수정 아이콘
아직 이제동선수가 유망주인것은, 경기력은 인정받지만, 그 경기력에 맞는 커리어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한쪽에서만 잘하는 선수는 가끔있는데, 양대리그 모두 침묵이니.. 운이니 뭐니 해도, 이제동선수가 데뷔한지도, 이름을 알린지도 상당 시간이 지났습니다. 최강저그 반열이라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7/10/05 19:53
수정 아이콘
야인과나비님// 전상욱선수가 승률에 비해서 임팩트가 없는것으로 오히려 더 유명했죠. 수면제라는 소리도 자주 듣고요. 그리고 이병민선수는 말그대로 인기가 없고 관심을 못받는 것이지 실력면에서는 말할것이 없다고 봅니다. 또 프로리그성적도 좋았죠. MVP를 받았는데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몰라 그런거 업
07/10/05 23:26
수정 아이콘
시암님// 전 그점에서 전상욱 선수가 임펙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스전에서의 '뚫을 수 있음 뚫어봐' 그래서 제가 토스전하기전에 전상욱 선수 전성기 때 vod로 보곤 하거든요...
그리고 마재윤, 오영종 선수와 명경기를 펼치기도... (둘 다 떨어졌지만...)

하지만 이병민 선수는... 확실히 잘한다는 이미지는 있습니다만, 명경기는 박성준 선수와의 에버배 결승 5경기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정석으로 이겨버리니까... 임펙트가 없다고 느껴지는 게 아닐까요?

스타일리스트가 인기 있는 이유라고 생각...
tongjolim
07/10/07 15:20
수정 아이콘
불리한 맵에서 이겨야만 실력이고 개인리그 성적만이 성적이라는건 어떻게 나오는 결론이죠??
그럼 리템 롱기때 활약한 마재윤을 제외하고는 저그들 다 버로우 해야되나요??
그리고 불리한 맵에서만 이겨야 한다면 모든 저그들은 지오메트리에서 나올 생각도 못했으니 실력이 없는건가요??
또 정작 실력있는 저그들이 윗분이 언급한 소위 저그맵??이라는 3군데 맵에서 이제동 보다 성적이 못하지요??
개인리그 성적만 성적이고 불리한 맵에서 이겨야만 실력이다... 말도 안되는 결론이죠
꼬꼬마
07/10/07 16:51
수정 아이콘
스갤에 올림푸스랑 동일인물??
이민재
07/10/10 01:41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이민재
07/10/10 01:43
수정 아이콘
몰라 그런거 업ㅂ어님//전상욱선수가 스타일리스트라고 보기엔 아니죠
07/10/10 16:30
수정 아이콘
별로 동의 못하겠는데요. 이제동 선수 하이브 운영도 정교하게 잘하던데. 이 선수 워낙 컨트롤이 좋아서 최근 기세 떨어진 마재윤 선수의 운영보다 훨씬 깔끔합니다. 게다가 그 공격본능 또한 투신 박성준의 전성기를 연상케 하구요. 전 이제동 선수가 대성할 거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저위 에 비교한 선수들 보다 상위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만...커리어가 약하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실력 하나는 현존저그중 최상위권이죠.
07/10/11 18:27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위에서 예선전 발언을 하셨는데. 스타리그 우승보다 예선 통과가 어렵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아시는지..
마재윤선수도 예선전에서 수차례 떨어졌었죠. MSL 우승하는동안. 그리고 이제동를 제외한 선수들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커리어는 위 선수들과 비교가 안되죠. 256강 우승, 신인왕, MVP 이정도면 충분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그들이 유리하다는 맵에서만 했다는 건 말이 안되죠. 올림푸스님 발언이야말로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리그중심적인데요..
마재윤 선수와 김준영 선수가 부진해서 잘해보인다는건 아니지요. 지금 이제동 선수 플레이는 하이브운영도 깔끔하고, 전성기의 마재윤 선수에 비해서 크게 뒤쳐지지도 않는다고 보네요. 프로토스전은 보완해야되는건 인정되는 부분이죠. 어쨋든 이제동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이제동 선수와 비교하기는 좀 그렇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43 스타리그 역대 최고의 5전3선승제는??? [61] 당신은저그왕12593 07/10/28 12593
642 승률 데이터로 두 선수의 승리 확률 예상해 보기~~ [3] 펠릭스~9662 07/10/26 9662
641 [yoRR의 토막수필.#36]여담. 두번째. [5] 윤여광7073 07/10/24 7073
640 새로운 랭킹산정 기준에 대한 제안 - PP Point [22] 프렐루드8305 07/10/14 8305
639 [관전평] OSL EVER 2007 스타리그 16강 2주차 관전평 [14] ls10045 07/10/14 10045
637 마재윤 선수, 라이벌이 되어주세요! [25] My name is J12283 07/10/11 12283
636 WCG 2007 시애틀 현장 스케치 [17] M Powered8989 07/10/11 8989
635 WCG 결승전 개인적 관람 후기-(사진 링크 수정반영) [17] shildy11951 07/10/09 11951
633 박성준의 투신이라는 이름의 값어치.. [23] TaCuro13871 07/10/07 13871
632 9월 Monthly Choice Of PGR21 - 김구현(STX) [9] 프렐루드8173 07/10/05 8173
631 미래가 기대되는 차세대 저그선수 5명 [53] olympus14729 07/10/04 14729
630 Flying Circus [16] 총알이모자라9634 07/10/04 9634
629 저그에 가능성에 대해서 [22] 펠릭스~10137 07/10/04 10137
628 제3의 물결 [13] Lunatic Love10187 07/10/03 10187
627 그는 왜.....[마재윤 vs 이영호 뒷북 후기] [22] The Greatest Hits13445 07/10/03 13445
626 제가 생각하는 역대프로게이머들의 전성기(수정!) [25] 이영수`11582 07/10/02 11582
625 COP TOP 10 리스트 [5] 프렐루드9218 07/10/01 9218
624 김택용의 저그전에 대한 분석 [54] 남자의로망은16695 07/09/30 16695
623 페르소나 제작노트 [37] Forgotten_11693 07/09/30 11693
622 PGR평점 랭킹 - 9월 30일 [7] ClassicMild7243 07/09/30 7243
620 명경기의 유형(이재호vs진영수)- 스포有 [31] 넨네론도11294 07/09/28 11294
619 "PGR 평점" 을 이용한 랭킹! [15] ClassicMild9551 07/09/23 9551
618 Starcraft Stats가 닻을 올립니다. [64] 프렐루드12599 07/09/22 125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