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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4 23:29:05
Name No.22 Kaka
Subject 이영표와 나가토모 유토
요즘 아시아에서 가장 잘나가는 축구선수라면

냉정히 말해 박지성, 기성용, 카가와도 아니고

제 생각으로는 나가토모 유토라 생각됩니다. 다만 얼마전 시즌아웃은 지못미;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에 친구와 같이 얘기를 하다가

저는 국가에 관련없이 나가토모가 이영표의 커리어하이 때의 기량을 넘었다고 말했는데

친구는 말도 안된다는 소리로 저한테 뭐라고했었던..

수비는 영표형님에게 약간 들어주고 싶지만

공격에서 꽤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저는 저렇게 생각하였는데

두 선수에 대해서 축구지식이 풍부한 pgr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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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열무
13/03/14 23:33
수정 아이콘
이영표 형님의 커리어 하이는 월드컵 4강 아닌가요,..는 제가 질문을 잘못 봤네요.

해축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 많이 답변 주셨으면 좋겠네요. 세리에 A를 해주는 곳이 거의 없어서 인터밀란에서 활약하는 나가토모의 폼도 궁금하고.. 위상도 궁금하고 하네요.
이퀄라이져
13/03/14 23:40
수정 아이콘
당연히 나가토모>>이영표죠.
작년 나가토모면 이영표가 아닌 박지성 리즈 시절 비교해야져(비록 포지션이 틀리기는 하지만)
13/03/14 23:52
수정 아이콘
인터밀란이 무리뉴 감독 시절때의 폼과 비교하면 현재 많이 형편없어졌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큰 클럽이고 나가토모는 인터밀란의 주전풀백이죠.
나가토모는 이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최상의 상태고, 개인 기량으로 봐도 이영표 선수 보다 뛰어나면 뛰어나지 떨어지는게 없죠.
이영표 선수는 풀백이지만 정말 수비를 잘한 축에 꼽히는데 공격쪽으로 가면 아무래도 기량 차이가 많이 난다고 봐야죠.

이영표 선수의 개인적인 기량상의 커리어 하이는 PSV시절(챔스4강 및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시즌 베스트11)와 토트넘 첫 시즌이라고 봐야하는데 나가토모의 현재기량에 비교하면 손색이 있죠. 토트넘이 5위하는데 수비적으로 공은 많았지만 공격쪽에서는 보여준 게 딱히 없었죠. 개인적으로는 세리아A 당시 AS로마로 갔었다면 유럽에서 더 길게 좋은 커리어를 쌓았을텐데 참 아쉬운 측면이 많죠.

결론만 내자면 수비는 비등비등, 이영표 선수 팬이기에 수비는 손을 들어줄수도 있지만 공격쪽 기량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보면 될겁니다. 따라서 전체 기량은 나가토모의 우세라고 해야죠. 넘사벽까지는 모르겠지만 꽤 차이가 나죠.
13/03/14 23:58
수정 아이콘
뭐 카가와가 올시즌 부상도 있고 팀 적응도 있고 해서 큰 활약은 못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지난 시즌 생각해보면 급이 다르죠.
자제해주세요
13/03/15 08:40
수정 아이콘
카가와...?
칼스버그
13/03/15 10:12
수정 아이콘
이영표의 커리어 하이는 토트넘 윙백 몇시즌 정도죠.
PSV에서 몇시즌 활약을 해도 빅클럽에서 오퍼가 안오는 "상급 윙백"

나가토모는 일본에서 바로 이탈리아로 갔습니다.
그리고 한 시즌 만에 바로 인터밀란 임대 갔구요.
임대 6개월만에 정식 영입 이야기 나와서 1년만에 바로 이적했습니다.

J리그(3년) --> 체세나(1년6개월) --> 인터밀란

이 루트를 밟았습니다. 얼마나 재능이 넘치는지 감이 오실려나요.
개인적으로는 S급 윙백인 필립람이나 다니엘 알베스 급은 아니지만
그 바로 아래 수준의 세계적인 윙백이라고 평가합니다.
이영표 선수는 리그 상위권 윙백 정도 레벨이라고 보구요.
물론 둘다 전성기 기준입니다.
칼스버그
13/03/15 10: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인터밀란에서 나가토모 위상은 임대 와서도 얼마 안되서 바로 주전 먹었고
"부상"이 없는 이상 퍼스트 초이스는 나가토모입니다.
"빠르고" "활동반경 넓고" "투쟁심 넘치는" 최근의 윙백이 갖춰야 할 항목을 다 갖췄죠.
유일하게 키로 인한 제공력 문제가 있긴 하지만 다니엘 알베스, 필립 람급 윙백을 보유하지 않는 클럽이라면 다 탐낼만큼 잘합니다.
라리사리켈메v
13/03/15 11:15
수정 아이콘
아시안 컵 때 얘하나 때문에 우리팀 오른 쪽 탈탈탈탈탈탈탈탈탈 저 멀리 다녀왔어요.
수비는 영표형이 조금 낫다고 생각하지만 공격력에서 걍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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