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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3 23:52:21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4월 1주차 여론조사 및 잡담 (수정됨)
선게인줄로 알고 올렸는데 자게였어서 엄청 놀라서 급히 지우고 다시 썼네요.

살짝 미묘하게 틀린 부분이 있어서 다시 씁니다.

이제 투표가 사실상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주 남았다기에는 1주일 뒤인 4월 10일에 사전 투표가 시작되고 이번에는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평소보다도 더 비중이 높아져서 25% 이상 하시지 않을까하고 조심히 예상해보긴 합니다. 어쨌든 다음주에는 여론조사가 나올까 싶어서 잠정 마지막 글일듯 하네요.

1.리얼미터

국정수행 지지도
52.6% -> 52.9%

일간 지지도 (3월 25일 ~ 4월 1일)
51.4% ->51.7% -> 52.8% -> 52.1 -> 53.3% -> 53.7%

지난주부터 높은 지지율 유지중인데 더 고무적인건 그때부터 긍덩과 부정이 오차범위밖에서 형성되었다는거죠.

정당지지도
민주당 44.6% -> 43.0%
미통당 30.0% -> 28.2%
정의당 4.6% -> 4.9%
국민의당 3.3% -> 4.3%
민생당 1.8% -> 2.5%
친박신당 1.6% -> 1.7%
우공당 1.0% -> 1.5%

일간지지도 (3월 25일 ~ 4월 1일)
민주당
44.4% -> 43.7% -> 44.0% -> 43.0% -> 44.0% -> 43.0%
미통당
29.5% -> 30.1% -> 30.2% -> 29.3% -> 27.7% -> 28.0%

민주당 약보합세, 미통당은 바른미래당계열과 합당후 처음으로 30% 이하로 떨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게 되네요.

비례정당투표
미한당 27.4% -> 25.1%
시민당 29.8% -> 20.8%
열민당 11.7% -> 14.3%
정의당 5.9% -> 8.2%
국민의당 4.3% -> 5.1%
민생당 2.2% -> 2.9%
우공당 2.0% -> 2.0%
친박신당 2.3% -> 1.8%

확실히 시민당 공천이 문제가 있기는 하니 전혀 치고가지 못하고 폭락을 하네요.

1. 조사의뢰자 TBS
2. 조사기관 리얼미터
3. 조사일시 3월 30일 ~ 4월 1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갤럽

정부 지지도
55% -> 56%

일간 지지도 (3월 24일 ~ 4월 2일)
51% -> 54% -> 55% -> 56% -> 56% -> 56%

긍장평가가 수직상승 한 것보다 그 이상으로 부정 평가가 뚝 떨어져 20% 차이가 나네요.
더욱이 전연령대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TK제외 전국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앞서고 50%를 넘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네요.

정당지지도
민주당 37% -> 41%
미통당 22% -> 23%
정의당 5% -> 4%
국민의당 4% -> 4%
열민당 2% -> 2%
우공당 1% -> 0.5%
민생당 0% -> 0.1%

정부지원론
49% -> 43% -> 43% -> 46% -> 47%
정부견제론
37% -> 45% -> 43% -> 40% -> 37%
1월 7~9일 -> 2월 11~13일 -> 3월 10~12일 -> 3월 24~26일 -> 3월 31일~4월 2일

비례정당투표
미한당 24% -> 23%
시민당 25% -> 21%
정의당 9% -> 11%
열민당 9% -> 10%
국민의당 6% -> 5%
민생당 0.4% -> 2%
우공당 1% -> 1%

예상득표율
미한당 32% -> 31%
시민당 32% -> 26%
정의당 11% -> 15%
열민당 10% -> 12%
국민의당 9% -> 8%
민생당 0% -> 2%

시민당 하락세가 여러조사에서 상당히 거센데 확실히 비례대표들도 그렇고 참 인기가 훅 떨어지는게 크네요

1. 조사의뢰자 갤럽 자체조사
2. 조사기관 갤럽
3. 조사일시 3월 31일 ~ 4월 1일
4.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3.잡담
26일 G20 특별화정상회의
27일 총선후보자 등록 마감
30일 소득 하위 70% 가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31일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
         수능 2주 연기
1일 입국자 전원 2주 자가격리 의무화
       주한미군 한국인 일부 무급휴직
       더불어시민당 공약 철회
2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외교 법무 행안장관 담화문 발표
       n번방 피해자 치료, 생계비 지원
종합 일부 국가 제외선거 사무 중지
        한국에 경험 의료물자 지원 요청
        종교집회 중단 연장

일단 정부 국정수행에 대해서 긍정평가도 최고치인데 더 큰 것은 부정평가가 확연히 떨어진건데 다른 의미로 강한 비토층외 실망한 사람들이 최소 중립으로 돌아섰다는겁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부분은 갤럽 정당지지도에서 부동층이 줄었는데 다수가 민주당 지지로 간거죠.

느껴지는건 갤럽이 역시 한주는 늦게 반영된다는 느낌이 있네요.

어쨌든 이번 총선 역시도 여러가지로 흥미가 있을겁니다.

이전의 유무선 비율을 넘어서 전화면접 방식과 자동응답 방식의 대결이 되겠죠.

대표적으로 전화면접 방식을 선호한 갤럽 대 여기는 없지만 자동응답 자부심 넘치는 리서치뷰, 자동응답 위주이지만 전화면접도 섞은 리얼미터까지요.

어쨌든 선게 처음 열렸을 때 제가 예측한거랑 정반대로 흘러갔는데 그 이유야 저번에 썼는데 참 재미있네요.

지난주까지는 긍정평가 상승구간인 쉽게말해서 중도층이 정부 및 민주당 지지로 갔다면 이번주에는 부정평가 하락구간, 즉 실망했던 약부정층이 중도나 지지층으로 변한 구간이네요.

약 일주일가량 남았다해도 과언이 아닌 선거기간동안 어떤 변수가 생길지 궁금하네요.

물론 소선거구제에서 대통령 지지율  및 정당 지지율이 곧 의석수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그와 별개로 논란 탓인지 아니면 비례후보들의 매력이 떨어져서인지 더불어시민당의 지지율 하락도 꽤 놀랍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의 거의 반토막 수준인데 아무리 열린민주당이나 정의당으로 빠져도 그 수치가 꽤 심각한 수준이네요.

더해서 채널 A기자가 협박한 사건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지도 궁금하기는한데 언론에서 그리 이야기되지는 않네요.

역대급 조용한 선거고 얼마전 여론조사보니 깨끗한 선거라는 의견이 높은 편인데 이렇게 조용히 지나갈지 봐야하겠죠.

며칠 지역구 여론조사가 굉장히 뜸한데 주말부터 주초까지 꽤나 많이 나올거 같아서 기대가 되기는 하네요.

추가로 선관위 투표율 관련한 여론조사가 매번 조사기관이 달라서 20대 총선 대비 늘어보이나 갤럽 자체 조사 대비해서는 오히려 떨어졌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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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 00:02
수정 아이콘
열린민주당이 더시민당 뛰어넘을 기세인데요?
민주당도 참 입장 애매할듯.
Chandler
20/04/04 0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매한 선택이 되어버렷어요.

철판 깔거면 확실하게 단독정당으로 갔어야...아니면 그냥 개싸움 열민당한테 맡겨놓고 우린 위성정당안한다고 선긋던가요

결과가 나와봐야 알겟지만 추세들을 보면 그래도 다행히 수도권 경합지역에 비례논란이 악영향을 주고 있진않아보이네요. 지역구만 지킨다면 위성정당으로 의석을 까먹지는 않겟지만..차라리 본인들은 안만들고 열민당으로 유사위성정당효과로 의석보전하고 정의당이랑 같이 소송걸어서 미통당무효소송코인을 정의당이랑 같이 타보는게 나앗을까싶기도하고..

정치 몰라요. 저도 위성정당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생각보다 지역구의석계산이 괜찮아보이고 열민당이 선전중이라..민주당도 이럴 줄 알았으면 시끄럽게 시민당창당안했을거같아요. 뭐 이것도 지금상황에서의 결과론이니 실제 결과가 나온후에도 봐야겠지만요
20/04/04 00:46
수정 아이콘
말로라도 원칙 내세우면서 비례정당 안했으면 한바탕 멋진 선거 될뻔했는데 앞날은 정말 모르네요.
20/04/04 00:54
수정 아이콘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분위기네요.
문제는 비례대표인데..
더불어민주당에서 내세운 비례대표들의 당선자수가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겠네요.
어차피 더불어시민당이랑 합당할거 같긴 하지만요.
차라리 대놓고 위성정당 만들었어야 지지자들의 이탈이 적었을거 같은데.
20/04/04 00:56
수정 아이콘
열민당은 민주당에 독이 될 것 같은데 비례투표의향은 계속 오르네요.
도들도들
20/04/04 00:58
수정 아이콘
어쨌든 선거결과는 민주당 압승이겠지만, 더불어시민당 창당만 놓고보면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아 보입니다.
명분이 없으니 말을 바꿔야했고, 위성정당 안만들면 미통당한테 탄핵당할 수 있네 운운하면서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도 했고, 만드는 과정에서도 시민사회와 진보정당들과 척을 너무 졌어요.
그렇게 난리를 쳐서 만들었는데 자기네 후보 7명도 못 살리고 애먼 듣보 후보들만 당선시켜줄 위기네요.
저스디스
20/04/04 01:05
수정 아이콘
비례 솔직히 김홍걸씨때문에 시민당은 찍기 엄청싫은데 열린민주당은 너무 노골적이라 아무것도안들어서 더 거부감드네요 최강욱씨까진 이해할수있는 범위인데 김의겸씨는 완전 크크
불굴의토스
20/04/04 01:13
수정 아이콘
지지율 조사도 다음주가 마지막이군요. 과연

이번주말에 최대한 돌리고 끝나겠네요.
DownTeamisDown
20/04/04 01:27
수정 아이콘
더불어시민당이냐 열린민주당이냐 사람들이 고민하는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더불어시민당이 푹 떨어진게... 이번주부터 설문지에 더불어민주당과 관련된 수식어를 제외해서 그런것일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더불어시민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지 모르는 사람이 꽤 있는데
이들에게 어떻게 알릴것인가가 고민일것 같습니다.
말다했죠
20/04/04 01:32
수정 아이콘
자민당, 토리 지지율이 50%에 육박하는 세계선에서 한국은 여당 지지율이 아직도 낮은 편이라고 봅니다.
라라 안티포바
20/04/04 01:39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웬만하면민주당지지+투표효율고려하면 열린민주당이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라 선전할거라 봤는데
이렇게 극적으로 차이가 좁혀질줄은 몰랐네요.
루트에리노
20/04/04 02:26
수정 아이콘
왠지 요즘은 평소와 다르게 선거가 별 이슈거리가 안되는거같아요.
코로나에, 주변 사람들같은 경우에는 좌우 상관없이 이미 안 찍을 당은 다 정해져 있고 하다보니 별로 정치 얘기가 안나오네요.

이번 선거가 참 중요한데 비해 굉장히 김 빠져요.
강동원
20/04/04 07:57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은 덩치도 있고 지역구 후보들 생각하다 보니 속시원한 소리를 지르진 못하죠.
더불어시민당이야 능력은 전혀 없이 더불어민주당에 겨우 업혀서 가는 상황이고...
열린민주당은 뭐랄까 몸이 가벼우니 통통 튀는 느낌으로 지지자들 속 시원할 만한 소리를 빵빵 질러줍니다.

단적으로 이번 유시민 이사장 건만 봐도 열린민주당에선 노빠꾸로 조국까지 엮어서 막 지르고 있죠.
덕분에 기존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코어 지지층을 쏙쏙 뽑아가는 모양새라 완전 비상이 걸린 모양이더군요.
저격수
20/04/05 13: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민주당 돌아갈 사람들이라고 했을 때 더불어시민당 공천이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꽤 돼서 더한 것 같습니다.
열린당이 시민당하고 비슷하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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