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괴수영화 좋아하시는분들...... 그중에서 도시에서 군대와 괴수와 대 접전 벌이는 것을 좋아서 킹콩 보러





가시는 분들 실망할수도 있다. 뉴욕 장면 스케일 그리 크지 않다.( 사실 크지 않은것은 아니다  뉴욕 장면만을





따로 떼어 놓으면 대단하기 하지만 그 전에 해골섬 내용들이 엄청나기 떄문에 뉴욕 장면이 별로 감흥이 없을




수 있다. 또한   군대와 킹콩 접전 장면은 없으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장면도 엽총 가진 헹글라이더 6대와





의 격돌만 있을뿐이다.)





또한 의외로 인디아나 존스같이 어드벤쳐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신파적인 러브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



들이 많은 흥미를 느낄수 있다.

두번째로 이 영화를 본 나도 엄청나게 감동받았고 피터 잭슨에 관하여 대단한 인물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만큼  아쉬웠던 측면들도 있었다.



우선 에드리안 브러더가 열연했던 잭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다. 이 인물 예고편에서는 주인공으로 설명하는것


같더니 비중 정말로 없다. 영화에서 얼굴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냥 조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혹자는 차


라리 잭블랙이 맡았던 영화 감독 덴헴이 더 비중을 높은것 같았다. 그리고 심하게 말하자면 잭이라는 인물 뺴


도 스토리 전개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특히 나중에 엠파이어 빌딩 왜 올라갔냐? ,난 킹콩 한대라도 때릴



줄 알았는데.......... 또한 지미라는 역도 아쉬웠다. 차라리 이랫으면 어땟을까 자신을 아껴주고 감싸준 흑인을



죽인 킹콩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지미가 비행기를 타고 킹콩를 죽였다면.... 아니면 잭이 킹콩을 죽였다



든지 너무 킹콩에 대해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이런 주변인물들에 비중이 적어진것에 대해서는 아쉽다.

또한 나오미 와츠가 열연했던 앤에게 내가 한마디 하겠다.



야 임마 세상 그렇게 살지마 목숨까지 받쳐가며 자신을 구해준 킹콩이 죽으니까 바로 잭하고 껴안다니 아무



리 여자가 잊으면 뒤도 안돌아본다고는 하지만 그럴수있냐

그리고 이 영화 배경이 1970년이라고 쓴 글을 본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헹글라이더 비행


기에 구식 장갑차 나오는데 1970년은 아니다...... 이 영화 배경은 1900년 초 미국 대공황 시기다. 초반에 미국에 대공


황 상황을 자세히 묘사해 주고(데모 장면도 나옴)  대공황과 스토리가 이어진다. (예를 들어 대공황 때문에 여



자주인공 극장이 문을 닫는다던지 돈을 벌고 싶은 덴헴에 집착이라던지)



그럼 글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