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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4 23:06:18
Name 초보랜덤
Subject GO팀 특히 마재윤선수 너무 안타깝네요+삼성칸 대형사고 치나요
개인전이 강한 GO팀 팀플이 강한 GO팀 엔트리를 봤을때 단기전은 삼성승 장기전은 GO승이 될껏이라 예상했었습니다 1,2,3경기까지는 평범하게 무난히 흘러갔는데 4경기부터 예측불허의 결과들이 속출하게 됩니다. 4경기에서는 마재윤&김환중 조합이 우산국 전문 조합 임채성&이재황 조합을 잡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문제의 5경기 과연 5경기를 삼성칸이 잡을껏이다라고 엔트리발표후 예측했던 분들이 과연 몇명일까요??? 이현승선수가 의외의 대형사고를 치면서 3:2로 다시 재역전을 합니다. 그리고 6경기 팀플 거의 삼성이 잡았는가 싶었더니 변형태선수가 2:1상황을 역전시키면서 끝까지 갑니다.

삼성칸에서는 1경기 실수 만회하라~~~ 송병구선수가 나왔고 GO는 내일 최연성선수와의 MSL 패자결승을 앞두고 있는 마재윤선수를 투입하게됩니다. 초반에는 송병구선수가 피해를 많이 주었으나 마재윤선수의 기막힌 판단 섬멀티.... 이게 변수로 등장합니다. 결국 그 섬멀티 못깨면서 급속도로 마재윤선수쪽으로 가게됩니다 이후 멀티 늘리면서 완벽방어로 GO 결국 역전하나 싶었는데 송병구선수의 마지막 필살기 캐리어+커세어로 멀티 밀더니 인스네어 플레이그 다 맞아가면서도 꾸역꾸역 한부대 모이더니 결국 멀티 쓸고 4시간여의 대혈투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우선 삼성칸 정말 축하드리고 오늘 MVP는 무조건 이현승선수입니다. 물론 끝은 송병구선수가 냈더라도 이현승선수의 승리가 저는 오늘 삼성칸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주 KTF와의 대결에서도 멋진승부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GO 이렇게 최선을 다했는데 플레이오프 못가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특히 마재윤선수.... 어떡하나요 내일 최연성선수와의 패자결승전을 앞두고 팀을 위해 나왔는데 50분여의 대혈투 끝에 이렇게 무너지고 말았으니 내일 쏟아부어야할 힘까지 다빼버린 마재윤선수 내일 최연성선수와 어떤승부를 펼칠지 걱정100%입니다.

반면 최연성선수는 만세를 부르고 있을꺼 같네요^^ 물론 마재윤선수가 오늘 패배후 독기를 품겠지만 오늘 경기에대한 엄청난 체력소모 거기에 승리도 아닌 패배.... 연습집중도의 차이.... 내일 경기는 마재윤선수는 0:3패배 안당하면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최연성선수의 8:2우세가 점쳐집니다. 오늘결과로 인해

두팀 너무 수고했고 특히 마재윤선수 오늘 패배 오늘 밤 내일새벽안에 다 털어내고 최연성선수와 멋진경기 펼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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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4 23:08
수정 아이콘
8:2는 좀...-_-;; 내일 경기도 오늘 만큼이길 바랍니다..^^
스타워즈
06/01/04 23:08
수정 아이콘
이현승 선수의 예측불허 타이밍....
초보유저
06/01/04 23:08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다가 결국 득보는건 최연성 선수?
그러다가 마재윤 선수 이기면;;; 최연성 선수 초난감 상황이 벌어지겠네요.
아이팟
06/01/04 23:0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연습 지금부터 시작인데... -_- 만약 이기면 초대박... 오늘 경기보다 내일 경기가 훨씬 기대됨..
신지수
06/01/04 23:09
수정 아이콘
삼성칸의 MVP는 김가을 감독님인듯,,,대단,,,,
초보랜덤
06/01/04 23:1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오로지 패자결승만 준비했습니다. 마재윤선수 팀의 준플레이오프때문에 패자결승에 올인해서 준비할시간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50분여의 엄청난 혈투끝에 이겼으면 모르겠으나 졌습니다. 이 모든요소를 감안해서 8:2로 예상한것입니다.^^
06/01/04 23:1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독기를 품고 경기할것 같아서 이게 플러스 요인일지 마이너스 요인일지 모르겠네요.
ForceCop
06/01/04 23:10
수정 아이콘
삼성칸 축하드립니다~
지오도 경기하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마재윤선수 얼렁 오늘 경기 잊으시고 내일 잘하시길-
다시 한번 삼성 축하~ 김가을 감독님 감동의 눈물~
초보유저
06/01/04 23:10
수정 아이콘
지피플에서 보니까 SKT T1 선수들 휴가가서 연습실 텅 비었던데;;
06/01/04 23:11
수정 아이콘
내일 경기가 마재윤 선수가 한단계더 진화(!)하는 계기가 되든지, 한동안 주춤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든지 둘 중 하나는 할 것같네요.ㅡㅡ
못된녀석...
06/01/04 23:1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오늘 경기보고 KTF선수들의 숙소에선 지금쯤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먹고살기힘들
06/01/04 23:11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의 중요성과 졌을때의 심리적 압박감을 생각해 봤을 때에는 내일 경기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오늘 만큼의 명경기가 펼쳐지리라 믿습니다.
난언제나..
06/01/04 23:13
수정 아이콘
지오도 7차전까지는 예상안하고 마재윤 선수 7경기 연습시켰다기보다는 네오레퀴엠에서 가장 강한 선수를 내보낸게 아닐까요?
내일 MSL 연습도 했을것 같은데.. 상대전적도 있고하니
전 6:4 마재윤에 겁니다..-_-
글루미선데이
06/01/04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아까 엠브이피 이야기 하려다가 말았는데
전 송병구 변은종 이 두선수를 후보로 예상하고
아마도 병구 선수가 먹지 않을까 싶어요
Liebestraum No.3
06/01/04 23:16
수정 아이콘
아, 오늘같은 날은 MVP 그냥 삼성칸 줘야되는데....
로베르트
06/01/04 23:19
수정 아이콘
지오는 그랜드파이널이라는 왕중왕전에서 삼성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충격을 쉽게 벗어날것 같습니다.
다음이란 단어가 없을시 충격이 크지만 다음기회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큰충격은 아닐것이라 생각됩니다.
새로운별
06/01/05 06:41
수정 아이콘
와.. 삼성칸도 대단하네요 참... 송병구 선수와 변은종 선수에 기세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러다가 한빛처럼 결승가서 티원잡는건 아닌지...
06/01/05 06:5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 같은 포스를 보여준다면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예상..

징크스도 적용된다면 마재윤선수의 결승이 눈에 보이네요.
Dr_히루루크
06/01/05 11:04
수정 아이콘
삼성칸 정말 멋져요^^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 부탁드려요~~
케텝 화이팅~!!(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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