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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06 15:06:07
Name 은하수
Subject 어려운 선택
제꿈은 프로게이머입니다 주위사람들은 쉽지않을꺼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할꺼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2005년 초쯤 고등학교에입학하고 프로게이머의꿈을꺼왔지만
하루에 2,3게임 밖에 하지못하면서 그래도 꾸준히 해오니 어느정도
게임의 개념은 잡힌듯 합니다
저그 테란을 번거라가면서 해보면서 저그도 좋고 테란도 좋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프로토스는 저에게 안맞는 종족인거 같더군요 겨울방학에는 보충학습을 안하고 하루에
20게임정도 꾸준히 해주고 있습니다 저그을 하면서 너무 어렵다는걸 느꼈습니다
특히 저테전 과 저저전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테란으로 바꿀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프로게이머들 생각해보면 테란프로게이머들이 모두다 성적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임요환 서지훈 이윤열 최연성 이병민 이런선수들 빼고는
나머지 테란들은 그렇게 자기스타일이 없어서 열심히 연습해도 자신의 스타일때문에
경기에서 이기기 힘든 점을 발견합니다
테란은 자신만의 스타일이있어야지 게임을 이기기가 쉬운듯 합니다
반대로 저그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없어도 게임에서 이길수는 있습니다
물론 예외가 있지만요
제가 테란으로 주종족을 선택해서 자신만의 스타일갖지못해 프로게이머로
성공못할까봐 두렵습니다
저그 테란 두종족은 모두다 할만한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저그 테란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갖고 게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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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06/01/06 15:15
수정 아이콘
흠 성공하면 좋지만 정말 프로게임어의 길은 어려운것 같아요..
힘내세요!
돌아온탕아
06/01/06 15:1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될려면 이거 아니면 안된다.라는 마인드로 해야지 하루에 2~3판 가지고는;;
무병장수
06/01/06 15:25
수정 아이콘
참고로 박성준 선수 연습할때.....하루에 18시간 연습했다고 하더군요 ㅡㅡ;; 학교다니면서 하기 너무 힘들어요....신중히 선택하세요...
제갈량군
06/01/06 15:28
수정 아이콘
피지투어는 하시는지요? 벽을 느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D+ 의 압박
06/01/06 15:28
수정 아이콘
저는 농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농구를 할때 친구들끼리

우리나라 프로농구선수들은 어떻게 프로가 되었을까?

라고 말하면 결론은 '밥만 먹고 먹고 농구만 했다'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럼 NBA선수들은? '밥도 안먹고 농구만 했다'

이런 유치하지만 간단 명료한 답이 나옵니다. 열심히 노력 하세요

자기가 하고 싶은걸 최선을 다해서 한다는것 멋있습니다.
하얀그림자
06/01/06 15: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프로게이머가 된다고 해서 현재 정상급의 선수들을 상대로 우승하는 건 절대 무리고, 스타크래프트라는 이 게임시장이 얼마나 오래갈지도 의문이고 여하튼 포기하고 그냥 공부에 올인하는게 최선의 방법인듯 싶습니다.
loextasy
06/01/06 15:41
수정 아이콘
하루에 20게임 가지고는 무리일듯 하네요;
그것도 방학때 그정도고. 평소엔 2~3게임이면..
연습량이 준프로선수에도 못미치죠...
커리어 매치 에도 상당한 실력자들이 오는 데다가
거의 공부는 포기 하셔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러실바엔 차라리 공부를 하세요.
뭐 님 꿈에 딴지 거는건 아니지만요
윗님 말씀대로 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시장이 얼마나 오래 갈지도 모르는거고
진짜 프로게이머 쪽으로 뛰어드시려면 학교는 아예 포기 한다고 보거든요
실제로 그런선수들 많잖습니까.
연습 량도 좀 부족하신거 같구요.
뭐. 연습량은 늘리면 되지만.
결국 님의 마음가짐이 중요할거 같네요
아무튼 결정 잘 내리시기 바라구
화이팅 입니다 ^^
만약에 프로게이머로 성공 하신다면 잊지 말아주세요 헤헤;
At_Nexus
06/01/06 15:44
수정 아이콘
별 뜬금없는 얘기지만 저그가 더 어렵죠 -_-;;
모든 변수에 대해서 정확히 맞춰나가야 하기때문에
저그는 게임수가 중요하죠 테란은 그냥 개념확립만 되면 되지만요
수달포스
06/01/06 15:56
수정 아이콘
어린나이의 송병구 선수도 이런말을 주위로부터 들었을것입니다.
" 쉽지 않은일이니 포기하라고 .."

자기자신의 가능성을 평가해보는것이 상당히 중요할것 같아요. 비록 힘든길이지만, 포기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진않습니다.
요즘 심심할때 지피플 동영상을 보곤하는데 프로게이머라는 보기엔 화려하고 멋져보이는 직업이 가진 고민, 고뇌등의 실상을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며 포기하란 말은 아니지만, 혹시나 못보셨다면 챙겨보세요 온게임넷- 위에 목차중 스페셜 - 지피플 -vod
재밌더군요
수달포스
06/01/06 15:57
수정 아이콘
아아 나중에 프로게이머 되시면 싸인 꼭 부탁해요 ^^
06/01/06 16:05
수정 아이콘
많은 프로들이 중고등학교시절부터 그바닥에 있엇던건 사실입니다만..
최근들어서 많은 선수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노력을 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림을 넓게 그려보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글쓴분도 아시겠지만 다른 지망생들에 비해서 많이 부족해 보이는 연습량이구요.......
실력은 제가 모라 말씀드릴 건 아닌거 같네요.
부디 현명한 선택하셔서 좋은 결과 있엇으면 합니다. 건승하세요~ !!
06/01/06 16:25
수정 아이콘
음 우선 피지투어부터 도전 하셔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세요~~ ^^
ForEveR)HipHop
06/01/06 20:41
수정 아이콘
저 고3때...지금부터 6~7년전인가요-_-;
친구가 프로게이머 한다고 학교에서 자고 정규수업 끝나자마자 집에 가서 오후3시경부터 밤새도록 스타하고 아침에 학교 와서 자는 수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결국 스타 프로게이머로는 못 뜨고 3~4년 지나서 워3 프로게이머로 티비에 나오더군요.
왠만한 노력으로는 힘들것같아요.특히나 요즘같이 다들 잘할때는 말이죠;;
프로게이머에 올인할 각오로 부딪혀봐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벨리어스
06/01/06 23:15
수정 아이콘
음...보통 다들 포기하라고들 하기도 하지만....포기하란 말 속에서도 힘내는것이 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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